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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용 오토바이 타다 사망한 10대 엄마, 살인혐의 기소

귀넷 카운티에서 14세 소년이 경주용 오토바이(dirt bike)를 타다가 도로에서 차량에 치여 숨진데 대해 소년의 엄마가 살인 혐의로 기소됐다.        지난 9일 오후 11시 30분쯤 ‘1800 로렌스빌 하이웨이’ 인근에서 노아 가이거(14) 군이 6차선 도로를 건너다 차에 치여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그 다음날 오전 3시 10분에 사망선고를 받았다. 가이거는 당시 라이트가 없고 등록되지 않은 오토바이를 타다가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노아의 사망과 관련, 엄마 아만다 가이거(47)를 체포했다. 영장에는 아만다 씨가 고속도로용이 아닌 오토바이를 어두운 곳에서 타도록 노아와 16세 큰아들을 “허용하고 격려했다”고 명시돼 있다. 큰아들은 이 사고에서 다치지 않았으나, 동생이 차에 치이는 것을 보고 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아의 아버지 벤자민 가이거 씨는 채널2액션뉴스에 “아들들이 길을 건널 때 아내가  따라가서 헤드라이트를 비춰줬다”며 “그녀를 구치소에 수감할 수 없었다"고 주장했다.     아만다 가이거 씨는 노아가 죽기 직전 아동학대 등의 혐의로 체포됐으며, 사망 후 2급 살인 혐의도 추가됐다. 아만다 씨는 23일 귀넷 카운티 구치소에서 보석 석방됐다. 윤지아 기자오토바이 살인죄 경주용 오토바이 가운데 소년 아만다 가이거

2024-09-25

뉴저지한인회, 저소득층 의료서비스 지원 추진

뉴저지한인회(회장 이창헌)가 소득이 낮고 보험이 없는 한인들을 돕기 위해 무료 의료서비스 단체와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뉴저지한인회 이창헌 회장은 지난 24일 저소득층 및 무보험자를 대상으로 고품질 의료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는 '버겐 자원봉사 의료 이니셔티브(BVMI)'를 방문했다.   이 회장은 BVMI의 최고경영자(CEO) 아만다미씨와 간담회를 갖고, 재정적으로 어려운 한인들이 BVMI 내에 개설돼 있는한인커뮤니티 담당 부서를 더 많이 활용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양 기관이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회장은 아만다 CEO에게 “의료는 특권이 아닌 권리로 버겐카운티 내 다양한 언어와 문화를 가진 환자들에게 차별 없는 고품질의 무료 의료서비스를 제공해주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저소득층 한인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존중과 연민으로 대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VMI한인커뮤니티 담당 부서는 60명의 한인 환자들이 혜택을 받고 있는데, 전화 상담부터 의료 진찰까지 모두 한인 의료진으로 구성돼 있어 영어가 불편한 시니어들도 이용이 편리해 많은 저소득 및 무보험 한인들의 이용이 권장되고 있다.   2009년 샘 카셀 박사가 설립한 BVMI는 현재 퀘스트 다이그노스틱스(Quest Diagnostics)와 협력해 약 1000명의 환자들에게 무료 진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환자에게 비용을 청구하지 않는 것은 물론 보험회사로부터도 환급을 받지 않는 순수 100% 의료 봉사 서비스 클리닉이다.   또 BVMI는 75명의 자원봉사 의료 전문가들이 클리닉 방문 진료와 원격 진료로 연간 1200명에 달하는 환자들을 돌보고 있는데, BVMI는 비영리평가조직으로부터 높은 평가와 함께 전국 무료·자선클리닉협회로부터골드씰을수여받은 바 있다.   문의 201-945-9456 / kaanjoffice@gmail.com.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뉴저지한인회 이창헌 회장 BVNI 버겐 자원봉사 의료 이니셔티브 아만다 미시

2023-05-29

아만다 체이스, 연방하원의원 출마

아만다 체이스 버지니아 상원의원(공화,체스터필드)이 버지니아 제7연방하원의원 지역구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공화당은 현재 중앙당 차원에서 내년 11월 중간선거를 통해 이 지역구의 애비게일 스팬베르거 의원(민주)을 낙선시킬 계획이다.   체이스 의원은 공화당에서 이 지역구 출마를 선언한 일곱번째 인물이다.     지난 여름 공화당 주지사 예비경선에도 출마했던 체이스 의원은 ‘하이힐을 신은 트럼프’를 자처하는 등 강경 트럼프 성향을 가졌으며, 지난 2020년 대선결과를 부정선거로 규정하고 우파 총궐기를 주장해온 인물이다.     특히 지난 1월6일 연방의사당 점거사건 가담자를 애국자로 불렀으며 버지니아 의사당경찰과 상원사무국 직원에 대한 모욕행위로 의회 불신임 결의안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체이스 의원은 연방의사당 난입 직전, 군중을 향해 연설을 했으나 진입에 가담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의사당 검거는 안티파와 BLM 등 극좌 진영의 소행이며 민주당이 대선 결과를 도둑질하고 반역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상원의 이번 불신임 결의안에는 상원소수당대표인 토마스 노먼트 주니어 의원(공화, 제임스시티) 등 세명의 공화당 소속 의원도 찬성표를 던졌다.   이들 공화당 의원들은 “아만다 의원이 공화당을 당혹스럽게 만드는 일을 너무도 많이 했다”고 지적한 바 있다.   체이스 의원은 이미 작년 의사당에 총기를 휴대하고 입장해 징계를 받아 상임위원회 배정이 금지됐으며 각종 코커스 가입도 불가능한 상황이다.   그는 총기규제법안에 항의하는 차원에서 38구경 권총을 허리에 차고 등원하는 등 돌출 행동으로 유명하다. 지난달 민주당 주도로 의회 내 총기반입 금지법안이 통과되자, 성조기가 그려진 지갑 안에 권총을 숨겨 들어갔으나 의원 불체포특권 때문에 체포나 기소는 면했다.   체이스 의원은 트럼프와 포옹하고 낙태와 총기규제 반대 목소리를 높이는 등, 강경파의 면모를 뽐내고 있다. 더군다나 버지니아 의회 행정장관을 ‘돼지’라고 부르고 성폭행 피해자를 향해 “순진하게도 제대로 준비하지 않았다”고 비난하는 등 트럼프 못지않은 구설수를 몰고 다녔다.   체이스 의원은 2015년 선거에서 처음으로 버지니아 제11상원 지역구 의원에 당선된 후 2019년 재선에 성공했다. 그는 “버지니아와 미국이 잘못된 방향으로 가는 것을 참을 수 없어 이번 선거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김옥채 기자 kimokchae04@gmail.com연방하원의원 아만다 아만다 체이스 버지니아 제7연방하원의원 지역구 출마

2021-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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