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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석방 다음날 살인… IL 심사위원 2명 사임

가석방된 범죄자가 11살 소년을 살해하고 소년의 어머니를 중상에 빠트린 후 일리노이 주 재소자 재심위원회(Illinois Prisoner Review Board)가 곤혹스런 상황에 빠졌다.     J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는 지난 25일 재소자 재심위원회 리 앤 밀러와 또 다른 위원 한 명이 이번 사건으로 충격을 받아 사임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12일 일리노이 주 재소자 재심위원회는 유죄 판결을 받은 중범죄자 크로세티 브랜드에 대한 가석방을 승인했다.     하지만 브랜드는 석방된 바로 다음날인 지난 13일 시카고 북부 에지워터에서 제이든 퍼킨스(11)를 칼로 찔러 살해하고, 임신을 한 퍼킨스의 어머니도 공격, 중상을 입혔다.     브랜드와 이들 모자의 정확한 관계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퍼킨스의 어머니는 그동안 자신과 가족을 브랜드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수 차례 노력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브랜드는 1급 살인, 1급 살인 시도, 가택 침입 등 다수의 중범죄 혐의로 추가 기소된 상태다.     한 시민단체는 이와 관련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이번 사건으로 충격을 받았다. 사법 시스템의 비극적인 결과에 매우 화가 난 상태"라며 "위원 두 명의 사임은 시작 단계일 뿐"이라고 밝혔다.     프리츠커 주지사는 비슷한 유형의 사건 재발을 위해 추가적인 안전 장치와 교육 등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Kevin Rho 기자심사위원 가석방 가석방 다음날 재소자 재심위원회 프리츠커 일리노이

2024-03-26

LA 지역 작가 공모전 개최…문화원·LAUNCH 공동 주관

LA 한국문화원(원장 정상원)이 미술 비영리단체 LAUNCH LA(회장 제임스 파노)와 공동으로 LA 지역 작가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 주제는 ‘경계를 고찰하며(Contemplating Boundaries)’로 최종 선정된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커뮤니티 작가들의 예술작품을 전시해 아트로 서로 다른 문화를 만날 기회를 제공한다.     공모전 심사위원으로 김태연 교수(오티스 미술대학 학과장, 독립 큐레이터)와 미카 조 교수(캘스테이트LA 미대 교수, 캘스테이트LA파인아트 갤러리 관장)가 참여한다.       LAUNCH LA는 아티스트를 지원하는 비영리 단체로 음악, 전시, 워크숍, 축제 등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하고 있으며, 공모전을 통해 지역사회 작가들을 선정해 특별전시를 개최하고 있다.     정상원 문화원장은 “남가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한인과 타 커뮤니티 예술가들의 작품을 소개하고 교류하는 전시 기회를 제공한다”며 “관람객들에게는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지닌 예술가들의 작품을 감상하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남가주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모든 미술 작가는 공모할 수 있으며, 모든 형태의 시각예술 작품을 개인당 최대 3점까지 응모가 가능하다.   접수 마감은 12일까지며, 선정된 작가는 27일부터 내달 18일까지 3주간 LA 한국문화원 2층 아트갤러리에서 전시 기회를 갖게 된다.       ▶문의:(323)936-3014 이은영 기자공모전 문화원 정상원 문화원장 공모전 심사위원 la 한국문화원

2023-07-02

도종환·배창호·손정순씨 '한류예술상' 수상

한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 공로 미주 비영리법인 예술단체 ‘트리앤문재단(Tree and Moon Foundation)’산하 한미문화예술인회(회장 김준철)가 선정한 제1회 한류예술상에 도종환 시인(문학예술 부문), 배창호 감독(영화예술 부문), 손정순 쿨투라 발행인(출판잡지 부문)이 각각 선정됐다.   한미문화예술인회는 올해 한국문화예술발전에 기여한 작가와 문화예술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류 예술상’ 수상자를 심사한 결과 이들을 선정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심사위원으로는 방민호 서울대 교수(문학평론가), 유성호 한양대 학장(문학평론가), 이남 채프먼대 교수(영화평론가), 이향진 릿쿄대 교수(영화평론가)가 참여했다.     심사위원회는 “도종환 시인은 한국 시의 뜨거운 상징”이라고 “40여 년 전 고단한 역사와 현실을 사유하면서 저항적 목소리를 내며 환하고 깊은 삶과 문학은 이제 든든한 한국문학의 자산이 되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올해로 40주년을 맞은 배창호 감독은 ‘꼬방동네 사람들’, ‘고래사냥’, ‘황진이’ 등 흥행작을 내놓으며 독창적인 영상 스타일을 심화시켜 나갔다. 이에 위원회는 “한국영화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할 소중한 유산”으로 배창호 감독을 평가했다.     또 2006년 문화전문지 쿨투라를 창간한 손정순 발행인은 2002년부터 설문을 통해 그해 최고의 시, 영화, 음악, 미술 등 콘텐츠를 선정해온 대한민국 대표 문화전문지이다. 위원회에 따르면 “K-콘텐츠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며 한류 사업의 마중물 역할을 해왔다”고 밝혔다.   김준철 회장은 “한류 열풍으로 세계 곳곳에서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도 커졌다”며 “한국문화예술발전에 기여해오신 세 분께 ‘한류문화상’을 수상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한류 문화 발전을 위해 트리 앤 문 재단과 더 노력하고 협업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예진 기자한류예술상 한류예술상 수상자 한류예술상 심사위원 부문 배창호

2022-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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