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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스 66, 내년 말부터 대규모 LA 정유시설 운영 중단키로

에너지 회사 필립스 66은 2025년 4분기부터 LA 지역의 정유시설 운영을 중단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마크 래시어 회장은 “해당 정유소의 장기적인 지속 가능성이 불확실하며 시장 상황에 영향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LA 항구 근처의 전략적 부지를 다른 방향으로 사용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KTLA 방송은 전기차 이용자 및 신재생에너지 비중 증가에 따라 기존의 석유 사업으로는 지속 가능하지 않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이번 결정은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정유업계로 하여금 일정량의 연료를 비축, 유가 급등을 방지하도록 한 법안에 서명한 지 며칠도 되지 않아 발표됐다. 필립스 66 측은 법안 서명과 정유시설 운영 중단 결정 사이에는 관계가 없다고 했다.   110번 프리웨이 인근에 위치한 650에이커 규모의 정유시설에는 약 600명의 직원과 300명의 하청업체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래시어 회장은 정유시설 운영 중단이 이뤄질 때까지 지역 공무원들과 협력해 실직자들의 재취업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했다.   팀 맥오스커 LA 시의원은 필립스 66가 해당 지역에 새로운 경제 개발 기회를 모색하려 한다는 계획에 찬성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맥오스커는 성명을 통해 “LA 핵심 정유시설의 폐쇄는 상징적”이라며 “산업화 시대의 한 장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일자리와 개선된 공기 질, 창조적 경제 혜택으로 이어질 것을 고대한다”고 했다. 온라인 뉴스팀정유시설 필립스 66 신재생에너지 청정에너지 전기차 LA

2024-10-17

[마켓 나우] 시장은 미국 대선 어떻게 예측하나

바이든이냐 트럼프냐? 미국 대선이 반년 앞으로 다가왔다. 경제와 시장은 선거를 예측한다. 업종별 주가 등락을 분석해 당선자를 예측하는 방법도 있다. 이에 따르면 트럼프의 당선 가능성이 높다.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업종과 테슬라를 비롯한 전기차 업종의 주가 부진이 올해 들어 뚜렷하기 때문이다. 기후변화를 불신하는 트럼프는 신재생에너지나 전기차보다 화석에너지와 내연기관 자동차 산업을 우선시한다. 이러한 풀이는 트럼프 우세를 점치는 여론조사 흐름과도 일치한다.   업종별 주식 등락에 따른 예측은 한 측면만 본다는 비판을 면하기 어렵다. 주가에는 다양한 요소들이 작용하기 때문이다. 예컨대 신재생에너지 업종의 주가 부진은 현재의 고금리를 빼고 설명하기 어렵다. 막대한 자금과 오랜 기간이 소요되는 프로젝트라는 업종 특성상 자금 차입이 필수적이다. 전기차 관련 주가 약세 역시 선거보다는, 어떤 제품이 보편화하기 전에 일시적으로 수요가 둔화하는 ‘캐즘(chasm, 골)’ 때문이라는 해석이 유력하다.   거시경제 측면에서는 오히려 바이든이 우세하다는 결론이 가능하다. 1분기 미 경제는 3% 가까이 성장하는 등 예상 밖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정치학자 크리스토퍼 에이컨과 래리 바텔스가 14번의 대선(1964~2016년)을 분석한 결과, 선거 전 2분기 동안의 1인당 가처분소득 증가율이 양당 후보의 지지율 격차를 놀랍도록 정확히 예측했다. 유권자의 단기기억 편향 때문에 최근의 경제 성과가 선거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설명이다.   성장과 더불어 거시경제 성과의 다른 축인 물가는 바이든에게 불리하다. 2022년 6월을 고비로 미국 인플레이션이 완화되고 있지만 아직 시원하게 하락하지 않고 있다. 최근엔 소폭 상승하는 움직임마저 나타났다. 2010년대 초반 ‘아랍의 봄’이나 지난주 한국 총선에서 드러났듯이 물가 상승과 민생 문제는 선거에서 주요 이슈임이 분명하다.   이런 점에서 11월 5일 선거일까지, 목표 직전 최종 구간을 뜻하는 ‘라스트 마일’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7월 금리 인상이 멈추면서 금리 인하가 기대됐지만, 인플레이션이 쉽게 가라앉지 않아 금리 인하가 지연되고 있다. 주말에 발생한 이란의 이스라엘 공습 및 유가 상승과 맞물려 심리가 악화하고 인플레이션이 더욱 기승을 부리며 중앙은행의 대응이 경기를 급락시킨다면, 바이든에 결정적으로 불리한 구도가 조성될 것이다. 그러나 사태가 최악으로 치닫지 않는다면, 시장의 관점에서는 경기호조를 중심으로 바이든에게 호의적인 여건이 조성될 전망이다. 신민영 / 홍익대 경제학부 초빙교수마켓 나우 미국 시장 거시경제 성과 업종별 주가 신재생에너지 업종

2024-04-17

아이엠–지코캐피탈, 신재생에너지 분야 MOU 체결…동남아 자본유치 첫 단추

아이엠이 최근 싱가포르 금융회사 지코캐피탈과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자본유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동남아 자본유치의 첫 단추를 뀄다고 2일 밝혔다.   이번 MOU체결은 지난달 지코캐피탈 관계자가 울산 소재의 IM 재생에너지 공장을 방문, 투자협약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인 후 나온 후속조치다.     이번 MOU 체결로 지코캐피탈은 아이엠의 자본 유치와 투자자 및 파트너사 확보를 위한 전방위적인 지원을 약속했으며, 친환경 기업의 리더가 되기 위한 IM의 활동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앞서 아이엠은 지난 4월 컨소시엄을 통해 16년 역사의 재생에너지 솔류션기업 애너원을 인수한 바 있다. 월 1000억원대 인수금 규모의 젠파트너스 부산에쿼티 PEF(사모펀드)에 단독 후순위 투자자 자격으로 225억원을 투자한 것. 이로써 IM은 콜옵션(조기상환권)을 전량 보유, 실질적으로 에너원과 에너원의 자회사 '에펙'을 지배하게 됐다.     지코캐피탈 관계자는 이날 “아이엠처럼 많은 기업들이 친환경 기술을 통해 신재생에네지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면서 “이런 친환경화 추세는 기후변화의 악영향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을 줄 뿐 아니라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이엠 관계자는 "동남아 지역 폐기물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오른 상황에서 에너원의 독자적인 기술 경쟁력이 지코캐피탈 사업 의지와 부합해 이번 협약이 가능했다”며 "향후 글로벌 시장 진출에 사업의 역량을 더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지코캐피탈은 비상장∙상장 기업을 대상으로 금융 자문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로, M&A 자문에서부터 ECM 서비스 및 IPO full 스폰서, 주식 발행 등의 재무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이동희 기자 ([email protected])신재생에너지 자본유치 동남아 자본유치 신재생에너지 분야 아이엠 관계자

2023-08-01

미래산업 몰리는 '군산', 더샵 군산프리미엘로 가치 선점 주목

 군산시가 신산업 핵심 기업을 잇따라 유치하면서 일자리 자립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군산시는 일자리 창출과 인구 유입, 지역 가치 상승 등이 기대되면서 부동산 시장에 대한 관심도 커지는 모습이다.     실제 군산시는 기존 자동차 및 조선분야 중심의 산업구조에서 이차전지, 신재생에너지, 첨단소재 등 미래를 선도할 신성장 동력산업분야 기업유치로 산업구조 다각화를 시도해 성과물을 내고 있다.   특히 지난달에는 프로그린테크와 이차전지 전해질 생산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이차전지 산업 육성을 본격화 했다. 프로그린테크는 군산 제2국가산업단지에 950억 원을 투자해 이차전지 핵심 소재인 전해질(LiPF6) 생산공장을 짓기로 했다. 생산공장은 올해 착공, 내년 6월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한다.     또 지난해에는 새만금산업단지 5·6공구 스마트그린산단을 중심으로 이씨스, 테이팩스, 이엔드디 등 (전기)자동차 8개사, 신재생에너지 1개사, 첨단소재 2개사 등 전도양양한 19개사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들 업체의 투자 금액은 약 5천억으로, 이로 인해 군산시는 1천 여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 업계관계자는 "군산시는 이처럼 미래 산업과 관련된 투자 유치나 개발을 통해 대규모 일자리 창출과 인구 유입 효과가 기대되면서 부동산 시장도 온기가 돌고 있다"라며 "특히 미래가치 상승이 예상되면서 이를 선점할 수 있는 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이 다시 집중되는 모습"이라고 전했다.     그런 가운데, 포스코건설이 선보이는 현재 동호지정 분양을 진행 중인 ‘더샵 군산프리미엘’이 이러한 군산시의 미래가치를 선점할 수 있는 단지로 관심이 이어지고있다.     더샵 군산프리미엘은 군산시 구암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6개동, 전용면적 84·109㎡, 총 704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아파트다. 조촌·구암 일대의 신 주거타운 조성의 시작을 알리는 단지로 앞서 성공적으로 공급된 더샵 디오션시티 1·2차와 함께 약 2400여 가구의 대규모 더샵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단지는 편리한 교통환경이 장점으로 반경 300m 이내 버스정류장 7개소가 자리해 군산시내 이동이 편리하다. 또한 시외버스터미널, 군산역(장항선), 군산 IC가 인접해 광역교통망도 우수하다. 여기에 인근에는 천안부터 장항~군산~익산 대야를 있는 장항선 복선전철화 사업(2026년 예정)도 추진되고 있어 더 빨라질 고속철도망도 더욱 편리하게 누릴 전망이다.   주거 인프라도 돋보인다. 주변으로는 이마트, 롯데몰 등의 대형 편의시설이 자리하고 있고, 디오션시티에 형성된 금강도서관 등 다양한 인프라시설도 공유할 수 있다. 더불어 주변으로는 동군산병원이 위치해 있고, 500병상 규모의 전북대병원(2027년 7월 예정)도 공사 중에 있어 주거편의성은 더욱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더샵 군산프리미엘은 이처럼 뛰어난 주거여건과 함께 더샵 브랜드의 차별화된 혁신설계가 적용돼 주거쾌적성을 높일 예정이다.     특히 차별화된 스마트홈을 조성할 예정으로, 입주민의 안전과 세대 보안강화, 편의성 제공을 위하여 더샵의 특화상품인 ‘스마트홈 시큐리티(Smart Home & Security)’를 군산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 또 포스코건설의 스마트 기술인 아이큐텍(AiQ TECH)도 적용된다. 아이큐텍은 인공지능 AI에 지능지수(IQ)와 감성지수(EQ)를 융합한 더샵만의 특화 기술이다.     여기에 단지 내에는 다양한 조경과 커뮤니티를 도입해 쾌적성과 편의성을 확대했다. 먼저 조경은 더샵만의 독특한 아이디어가 더해져 아이들과 부모들의 즐거움이 더욱 커진 생활 물놀이 공간인 ‘유아물놀이장’을 비롯해, 더샵의 특화 정원인 ‘THE 가든’, 텃밭으로 활용할 수 있는 ‘팜가든’, ‘미러폰드&티하우스’, ‘어린이 놀이터’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또 피트니스센터, GX룸, 필라테스, 실내골프연습장, 북카페 등의 고품격 커뮤니티시설도 마련된다.   분양관계자는 "이 밖에도 단지는 군산 최초로 포스코의 프리미엄 강건재를 이용한 측벽패널 'PosMAC 스틸아트월'과 'LED 경관조명'이 적용되는 차별화된 외관을 구성해 단지의 가치를 높일 예정"이라며 “전 가구 케어룸 적용과 바이오필릭 테라스(유상/일부타입) 등을 통해 세대 내부 설계도 차별화 한 만큼, 입주민의 주거생활은 더욱 품격이 더해질 전망”이라고 전했다.     더샵 군산프리미엘의 견본주택은 군산시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5년 5월 예정이다. 강동현 기자 [email protected]군산프리미엘 미래산업 미래가치 상승 군산 제2국가산업단지 이차전지 신재생에너지

2023-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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