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사범 제보에 2000만원…재외국민 대상 특별신고 시행
한국 경찰청이 재외국민과 시민권자를 대상으로 국제마약사범 근절을 위한 신고를 당부했다. LA총영사관(총영사 김영완)은 경찰청이 5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국제마약사범 특별 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총영사관은 최근 한국에서 마약 문제가 심각해지는 가운데 대부분이 미국 등 해외에서 반입되는 것으로 드러났다며 마약 한국 유입 근절 및 한국인 마약사범 검거를 위해 특별 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신고 대상은 한국 국적자가 연루된 국제 마약 생산과 유통조직, 한국으로 마약류를 밀반입하는 항공기·선박·국제우편·특송화물 등에 관한 범죄, 기타 한국 국적자가 연루된 마약류 범죄다. 신고는 경찰청 인터폴 국제공조과 이메일([email protected]) 또는 LA총영사관 사건·사고 이메일([email protected])로 하면 된다. 중요 마약사범 검거에 결정적인 정보를 제공한 신고자(내외국인 불문)에게는 법정절차에 따라 최대 2000만원이 지급된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국제마약사범 신고기간 국제마약사범 근절 국제마약사범 특별 한국 경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