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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 제출 대학 늘면서 시험등록 ‘전쟁’

팬데믹 때 대입시험(SAT·ACT) 점수 제출을 면제했던 대학들이 SAT 점수를 다시 요구하면서 시험을 치르기 위해 비행기를 타고 다른 주까지 가는 케이스도 나오고 있다.   LA타임스는 샌프란시스코에 사는 한 학생이 지난 1일 실시된 SAT에 응시하기 위해 1800마일이나 떨어진 텍사스 댈러스까지 갔다고 보도했다. 근처에서 시험장소를 찾지 못해 타주로 원정을 떠나는 것이다. 이는 팬데믹 이후 SAT 시험장소는 줄어들었지만, 대학들이 SAT 점수 제출 의무화를 다시 도입하자 시험을 치르려는 학생들이 급증했기 때문이다. 신문은 최고의 인기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테일러 스위프트 콘서트 티켓을 구하는 것보다 대입시험 등록이 어려워졌다고 전했다.     실제로 한인 학생들도 SAT 시험을 치르기 위해 수십 마일이 넘는 도시를 찾아가고 있다.   노스할리우드고교에 재학 중인 김모(17)양은 “6월 시험에 신청하기 위해 등록일 첫날 웹사이트를 접속했지만 집 근처 시험장은 찾을 수 없었다”며 “결국 시험을 치르기 위해 80마일이 넘게 떨어진 곳으로 가야 했다”고 말했다.   지난 3월 시험에 응시했다는 다른 학생(크레센타밸리고교)도 “시험 장소가 없어서 집에서 40마일 넘게 떨어진 곳에 갔는데 시험장에 들어가려고 기다리는 학생 줄이 500피트는 족히 넘게 이어져 있어 놀랐다”며 “팬데믹 전으로 돌아간 것 같았다”고 전했다.   한편 뉴욕에 있는 공정시험센터에 따르면 2025년도 대입 심사 항목에서 SAT 점수를 보지 않겠다고 밝힌 4년제 대학은 전체 대학 중 4%에 불과했으며, 87%는 선택사항으로 지정해 지원자의 점수 제출을 암묵적으로 요구하고 있다. 의무적으로 점수 제출을 요구하는 대학은 9%로 파악됐다. 특히 명문대학 중에서 SAT 점수 제출을 의무화하는 학교가 늘어나는 추세다.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시험등록 요구 시험등록 전쟁 sat 요구 sat 시험

2024-06-03

버겐카운티 경찰지원 시험등록 세미나

뉴저지주 한인 경찰 양성 및 경찰·한인 커뮤니티 간 우호적인 관계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는 뉴저지한인경찰자문위원회(회장 정영열·이하 자문위)가 오는 12일 경찰지원 시험등록 세미나를 개최한다.   8일 단체 및 행사 홍보차 본사를 방문한 정영열 회장 등 관계자들은 뉴저지주 내 한인 경찰 배출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폴리스아카데미 진학을 위한 ‘얼터네이트 루트 프로그램’(Alternate Route Program)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지만 잘 알려지지 않아 이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더 많은 한인 경찰이 배출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경찰관계자들이 초청 돼 실시되는 이번 세미나는 12일 오후 3시 팰리세이즈파크 파인플라자 2층(7 Broad Ave.)에서 실시되며 뉴저지주에서 경찰관을 꿈꾸는 한인 청소년 학생 및 학부모는 누구든지 세미나에 참여 가능하다.     세미나 참여 접수·문의는 전화(917-743-7722·551-399-9977)로 하면된다.     올해 회장직을 맡게된 정 회장은 “한인 경찰 꿈나무들의 꿈을 지원하기 위해 장학사업에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 회장은 자문위는 2017년 출범 후 장학금을 지원한 한인 3명을 버겐카운티 폴리스아카데미에 추천해 현직 경찰관으로 채용한 바 있다고 설명하면서, 올해부터 다시 본격적으로 장학사업에 집중해 경찰관을 꿈꾸는 더 많은 한인들을 지원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 앞으로 팰리세이즈파크·포트리·레오니아 등 버겐카운티 내 한인 밀집지역 경찰서를 방문해 협력 관계를 쌓아가며 경찰과 한인 커뮤니티간의 좋은 관계를 유지해 오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고 싶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외에도 자문위는 한인 시니어들을 대상으로한 범죄예방 세미나 등 다양한 한인사회 아웃리치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 심종민 기자 shim.jongmin@koreadailyny.com경찰지원 시험등록 경찰지원 시험등록 뉴저지한인경찰자문위원회 임원진 한인 커뮤니티간

2022-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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