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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모넬라균 오염 오이로 조지아서 8명 피해 '비상'

살모넬라균 오염 가능성으로 5월 31일 리콜된 오이로 인해 조지아주에서 최소 8명의 피해자가 발생했다.   5일 CDC(질병통제예방센터) 발표에 따르면 워싱턴 D.C.와 전국 25개 주에서 162명이 살모넬라 오이로 인한 증상을 겪었으며, 이 중 54명이 병원에 입원했다. 아직 사망자는 없었으며, CDC는 조사를 계속하고 있다.   조지아에서는 5일 현재 기준 8명의 피해자가 파악됐다. 지금까지 피해자는 주로 동부지역에 집중돼 있다.   문제가 된 오이는 플로리다주에서 재배돼 ‘프레시 스타트 프로듀스 세일스’라는 회사를 통해 14개 주에서 대량으로 판매됐다. CDC는 이외에도 다른 주로 배송되거나 매장용으로 재포장됐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리콜 조치가 내려진 이 오이는 짙은 녹색의 오이로, 미니오이 또는 잉글리시오이는 포함되지 않았다. 최근에 오이를 샀다면 구입 매장에 문의하여 리콜 대상인지 확인할 수 있으며, 만약 확인할 수 없다면 먹지 않는 것이 좋다.   리콜된 오이와 닿은 표면은 뜨거운 비눗물이나 식기세척기를 사용해 세척해야 한다.   살모넬라균에 감염된 대부분의 사람은 설사, 발열, 위경련 등의 증상을 호소한다. 일반적으로 박테리아를 삼킨 후 6시간에서 6일 사이에 증상이 시작되며, 대부분 특별한 치료를 받지 않아도 4~7일 후에 회복된다. 그러나 5세 미만 어린이, 65세 이상 성인, 면역체계가 약한 사람들은 입원이 필요하거나 심각한 증상을 호소할 수 있다. 윤지아 기자살모넬라 조지아 살모넬라 오이 살모넬라균 오염 프레시 스타트

2024-06-06

트럼프, 압도적 승리로 경선 스타트

“이변은 없었다.”   15일 실시된 공화당의 첫 번째 대선 후보 경선인 아이오와주 코커스(당원대회)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과반 득표로 압승을 거두며 독주 체제를 굳혔다.   CNN 방송에 따르면 개표가 99% 진행된 16일 오전 1시 52분 기준, 트럼프 전 대통령은 51.0%의 득표율로 압도적 1위를 기록하며 승리를 확정했다.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는 21.2%의 지지율로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대사(19.1%)를 가까스로 따돌리고 2위를 차지했다.   다만 디샌티스 주지사가 그간 아이오와에 각별히 들인 공을 감안하면 이 같은 근소한 표차는 그에게 유리한 징후는 아니라는 전문가들의 지적도 나온다.   사업가 비벡 라마스와미는 7.7%, 애사 허친슨 전 아칸소 주지사는 0.2%의 득표에 그쳤다.   득표율에 따라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공화당 대의원 20명을 확보했다. 디샌티스 주지사는 8명, 헤일리 전 대사는 7명, 라마스와미는 3명의 대의원을 각각 차지했다.   이번 압승에도 트럼프 전 대통령이 마냥 마음을 놓을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첫 프라이머리(예비선거)가 예정된 뉴햄프셔주는 보수층이 두터운 아이오와와 달리 중도층 비중이 높은 곳이다. 오는 23일 열리는 뉴햄프셔 프라이머리는 전체 대선 구도를 판가름할 수 있는 ‘풍향계’로 평가된다.   한편, 인도계 사업가 출신으로 한때 ‘젊은 보수’ 돌풍을 불러왔던 라마스와미는 결국 이날 중도 사퇴를 선언했다. 그리고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를 표명했다. 또 허친슨 전 주지사도 16일 경선 중도 사퇴를 발표했다.   >> 관계기사 5면·한국판 강민혜 기자트럼프 스타트 트럼프 압도적 도널드 트럼프 경선 스타트

2024-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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