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도 구입의 장점과 단점 [ASK미국 융자-크리스 리 대표]
▶문= 콘도의 장단점과 또 구입할 때 알아두어야 할 사항이 무엇인지? ▶답= 콘도는 정원이나 수영장 기타 오락시설을 공동으로 소유하는 것이다. 단독주택이라면 편의 시설을 집주인이 만들어서 소유하고 관리하지만 콘도는 여러 사람이 공유하고 관리하기 때문에 돈을 적게 들이고 편의시설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반면, 단점으로는 콘도 건물을 관리하기 위한 주택 소유자 협회(HOA: Home Owner's Association)에 가입해야 하고, 콘도 협회의 구성원이 되어 정해 놓은 규칙에 따라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콘도 소유주는 단독주택과 달리 남의 의견을 들어야 하고, 또 대다수의 소유주가 흡족할 수 있는 일치점을 찾아 일을 함께 처리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콘도는 이렇게 공동생활을 해야 하기 때문에 콘도 관리회(HOA)가 있고, 또 건물을 관리하는 관리비를 내야 한다. 관리비는 콘도의 보험 비용 등에 쓰이는데, 각 유닛의 스퀘어피트당 관리비가 얼마라고 정해놓고 유닛 크기가 작은 사람은 관리비를 적게 낸다. 콘도를 구입하기 전 다음의 여섯 가지 사항을 알아봐야 한다. 첫째, 공동생활에 적절하게 모든 요소(covenants, conditions, and restrictions)가 명시되어 있는지를 알아본다. 공동생활에서 지켜야 할 사항들이 어떻게 명시돼 있는지를 살펴야 한다. 둘째, 콘도 관리회, 즉 HOA가 법적인 소송에 관련돼 있는지를 알아본다. 진행 중인 소송이 있는 콘도는 융자 받기가 쉽지 않고, 설사 승소할 가능성이 있다 해도 이런 사실을 은행에서 알면 융자를 꺼려 한다. 또 융자를 받아 콘도에 입주한 후 HOA가 소송에서 패소하면 그에 대한 부담을 함께 지어야 한다. 셋째, HOA의 재정상태를 알아본다. 이는 HOA의 재무제표를 보면 알 수 있다. 콘도 HOA에 빚이 있는지를 보고, 돌발 사고에 대처할 만한 자금력이 충분한지를 알아본다. 넷째, 콘도 건물의 연한을 알아본다. 대체적으로 3~10년 내에 건축된 건물이면 좋다. 새 건물은 처음 3년 동안 건물의 하자를 발견해 보수공사를 마친 상태일 것이기 때문이다. 다섯째, 건물에 화재와 지진 보험이 들어있는가를 알아본다. 여섯째, 콘도 소유와 세 들어 사는 사람의 비율을 알아보라. 은행은 세 들어 사는 비율이 30% 초과하면 융자를 꺼려 한다. 설사 융자를 받았다 해도 나중에 팔려고 할 때 팔기가 쉽지 않아 애를 먹을 수 있다. ▶문의: (213)675-9240 크리스 리 대표미국 크리스 융자 받기 스퀘어피트당 관리비 다섯째 건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