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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 수도업체들, 수 억불 요금 인상 추진

일리노이 주에서 가장 큰 규모의 수도 서비스 업체 2곳이 총 수 억 달러에 이르는 요금 인상안을 내놓았다.     시카고 북서부와 서부 서버브에 수도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리노이 아메리칸 워터’는 지난 14일 일리노이 주 상업위원회(ICC)에 총 1억5200만 달러의 요금 인상안을 제출했다. 일리노이 주의 또 다른 대형 수도 서비스 업체 ‘아쿠아 일리노이’도 총 1900만 달러의 요금 인상을 요청했다.     시민 유틸리티 위원회(Citizen Utility Board)는 이와 관련 “이번 요금 인상 내용은 과도하고 심각하다”며 “ICC가 이들의 요청을 받아들일 경우, 주민들은 매달 수도 요금이 30달러 이상 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일리노이 아메리칸 워터는 이번 요금 인상을 통해 향후 5억5000만 달러를 들여 파이프라인, 저장 탱크, 우물, 펌프장, 소화전 등의 인프라 개선에 사용하고, 소득 기반 할인 프로그램도 더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시민 유틸리티 위원회는 “일리노이 아메리칸 워터는 지난 2016년과 2022년에도 이미 요금을 인상한 바 있다”며 “상수도 인프라의 업데이트는 중요하지만 주민들에게 과도한 부담을 지우지 않는, 책임감 있는 현실적인 방안을 내놓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ICC는 아직 이렇다 할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유틸리티 요금 인상의 최종 결정까지는 11개월 정도가 소요돼 최소 2025년 초까지는 요금 인상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Kevin Rho 기자수도업체 요금 요금 인상안 유틸리티 요금 일리노이 아메리칸

2024-02-15

NJ 호보큰 단수 피해

뉴저지주 허드슨카운티 호보큰에서 수도 배관이 터지면서 일부지역 주민들이 단수 피해를 입고 공립교 수업이 취소되는 등 불편을 겪는 사태가 벌어졌다.   호보큰시와 수도업체 베올리아에 따르면 27일 오후 12시30분경 16인치 규모 수도 배관이 터지면서, 수백 갤런에 달하는 수도가 거리 위로 역류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호보큰시와 업체는 곧바로 배관 수리에 착수했지만 28일 오후까지 배관 수리가 완료되지 않으면서 단수피해가 이어졌다.   27일 비상사태를 발표한 라빈데르 밸러 호보큰 시장은 성명문을 통해 “안타깝지만 배관 파손의 영향이 이어지고 있다. 시장이자 1명의 주민으로서 주민 여러분들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있다”며 최대한 빠른 대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트위터 등 SNS를 통해 주민들에게 실시간으로 상황을 업데이트하고 있다.       시장에 따르면 호보큰시와 베올리아는 ▶호보큰대학병원 ▶220 아담스스트리트 ▶221 잭슨스트리트 ▶폭스힐스, 311 13스트리트 ▶4·해리슨 스트리트 ▶콜롬비안타워, 76 블룸필드 스트리트 ▶처치타워, 5·클린턴 스트리트 등 7곳에서 단수 피해 주민들을 위한 식수 배급소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심종민 기자단수 수도업체 블룸필드 스트리트 단수 피해 해리슨 스트리트

2023-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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