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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꺼야할 소방차 수십 대 정비창에 덩그러니

최근 발생한 팰리세이즈와 이튼 산불 당시 소방차 정비 문제로 일부 인력이 현장에 투입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KTLA는 LA소방국(LAFD) 소속 소방관들은 대형 산불 진압을 위해 배치됐으나, 사용 가능한 소방차 부족으로 인해서 일부가 최전선에서 구조 활동을 하지 못했다고 6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링컨 하이츠에 위치한 LAFD 정비소에는 수십 대의 긴급 출동 차량이 정비되지 않은 채 방치 상태다.     프레디 에스코바르 LAFD 노조 회장은 “예산 부족으로 정비 인력과 부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산불 발생 당시 소방관들이 이동할 소방차가 없어서 현장에 투입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만약에 정비된 소방차와 화재 진압 장비가 있었다면 산불 진화에 더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레이시 파크 LA시 11지구 시의원은 정비 현장을 방문한 후 “가장 큰 재난을 겪은 지역구 시의원이자 주민으로서, 이렇게 많은 소방차가 정비 문제로 현장에 투입되지 못하고 서 있다는 점은 매우 실망스럽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사태를 계기로 소방 예산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크리스틴 크로울리 LAFD 국장도 예산 삭감이 소방 대응 문제를 초래했다고 말했다. 그는 “충분한 소방차와 장비가 있었다면 산불로 인한 주택 피해를 줄일 수 있었을 것”이라고 설명을 더 했다.   한편, LA시가 2024~2025 회계연도 LAFD 예산을 1760만 달러나 줄이면서 산불 피해를 키웠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강한길 기자소방차 정비창 소방차 정비 소방차 부족 이튼 산불

2025-02-06

소방차 충돌로 DART 가동 중단...사고 4일 후 선로 복구, 재가동

 지난 7월21일(일) 오전 달라스 소방 구조대 소속 파이어 엔진(소방 트럭)이 수막현상(hydroplaning)으로 인해 고가도로에서 이탈해 DART 선로에 착지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달라스 경찰국은 이번 사고가 오전 6시 직후에 45번 고속도로와 75번 고속도로를 연결하는 345번 고속도로의 굿 라티머 드라이브(Good Latimer Drive)에서 발생했으며, 운전 중 일어난 수막현상으로 컨트롤을 잃은 소방 트럭이 다리에서 이탈한 후  DART 선로에 착륙했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인해 이날 고속도로 표지판이 도로에 떨어졌고, 345번 고속도로 남쪽 방향과 굿 라티머, 로우스 스트리트 및 DART 선로의 일부가 폐쇄되었으며, 소방관 4명이 부상을 입는 피해가 발생했다. 즉시 근처 베일러 대학교 의료센터로 이송된  4명의 달라스 소방관들 중  3명은 같은 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퇴원했으며, 중상을 입고 중환자실에서 일 주일 동안 집중 치료를 받아왔던  참전용사 소방관 인 존 햄튼(John Hampton) 중위는 지난 28일(일)에 퇴원하였다. 그는 월리스(Wallis) 부소방서장과 동료 소방관들 및 가족, 친구들의 포옹과 환호로 퇴원하는 그를 격려하고 함께 기뻐했다. 월리스 부소방서장은 “많은 사람들이 그의 퇴원을 축하하기 위해 병원 출구에 나와 서있는 이유는 우리 모두에게 간단한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것” 이라고 말하며 “그가 얼마나 훌륭한 인격을 가진 존경받는 소방관인지, 그리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그를 사랑하고 지원하고 있는지 알려주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손상된 선로 복구를 위해 중단되었던 도심 철도 서비스는 약 72시간 만인 24일(수)에 복구 작업을 완료한 후 시험 열차를 운행했다.  이 기간 동안 운영되었던 21대의 셔틀 버스 서비스는 복구 작업을 끝마친  같은 날 2시에 종료되었다.               캐서린 조 기자재가동 소방차 선로 복구 dart 선로 복구 작업

2024-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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