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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대회 지원 상설사무국 설립 추진…이기철 재외동포청장 LA방문

재외동포청이 지난해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를 성공으로 이끈 남가주 한인 경제인과 글로벌 동반자 관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8일 LA한인타운 용수산에서는 재외동포청장 주최 ‘LA 동포 경제인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이기철 재외동포청장은 김민철 정책국장 등 직원 4명과 함께 한인 경제인 20여명을 초청해 재외동포 경제인 네트워크 사업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LA한인상공회의소, OC한인상공회의소, LA세계한인무역협회의 전현직 회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고석화 뱅크오브호프 명예회장, 조병태 소네트그룹 회장도 자리했다.     이 청장은 지난해 10월 해외인 OC에서 처음 개최한 제21차 한인비즈니스대회 성공은 남가주 등 한인 경제인의 노력과 헌신 덕이라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재외동포청은 해외에서 처음 개최한 한인비즈니스대회가 질적·양적으로 모두 성공했다고 평가했다.     재외동포청은 동포 경제인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상설 사무국’도 설치할 계획이다.     김민철 정책국장은 “한인비즈니스대회 조직과 운영을 돕고, 각종 결과를 종합하는 상설 사무국을 설치하면 언제든지 한국과 재외동포 비즈니스를 연결하고 정보를 교환할 수 있다”며 “이후 동포 경제단체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빅텐트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재외동포청은 임기 2년의 재외동포 비즈니스 자문단을 모집한다.     분야별·세대별 한인 경제인을 300명을 자문으로 위촉, 재외동포 경제인이 상시로 비즈니스 정보를 교환하고 인적 네트워크를 쌓도록 돕겠다는 구상이다.      김형재 기자재외동포청장 상설사무국 재외동포청장 주최 한인비즈니스대회 성공 지난해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2024-02-29

[커리어 준비하기] 투자 대가 멍거가 강조한 신뢰 쌓기…좋은 관계·팀워크·경력 성공의 기초

워런 버핏의 성공 뒤에 있는 핵심 인물인 찰리 멍거는 작년에 99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멍거는 그의 빈틈없는 투자 전략 뿐만 아니라 좋은 삶을 살기 위한 조언으로도 유명했다. 그가 가장 강조한 점 중 하나는 신뢰할 수 있는 것의 중요성이었다. 멍거는 신뢰성 없이는 개인이 가질 수 있는 다른 모든 긍정적인 자질들이 빛을 잃을 수 있다고 믿었다.   멍거는 신뢰할 수 없는 것은 실패로 가는 가장 빠른 길이라고 분명히 밝혔다. 자신이 약속한 것을 이행하지 않는 것은 큰 결점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난독증에도 불구하고 신뢰성 덕분에 큰 성공을 거둔 대학 룸메이트를 포함하여 여러 이야기들을 공유했다. 이 이야기와 멍거 자신의 통찰력은 간단한 사실을 강조한다. 신뢰할 수 있다는 것은 당신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다른 사람들과 차별화될 수 있다는 것이다.     ▶신뢰할 수 있는 것이 중요한 이유   ◇경력을 위하여: 신뢰성은 경력 성공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 신뢰할 수 있는 사람들은 가장 먼저 승진을 하고 리더 역할을 맡게 되는 경우가 많다. 그들은 신뢰할 수 있는 사람으로 여겨지며 이는 어떤 전문적인 환경에서도 매우 중요하다.   ◇믿음을 쌓기 위하여: 믿음은 모든 좋은 관계의 기초이다. 사람들이 당신에게 의지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 더 많은 성장과 협력의 기회가 열린다. 신뢰할 수 있다는 것은 당신이 믿을 수 있는 사람이라는 평판을 얻게 하며, 이는 값을 매길 수 없는 것이다.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하여: 당신이 믿을 만한 사람이고 다른 사람들이 당신에게 의지할 수 있다는 것을 알면 스트레스가 줄어든다. 이는 당신이 마감일과 책무를 완벽하게 처리하고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걱정이 줄어든다는 뜻이다. 당신에게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당신에게 의지하는 사람들을 안심시킨다.   ◇더 나은 팀워크를 위하여: 신뢰할 수 있는 사람들은 팀이 더 잘 일할 수 있도록 한다. 모두가 자신의 역할을 알고 서로가 자신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믿는다. 이를 통해 보다 효율적이고 성공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청년들의 신뢰성 기르기   청년들의 신뢰성을 기르기 위해서 다음의 단계부터 시작해보자.   ◇우선순위를 정하고 계획 짜기: 청년들이 작업에 우선순위를 매기고 시간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것의 중요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   ◇명확한 의사소통: 명확하고 정직한 의사소통의 가치를 가르치자. 특히 어려움에 직면했을 때 더욱 그렇다.   ◇현실적인 목표 세우기: 약속을 이행할 수 있도록 달성 가능한 목표를 세우는 방법을 배우도록 돕는다.   ◇일관성이 핵심: 노력, 질, 출석에 있어 일관성의 중요성을 심어준다.   ◇실수로부터 배우기: 실수는 실패가 아니라 성장을 위한 기회라는 사고방식을 장려한다.   때때로 약속이 가볍게 여겨질 수 있는 오늘날의 세상에서 그의 메시지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처음 시작하는 청년들이 신뢰성의 가치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단순히 좋은 인상을 남기는 것만이 아니다. 삶의 모든 영역에서 성공을 위한 견고한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다.   ▶문의:(949)630-8729   www.lacareercoaching.com 제임스 박 대표 / LA 커리어 코칭커리어 준비하기 팀워크 투자 신뢰성 덕분 경력 성공 신뢰 쌓기

2024-02-25

"성공 강박 벗어나 미국식 개방적 사고 즐겨야"

한인사회 자살 증가 현상을 방치해서는 안 된다. 올바른 대처를 위해서는 구성원의 인식전환과 적극적인 행동변화가 중요하다. LA카운티정신건강국(CDMH) 및 자살예방 활동을 펼치는 여러 정신건강 전문가는 한인들의 인식전환을 당부했다. 무엇보다 죽고 싶다는 생각으로 힘겨울 때 꼭 ‘이야기’를 하라고 강조한다. 이때 주변 관심과 도움의 손길은 한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사실도 명심해야 한다. 가족과 친구가 고립된 상황 속에서 도움을 요청하는 ‘징후’를 포착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현장에서 자살예방 활동을 펼쳐 온 전문가의 조언과 당부를 직접 들어봤다.   솔직한 표현과 적극적인 활동 중요 양두석 가천대 교수   “한국은 물질 우선, 극심한 경쟁, 성공 지상주의, 빈부격차 증가, 체면치레가 팽배해지면서 세계에서 자살률이 가장 높은 나라가 됐습니다. 연예인 자살 등 무분별한 자살보도도 많습니다. 미국에 거주하는 한인도 한국의 자살 소식을 언론과 소셜미디어로 자주 접합니다. 한인 자살률에 크게 영향을 미친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 자살예방 활동을 펼치는 양두석(사진) 교수는 미주 한인도 자살을 ‘하나의 해결 수단’으로 여기는 것 같다며 안타까워했다.     양 교수는 “정신적으로 어려움에 처해 희망을 잃은 사람들이 주변이나 관공서에 도움을 요청하지 않고 스스로 극복하려 노력한다”며 “결국 고독과 외로움이 심해져 우울증이 발생한다. 치료를 받지 않고, 상황이 악화되면 스스로 목숨을 끊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양 교수는 한인에게 마음의 짐을 내려놓고 미국식 여유와 개방적 사고를 즐기라고 제안했다. 중국계와 일본계 등 같은 아시아권 이민자가 개방적이고 솔직한 미국 문화에 적응한 모습을 예로 들었다.     그는 “한인은 낯선 미국사회에서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으로 치열하게 산다. 실패할 경우 더 큰 좌절감과 상대적 박탈감, 심리적 고통과 외로움을 견디지 못해 자포자기 심정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례가 많이 발생한다”며 “이민자로서 각자의 생활여건에 만족할 줄 알고, 우울증 증세가 나타나면 치료를 통해 극복하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양 교수는 자살 문제는 개인의 문제가 아닌 문화·사회·경제·환경적 요인으로 발생하는 만큼 한인단체, 언론, 정부기관이 각종 정보와 실질적 도움을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LA카운티정신건강국 프로그램 등 구체적인 도움방법을 한인에게 지속해서 알려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이 해결방법을 찾는 길을 모색해 달라”고 당부했다.     끙끙 앓던 감정 표현하면 숨통 트여 수잔 정 정신과 전문의   정신과 전문의 수잔 정 박사는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면 “꼭 주변에 마음속 이야기를 해보라”고 당부했다. 죽고 싶은 마음을 가족이나 친구에게 털어놓는 순간 끙끙앓던 감정이 표출된다. 감정은 두뇌 전두엽 영역으로, 입밖으로 표현하는 순간 사고하는 능력이 발현된다고 한다.     정 박사는 “자살은 ‘충동성’이 강하다”며 “이때 혼자서만 해결하고 싶어하면 마음의 병이 깊어지고, 자칫 즉흥적인 자살시도로 이어질 수 있다. 누군가에게 마음속 고민을 이야기하려는 자세가 제일 중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죽고 싶은 생각 등을 주변에 말할 때는 우선 ‘친근한 상대방’을 찾아야 한다. 정 박사는 “꼭 전문 상담사나 의사일 필요는 없다”면서 “다만 청소년 등 젊은층은 공감 능력이 더 나은 학교 선생님이나 연장자에게 말하는 것이 좋다. 성인일 경우 좋아하는 친구, 교회 목사님, 존경하는 직장 선배 등과 이야기를 나누면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이런 ‘대화의 힘’은 문제해결 능력을 키운다고 한다. 자살 고민을 이야기함으로써 대안을 찾아보려는 사유의 힘이 작동하는 것.   정 박사는 경청의 자세도 강조했다. 그는 “누군가 죽고 싶다는 마음을 털어놓으면 ‘좋다 나쁘다’ 판단하지 말고 따뜻하게 들어줘야 한다”고 당부했다.     만약 누군가 자살 방법까지 생각했다고 말할 경우에는 반드시 전문의 상담 등 즉각적인 도움을 주어야 한다. 정 박사는 “이미 자살 방법 등을 결정하고 준비한 사람은 힘든 결정을 한 뒤로, 오히려 마음이 평안해지는 등 심리상태가 나아지곤 한다. 언제든지 실행에 옮길 수 있기 때문”이라며 “힘들어하던 사람이 갑자기 좋아진 모습일 때는 특히 더 신경을 써야 한다”고 말했다.       정 박사는 “우울증이나 정신질환을 창피하게 생각할 필요도 없다”고 말했다. 그는 “심한 우울증과 자살 충동 등은 두뇌의 (일시적) 질환으로 적절한 항우울제나 정서 안정제를 복용하고, 상담치료와 병원 입원 등을 통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수잔 정 마음 건강 열린 상담실’이라는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dr.susanchung)에서는 우울증, 공황장애, 조울증, 게임중독, 주의산만증 등 한인에게 꼭 필요한 정신건강 정보를 자세히 알 수 있다. 관련기사 "성공 강박 벗어나 미국식 개방적 사고 즐겨야" "죽고 싶다" 고백은 "살려 달라"는 외침 한인 극단선택 비율, 아시안 중 최다…한인 극단 선택 실태·대책① [연도별 한인 극단적 선택 현황 분석] 아시아계의 2배…성공·체면 중시가 문제 키워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미국 성공 한인사회 자살 자살예방 활동 한인 자살률

2024-02-16

[우리말 바루기] ‘결실’은 ‘거두자’

새해에 세운 계획을 잘 이행하고 있는지 중간 점검해 보자. 작심삼일로 끝난 이들도 있겠지만, 서서히 결실을 ‘맺고’ 있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일의 결과가 잘 맺어지거나 또는 그런 성과를 이루었을 때 많은 이가 “결실을 맺다”고 표현하곤 한다. 그러나 여기에는 중복된 표현이 숨어 있다.   ‘결실’은 ‘맺을 결(結)’ 자와 ‘열매 실(實)’ 자로 이루어진 낱말이다. 한자 뜻 그대로 풀어 보면 ‘결실’은 ‘열매를 맺는다’는 뜻으로, 이미 단어를 이루는 한자에 ‘맺다(結)’는 표현이 들어가 있는 셈이다. 따라서 “결실을 맺다”는 ‘맺다’를 두 번 연달아 쓴 중복된 표현이 된다.   그렇다면 ‘결실’을 쓸 때 어떤 낱말을 덧붙이는 게 좋을까. “결실을 맺다” 대신 “결실을 거두다” “결실을 보다”고 쓰는 게 더 적절하다.   실생활에서 ‘살아생전’ ‘처갓집’과 같이 의미가 중복된 표현을 자연스럽게 쓰기도 하고, 표준국어대사전에 “평생을 성실하게 생활하신 부모님의 덕분으로 자식이 모두 성공의 결실을 맺게 되었다”는 예문이 나오기도 한다.   이렇듯 중복된 표현이 꼭 문법적으로 틀렸다고 볼 순 없다. 하지만 의미가 중복된 표현을 정확하고 올바르게 쓴 것이라고 보기도 어렵다.   굳이 중복된 표현을 쓰기보다 “결실을 거두다” “결실을 보다”라고 쓰는 게 더 바람직한 언어생활이라 할 수 있지 않을까. 이왕이면 명료하고 간결한 글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더 힘 있고 정확하게 전달하는 법이다.우리말 바루기 결실 모두 성공

2024-02-12

[커리어 준비하기] 성공은 일관된 끊임없는 노력의 결과…모든 성공 기술의 근본은인내와 근성

이번 연재 시리즈를 마무리 지으며 그동안 논의했던 핵심 기술들인 자신감, 비판적 사고, 효과적인 의사소통, 대담함, 관계 및 네트워크 구축 기술을 되돌아보고자 한다. 각각의 기술은 개인적 및 전문적 발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러나, 이 모두를 한데 엮는 근본적인 기술이 하나 있다. 인내, 혹은 근성이다. 이번 글은 성공을 이루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인내와 그것을 함양하는 방법 및 전문가 Angela Duckworth의 통찰을 탐색해본다.   ▶성공을 위한 인내의 중요한 역할     ◇장애물 극복의 불가피성: 성공을 향한 여정의 근본적인 사실은 그 누구도 장애물을 마주하고 이를 극복하지 않고서는 목표를 이룰 수 없다는 것이다. 인내는 개인이 이런 불가피한 도전과  어려움들을 극복하도록 밀어주는 확고한 의지이다. 목표에 도달하는 사람과 미달하는 사람의 핵심적인 차별점이다.   ◇성공을 위한 장기적인 노력 지속: 진정한 성공은 즉각적이거나 노력 없이 이루어지는 경우가 거의 없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일관되고 끊임없는 노력의 결과이며 인내하겠다는 약속으로 강조된다. 교육, 진로, 개인적인 노력 모두에 있어 인내는 지속적인 노력과 발전의 원동력이다.       ▶인내 기르기: Angela Duckworth의 통찰과 전략   저명한 심리학자 Angela Duckworth의 연구는 열정과 인내의 조합인 근성이 성공의 중대한 예측 변수임을 강조한다. 중요한 점으로, Duckworth는 근성이 타고난 특성이 아니라 개발될 수 있는 특성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인내를 기르는 그녀의 전략은 다음과 같다:   ◇열정을 키워라: 자신이 열정을 가지고 있는 것에 깊게 참여해야 한다. 지속적인 관심은 인내를 더욱 달성 가능하고의미 있게 만든다.   ◇도전을 배움의 기회로 받아들여라: 모든 도전을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로 여겨야 한다. 이러한 사고방식은 장애물을 성공을 향한 디딤돌로 바꾼다.   ◇장기적인 목표를 세우고 지속적으로 노력하라: 명확하고 장기적인 목표를 가지는 것은 목표 의식과 방향을 제공하며 어려움을 마주하더라도 그 과정을 보다 쉽게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성장의 사고방식을 함양하라: 노력을 통해 성장하고 향상할 수 있는 능력을 믿어야 한다. 이 믿음은 인내의 기초로, 좌절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노력을 할 수 있도록 힘을 북돋워 준다.   ◇지원을 구하고 회복력을 길러라: 자신의 여정을 격려해주는 지원자들과 함께해야 한다. 좌절로부터 회복할 수 있게 해주는 능력인 회복력은 강력한 지원 네트워크에 의해 강화된다.     ▶결론   인내 또는 근성은 자신의 목표를 달성하고 잠재력을 최대한 실현하려는 사람에게 필수적이다. 이는 다른 모든 기술을 한데 묶는 실이며 개인이 열망의 복잡성을 탐색할 수 있도록 한다. 장애물을 극복하고 인내를 기르는 전략을 실행하는 것의 중요성을 깨달음으로써 청년들은 성장, 회복력 및 성공으로 이어지는 여정을 준비할 수 있다. 이번 연재 시리즈를 마무리하며 우리는 자신감에서  인내에 이르기까지 필수 기술들에 대한 이러한 통찰이 청년들이 자신감과 결단력을 가지고 자신의 길을 탐색하는 힘을 실어주기를 바란다.   ▶문의:(949)630-8729   www.lacareercoaching.com 제임스 박 대표 / LA 커리어 코칭커리어 준비하기 성공 노력 성공 기술 노력 지속 노력 모두

2024-01-28

[기자의 눈] 성공의 열쇠 ‘회복탄력성’

일명 ‘흙수저’로 태어나 포브스지 영향력 있는 인물로 이름을 올린 한인 2세 섀런 박씨의 이야기는 큰 인상을 남겼다.     트럭운전자 아버지와 봉제공장에서 바느질하는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그녀는 어릴 적 아버지를 여읜 후 지독한 가난을 맛봤다.     정부지원금과 푸드스탬프로 생활하던 그녀는 친구들 앞에서 저소득 지원 급식을 먹으며 창피함을 느꼈다고 했다.     하지만 이러한 그녀의 가난은 훗날 그녀의 성공을 더욱 빛나게 할 도구가 된다.     시급 17달러에 불과했던 그녀는 현재 연 매출 2000만 달러에 육박하는 스타트업 ‘인서트 네임 히어(INH)’의 대표다.   세계적인 잡지 ‘마리끌레르’의 인터뷰 기사에서 가장 눈에 띄었던 건 역경에 부딪혔을 때 박씨의 태도였다.     그녀의 저소득 가정 출신 배경을 지적하며 사귈 수 없다는 남자친구의 잔인한 말을 듣게 된 후 그녀가 했던 행동은 ‘감사’였다.     박씨는 “그날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어 가족을 위해 해주신 모든 일에 감사하다고 전했다”고 말했다. 그리고서는 반드시 성공하겠다는 오기가 생겼다고 전했다.     낙담 될 수 있는 상황에서 그녀는 부정적인 감정을 긍정적인 에너지로 승화시켰다.     그녀의 이같은 태도는 성공한 사람들에게서 공통적으로 보이는 ‘회복탄력성(resilience)’과 관련이 있다.     회복탄력성은 크고 작은 고난을 이겨내고 다시 일어서는 마음의 근력을 의미한다.   회복탄력성은 정신적 강인함과 동의어가 아니다. 고난과 역경을 통과하지만 거기서 유연하게 적응하는 동시에 인내심을 갖고 한 발짝씩 앞으로 나아가는 능력이다.     회복탄력성이라는 말은 1989년 심리학자 에이미 워너에 의해 처음 소개됐다. 워너는 1950년대 실업자와 알코올·마약 중독자, 사회부적응자가 넘쳤던 하와이의 카우아이섬에서 태어난 800여명의 신생아를 전수조사해 40년 동안 이들을 추적 조사했다.     결과는 놀라웠는데 대부분 가난과 열악한 환경을 벗어나지 못했지만 약 35% 아이들에게 예외가 생겼다. 그들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뛰어난 성적을 거두고, 학생회장을 도맡는 등 모범적으로 성장한 것이다.     워너는 이 아이들의 비밀의 근원이 바로 ‘회복탄력성’이라고 정의했다. 그리고 이 회복탄력성은 오뚝이 같은 선천적인 기질적 특성도 있었지만, 양육 환경에 의해 후천적으로 개발될 수 있음을 워너는 케이스 구분을 통해 보여줬다.   심리학자들은 회복탄력성을 정의하는 5가지 원칙으로 ‘감사’와 ‘수용’, ‘연민’, ‘의미’, ‘용서’를 꼽는다. ▶일상에서 얼마나 감사하고 있는지 ▶현실을 객관적으로 보고 있는지 ▶타인에게 연민을 갖고 있는지 ▶삶의 의미를 찾고 있는지 ▶용서할 자세가 되어 있는지 등을 통해 회복탄력성 여부를 보는 것이다.     성공한 수많은 인물을 보며 대부분은 큰 역경과 고난, 불가능에 가까운 어려움을 겪곤 한다. 하지만 어떻게 반응하느냐에 따라 그들의 스토리는 다르게 쓰였다.      성공한 근성의 상징으로 불리는 커널 샌더스는 65세의 나이에 전 재산 105달러를 가지고 사업파트너를 찾아 1008번을 거절당하고도 1009번째 성공해 기적처럼 세계적인 기업 KFC를 창업했다.     그는 “현실이 슬픈 그림으로 다가올 때면, 그 현실을 보지 말고 멋진 미래를 꿈꿔라. 그리고 그 꿈이 이루어질 때까지, 앞만 보고 달려라. 인생 최대의 난관 뒤에는 인생 최대의 성공이 숨어 있다”는 말을 남겼다.     낙담 되는 현실을 보고 좌절할 것이 아니라 객관적으로 직시하되 그 안에서 긍정적인 것들을 찾아 감사하고, 그 시간 안에서 얻어야 할 것은 무엇인지 의미를 찾는 ‘회복 탄력성’을 가지고 있다면, 그 어두운 시간들은 디딤돌이 되어 나를 한 단계 더 높여주는 시간이 될 것이다.   장수아 / 사회부기자의 눈 회복탄력성 성공 회복탄력성은 정신적 회복탄력성 여부 트럭운전자 아버지

2024-01-28

[세상만사] 부자와 청빈한 삶

우리 선조들은 가난하더라도 맑게 사는 청빈 사상을 선호했다. 부를 칭찬하는 말은 찾기 힘들지 싶다. 다음 시조를 보자.   ‘십년을 경영(經營)하여 초려삼간(草廬三間) 지어내니, 나 한 간 달 한 간에 청풍(淸風) 한 간 맡겨 두고, 강산(江山)은 들일 데 없으니 둘러 두고 보리라.’     욕심을 버린 은자의 삶이 떠오른다. ‘나물 먹고 물 마시고 팔을 베고 누웠으니 즐거움이 그 안에 있고 의롭지 않게 부귀를 누림은 나에게는 뜬구름과 같다’하는 그 경지를 말한 거다. 성경에서도 마태복음에 부자가 천국을 가는 것은 낙타가 바늘귀속을 지나가기보다 어렵다고 말하고 있다. 부자에 대한 인식은 동서고금을 통해 부정적으로 언급된다.     그렇지만 지금은 경제적 성공을 거두어야 존경받는 세상이 되었고 돈에 대한 욕망은 하늘을 찌르는 세상이 되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부자가 될 수 있을 것인가?     부자가 되려면 부자가 되겠다는 목표를 세워야 할 것이다. 목표를 세우지 않으면 나침반 없는 항해나 다름없다. 그 목표를 향하여 밤낮으로 치열하게 달려나가야 할 것이다. 그 작은 목표들이 쌓여서 나중에는 큰 성취를 이룰 수 있게 된다.   부자들은 어떻게 하여 큰 부자가 되었는지 그들의 자서전을 읽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다. 가령 고 정주영 회장의 자서전 ‘이 땅에 태어나서’란 책도 유익하다. 부자가 되는 방법을 소개한 책은 수백권도 넘게 찾아볼 수 있다. 그 모든 책이 다 부자란 목표를 찾아가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자기들이 정성 들여 성공을 위한 연구를 해온 결과인데 빈말이 있을 수가 없다는 것이 나의 판단이다. 닥치는 대로 읽는 것도 방법이다.   큰 부자가 되는 방법은 남이 걸어간 길을 가는 것이 아닌 새로운 길을 개척하라 말하고 싶다. 남의 흉내를 낸다면 망할 확률이 높고 살아남아도 식생활을 유지하기 힘들지 싶다. 새로운 곳에 벤처 아이디어가 있다. 그것을 찾은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겠지만 그렇다고 불가능한 일은 아닐 것이다. 아무리 그렇다고 해도 아직도 99%는 남의 흉내를 내고 있다고 판단된다.     목표를 세우지 않고 안빈낙도에 젖어 있다면 아무리 세월을 보내도 그 목표에 도달할 수 없는 법이다. 사과나무 밑에서 입을 벌리고 있어도 사과가 입 속으로 떨어질 확률은 거의 없는 법이다.   내게 그런 말 할 자격이 있는가 묻는 분이 있다면 자신 있게 그렇다고 말할 수 있다. 나는 1981년에 3만 달러를 들고 미국으로 건너와서 83년부터 농사를 시작했다. 그런데, 5년 후인 1988년도에 거래처가 파산을 하는 바람에 나도 전 재산을 다 잃었다. 그때가 45세 때였다. 그런데 지금은 엄청난 부자는 아니지만 한국의 통계 자료를 기준으로 하면 상위 1%에는 드는 수준이다.  김호길 / 시인세상만사 부자 청빈 청빈 사상 경제적 성공 벤처 아이디어

2024-01-28

[기고] 신뢰가 사업을 성공시킨다

유명 작가이자 자기 계발 전문가로 잘 알려진 샌디린드세이는 사업가의 성공 덕목으로 신뢰성을 꼽는다. 신뢰성은 인간이 가질 수 있는 가장 중요한 특징 중 하나라는 것이다. 그가 성공의 조건으로 제시하는 신뢰를 기반으로 한 사업가를 위한 다섯 가지 덕목을 소개한다.       첫째, 성공은 도전이다. 신뢰를 갖춘 사람은 새로운 도전에 열정적으로 나선다. 비록 모든 목표를 100% 달성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목표를 현실화하려는 노력을 통해 스스로 성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과정을 통해 진보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새로운 목표를 즉각 달성할 수 있다는 의지를  확인하는 것이다. 이러 사람은  자신의 가치와 신뢰성에 만족감을 느끼게 된다. 심리학자인  나타니엘  브랜든은 “본인에 대한 ‘명성’은 약속이나  의무를  수행하게 되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말했다.   둘째, 매번 ‘완전’ 이라는 것은 필요하지 않다. 매사에 완전성을 위해 노력하는 것은 칭찬할만 하지만  바람직한 것은 아니다. 어떤 일이든 완성을 위해서는 시간과 노력이 더 필요하다. 완성만을 꾀하다 실패할 경우에는 오히려 본인에 대한 신뢰만 잃을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본인이 잘할 수 있는 것을 우선 처리하고 모르는 것은 깨우치면서  자신의 신뢰성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자기도취에 빠지면 모든 사람이 싫어한다.     셋째, 주변의  긍정적인 사람과 함께 하라. 자신을 지지하고 지원하며 긍정적인 태도를 가진 사람들과 함께 하는 것이 본인의 신뢰도를 높이고 가치를 올리는 데 도움이 된다. 또 성공한 사람들과 교류하는 것도 발전의 계기가 될 수 있다. 다만 본인만 집중적으로 조명을 받으려는 태도는 삼가야 한다. 새로운 것을 발견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중요하다. 하지만 성공의  통로를  발견하기 전에 실패할 가능성도 있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동료 직원이나 이웃, 친구들에게 사려 깊고 품위 있게 행동하는 것은 자신의 신뢰도를 높이는 지름길이라고 할 수 있다.   넷째, 건강이 유지되어야 한다. 자신의 능력이나 재능뿐만 아니라 건강한 모습을 보여줘야 신뢰할만한 사람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또한 건강은 생명력이라 할 수 있다.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전문가의 조언이나 충고를 잘 따라야 한다. 전문 의사의 진단이나 생활습관에 대한 파악 없이 편안한 삶을 지탱할 수는 없다. 꾸준한 운동을 통화 외모 관리와 식습관 개선 등을 통해 건강관리를 하는 것도 본인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이다.     다섯째, 자신의  업무를  스스로 만들어 간다(DIY). 자신을 친척이나 동료 등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말아야 한다. 누구나 어디서든 무엇을 시작할 수 있으며 성장할 수 있다. 오랜 시간 기다릴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신뢰도는 계속해서 성장하는 것이다. 자신의 노력으로 얻은 ‘최후의 작품(DIY-Doing  It  Yourself)’인  것이다. 스스로 신뢰를 쌓은 사람들은 자신의 노하우를 개방하고 끊임없이 자신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최후의 DIY를  완성한 것이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명성은  삶에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다. 이를 통해 높은 신뢰도를 갖게 된 사람들은 더 성장할 수 있는 방법도 알게 된다. 김기천 / LA 카운티 중소기업자문관기고 신뢰 사업 성공 덕목 나타니엘 브랜든 식습관 개선

2024-01-26

[중앙칼럼] 성공 가능성 높은 새해 다짐

누구나 새해를 맞으면 새로운 목표 하나쯤은 세우고 이를 이루겠다는 다짐을 하게 된다.  최근 포브스가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4년 새해 목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48%가 체력 향상을 꼽아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재정 상황 개선(38%), 정신 건강 개선(36%), 체중 감량(34%), 효과적인 다이어트(32%), 사랑하는 사람과 더 많은 시간 보내기(25%), 금연(12%), 새로운 기술 배우기(9%), 취미생활(7%), 생활-업무 밸런스 개선(7%) 순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대부분 더 나은 자신이 되고자, 더 나은 삶을 위한 목표나 소망을 하나둘씩 내걸지만 지속적인 이행은 쉽지 않은 듯하다. 오죽하면 다짐이라는 말 다음에는 으레 ‘작심삼일이 되지 않게 해달라’는 간절한 소망이 따라붙을 정도니 말이다.   한 연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인의 23%가 새해 첫 주가 끝나기도 전에 새해 다짐의 실행을 포기해 말 그대로 작심삼일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월 말이면 포기자가 두 배에 육박하는 43%에 달하고, 6개월 이내에 대부분 그만둔다고 한다. 연말까지 지속하는 경우는 9%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새해 다짐을 쉽게 포기하게 되는 이유가 뭘까? 구글링을 해보니 ‘개인 성향에 따라 다르다’부터 ‘습관화하기 어렵기 때문’이라는 등 다양한 분석이 나온다. 목표가 너무 추상적이거나 거창한 경우도 실패하기 쉽다는데 아무래도 강제성이 없고 내년으로 미룰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얼마 전 영국 매체 BBC는 ‘삶의 질을 개선하는 새해 다짐과 시행 요령’이라는 기사를 소개해 관심을 모았다. 내용이 현실적이고 구체적이라 달성 가능성도 높을 것으로 보인다.   우선 충분한 수면을 취해야 한다. 일찍 잠자리에 들어야 하며 잠자기 전 스마트폰 사용은 피하는 것이 좋다. 규칙적인 수면 시간 유지는 소화기관 건강과 두뇌활동에도 도움이 된다.   또 운동을 통해 신체 단련을 해야 한다. 뒤로 걷기는 더 많은 열량을 소모하며 신체 뒷부분 근육 강화, 무릎 관절 통증 완화 효과가 있다고 한다. 인기 운동 중 하나인 스쿼트는 뇌 혈류를 증가시켜 인지 능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한다. 운동이 부담된다면 호흡 운동만 해도 된다. 스트레스, 불안감 완화 및 혈압 조절, 숙면에도 도움이 된다.   부담 없이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걷기의 경우 흔히들 ‘하루 1만보’를 걸어야 효과가 있다고들 하지만 5000보 이하로 걸어도 건강에 도움이 된다니 점심이나 저녁 식사 후 회사나 집 주변에서 걸어보자. 소화에도 도움이 되고 식곤증도 줄이는데 효과가 있다.     정신건강, 마음 다루기도 중요하다. 기술 배우기 등 새로운 도전은 적절한 긴장감과 스트레스를 통해 뇌 신경을 자극, 성장시킬 수 있다. 산, 바다 등 자연을 감상하거나 노래 부르기도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고 유산소 운동을 하게 되면 기분을 좋게 만드는 엔도르핀이 방출된다고 한다.     혼자 하기보다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하면 습관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목적 달성을 위해 함께 한다는 동질감에 관계도 더 가까워질 수 있고 의사소통도 더 수월해질 수 있다.     웰빙을 위해 잘 먹는 것도 빼놓을 수 없다. 균형 잡힌 식사를 기본으로 다양한 색깔의 과일과 채소를 섭취하면 뇌 건강은 물론 심장병 발병 소지도 낮춰준다고 한다.     과유불급이라고 뭐든 지나치지 않게 섭취해야 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BBC가 권장하는 삶의 질 개선 요령을 보면 포브스의 설문조사 결과와 일맥상통한다. 누구든 새해 다짐을 통해 궁극적으로 개개인의 삶을 더 윤택하게 하길 원하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지난해 실패는 잊고 올해는 다짐한 바를 모두 이루는 한 해가 되도록 힘써 보자. 박낙희 / 경제부 부장중앙칼럼 가능성 성공 새해 다짐과 새해 목표 달성 가능성

2024-01-16

[기고] 성공한 기업인들의 8가지 특징

인간이 자기 생각을 그대로 일과 삶에 적용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개인적인 성향이나 특징도 사람마다 다를 수 있다. 하지만 본인의 재능과 관심을 이익을 위해 시용한다는 것은 비슷하다. 성공한 기업인이 되기 위한 조건들을 소개한다.     첫째, 협력이다. 성공한 사업가들은 협력하는 능력이 탁월하다. 아무리 능력이 뛰어나더라도 모든 영역에 대해 잘 알 수는 없다. 따라서 다른 사람과의 협의를 통해 해법을 찾는 것이 필요하다. 전문가 등의 의견을 모아 최선의 방법을 찾아내고 강력하게 추진하는 것이 필요하다.     둘째, 목표 달성이다. 항상 일정한 목표를 세우고 이를 달성해야 뛰어난 기업인으로 평가받을 수 있다. 이는 한 조직의 보스(Boss)로서 신뢰를 얻고 이를 통해 운영자, 통제자의 역할을 해야 가능하다. 성공한 기업인은 목표로 한 일을 진행하면서 그 과정에서도 즐거움과 만족감을 느낀다.   셋째, 미래에 초점을 둔다. 단기적인 성과도 중요하지만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고 실행할 수 있어야 한다. 지도를 보고 길을 찾는 것처럼 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다양한 방안들을 모색하고 변화에 대비해야 한다. 유동적인 상황에서도 정확한 사고를 통해 잘 짜인 계획을 세워야 한다.     넷째, 호기심을 유지해야 한다.  뛰어난 기업인은 꾸준한 독서를 통해 계속 스스로 질문을 던진다. 그리고 모르는 것은 배우고자 하는 의지가 강하다. 고객을 끌 만한 사업이 왜 실패했는지, 어떻게 하면 성장할 수 있는지, 어떻게 중간 관리자들을 격려하고 또 자극할 수 있는지, 어떻게 유능하고 성실한 직원들을 확보할 수 있는지 등이다.     다섯째, 기술과 경험을 중시한다. 모든 일에 정면으로 부딪치며 직접 경험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디지털 시대가 가속화 하고 있어 관심을 갖고 배우려는 자세가 필요하다. 성공적인 웹사이트들은 어떻게 운영하는지, 마케팅에 소셜미디어를 어떻게 활용하는지도 알아야 한다. 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기술적 경험을 바탕으로 한 자신감이 필요하다.    여섯째, 바른 행동에  앞장서야 한다. 기업인으로 성공하려면 이미지가 중요하다. 바르고 정직하고 품위 있는 행동을 통해 경쟁자들과의 차별화해야 한다. 또한 고객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은 없는지 항상 관심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힘든 상황이 닥쳐와도  앞으로 계속 달려야 행운도 찾아온다.      일곱째, 긍정적인  태도를 보여야 한다. 성공적인 기업인들이 공통으로 가진 가장 중요한  특징 가운데 하나는 그들의  긍정적인 태도라고 할 수 있다. 그들의 열정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는 주변 사람에게 감동을 전해 다른 사람들을 기운나게 하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성공적인  사업가는 굳이 다른 사람이 동기부여를 하지 않아도 스스로 적극적으로 업무에 집중하는 특징이 있다.     여덟째, 풍부한 상상력이다.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상상력은 지식보다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꿈을 가지고 있다면, 그  꿈을 이루기 위한 일을 해야 한다. 말만으로는 꿈을 이룰 수가 없다. 무슨 일이든 행동으로 실천해야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마음속에 그리고 있는 미래를 눈에 보이게 하려면 목표에 도달할 수 있도록 가장 유용한 도구를 만들어야  한다. 풍부한 상상력을 행동으로 옮겨 성과를 거두는 열정적인  마법의 환상을 일으켜야 한다.   김기천 / LA 카운티 중소기업 자문관기고 기업인 성공 다섯째 기술과 기술적 경험 운영자 통제자

2024-01-12

[오늘의 생활영어] locked up; 성공을 확실히 해두다, 맡아놓다

(Andy and Eddie are at work and Eddie looks worried … )   (앤디와 에디가 직장에 있는데 에디가 걱정스러워보인다…)   Andy: Eddie what’s wrong? Down in the dumps?   앤디: 에디 왜 그래? 기분이 저조한 거야?   Eddie: Yeah. I guess I am.   에디: 맞아. 그런 것 같아.   Andy: What’s wrong?  앤디: 왜 그래?   Eddie: I’ve got a chance to make the biggest sale of the year but all I can do is wait.   에디: 올해 최고의 실적을 올릴 수 있는 기회가 있는데 기다리는 도리밖에 없으니 말야.   Andy: Why don’t you do some follow up work?   앤디: 좀 끝까지 매달려보지 그래?   Eddie: For the past two months that’s all I’ve been doing. I’ve been talking to him on the phone taking him to lunch and football games. I even sent flowers to him and his wife on their anniversary.   에디: 지난 두 달동안 매달려왔어. 전화도 하고, 점심도 사주고, 풋볼 경기에도 데려가고. 심지어 그 사람과 아내의 결혼 기념일에 꽃까지 보냈단말야.   Andy: You should have it locked up.   앤디: 확실히 해놔야겠군.   Eddie: I wish.   에디: 나도 그러고싶지.   Andy: When is he going to make up his mind?   앤디: 언제 마음을 결정한대?   Eddie: Before the end of the year.   에디: 올해 끝나기 전에.     ━   기억할만한 표현     * down in the dumps: 우울하다 기분이 저조하다     "My parents are down in the dumps because I quit school." (우리 부모님은 제가 학교를 그만두자 아주 우울해하셨습니다.)   * follow up: 끝까지 일을 처리하다 추적하다 이어서 마무리하다     "You should follow up your letters with phone calls." (편지 보내셨으면 전화로 마무리까지 하셔야죠.)오늘의 생활영어 성공 eddie looks eddie what eddie are

2024-01-02

[커리어 준비하기] 성공에는 익숙함 벗어나는 용기 필요…무모함 아닌 대담함 과소평가 말아야

청년들이 진로에서 성공하기 위한 필수 기술에 대해 계속되는 이 연재 시리즈에서 우리는 청년들의 자신감, 비판적 사고 및 의사소통 기술 개발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글은 중요하지만 종종 과소평가되는 기술인 대담함을 집중 조명해보고자 한다.   ▶대담한 행동의 힘   역사는 익숙한 곳에서 벗어나 놀라운 일을 해낸 사람들의 이야기로 가득하다. “행운은 용기 있는 자의 편이다”라는 말은 단순히 진부한 표현이 아니다. 성공한 많은 사람들의 삶에서 볼 수 있는 현실이다.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든 독특한 진로를 선택하든, 용감하게 앞으로 발을 내딛는 사람은 종종 혁신과 성공에 앞장선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올바른 균형 잡기   그러나, 대담하다는 것이 무모하다는 것은 아니다. 장단점을 신중히 생각하고 현명한 선택을 내리는 것이다. 성공적인 위험 감수자는 상황을 살펴보고 득과 실을 이해한 다음, 가능한 이익이 위험을 감수할 가치가 있는지 결정한다. 충동적인 것이 아니라 정보를 얻고 사려 깊게 생각하는 것이다.   ▶위험과 보상에 대한 현실적인 평가   그러나 우리는 실패를 너무나 두려워한 나머지, 위험이 실제보다 크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너무 많다. 좋은 가능성과 나쁜 가능성을 모두 현실적으로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잘 생각해보면, 많은 위험이 보이는 것만큼 무섭지 않으며 잠재적인 이익이 위험보다 훨씬 클 수 있다. 또한, 우리는 실패보다 기회를 놓친 것을 후회하는 경우가 많다. 인생의 결정에 대담한 접근 방식을 채택함으로써, 청년들은 “만약에”를 최소화하고 잠재력을 극대화할 수 있다.   ▶대담한 태도로 실패에 대한 두려움 극복하기   자부심과 실패에 대한 두려움은 우리 중 많은 사람이 위험을 감수하지 못하도록 방해한다. 그러나 정말 성공하기 위해서는 실패를 단순한 좌절이 아닌 배울 수 있는 기회로 보아야 한다. 모든 성공 스토리는 실패를 담고 있으며 중요한 교훈을 준다. 실패에 대한 사고방식을 바꾸면 위험 감수를 성공을 향한 필수 단계로 보는 데 도움이 된다.   ▶대담한 위험 감수자들의 사례를 통해 배우기   위험 감수에 있어 대담함을 보여주는 인물들을 살펴보자:   애플의 공동 창업자인 스티브 잡스는 대담함이 어떻게 아이폰과 아이패드와 같은 획기적인 혁신을 끌어낼 수 있는지 보여주었다.   J.K. 롤링은 유명한 작가가 되기 전에 수많은 거절을 겪었다. ‘해피 포터’ 시리즈에 대한 그녀의 대담한 끈기는 비교할 수 없는 성공을 이끌었다.   ▶청년들에게 대담한 의사 결정의 기술 가르치기   청년들이 대담함을 기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우리는 다음과 같은 일을 할 수 있다:   ◇새로운 영역을 탐색할 수 있도록 격려하며 대담함과 잠재적인 결과에 대한 인식의 균형을 잡도록 한다.   ◇장단점을 따져보도록 하여 잠재 위험을 무시하지 않으면서 과감한 결정을 받아들일 수 있는 사고방식을 기르도록 가르친다.   ◇성공적이든 그렇지 않든 대담한 행동에 대한 개인적인 이야기를 모두 공유하여 모든 경험에서 얻는 배움의 가치를 설명한다.   결론적으로, 청년들의 대담함을 기르는 것은 개인적, 직업적 발전에 중요하다. 이 균형 잡힌 접근 방식은 성취감을 주며 성장 지향적인 삶을 보장한다.   ▶문의:(949)630-8729   www.lacareercoaching.com 제임스 박 대표 / LA 커리어 코칭커리어 준비하기 과소평가 대담함 대담함 과소평가 위험 감수자들 성공 스토리

2024-01-01

[리얼 시니어 스토리] 미국 성공 교훈 친지·후배에 알리려 자서전

"무엇을 해서 성공했다고? 이런 질문에 10분 이상을 설명할 자신이 없었습니다. 차라리 자서전을 하나 내는 것이 좋겠다고 권해서 시작한 일입니다."   남가주에서 고속필름처리 기계 제조업으로 큰 성공을 거둔 이명선 '휴스터 피어리스76' 이사장이 지난 10월 자신의 자서전 '성실: 아메리칸 드림의 여정(Sincerity)'을 출간하게 된 이유다. 현재 이 자서전은 한국의 유명 온라인 오프라인 서점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자서전 출간은 그의 성공에 대한 자랑을 위해서가 아니다. 쉽게 설명해서 자신의 성공 비결을 지인들과 후배들에게 남기려는 것이 목적이었다. 이 동문은 자서전을 통해 자신의 성공 비결로 독자들에게 '성실'과 '진실'을 전달한다. 그는 "미국에선 특히 거짓말을 하면 안 된다"며 "적당히 하려 하기보단, 진실되게 대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은퇴 후 서울을 자주 방문하다 보니 고교 동기나 지인들의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서 등 떠밀려 시작한 일이지만 무사히 마무리돼 책으로 세상에 나온 것이다. 모교 행사인 '서울고 졸업 65주년' 모임에 배포하기 위해서 4월 말부터 시작해 서너달이 걸렸다. 지난 10월 150여명의 동기들에게 나눠줬다. 평소에 틈틈이 정리했던 것을 소개하니 고교 동기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심지어 밤을 새워서 읽었다는 친구도 나왔다.     이런 호응은 사실 예상됐는지도 모른다. 당초 '자비 출판'으로 출간을 맡은 출판사에서 대표가 직접 전화 연락을 해왔기 때문이다. 원래 친구들과 친지, 후배들에게 전달할 요량으로 시작한 출간에 뜻밖에도 출판사가 일반 출판을 하자는 것이다. 책 편집을 맡은 편집자가 작업을 하다가 감동했고 이런 훌륭한 내용은 일반 독자들에게 꼭 전달해야 한다고 적극 주장했다는 것이다.   그는 "책이 생각보다 두꺼워요. 진실과 진심을 담다가 보니 길어져서 출판사에서 나중에 80페이지를 줄였을 정도"라며 "어린 시절 연애 얘기도 들어 있는 등 세세하게 진짜 심혈을 기울여 작업했던 것이 이런 반응을 얻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유학 초기 가난을 버텼던 시절부터 34년간 회사를 경영하던 시기에 걸쳐  기록된 에피소드들도 수록됐다. 그는 6.25전쟁에 참전했던 미국인을 회사에 고용해 그 부부의 결혼기념일을 챙겨준 일화도 잊을 수 없다고 전했다.   물론 책을 쓰는 것이 전문이 아니므로 남가주에서 활동하는 작가와 협업한 것이 주효했다. 작가는 그의 정리 안된 글을 줄기부터 정리해 줬고 문법, 맞춤법까지 도와줬다고 덧붙였다.   39년생인 이 이사장은 이미 은퇴한 상태다. 회사에는 한달에 한 두번 방문하고 있다. 골프는 진심이어서 매주 3~4번 라운딩하며 피트니스에서 땀도 흘려 건강을 챙기고 있다.     그의 버켓리스트는 구체적이다. 골프 성지로 발상지로 불리는 스코틀랜드의 세인트 앤드류스 골프코스에서 라운딩했고 남극, 크루즈로 104일간 세계일주를 하기도 했다. 아울러 세계 3대 폭포인 이과수(남미), 나이애가라(미국), 빅토리아(아프리카)를 모두 방문했다. 애리조나 세도나에서 1만피트까지 올라가는 풍선 여행도 했다. 그는 "젊어서 10대 버켓리스트를 설정했는데 모두 완수했다"고 말했다. 부인 헬렌(1941년생)과 2남(제임스, 에드워드) 1녀(모니카)를 뒀다. 자녀들에게 그는 "공부도 잘했고 성공적으로 살고 있다"며 "비즈니스의 성공도 좋지만  성실하게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몇 년전 그가 80세가 넘어서 매각 오퍼를 많이 받은 적이 있었다고 전한다. 그 당시 젊은 CEO를 영입할지, 매각할지 고민했었는데 큰 아들 제임스가 승계하기로 스스로 결심해 기뻤다고 말했다.     한편 이제까지 3명의 보스를 만났고 매 순간 그들의 장점만을 배워 발전했다. 그 3명의 보스가 항상 고마웠다고 회상했다. 3번째 보스는 나중에 회사가 성장했을 때 은퇴한 그를 초빙해 프레지던트로 3년간 모셨다고 말했다. 그는 "내가 중2때 아메리칸 드림을 꿈꿨는데 그것들 모두를 실현시켰다"며 "앞만 보고 뛰었지만 크게 후회하는 일도 없다"고 말했다. 후배들에게는 "큰 세계관을 갖고 사는 것이 중요하다"며 "아메리칸 드림은 아직도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이 이사장은 서울대 상대 상학과 58학번으로 1966년 미국 유학 길에 올라 USC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또한 MBA 취득 후 공대에서 컴퓨터 사이언스 석사를 받은 특이한 이력도 가지고 있다. 그는 특수 마이크로 필름과 고속현상기계 제조에 특화돼 있는 기계 제작 회사 '휴스턴 피어리스'를 인수해 '휴스턴 피어리스 76'를 설립했다. 원래 이 회사는 1930년대 억만장자 하워드 휴즈가 설립했으나 1970년대 부실화돼 매물로 나온 것을 이 이사장이 근무하다가 소액 투자로 인수해 오늘에 이른 것이다.     한편 그의 자서전 '성실'은 한인타운 반디서점(213-739-8107)에서 구입할 수 있다.     장병희 기자리얼 시니어 스토리 미국 자서전 자서전 성실 친지 후배들 성공 비결

2023-12-24

"'실패'는 두려워 말고, 상생통한 '성공' 지향해야"

    '미한 기업인 친선포럼(AKBFF, 박상근 회장-실비아 패튼 이사장)'이  개최한 첫 비즈니스 포럼이 13일 조지메이슨 대학에서 개최됐다.   정원이 메타나우 그룹 회장, 스티븐 리 GINIA CEO, 김범수 STRAFFIC 아메리카 CFO 등이 패널로 나서 성공적인 미국 중소기업 경영 등을 주제로 이야기 한 가운데, 이들 워싱턴 지역 한인 경영자들은 "실패를 성공을 위한 과감한 투자라고 여기고 헤쳐나아가야 한다"고 공통적으로 이야기 했다.     메타나우 그룹 정원이 회장은 "나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는 지금이 있기까지 20여년간 온갖 역경을 헤쳐 나와야 했다"면서 "고객과 사원들과 모두 함께 성공하겠다는 이상을 실질적인 과제로 삼고 '상생'하는 마케팅이 성공의 밑거름이다"라고 밝혔다.     스티븐 리GINIA CEO는 "실패란 나의 과거를 뒤돌아보게 하고 더욱 강하게 만드는 밑거름"이라고 말했다. 그는 "엔지니어 출신으로 복잡한 전문지식보다는 소비자 입장에서 가질 수 있는 단순한 궁금증을 제품화, 상업화 하는 것이 우리와 같은 중소기업인들이 성공하는 비결"이라고 설명했다.     "실패는 항상 쓰지만, 그를 통해 또다른 도전을 준비할 수 있다"는 생각을 전한 김범수 STRAFFIC 아메리카CFO는 "한국의 중소 기업들은 치열한 경쟁을 통해 지속적인 혁신을 실천한다"며 "이를 바탕으로 더많은 기업들이 미국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런 가운데, 포럼의 기조 연설자로는 래리 웹 연방중소기업청 워싱턴 지부장이 나섰다. 웹 지부장은 "네트워킹의 힘"을 강조했다. 중소기업청의 역할에 대해 설명한 웹 지부장은 "중소기업 경영자는 모든 고민과 역경을 혼자 떠안고 고민하지만, 중소기업청은 단순한 재정보조 중계 뿐만 아니라 멘토링과 카운셀링 등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기관"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고민과 상담을 주저하지 말고 받아, 어려운 시기 중소기업 경영에 도움 받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온라인 중계를 통해 한국의 '한미기업인친선포럼' 회원들이 대거 참석했던 이 날 포럼에서 박상근 회장은 "지난 5월 발족해 한미중소경제인들의 친선과 공동발전을 도모하고 있는 본 협회가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보다 많은 역할을 하겠다"고 인사했다.  또한 유장희 한미기업인포럼  창립자 유장희 박사와 아이글로벌대학 설립자 손영환 박사 등이 축사했고, 포럼의  진행은 임정란 컬쳐럴 비스타 부사장이 맡았다.  박세용 기자 spark.jdaily@gmail.com상생통 성공 중소기업 경영자 연방중소기업청 워싱턴 한미기업인친선포럼 회원들

2023-12-15

“새로운 뉴욕시 만들기 성공적”

뉴욕시가 팬데믹 이후 침체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시작한 ‘모두를 위한 뉴욕 만들기’ 정책 1주년을 맞아 그간 성과를 발표했다. 내년에도 ‘새로운’ 뉴욕을 만들기 위해 모든 정책을 집중하겠다는 청사진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은 14일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뉴욕시의 비전을 제시했다”며 “지난 1년간 뉴욕시가 당면한 경제적 과제를 모두 해결하진 못했지만, 앞으로 수십년간 뉴요커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새로운 도시의 형태를 갖추기 시작했다”고 자평했다.     뉴욕시의 대표적 상징 중 하나는 빌딩숲과 직장인이 집중된 오피스 지구다. 하지만 팬데믹 당시 타격이 너무 컸던 탓에, 아직도 뉴욕시의 오피스 지구는 팬데믹 전과 비교하면 썰렁한 모습이다. 이에 따라 뉴욕시는 경제활성화 계획을 크게 ▶비즈니스 지구를 활기찬 곳으로 재구상 ▶뉴요커들의 출근길 개선 ▶포용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성장 창출 등 세 가지로 구성했다.   우선 침체된 비즈니스 지구를 주거지역으로 바꾸기 위해 뉴욕시는 ‘사무실 전환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오피스 빌딩 소유주들이 온라인(nyc.gov/site/officeconversions/index.page)을 통해 건물 목적을 바꾸는 내용을 시정부와 상담하고,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미 맨해튼 월스트리트 인근 사무실에선 주거용 전환 작업이 시작됐다.   소비자들의 상업시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거리 개선에도 4000만 달러가 투입됐다. 뉴욕시 아웃도어다이닝 프로그램도 영구화하기로 하고, 내년부터는 라이선스를 발급하기로 했다. 재택근무 활성화로 집에만 있는 뉴요커들을 도심으로 끌어내기 위해 대중교통 개선 작업에도 자금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된 프로그램이 최근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에서 승인한 교통혼잡료 프로그램이다. 이외에 주택공급을 늘려 인재들이 살 곳에 대한 걱정 없이 뉴욕으로 오도록 하고, 바이오·해상풍력·IT 등 미래 핵심산업 기업들의 유치에도 뉴욕주와 뉴욕시정부가 합심해 노력 중이다.   미라 조시 뉴욕시 운영부시장은 “‘새로운 뉴욕’ 정책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만 밝았던 비즈니스 지구를, 연중무휴(24/7) 활발한 곳으로 바꿔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은별 기자뉴욕 성공 뉴욕시 아웃도어다이닝 비즈니스 지구 경제활성화 계획

2023-12-14

[에듀 포스팅] 하버드 연구 “인간관계가 성공 비밀”…스펙 이전 인성 갖춘 자녀로 길러야

1938년 하버드 대학에서 시작한 프로젝트 ‘그랜트 연구’는 1930년대 후반 이후 하버드 대학을 입학한 268명을 대상으로 ‘무엇이 좋은 삶을 구성하는 것들’과 ‘삶을 향상시키는 조건이 무엇인지’를 알아본 연구였다. 이 장기 프로젝트의 결과로 알아낸 사실 중 하나로 하버드를 나온 이들이 행복하다고 느끼거나 혹은 자신이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로 ‘인간관계’를 지목했다. 매일 만나는 사람, 잠시 함께 일을 한, 혹은 잠시 스쳐지나간 모든 사람들과 가지는 인간관계가 그들의 삶에 행복과 성공의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다.       미국 금융 및 투자의 거물인 JP모건의 CEO, 모건은 성공에 대한 비밀을 묻는 기자에게 “인성”이라고 대답했다. 이는 성공의 조건으로 자본보다는 인성이 중요하다는 그의 철학을 반영한다.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여다보면, 그들의 바른 정신과 행동이 학업과 삶에서 뛰어난 성과를 이루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훌륭한 대학에서도 용감함, 강인함, 독립적 사고력, 겸손함, 부지런함, 배움에 대한 열정과 노력을 강조하며 인성을 중시한다.   인성은 개인의 태도, 행동, 도덕적 가치 등을 말하는데 구체적인 예를 보자.     ▶대인관계 및 리더십   새롭게 떠오르는 인재상으로 꼽는 것이 팀워크, 네트워크, 협업과 같이 서로 다른 사람들이 공동의 프로젝트를 함께 실행함으로써 개인이 혼자서 하는 결과보다 다양한 관점의 문제점들을 미리 찾고 더 좋은 결과를 끌어낼 수 있는 사람이다.  모두가 같이 일하고 싶고, 함께 있고 싶은 인성을 갖춘 사람이 있다면 그 팀은 활력을 얻게 될 것이다. 대인관계를 적극적으로 구축하고 유지할 수 있거나 리더십 역량을 발휘하는 사람들은 동료들과의 협력을 촉진하며, 팀을 통솔할 때 인성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신뢰와 신임   책임감이 강하여 맡은 바 책임을 완수하는 사람에게는 중요한 임무도 믿고 맡길 수 있다.  대입 지원 시 학교 평점 또한 그 학생의 책임감을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가 된다.  또 돈을 받고 일을 한 경험이나 인턴으로 고용된 학생들은 일을 믿고 맡길 수 있다는 증표가 된다.  다른 사람의 신뢰를 얻는 것은 비즈니스 및 개인적인 성공에 중요한 토대가 된다.   ▶도덕적 판단과 윤리   바른 인성을 가진 사람들은 도덕적인 판단을 내릴 수 있으며, 윤리적인 행동을 취할 가능성이 높다. 요즘 같이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사회에서는 특별히 그렇다.  비즈니스 및 개인적인 환경에서 윤리적인 선택은 장기적인 성공을 지탱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   ▶문제 해결 능력   성공한 사람들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창의적이고 효과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이는 다양한 지식, 비판적 문제 인식, 해결 모색을 위한 사고력, 타인의 입장에서 바라볼 수 있는 통찰력과 관련이 있다.   ▶긍정적인 영향력   인성이 좋은 사람들은 주변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 동료들에게 도움을 주고 격려하는 모습은 팀 내에서의 협력을 촉진하며, 이는 성공적인 결과를 이끌 수 있는 기반이 된다.   물론, 좋은 인성을 가진 사람이 모두 성공한 것도 아니고 성공한 사람이 모두 좋은 인성을 가진 것도 아니며 모든 성공한 사람들이 처음부터 완벽한 인성을 지녔던 것도 아니다. 빌 게이츠의 경우 처음에는 우월감을 가졌지만,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자신의 인성을 발전시켜 ‘마이크로소프트’를 창업하게 되었다. 성공과 인성은 상호작용적이라는 면을 깊이 생각해 봐야 한다. 어떤 상황에 성공을 위해 높은 야망과 자기주장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성공과 인성은 단순한 원인과 결과의 관계가 아니라 복잡하게 얽혀 있으며, 개인의 가치관과 목표에 따라 다양하게 해석될 수 있다.   따라서 성장기 청소년들에게는 단순히 성적과 스펙 쌓기보다는 용감함, 강인함, 독립적 사고력, 겸손함, 부지런함, 배움에 대한 열정과 노력을 갖춘 인성을 가진 자녀로 양육돼야 한다는 것을 기억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것이 바로 성공의 핵심이며, 대학에서도 이러한 인성을 기르는 데 주안점을 두어야 한다.   ▶문의:(323)938-0300   www.a1collegeprep.com 새라 박 원장 / A1칼리지프렙에듀 포스팅 인간관계 하버드 성공 비밀 하버드 연구 하버드 대학

2023-12-03

작심삼일 그만!다이어트 성공 비법 '룰더핏'

새해 목표에 빠지지 않는 항목이 있다. 바로 다이어트다. 그러나 세상에는 얼마나 많은 산해진미가 있던가. 다이어트를 결심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의욕이 꺾이고 또 무리한 다이어트에 성공했다 한들 요요현상을 겪는 이들도 많다. 즉, 체중 감량을 위해서는 건강한 다이어트 방법이 필요하다는 뜻이다.     이 가운데 선미 다이어트로 알려진 '룰더핏(Rule the Fit)'이 '핫딜'에서 연말을 맞이하여 36% 할인에 들어간다.     룰더핏 '에스컷&액티브 다이어트'는 하루 1포, 식전 간편한 섭취로 체지방과 탄수화물, 혈당을 컷팅해주는 제품이다. 오랜 연구 끝에 한국 유일 콜레우스포스콜리와 가르시니아 캄포지아, 바나바잎 추출물을 3중 배합해 만들었다. 여기에 에너지와 항산화 작용을 위해 비타민 7종까지 더해진 제품이다.   주원료 중 하나인 콜레우스포스콜리 뿌리에 존재하는 '포스콜린'은 식약처로부터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기능성 인정을 받은 개별 인정형 다이어트 원료다. 또 다른 성분인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추출물은 과다 섭취한 탄수화물의 지방 전환을 억제해 주는 식물성 원료로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합성되는 것을 막아주고 체지방 감소에도 도움을 준다. 마지막 주원료인 바나바잎 추출물은 코로솔산을 다량 함유하고 있는 바나바에서 추출한 성분으로, 식후 혈당 상승 억제에 효과적이다.     이것이 에스컷&액티브 다이어트가 평소 당류, 탄수화물 섭취가 많은 한국인들에게 선풍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는 이유다. 주성분 3종은 모두 식약처로부터 인증받은 성분으로, 체지방 감소뿐만 아니라 혈당 케어까지 한 번에 가능하다.     한 포씩 개별 포장되어 있어 휴대성이 좋으며, 정타입으로 되어 있어 섭취 역시 간편하다. 해당 제품은 중앙일보 '핫딜'에서 36% 할인된 35달러에 무료배송으로 구매 가능하다.   ▶문의:(213)368-2611   ▶상품 살펴보기: hotdeal.koreadaily.com핫딜 작심삼일 다이어트 다이어트 성공

2023-11-29

지성호·김재평씨 ‘아이언맨’ 꿈 이뤄…새크라멘토 철인 대회 완주

오렌지카운티와 세리토스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미주한인철인3종팀(KATT, 회장 정근동) 회원 2명이 지난달 22일 새크라멘토에서 열린 철인(아이언맨) 대회에서 완주에 성공, 아이언맨이 되겠다는 오랜 꿈을 이뤘다.   주인공은 지성호씨와 김재평씨다. 특히 만 74세인 지씨는 대회 최고령 출전 및 완주 기록을 세웠다. 아이언맨으로 인정받으려면 2.4마일을 수영으로, 112마일을 자전거로 주파하고 26.2마일을 뛰는 힘든 코스를 총 17시간 이내에 마쳐야 한다.   지씨는 15시간 14분 7초, 김씨는 14시간 38분의 기록으로 아이언맨이 되는 데 성공했다.   KATT 측에 따르면 지씨는 올해 전세계에서 열린 아이언맨 대회 풀코스에 참가한 70세 이상 한인 출전자 가운데 3번째로 완주를 해냈다.   지씨는 “파김치가 된 몸으로 결승점에 이르렀는데 장내 아나운서가 ‘한국 출신 최고령 완주자 지성호씨, 당신은 아이언맨이다’라고 외쳤다. 온몸에 전율이 느껴지는 소리를 들으며 두 손을 번쩍 들고 골인했다”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지씨는 자신이 속한 연령 그룹에서 8위, 전체 완주자 2101명 중 1834위를 차지했다.   지씨는 지난 2012년 롱비치 마라톤에서 해당 연령대 그룹에서 2등에 올랐지만, 심한 족저근막염을 앓게 됐다. 2015년 철인3종 경기를 하는 지인이 수영과 사이클링이 마라톤의 보완 운동이 되고 부상 치료에도 도움이 된다며 권고한 것이 지씨가 KATT에 가입한 계기다.   지씨는 “65세에 수영과 자전거를 새로 배워 대회에 출전하며 갈비뼈에 금이 가는 부상도 당했지만, 3종 경기가 재미있고 성취감을 줘 70세가 넘어 풀코스에 도전한 끝에 완주까지 해냈다”라고 말했다. 이어 “운동도 적당히 해야 하고 나이를 생각해야 한다고 말하는 이들도 있지만, 내 몸의 소리를 주의 깊게 들으면서 다음을 생각하려고 한다. 지금 내게 중요하고 의미 있는 것을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김씨는 어릴 때 TV에서 다큐멘터리를 보다가 철인3종 경기에 매료됐다고 전했다. 어린 시절부터 심장이 안 좋아 수술까지 했던 터라 자신과는 아주 먼 이야기인 것처럼 느꼈지만, 철인3종 경기에 대한 동경은 그 때부터 싹텄다는 것이다.   2010년 어바인으로 이사 온 후 철인3종 경기를 하고 싶어 동달모에 입회한 김씨는 철인3종 경기를 소개하러 방문한 윤장균 코치를 통해 KATT와 인연을 맺었다.   2016년 오션사이드 철인3종 대회에서 하프 부문에 처음 도전한 이후 풀코스 주파는 절대로 못할 줄 알았다는 김씨는 “어렸을 때 막연히 꿨던 꿈을 새크라멘토에서 실현해 뿌듯하다. 가장 기쁜 건 나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한 것이다”란 소감을 전했다.   KATT 회원들은 평소 각기 소속된 마라톤 동호회에서 연습하다가 매월 1번씩 모여 철인3종 경기 연습을 한다. 내달 9일엔 송년회를 열 예정이다.   아이언맨 대회에 관심 있는 이는 이메일(kyun156@gmail.com)로 연락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아이언맨 지성호 아이언맨 대회 성공 아이언맨 경기 연습

2023-11-05

[문주한 세금/회계] 성공하는 사업가의 2가지 조건

 절대로 사업해서는 안 되는 사람들이 있다. 사업 해봤자 실패할 가능성이 큰 사람들을 말한다. 첫째는 시장(market)에 맞추지 않고 자기에게만 맞추겠다는 사람이고, 둘째는 순발력과 방향 감각, 그리고 사업에 대한 열정이 부족한 사람들이다. 남들이 봤을 때 그런 사람들은 대부분 사업에 실패한다. 그러니 지금 같은 고금리, 고물가, 저성장 시대에서는, 그냥 남의 밑에서 주급 생활하는 편이 낫다.     사업해서 안 되는 첫 번째 사람들은, 시장 무시하고 내가 이미 갖고 있는 것을 팔아보겠다는 사람들이다. 비즈니스라는 것은 시장이 간절히 원하는 것 중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찾아내는 것. 내가 아무리 좋은 것을 갖고 있어도, 사람들이 사줘야 돈이 된다. 사업 아이템의 발굴은, 그래서 나로부터 출발하는 것이 아니라 시장에서 출발해야 한다.  그런 시장의 미래를 보고, 캄캄한 미지의 땅에 첫 불을 밝히는 사람이 있고, 그것을 알아챈 눈이 뜨인 사람들이 있다. 보통 사람들이 앞을 내다보지 못할 때, 극소수가 인류 문명을 발전시켰고, 그 중 일부는 돈방석에 앉았다. 나머지 98%는 그들을 억만장자로 만드는데 자신들의 지갑을 열었을 뿐이다. 돈은 시장이 기다리는 것을 먼저 찾아낸 사람들의 몫이다. 그것이 공정한 세상의 이치다.     두 번째로 사업해서 안 될 사람들은 순발력과 방향 감각, 그리고 열정이 부족한 사람들이다. 사업은 운이 좋아야 하고, 눈도 좋아야 한다. 운은 우리가 어떻게 할 수 없는 것. 결국 시장의 흐름을 먼저 읽고, 도전의 정신으로 실행에 옮겨, 치열한 경쟁의 고통을 참아내고, 마침내 정상에 우뚝 서는 것. 그것이 사업(business)이다.   열정은 무엇인가를 이루려는 불타는 의지다. 목표에 대한 악착같은 마음이고 달성하고야 말겠다는 간절하고 집요한 욕구다. 열정의 방향은 산만하면 안 된다. 열정은 집중할 때만 힘과 가치가 발휘된다. 무턱대고 멀리만 친다고 되는 세상이 아니다. 방향이 틀리면 말짱 꽝이다. 세상을 폭넓게 보되, 결국 초점은 한 곳에 집중되어야 한다. 아프리카 초원, 높은 언덕 위의 사자를 보자. 가만히 주시하다가, 오직 하나의 사냥감을 선택해서, 집중하고 몰입하는 파워풀한 질주. 그러나 집중은 하되 집착해서도 안 되고, 과감하되 무모해서도 안 된다. 이런 열정에 반드시 수반되어야 할 것이 있다 - 평정심과 절제. 아우토반을 질주하는 자동차의 핵심 역량은 강력한 엔진이지만, 언제라도 즉시 멈출 수 있는 더 강력한 브레이크가 없으면 무슨 소용이 있을까? 뜨거운 열정이 들끓는 성공이라는 이름의 용광로 반대편에는 반드시 더 큰 규모의 열을 식히는 냉각 장치가 필요한 법이다.     지난 35년, 회계사로서 나는 수많은 성공과 실패를 직접 목격했다. 시장을 똑바로 읽고, 적절한 속도와 올바른 방향, 그리고 열정을 갖고 내달리는 것. 그것이 없으면 절대로 사업할 생각을 처음부터 먹지 마라. 사업은 전쟁이다. 세상에 쉬운 전쟁은 없다. 그리고 모든 전쟁은 반드시 이겨야 한다. 특히 앞으로 2년, 고금리, 고물가, 그리고 저성장의 시대에서는 더욱 그래야 한다.   문주한 한국 공인 회계사/미국 공인 회계사, 세무사   www.cpamoon.com문주한 세금/회계 사업가 성공 사업 아이템 대부분 사업 회계사 세무사

2023-10-27

한·베 관객 운집…다문화축제 기반 마련

제39회 아리랑축제가 관객 동원에 성공, 다문화축제 개최의 기반을 마련했다.   아리랑축제 사상 최초로 OC한인축제재단(이하 재단, 회장 정철승)이 베트남계 커뮤니티와 함께 개최한 올해 축제는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 동안 가든그로브 공원에서 열렸다. 축제장엔 나흘 내내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무대와 푸드 코트는 심야까지 북적였다.   베트남계 관람객은 특히 저녁 무렵부터 급증하는 특성을 보였다. 정 회장은 “나흘 동안 연인원 약 3만 명이 방문했다. US메트로뱅크 몰에서 축제가 열린 지난해의 6배”라고 말했다.   한인, 베트남계 관람객은 한복과 아오자이 등 두 나라 전통 의상 패션쇼, 사물놀이, 한국과 베트남 커뮤니티 가수들의 공연, K-팝 경연대회 등을 함께 즐기며 환호와 박수를 보냈다.   주최 측은 두 나라 문화를 관람객들이 서로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자원봉사에 나선 베트남계 여학생은 아오자이와 전통 의상을, 남학생은 옛 베트남 군졸 의상을 입고 모형 창을 들고 다녀 색다른 분위기를 자아냈다.   올해 축제에선 푸드 코트가 예년의 4~5배인 40개 마련됐다. 이 중 대다수는 베트남계가 열었고, 한인 운영 부스는 3곳에 그쳤다. 베트남계 업주들은 전통 음식 외에 주스, 바비큐 꼬치를 비롯한 다양한 메뉴를 선보였다.   상품 부스는 예년에 비해 많지 않았다. 정 회장은 “아리랑축제를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LA한인축제와 같은 시기에 열었기 때문에 한국 특산품과 일반 상품 부스 유치가 어려웠다. 예상한 바였지만,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온 이들에게 축제를 알리는 데 중점을 뒀기 때문에 크게 신경 쓰진 않는다. 많은 관람객이 온 것에 만족한다”라고 말했다.   정 회장은 “내년엔 한국과 베트남 외에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등 약 10개 국가 커뮤니티가 참가하는 아시안 페스티벌을 열자는 아시안 단체의 제의를 받았다. 그럴 만한 기반을 올해 마련한 것 같다. 오렌지카운티의 아시아계 커뮤니티가 함께 축제를 여는 것도 큰 의미가 있을 것 같아 앞으로 긍정적으로 검토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올해 축제에선 넓어진 장소와 주차장, 경비업체의 입장객 검색 등 안전 조치 강화 등이 호평을 받았다. 반면, 출연진 대기 천막과 한인 자원봉사자, 한국 특산품 등 상품의 다양성 부족 등이 개선해야 할 점으로 꼽혔다. 임상환 기자다문화축제 관객 성공 다문화축제 베트남계 커뮤니티 베트남계 관람객

2023-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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