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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관광청, “DNC 큰 성공" 자화자찬

[로이터]

[로이터]

시카고 관광청(Choose Chicago)이 최근 열린 2024 민주당 전당대회(DNC)를 통해 "큰 성공을 일궈냈다”고 자화자찬했다.
 
시 관광청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민주당 전당대회로 인해 일주일 사이 약 5만명의 방문객이 시카고의 유나이티드 센터와 맥코믹 센터 등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직 구체적인 경제적 효과 및 결과는 나오지 않았지만, 시카고 관광청은 "민주당 전당대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일부 소규모 사업체들의 운영을 일시 중단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한 주 동안 시카고가 올린 경제적 성과는 어마어마하다고 확신한다"며 "지금 당장의 결과는 물론, 시카고에 대한 호감도와 호기심이 배로 커졌다"고 주장했다.  
 
이어 "민주당 전당대회를 끝으로 많은 이들로부터 시카고 여행에 대한 문의를 받았고, 앞으로 더 좋은 상황들이 이어질 것이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월터 버넷 시의원(27지구)도 "내가 만난 모든 관광객들은 시카고와 사랑에 빠졌다고 말했다"며 "시카고 경찰도 비밀경호국(SS)과 함께 민주당 전당대회 기간 동안 시카고 시의 안전과 질서를 잘 지켜줬다"고 말했다.
 
한편 J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는 오는 2028년 민주당 전당대회를 다시 한번 더 시카고로 유치하는 것을 추진해보겠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Kevin Rh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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