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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린, 플로리다 상륙 후 북상

바이든, 조지아에 연방 긴급지원 승인   허리케인 헐린이 26일 오후 플로리다주에 상륙함에 따라 조지아주 전역에도 열대성 폭풍 경보가 내려졌다.   헐린은 플로리다 팬핸들 지역에 상륙한 뒤 조지아를 향해 북상 중이다. 이에 따라 조지아 북부 지역에는 강풍과 폭우, 번개, 토네이도 등의 피해가 우려된다.   콜럼버스, 메이컨, 발도스타 등 조지아 서남부 지역은 허리케인이 닥칠 수 있다는 경보가 내려졌으며, 나머지 지역은 열대성 폭풍 경보가 내려졌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조지아의 비상사태 선언을 승인했으며, 헐린의 영향에서 벗어나기까지 연방 지원을 명령했다. 대통령의 조치로 국토안보부와 연방 비상관리청(FEMA)이 재난구호 활동을 조정하고 비상조치를 취할 수 있다.   마샬 셰퍼드 조지아대학(UGA) 기상학 교수는 “헐린이 남부 내륙 도시에 35년 만에 가장 큰 타격을 입힐 수 있다”고 우려했다.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서는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각종 행사가 취소되고 학교, 체육관 등도 문을 닫았다. 이날 오전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둘루스의 하웰 페리 로드와 크레스트 빌리지 드라이브 인근에서 나무가 쓰러지며 도로가 한동안 폐쇄되기도 했다.   폭풍으로 곳곳에서 정전 사태도 발생했다. 만약 교차로에서 정전으로 신호등이 작동하지 않는다면 일단 모두 정지하고 정지 표지판이 있는 것처럼 조심스럽게 운전해야 한다. 냉장고는 미리 가장 낮은 온도로 설정해두고, 휴대전화 등 필요한 전자기기를 미리 충전해놓은 것이 좋다.   허리케인이 지나가는 경로에 살고 있다면 인근 대피소가 어디 있는지, 비상 상황에서 어떻게 탈출해야 하는지를 미리 알아두는 것이 좋다. 물, 음식, 비상약 등을 준비하고, 밖에 둔 가구, 장식품들도 들여놓는 것이 안전하다. 대피할 때를 위해 차에 개스를 가득 채워놓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윤지아 기자허리케인 조지아 조지아 서남부 조지아 중심부 조지아 북부

2024-09-26

[로컬 단신 브리핑]일리노이 주 남부 타운들 생활비 저렴 외

#. 일리노이 주 남부 타운들 생활비 저렴    통계 전문 업체 니치(Niche)가 2023년 생활비가 가장 적게 드는 일리노이 주의 도시 순위를 발표했다.     니치는 주거비용, 식비, 주유 비용과 평균 세율 등의 항목을 기준으로 상위 50개 도시를 선정 발표했는데 일리노이 주 남부 지역의 생활비가 적게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리노이 주 서남부 지역 화이트홀(White Hall)을 비롯 남부 존스톤 시티(Johnston City), 인근 엘도라도(Eldorado), 동남부 브리지포트(Bridgeport), 그리고 미주리 주와 인접한 남부 존스보로(Jonesboro) 시가 생활비가 적게 드는 일리노이 타운 1~5위를 차지했다. 이들 외 생활비가 적게 드는 다른 도시들도 대부분 주 남부에 위치했다.     니치에 따르면 이들 지역은 생활비용 면에서는 A등급을 받을 만큼 저렴했지만 주변 공립학교 수준은 니치 평가 기준 B 혹은 C 등급으로 낮게 조사됐다. @SK    #. 시카고 지역 100여년 역사 베이커리 폐업    시카고 지역서 4세대에 걸쳐 100년 이상 운영되어 온 체코 전통 베이커리인 베세키 베이커리(Vesecky’s Bakery)가 지난 5일 문을 닫았다.     시카고 남서 서버브 오크 파크 버윈 지역 소재 베세키 베이커리의 소유주인 낸시 베세키(NAncy Vesecky)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문을 닫는다는 소문은 사실이다. 나이가 들면서 제빵사들도 은퇴했고 남은 이들도 은퇴해야 할 때다. 앞으로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며 폐업을 밝혔다.     118년 전인 지난 1905년 시카고서 처음 문을 연 베세키 베이커리는 이후 서버브 시세로를 거쳐 지난 1960년대 버윈으로 옮겨 지금까지 자리를 지켰다.   베세키 베이커리는 체코 전통 빵인 치즈 필링과 과일 잼을 얹은 콜라치, 롤케이크인 후스카, 호밀빵, 그리고 핫도그 등이 인기 메뉴였다. @SK   #. 오헤어 공항 활주로서 항공기 간 날개 충돌     시카고 오헤어 국제공항에서 항공기 두 대의 날개가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시카고 항공국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7시30분경 활주로를 이동하던 항공기 2대의 날개가 접촉하는 일이 벌어졌다.     사고가 난 GoJet 4423편과 SkyWest 5433편은 모두 유나이티드 익스프레스가 운영하는 항공기로 확인됐고, 사고 후 탑승객 전원이 비행기에서 내려야 했다.     항공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인데 두 항공기는 기체 손상 여부도 검사 받게 된다. @KR   Kevin Rho•Sona Kim로컬 단신 브리핑 일리노이 생활비 서남부 지역 일리노이 타운 남부 타운들

2023-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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