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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7개월 아들 살해 OC 엄마 25년형 선고

10여년 전 오렌지 카운티(OC)의 한 병원 주차장 건물에서 생후 7개월 된 아들을 떨어뜨려 살해한 엄마에게 25년형이 선고됐다.     4일 NBC뉴스에 따르면 소니아 헤르모시오(42)는 지난 2011년 8월 생후 7개월이었던 자신의 친아들 노 메디나 주니어를 병원 건물 옥상에서 떨어뜨려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헤르모시오는 남편이 샤워하고 있는 틈을 타 사과의 쪽지를 남겨놓고는 아들을 데리고 집에서 도망쳤다.     OC 어린이 병원 주차장 4층 옥상에 다다른 그녀는 아이가 쓰고 있던 헬멧을 벗긴 뒤 주차장에서 떨어뜨렸다. 아들 노는 목격자의 신고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이틀 후 사망했다.     현장에 출동한 OC경찰국은 체포 당시 헤르모시오가 감정이 없고 냉담했다고 전했다.     헤르모시오는 아들 노가 플랫 헤드(flat-head) 증후군과 목이 한쪽으로 꺽인 트위스트 넥 증후군 등 발달 장애를 앓고 있었기 때문에 정상적으로 성장하지 않을 것이라는 망상에 시달려온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OC수퍼리어법원 킴벌리 메닝거 판사는 “노는 지극히 정상적인 아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사건은 계획적인 범죄다”며 “피고인은 살인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위해 기회를 엿보고 있었다”고 말했다.     배심원단은 지난해 8월 헤르모시오에게 1급 살인 중죄와 아동 폭행 등 혐의에 대해 유죄판결을 내렸다.   당시 그는 정신 이상을 이유로 무죄를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김예진 기자생후 아들 아들 살해 병원 주차장 병원 건물

2022-05-05

5세 미만 이르면 2월 말 백신 접종…화이자 긴급 사용 신청

코로나 백신을 만든 제약사 ‘화이자(Pfizer)’가 접종 대상에 5세 미만의 아동을 포함하기 위한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한다.   FDA(식품의약청)가 긴급승인을 허용할 경우 이르면 2월 말부터 0~4세에 대한 백신 접종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로이터통신 등 언론들은 1일 “화이자가 생후 6개월~5세 미만을 위한 아동용 백신과 관련해 긴급 사용 승인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화이자는 지난달 5세 미만 아동에 대한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화이자는 임상 과정에서 3 마이크로그램(㎍)의 백신을 2회 접종한 아동(2~4세)이 더 많은 양의 백신을 접종한 5세 이상 아동에 비해 면역력이 생성되지 않자 이를 3회 접종으로 늘리기까지 했다.   문제는 화이자가 여전히 아동을 대상으로 3회 접종의 효능을 시험중이라는 점이다. 3회 접종의 효능에 대한 데이터는 3월 이후에나 확보될 전망이지만 일단 5세 미만 아동에 대한 2회 접종부터 시작하겠다는 의미다.   익명을 요구한 한 내부 관계자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일단은 2회 접종으로 가 보자는 의미”라며 “3회 접종 데이터가 나올 때까지 기다리기보다는 몇 개월 앞서 아이들에게 기본적인 접종을 할 수 있게 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장열 기자화이자 백신 백신 접종 아동용 백신 화이자가 생후

2022-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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