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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한국문화원과 미국거점 세종학당 은 30일 LA한국문화원에서 ‘2024 세종학당 한국어 말하기 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왼쪽부터) 안형미 세종학당 사무소장, 김유미 한국어 교원, 알렉스 칼슨, 크리스티나 더크스, 애나 토마스, 정상원 문화원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수상자들에게는 한국방문의 기회가 주어진다. [세종학당 제공]세종학당 한국어 세종학당 한국어 대회 시상식 세종학당 사무소장
지난 6일 의원직 사퇴를 발표한 마크 김 전 버지니아주하원의원이 연방 상무부 국제무역관리국(ITA) 산하 여행 관광 사무소(Office of Travel and Tourism) 소장으로 취임할 것으로 확인됐다. 여행관광사무소는 자유로운 국제 여행을 위해 각국의 법규 및 장벽을 간소화하고 미국 관광을 증진시키는 등의 목적으로 각종 연방정부 부처와 연방의회 여행정책위원회 등과 정책을 조율하는 역할을 맡는 기관이다. 중견 변호사로서 비즈니스 컨설턴트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통신기업 버라이존(Verizon)사 부사장 등 민간회사 임원 경력을 가진 김 의원이 이같은 직책을 수락한 이유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마크 김 의원의 공식 직책은 상무부 부차관보다. 부차관보는 각 부서의 연방 공무원들과 행정부 고위 임명직인 차관보 이상 직급 사이의 역할을 하는 "스트레스 많이 받는 만만치 않은 자리"라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워싱턴 한인사회에 잘 알려진 김한나 '리멤버 7.27'대표( 찰스 랭글 전 연방하원의원 보좌관)도 지난해 8월 연방 보건복지부 부차관보에 임명된 바 있다. 한편 본보의 보도 등으로 김 의원의 사퇴 소식을 접한 한인들의 반응은 뜨겁다. 워싱턴통합노인연합회 우태창 회장은 "그동안의 정치경력을 살려 훌륭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한인사회의 성원과 한인들을 위한 봉사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독자 이태호 씨(페어팩스 거주)는 "든든한 버팀목이었던 김 의원 사임 소식에 아쉽다"면서 "보다 많은 한인 정치인들이 등장하길 기대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런 가운데 김 의원의 사임으로 공석이 된 35선거구는 때아닌 보궐선거 열기에 휩싸이고 있다. 보궐선거는 그러나, 이번 11월 중간선거 이후로 예정됐다. 민주당 텃밭인 이 지역에서는 현재까지 칼 피리쉬 페어팩스 카운티 교육위원, 교사출신 시민단체 대표 홀리 시볼드 등이 민주당 경선 출마를 선언했다. 박세용 기자 [email protected]사무소장 마크 연방의회 여행정책위원회 산하 여행 국제 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