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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법 상식] 2024년 세금보고

2024년도 세금보고 시즌도 곧 시작됩니다. 이번 세금보고 마감일은 4월 15일이며, 연장 신청 시 10월 15일까지 보고하면 됩니다.     연장 보고 신청을 하더라도 2024년도 세금은 4월 15일까지 모두 납부하길 권장합니다. 세금보고를 위해 어떤 서류들을 준비해야 하고, 주의할 사항으로 어떤 것들이 있는지 정리해 보겠습니다.   1. 연간 급여 명세서(W-2)   고용주들은 1월 31일까지 지난해 종업원에게 지급한 급여를 W-2를 통해서 정산하고 신고하게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직장인들은 2024년도 W-2 폼을 1월에 받아야 하고, 직장을 옮겨서 여러 회사의 W-2를 받아야 하는 경우도 있으니 누락되는 W-2가 없도록 챙겨야 합니다.     2. 독립계약자가 받는 1099-NEC   각종 프리랜서나 에이전트로 일해서 커미션을 받은 경우에는 1월 말까지 1099NEC 를 받게 됩니다. 이 양식을 받게 되면 2024년 일 년 동안 받은 금액과 일치하는지 확인하고, 이름과 소셜 번호 또는 Tax ID 번호가 올바르게 표시되어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보통 독립계약자로 일하는 분들은 여러 회사에서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누락된 것이 생기면 뒤늦게 IRS로부터 이 누락된 소득에 대한 세금과 벌금을 내야 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으니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3. 사업체 오너가 받는 1099-K     모든 카드 프로세싱 회사는 각 가맹점의 연간 총 카드 매출액을 IRS로 보고하고 있습니다. 이때 사용되는 양식이 1099-K이며, 각 업소는 이를 수령해 비즈니스 세금보고 시 매출금액이 누락되지 않도록 꼭 확인해야 합니다. IRS도 이 양식으로 보고받기 때문에 각 업소의 카드 매출에 대한 정보는 업소가 신고하는 소득세 신고서와 비교되어 세무 조사의 빌미가 될 수 있습니다. 우버나 리프트 운전자들도 이 양식을 받아 세금보고를 하게 되며, 많이 이용되는 벤모, 페이팔 같은 송금 앱을 통해서 5000달러 이상 비즈니스 목적의 거래가 있는 경우 1099-K 양식이 발행될 예정입니다.     4. 이자 및 배당 수입 1099-INT 와 1099-DIV   은행이나 증권사 등 금융기관에 이자수입 또는 배당수입이 있는 납세자들은 이 양식을 받아 세금보고 시 이자, 배당수입이 누락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5. 주식거래 시 1099-B   2024년 동안 주식거래를 했다면 구입 날짜, 구입 금액, 매각 날짜, 매각 금액을 정확히 알아야 합니다. 투자기관에서 발행하는 1099-B에는 이러한 정보가 제공되어 있습니다. 일부 투자기관들은 이 양식을  2월 중순에 제공하기도 하니 세금보고를 서두르다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주식매매를 통해 손실이 있는 경우에도 세금보고에 그 내역을 반드시 포함해야 합니다.   6. 암호화폐 투자 시 거래소 제공 서류   암호화폐를 매매했다면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제공하는 세금 관련 서류를 세금보고에 이용하면 됩니다. 코인베이스나 로빈후드 등의 거래소들은 이용자들에게는 세금보고를 돕기 위한 세금보고용 보고서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암호화폐의 매매는 IRS도 주시하는 항목으로 누락 없이 보고해야 합니다. 2025년부터 암호화폐 거래 내역은 1099-DA를 통해서 전달될 예정입니다.   7. 은퇴연금 지급 1099-R   은퇴연금을 받을 때나 해약한 경우에도 1099-R을 받아야 합니다. 연금이나 해약에 의한 수입은 상황이나 내용에 따라 수입으로 보고할 수도 있고 보고하지 않을 수도 있으므로 이 양식을 받고 확인해야 합니다. 참고로 2024년 개인 Traditional IRA 적립 한도액은 7000달러(50세부터 8000달러)이고 세금보고 마감일까지 납입 시 소득공제 혜택을 받습니다.   8. 건강보험 양식 1095-A, B 또는 C   1095A는 마켓플레이스에서 적격 플랜(QHP)에 등록한 개인에게 발행하는 세무 양식입니다. 이 양식은 마켓플레이스 또는 보험회사에 의해 작성되고 1월 31일까지 각 개인에게 발송됩니다. 정확한 정부 보조금 내역을 알아야 함으로 세금보고서 작성 시 필요합니다. 이밖에 1095-B, 1095-C, 기독교 상조회 양식을 받는 경우도 건강보험 가입 증거자료로 쓸 수 있습니다. 건강보험이 없다면 벌금을 물게 됩니다.   9. 대학생 학비 크레딧   대학생 자녀가 있는 경우 등록금 관련 학비 크레딧을 신청하기 위해 학교에서 제공하는 1098-T를 받아야 하며, 졸업 후 학자금 융자금을 상환하고 있는 경우에는 1098-E 양식을 통해 이자 금액을 소득공제 신청하게 됩니다.   10. 해외계좌 보고   2024년 중 하루라도 한국 등 해외 금융계좌에 1만 달러 이상을 보유한 적이 있으면 그 내역을 보고해야 합니다.     ▶문의:(213)382-3400 윤주호 / CPA세법 상식 세금보고 비즈니스 비즈니스 세금보고 세금보고 시즌 이번 세금보고

2025-01-15

티맥스 그룹 창립기념식 개최

뉴저지주 잉글우드클립스에 본사, 한국 서울에 지사를 두고 있는 국제조세 전문 세무회계 법인 티맥스 그룹(Tmax Group)은 지난 12월 27일 뉴저지주 팰리세이즈파크 연회장에서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사 15주년 기념식 및 비즈니스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했다.   한 해를 마무리하며 열린 이날 행사에서 티맥스 그룹은 참석한 변호사, 회계사, 기업 임원 등 내빈들을 서로 소개하며 한인사회의 끈끈한 연계와 상호협력을 제안했다.     티맥스 그룹은 “이번 행사는 창사 15주년을 기념하고 축하하는 것과 더불어 2025년 새해에 더욱더 함께 협력할 수 있도록 창사 기념식과 한인들 간의 네트워킹 행사를 겸해서 준비했다”고 밝혔다.     티맥스 그룹은 한미 조세조약(Tax treaty)를 비롯해 상속증여, 해외소득, 해외계좌신고, 한미 양국에 소득이 있는 경우 등 국제조세 분야에 특화돼 많은 실무와 경험을 구축한 국제조세 전문 세무회계 법인이다.   행사에서 티맥스 그룹 맥스 조(Max Cho) 대표는 내빈들에 대한 인사에서 “티맥스 그룹의 창사 15주년을 기념하고, 한 해를 마감하면서 보다 많은 정보를 한인사회에 전달하고, 앞으로도 실질적이고 일관성 있는 조세규정과 미국 사업에 대한 자문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티맥스 그룹 티맥스 그룹 창립기념식 Tmax Group 창사 15주년 기념식 및 비즈니스 네트워킹 행사 맥스 조(Max Cho) 대표

2025-01-08

손헌수의 활력의 샘물-알기 쉬운 회계 (1) 단식부기와 복식부기

“회계” 또는 “부기”라는 말에 아예 쳐다도 보기 싫어하는 분들이 많이 계실 줄 믿는다. 이런 말들만 나오면 어렵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늘부터는 회계라는 주제를 일상언어로 풀어서 독자들께 설명을 드려보고자 한다.     첫번째 시간으로 오늘은 “복식 부기”라는 개념에 대해서 쉽게 풀어 설명을 드려볼까 한다. 복식부기는 영어로 Double-entry Bookkeeping이라고 한다. 이 말은 돈에 대한 한가지 사건에 대해서 한 번이 아니라 두 번을 표기한다는 말이다.   “복식부기”는 “단식 부기”와 반대되는 말이다. 단식부기는 돈이 들어 오거나 나가는 한가지 사건을 한번만 기록한다. 대표적인 단식부기 기록이 가계부다. 주부들은 가계부를 작성할 때, 돈이 들어오면 수입이라고 쓰고 금액을 적는다. 돈이 나가면 지출한 용도를 적고 금액을 적는다. 돈이 들어오면 더하고 나가면 뺀다. 이렇게 적어 내려가다 보면 현재 가지고 있는 잔액이 관리가 된다.     하지만 일정 기간동안 들어 온 돈은 얼마였고, 나간 돈은 얼마였는지를 알려면 수입과 지출을 각각 뽑아서 합산해야 한다. 또한 어떤 목적으로 얼마의 돈을 사용했는지를 확인해 보려면 해당 기간동안에 같은 지출항목별로 뽑아서 합계를 내야만 한다.   정확히만 잘 기록을 했다면 가계부도 훌륭한 정보를 담고있다. 하지만 “단식부기”에는 몇가지 한계점이 있다. 가장 대표적인 취약점은 스스로 검증 기능이 없다는 것이다. 돈이 들어 오고 나가는 사건을 시간 순서대로 나열만 하다보니 나중에 남은 잔액이 맞지 않을 때, 그 원인을 찾으려면 모든 기록을 처음부터 전부 다시 점검을 해야만 한다.     또한 단식부기는 현금외에 재무상태를 파악할 수가 없다. 예를 들어 현재 보유한 자산이나 부채를 따로 기록하지 않는 한 파악이 어렵다. 이러다 보니 단식부기는 수작업을 많이 해야만 한다. 개인이나 가계만 해도 거래횟수가 적어 수작업이 가능하다. 그러나 하루에도 수백가지 거래가 발생하는 기업이 수작업을 하는데는 한계가 있다.     이러한 이유들 때문에 조금 더 과학적인 기록의 필요성이 생겨난 것이다.   단식부기와 달리 “복식부기”는 어떤 사건의 원인과 결과를 동시에 각각 한줄씩 두번을 기록 한다. 기업이 돈이나 자원을 어떻게 구했는지 그 원인을 ‘조달’이라고 부른다. 그리고 그렇게 조달한 자금을 어떤 형태로 사용 했는지를 ‘운용’이라고 부른다. 복식부기는 돈이 늘었거나 줄어든 한가지 사건에 대해서 원인을 한번 기록하고, 그 결과를 또 한번 기록한다. 두번을 기록하는 것이다.     회사가 고객에게 물건을 팔고 100불을 현금으로 받았다. 한가지 사건이다. 이 한가지 사건을, 한쪽에 “물품판매”라는 원인을 기록하고 100불이라고 적는다. 이것이 돈이 생긴 원인 또는 조달이다. 그리고나서 다른쪽에는 “현금”이라고 적고 100불을 기록한다. 물품을 판매한 돈이, 현재 현금이라는 결과로 운용되고 있다는 것이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사용하는 “복식부기”는 14세기경 이탈리아의 상인들이 사용하던 방법에서 그 유래를 찾는다. 이 방법은 쉽지도 않고 완벽한 것 같지도 않다. 하지만 전세계 기업들은 대부분 이 방법으로 기업의 거래를 기록한다.     “회계”는 흔히 “비즈니스 언어”라고 불린다. 어디 영어가 완벽한 언어라서 배우는가?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니까 배우는 것이다. 회계도 마찬가지다. 기업을 이해하려면 먼저 비즈니스 언어를 이해해야만 한다. (변호사, 공인회계사)     손헌수단식부기 복식부기 단식부기 기록 변호사 공인회계사 비즈니스 언어

2024-12-26

대선 끝나자 주택 매수심리 '꿈틀'

5년만에 비수기 집 매매 증가   지난 달 미국 대통령 선거가 끝난 뒤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의 주택 거래가 활발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통상 겨울철 이사 비수기에 주택 매매가 둔화하는 경향과 다르게 거래 건수가 늘어나는 추세다.   부동산 조사업체 마켓 앤 사이트는 지난달 대선 이후부터 지난 5일까지 애틀랜타 지역의 잠정주택(pending home) 판매가 10월 마지막주 대비 23%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테네시주 내슈빌 역시 주택매매가 17% 늘었다. 애틀랜타에서 9월 이후 연말 거래 비수기에 주택 매매건수가 상승한 것은 2019년 이후 5년만이다.   전문가들은 대선으로 인한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그동안 위축됐던 주택 매매심리가 되살아난 것으로 보고 있다. 애틀랜타 비즈니스 크로니클(ABC)은 "대선 결과가 확정된 뒤 바이어들의 경제 신뢰도가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크리스 버렐 애틀랜타 부동산협회(ARA) 회장은 "대선 이후 주택 수요가 더 늘었다"며 "많은 부동산 중개인들이 새해 전 계약 성사를 위해 서두르고 있다"고 전했다. 모기지은행협회(MBA)에 따르면 전국 주택 모기지 대출 신청 주간 건수는 지난달 8일 2개월만에 반등했다.   선거와 주택 매매건수간 상관관계는 통계로도 확인된다. 전국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1978년 이래 1981년, 1989년 2번을 제외하고 9번의 대선에서 선거 연도보다 다음 해의 주택 매매건수가 높았다고 전했다. 단체는 "많은 사람들은 삶의 큰 결정 중 하나인 부동산 거래과 모기지 대출을 선거 이후 진행하는 것을 편안하게 여긴다"고 설명했다. 장채원 기자 [email protected]애틀랜타 매수심리 조지아주 애틀랜타 애틀랜타 비즈니스 애틀랜타 잠정

2024-12-18

‘소상공인 자유 위원회’ 출범 환영

 달라스 모닝 뉴스가 12월 10일자 사설을 통해 그렉 애보트 주정부의 ‘소상공인 자유 위원회’(Small Business Freedom Council/SBFC)의 출범을 환영하며 중소기업은 텍사스 경제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해당 사설을 정리한 것이다. 소규모 기업은 텍사스 경제 성공의 토대다. 그렇기 때문에 그렉 애보트 주지사가 텍사스주를 더욱 우호적으로 만들기 위한 새로운 이니셔티브를 시작하게 돼 기쁘다. 지난주 주지사는 SBFC의 출범을 발표하고 정부 기관장들에게 지나치게 부담스러운 규칙, 수수료 및 규정을 정리할 수 있는 분야를 파악할 것을 촉구했다. 정부 기관은 1월 13일까지 보고서를 제출해야 하며 이를 통해 주상·하원의원들은 제89차 입법회기 동안 정보를 신중하게 검토하고 행동할 시간을 갖게 된다. 건강 및 안전 규정과 같은 일부 규정은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관료주의는 종종 비대해지고 관료체제가 비대해지면 그 영향은 자원이 제한된 중소기업에 의해 불균형적으로 느껴진다.   이러한 영향을 해결하기 위해 주법은 정부 기관이 새로운 또는 개정된 규정이 텍사스의 소규모 비즈니스에 미칠 수 있는 부정적인 영향을 검토하도록 요구한다. 맥네어 창업 및 경제 성장 센터(McNair Center for Entrepreneurship and Economic Growth)와 라이스 대학 베이커 공공 정책 연구소(Rice University’s Baker Institute for Public Policy)의 2023년 연구 논문에서 그 예를 들어본다. 텍사스 알코올 음료 위원회(Texas Alcoholic Beverage Commission)의 규제 프로세스에 대한 사례 연구에 자세히 설명돼 있다. 이 연구 결과는 이 프로세스가 “실제로 효과적이지 않다”고 지적한다. 연구자들은 신청서, 보고서 또는 통지서를 작성하고 제출하는데 필요한 ‘서류화 작업 시간’(paperwork hours)과 같이 위원회가 간과한 몇 가지 비용을 확인했다. 이는 주의회와 SBFC의 초점 영역이 될 수 있다. 애초에 과도한 규제를 억제하기 위한 강력한 프로세스를 갖추는 것이 경제적 피해가 발생한 후 다시 다듬는 것보다 훨씬 낫다. 포트 워스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레지나 스미스는 지난 1월, 자신의 스몰 비즈니스를 시작하는 과정에 대한 글을 썼다. 포트 워스에서 레스토랑을 오픈하려면 소유주는 18개의 양식을 작성하고 9개의 에이전시와 협력해 8개의 대면 프로세스를 완료해야 하며 총 4,250달러의 수수료를 지불해야 했다. 식당 문을 여는 데만 모두 63개의 규제 단계를 거쳐야 했다는 것이다. 그중 일부는 SBFC가 고려해야 할 분야가 아닌 지방 자치 정부의 규제다. 하지만 중요한 점은 더 나은 균형을 맞추기 위한 여지가 있다는 것이다.   기준을 높이고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규제가 필요하다. 하지만 소상공인을 꿈꾸는 사람들은 법적 틀을 찾기 위해 명예 비즈니스 규제 학위를 받거나 수천달러를 들여 전문가를 고용할 필요는 없어야 한다. 주지사 사무실에 따르면, 텍사스의 경제 규모는 전세계 국가들과 비교했을 때 8번째로 크다. 텍사스주내 총 310만개 업체 중 99.8%는 스몰 비즈니스로 파악된다. 텍사스 경제 개발 공사(Texas Economic Development Corporation)에 따르면, 이들 업체는 민간 인력의 약 45%인 490만명을를 고용하고 있다. 텍사스 주내 스몰 비즈니스는 이미 활성화돼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개선되지 않을 이유는 없다.   손혜성 기자소상공인 위원회 소상공인 자유 텍사스 경제 소규모 비즈니스

2024-12-17

"지역 상공인 사업 기회 확대 도울 터"…47대 OC한인상의 출범

제47대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이하 상의)가 출범했다.   윤만 47대 회장은 지난 11일 상의가 애너하임의 웨스틴 애너하임 리조트 호텔에서 개최한 ‘2024 갈라’ 행사에서 46대 짐 구 회장의 뒤를 이어 취임했다.   윤 회장을 비롯한 47대 임원진은 수잔 정 타운센드 LA카운티 법원 판사 주재로 취임 선서를 했다.   47대 임원진은 윤 회장을 필두로 팀 박 이사장, 클레어 나 수석부회장, 잔 송 수석부이사장, 장윤정, 조나단 박 부이사장, 크리스 차, 지니 신, 케빈 강, 리키 최, 라이언 임, 김항배, 알렉스 우 부회장 등이다.   윤 회장은 46대와 마찬가지로 ‘커넥팅 커뮤니티’를 47대 슬로건으로 제시하고 “커뮤니티와 함께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역사회의 상공인과 협력하고 이들을 위해 비즈니스 기회 확대를 돕는 것이 상의의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윤 회장은 내년 중점 사업으로 ▶지상사 분과 신설로 국내 한국 기업과의 협력 강화 ▶성공한 기업가, 원로 초청 세미나 개최 ▶4월 애틀랜타에서 열릴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적극 참여를 제시했다.   이날 이임한 짐 구 전 회장은 “1년 전, 커뮤니티를 위해 봉사한다는 마음으로 회장을 맡았다. 그 동안 이사들을 포함해 도와준 모든 이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구 전 회장은 전직 회장들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수상자는 조봉남(25대), 박기홍(27대), 김진정(34~35, 39대), 셰리 린(37~38대), 박호엘(40~41대), 브라이언 정(42대), 노상일(43~45대) 전 회장이다.   상의는 갈라 시상식에서 이원재 아이월드 대표에게 베스트 비즈니스상, 토미 김 라이프타임 리얼티 대표에게 뛰어난 기업가상, 김수완 이마트 아메리카 전무에게 글로벌 리더십상을 각각 수여했다. 커뮤니티 리더십상은 아이린 이 한인검사협회장, 지니 김 산티아고캐년칼리지 총장, 수재너 타시로 최 아시안비즈니스협회장이 받았다.   이날 행사엔 조이스 안 부에나파크 시장, 프레드 정 풀러턴 부시장을 비롯한 정계 인사를 포함, 약 300명의 하객이 참석했다. 글·사진=임상환 기자지역 상공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 비즈니스 기회 수석부이사장 장윤정

2024-12-12

95만 고객이 이용하는 와이어바알리, 연말 해외 송금 이벤트 진행

해외 송금 전문 핀테크 기업 와이어바알리가 연말을 맞아 12월 25일 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와이어바알리 신규·기존 고객 모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와이어바알리를 이용해 첫 해외 송금을 하는 모든 고객에게 $3.99 수수료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수수료 할인 쿠폰은 다음 해외 송금 거래부터 사용할 수 있으며, 발급일로부터 30일 동안 유효하다.   와이어바알리를 이용해 해외 송금을 한 적이 있는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연말 송금 시 사용할 수 있는 $5.0 쿠폰을 지급한다. 이 쿠폰은 이벤트 기간 동안 쿠폰을 사용할 수 있다.   와이어바알리 전윤하 CMO 겸 미국법인장은 “연말을 맞아 해외로 송금하는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을 드리고자 이벤트를 준비했다”라며 “환율 변동이 큰 시기지만 고객분들이 와이어바알리를 통해보다 안전하고 유리하게 해외 송금하실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와이어바알리는 2019년에 한국 해외송금회사 중 가장 먼저 미국에 진출하여 개인 및 비즈니스 송금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미연방 재무부로부터 해외 송금 자격을 받아 운영하고 있고, 미국의 모든 주에서 사용 가능하다. 현재 전 세계 190만 앱다운로드를 기록, 95만명이 와이어바알리를 사용하고 있으며, 북미에서 약 25만 고객이 애용하고 있다.     와이어바알리는 한국어와 영어를 비롯해 11개 언어로 서비스를 제공하며, 한국어 고객 상담도 가능하다. △은행대비 유리한 환율과 저렴한 수수료, △미국에서 한국으로 당일 송금, △미국-한국 양방향 송금이 가능하고, 24시간 언제든 모바일과 웹으로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회원가입 쿠폰($5.0)과 친구초대 쿠폰 ($10.0) 및 로열티 고객 혜택 등도 제공하고 있다. 은행에 준하는 높은 보안과 준법감시 기준을 적용하고 있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와이어바알리는 한국,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홍콩, 베트남 등 7개 송금국, 46개 수취국, 전 세계 520여 개의 송금 구간에서 개인 해외 송금과 비즈니스 송금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와이어 이벤트 한국 해외송금회사 해외 송금 비즈니스 송금서비스

2024-12-10

대한항공 ‘최고의 기내 서비스’ 등 2관왕

대한항공은 세계적인 여행 전문지 ‘글로벌트래블러’가 주관하는 ‘2024 글로벌 트래블러 테스티드 어워즈’에서 2관왕에 올랐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구독자 설문 조사에서 ‘최고의 기내 서비스(Best Airline for Onboard Service)’와 ‘최고의 상용 고객 우대 공제 제도(Best Frequent-Flyer Award Redemption)’ 등 2개 부문 1위에 선정됐다. 특히 상용 고객 우대 공제 제도는 2년 연속 정상을 차지했다.   기내 서비스는 친절하고 전문적인 서비스와 함께 간식 메뉴와 채식(비건) 등 다양한 기내식과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을 제공했다는 평을 받았다.   또 상용 고객 우대 공제 제도인 스카이패스로 마일리지를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대한항공은 ‘최고의 일등석 좌석 디자인’ 부문 2위를 기록했다. 기내식, 비즈니스 클래스 좌석 디자인, 객실 승무원, 공항 직원 부문에서는 모두 3위에 올랐다.   프란시스 갤러거 글로벌트래블러 대표는 “올해 대한항공의 비즈니스 클래스 서비스를 경험했는데 왜 우리 독자들이 대한항공에 투표했는지 명확하게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대한항공 서비스 기내 서비스 올해 대한항공 기내식 비즈니스

2024-12-08

“교통혼잡료, 뉴욕시 비즈니스 떠나게 할 것”

조지 헬미(민주·뉴저지) 연방상원의원이 내년 1월 5일 시행되는 교통혼잡료에 대해 뉴욕시의 경제를 위축시키고 장기적으로는 뉴저지주로의 비즈니스 이동을 야기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로버트 메넨데즈 전 의원의 사임 이후 올 연말까지인 그의 잔여 임기를 맡고 있는 헬미 의원은 24일 CBS와의 인터뷰를 통해 “솔직히 교통혼잡료는 뉴저지는 물론이고 뉴욕시에도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맨해튼 60스트리트 남쪽 중심상업지구(CBD)를 오가는 차량들에게 톨을 부과하는 건 실수”라고 밝혔다.   그는 “수석보좌관으로서의 내 경력을 미뤄볼 때, 우리나라의 대중교통 시스템은 전국적으로 만성 적자”라며 “인구가 증가하고 우리 도시들이 확장해나감에 따라 지속 가능한 투자방법을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람들이 차에서 나와 대중교통을 이용하게끔 하는 방법을 궁리해야 맞다”며 “이제 뉴욕시 외곽과 뉴저지주에서 오는 근로자들은 CBD와 교량의 톨 이중부과로 경제적 위기에 처했다. 이건(교통혼잡료는) 실수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이로 인해 위기에 처하게 된 사업주들이 뉴저지주 호보큰이나 저지시티로 이주해 장기적으로 뉴저지주엔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예측했다.   헬미 의원은 “지난 2년간 뉴욕시 기반 사업체를 포함한 조직들은 시내 사업과 근로계층에게 (교통혼잡료가) 악영향을 줄 것이라고 꾸준히 밝혀왔다”며 “근로자의 대부분은 뉴저지주 북부와 해안 주민들이다. (교통혼잡료 탓에 비즈니스에 위기를 겪는 이들은 결국) 호보큰이나 저지시티로 이주할 것이다. 우린 이미 그런 유입 기록을 봤고, (장기적으로) 뉴저지주에 좋은 영향을 끼치리라 본다. 하지만 앞서 말했듯, 뉴욕시엔 좋지 않다”고 했다.   한편 한인 경제인들도 비슷한 예측을 내놨다.   모니카 박 대뉴욕한인경제단체협의회 전 의장은 “결국 소비자에게 전가될 비용이니, 그게 어려울 경우엔 맨해튼을 떠나게 될 것”이라며 “뉴욕주정부가 비즈니스를 자유롭게 풀어주지 않고 너무 짓누른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의 재선에도 악영향을 끼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맨해튼 코리아타운 한식당 업계 매니저는 “벌써 교통혼잡료를 출근비로 청구할 것이란 사람이 나온다”며 “그런(교통혼잡료를 요구하는) 사람은 고용을 안 하게 되지 않을까”라고 했다. 강민혜 기자 [email protected]교통혼잡료 비즈니스 교통혼잡료 뉴욕시 비즈니스 이동 뉴저지주 북부

2024-11-25

"스몰비즈니스 무료로 도와드립니다" UGA 지원센터 설명회

정부 보조금 신청 도움...내달 5일 귀넷서 강의   스몰비즈니스를 창업하거나 현재 운영하는 사업체의 정부 보조금 혜택 및 사업 전략 상담이 필요하다면 UGA(조지아대학) 스몰비즈니스 지원센터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다.   UGA 스몰비즈니스(소상공인) 지원센터(SBDC)는 연방 중소기업청(SBA)과 조지아 주 정부의 펀딩으로 운영되는 곳으로, 현재 주 전역 18개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다. 주민들을 위해 무상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으로, 비즈니스 컨설팅부터 마케팅 교육까지 다양한 분야에 도움을 얻을 수 있다. 약속을 잡고 직접 찾아가거나 전화, 이메일, 줌(Zoom)으로도 문의할 수 있다.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귀넷 카운티에 있는 SBDC 귀넷 사무실은 18일 오후 노크로스에서 아시아계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갖고 기관을 홍보했다. 토드 안두즈 귀넷센터 디렉터는 이날 “우리가 당신의 팀이 될 것”이라며 비즈니스 운영에 관한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회계사 및 변호사 소개, 소셜미디어 관리, 시장 동향 조사(혹은 리서치 툴 제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가령 사업체를 이전하고 싶으면 부동산 중개인에게 먼저 문의해야겠지만, 이전에 필요한 펀딩을 찾는 단계, 실행 가능성(viability) 등을 분석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안두즈 디렉터는 귀넷의 다양한 아시아계 오너들에게 SBDC를 더 알리고 싶다며 설명을 이어나갔다. AANHPI(아시아계·하와이·태평양제도 주민) 주민들은 귀넷 카운티 인구의 12%를 넘게 차지하고 있으며, 이중 인도계, 중국계, 한국계, 베트남계 순으로 많다. 이들의 상당수가 스몰비즈니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알려져있다.   이날 관계자들은 아시아계 클라이언트가 보조금 및 론을 받기 위해 도운 ‘성공 사례’들을 전했다. 안두즈 디렉터는성형외과 개원에 85만 달러, 슈퍼마켓 론에 400만 달러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왔다고 밝혔다.   SBDC의 다양한 서비스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무상 컨설팅 상담 서비스. 전문 컨설턴트로부터 무료로 컨설팅을 받고, 정부 기관에서 주는 보조금 및 신청 방법 등 관련해서도 도움받을 수 있다.   안두즈 디렉터는 “컨설팅 내용은 기밀을 유지한다”며 “한번의 상담으로 끝나는게 아니라, 장기적으로 연락을 주고 받으면서 사업 계획서에 피드백을 주는 관계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귀넷 센터는 정기적으로 대면 및 온라인 강의를 개최하고, 온라인에서 상시 들을 수 있는 강의 동영상도 마련돼 있다. 온라인 동영상의 경우 한국어, 중국어, 베트남어로 제공하고, 창업에 관한 무료 안내 책자는 한국어를 포함 12개의 아시안 언어로 제공한다.   국제 무역 분야와 관련해서 별도의 사무실이 운영되고 있어 무역 분야의 비즈니스 오너들은 해당 센터로 문의할 수 있다.   내달 5일은 귀넷 센터에서 스몰비즈니스가 신청할 수 있는 보조금에 관한 강의가 예정돼 있다며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귀넷센터 홈페이지=georgiasbdc.org/locations/gwinnett-office/, 한국어 책자=georgiasbdc.org/aanhpi/   윤지아 기자스몰비즈니스 컨설팅 스몰비즈니스 지원센터 비즈니스 컨설팅 무상 컨설팅

2024-11-19

한미은행, 여의도에 서울사무소 열었다

한국에 사무소 개소를 추진〈10월 18일자 중앙경제 1면〉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지 한 달 만에 한미은행이 서울사무소를 개소했다.     관련기사 한미은행 서울사무소 개설 추진…한국 진출로 신성장 동력 모색 한미은행 서울사무소 설립 추진…한국 당국에 서류 제출 후 대기 한미은행(행장 바니 이)은 18일 영등포구 여의도동의 서울국제금융센터(IFC)에 서울사무소를 열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은행 측은 사무소를 통해서 한국기업들의 미국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바니 이 행장은 “한국에서도 금융 중심지에 위치한 서울사무소는 한미은행이 미주에 있는 한국 기업들과 미국에 진출할 한국 기업들을 지원해 온 다양한 활동을 보여주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양국의 비즈니스 문화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고객사들에 건전한 비즈니스 자문과 시장 정보를 한국어로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미은행은 미국에 진출한 한국기업에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코리아데스크를 운영하고 있다. 전체 대출 포트폴리오에서 한국 기업이 차지하는 비중 또한 10%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무소는 지점과는 다르게 여·수신 등 영업활동을 할 수 없다. 하지만 고객을 본사와 연결하고 시장조사와 정보수집 등을 위해 설립되는 경우가 많다. 조원희 기자미국 서울사무소 한미은행 여의도 영등포구 여의도동 비즈니스 자문

2024-11-18

재외동포 웰컴센터·비즈니스센터 오픈

교류·비즈니스 활동 등 지원   인천 연수구에 재외동포 웰컴센터와 한인비즈니스센터가 지난달 개소하고 재외동포들의 방문을 기다리고 있다.   부영 송도타워 30층에 자리잡은 재외동포웰컴센터는재외동포의 ‘소통과 교류 공간’이다. 한인 비즈니스센터는 재외동포 경제인의 비즈니스 활동 지원과 투자 유치를 위해 운영되고 있다. 지난달 18일 열린 개소식에는 이상덕 재외동포청장,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애틀랜타의 이경철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센터는 총 1034㎡(약 313평)가 넘는 규모로, 컨퍼런스룸, 미팅룸, 세미나룸 네트워킹과 휴식을 위한 라운지, 갤러리, 휴식 공간 비즈니스 업무를 위한 오픈 오피스 등이 마련되어 재외동포들이 인천을 방문할 때 필요한 오프라인 공간을 제공한다.   웰컴센터는 인천의 의료, 관광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웹사이트를 운영하고, 한국어 교육, 문화체험 프로그램, 전시 등도 개최할 계획이다. 비즈니스센터에서는 재외동포 경제인 및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 상담·컨설팅 비즈니스 역량 강화 프로그램, 재외동포기업과 인천 지역 기업의 수출입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유정복 인천 시장은 “120년 전 첫 이민을 떠난 인천에서 재외동포를 맞이하는 센터를 개소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재외동포웰컴센터와한인비즈니스센터가 300만 인천시민과 700만 재외동포를 연결하는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주소= 인천광역시 연수구 인천타워대로 241, 부영 송도타워 30층재외동포웰컴센터 비즈니스 한인 비즈니스센터 공간 비즈니스 컨설팅 비즈니스

2024-11-08

메트로 지역 주택거래 '뚝'

10월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의  잠정주택판매(pending home sales)가 1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잠정주택판매란 셀러가 바이어의 오퍼를 받아들이고 클로징에 가까워지고 있는 단계의 거래를 의미한다. 가령 이번 달의 잠정주택판매는 보통 30~60일 이내에 거래가 마감될 주택 수를 나타내는 지표가 된다.     퍼스트 멀티플 리스팅 서비스(FMLS)에 따르면 지난달 메트로 지역의 잠정주택판매는 3742건으로 지난 10년간의 10월 잠쟁주택판매량 중 최저 수준에 머물렀다.       이는 올들어서도 가장 낮은 수치다. FMLS 통계에 따르면 2023년 12월 이후로 메트로 지역 잠정주택판매량이 4000건 이하로 떨어진 적이 없다.     일반적으로 10월은 주택 거래가 적다. 전국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의하면 날씨가 추워지고 자녀가 학교에 다니는 중 이사하기 어렵기 때문에 가을과 겨울 주택 시장이 활발하지 않다. 여기에 더해 최근 높은 모기지 금리 때문에 “잠재적 구매자들을 실망시켰다”고 애틀랜타 비즈니스 크로니클(ABC)은 보도했다.       모기지 회사 프레디맥에 의하면 10월 31일 기준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가 6.72%로 상승했지만, 전년 대비 약 1%포인트 하락했다. 연준(Fed)이 지난달 금리 인하를 결정했음에도 불구하고 30년 모기지 이자율은 5주 연속 상승했다.     윤지아 기자애틀랜타 주택 애틀랜타 잠정주택판매량 지역 잠정주택판매량 애틀랜타 비즈니스

2024-11-07

뉴욕시 비즈니스 소폭 회복세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뉴욕시 경제가 많이 축소되고 고용도 급감했지만, 최근 들어서는 새로운 비즈니스가 생겨나며 경제가 회복세를 나타내는 모습이다.     29일 연방 센서스국에 따르면, 지난해 한 해 동안 뉴욕주에서 영업하기 위해 신청서를 제출한 비즈니스 등록은 총 31만2441건으로, 전년대비 4.8% 늘었다. 특히 이 중에서도 비즈니스 등록이 크게 늘어난 곳은 대부분 뉴욕시에 몰려 있었다.     뉴욕시 5개 보로에서 비즈니스 등록이 일제히 늘어난 가운데, 그중에서도 활발했던 지역은 단연 브루클린이었다. 브루클린에서 지난 한 해 동안 등록한 비즈니스는 총 5만5044개로, 직전해 대비 6.5% 증가했다. 한인 밀집 지역들이 있는 퀸즈의 경우 지난 한 해 동안 비즈니스가 총 3만7868개 등록돼 직전해 대비 5.9% 늘어난 모습을 보였다. 맨해튼 비즈니스 등록은 지난해 연간 총 5만2138건으로, 직전해 대비 4.2% 늘었으며, 이외에 스태튼아일랜드는 6540개(4.5%), 브롱스는 1만7667개(1.6%) 새로 등록됐다.   뉴욕시 스몰비즈니스서비스국(SBS) 역시 최근 들어서는 북부 브루클린 지역의 경제 성장세가 두드러진다고 평가하고 있다. 맨해튼에 집중된 사무실로 주5일 출근하는 이들이 줄어들면서 많은 뉴요커가 맨해튼과 근접하면서도 출퇴근이 용이한 북부 브루클린 지역에 거주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김은별 기자비즈니스 회복세 뉴욕시 스몰비즈니스서비스국 뉴욕시 비즈니스 맨해튼 비즈니스

2024-10-29

애틀랜타 소매상가 임대료, 가파르게 상승

1년간 5% 뛰어...전국 평균 2.3%의 2배 이상 공실률 10년전의 절반...매물, 6개월내 팔려   애틀랜타 지역의 상가 임대료가 올들어 크게 올랐다. 특히 소매상가의 임대료 상승률은 전국 평균치의 2배에 달한다.   상업용 부동산 전문회사 코스타가 최근 발표한 집계에 따르면 지난 12개월간 애틀랜타 소매상가 임대료는 5% 올랐다. 이는 전국 평균 임대료 상승률 2.3%의 두 배 이상이다. 2014년 이래 10년간 전국 상업용 부동산 임대료가 33% 오를 때 애틀랜타는 50%나 상승했다.   최근 공실률이 낮아지며 상권이 성장하자 임대료가 뛰고 있다. 애틀랜타 비즈니스 크로니클(ABC)은 10일 "전국적으로 제한된 소매상가 공급이 입주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며 "특히 애틀랜타를 비롯한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 플로리다주 탬파, 애리조나주 피닉스 등 주요 남부 대도시는 소비 인구 증가로 큰 폭의 임대료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애틀랜타 소매상가 공실률은 3.7%로 2014년 7.4%에 비해 크게 낮아졌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조지아주 유입 인구가 늘어나는 데 반해 소매 부문 투기 수요가 적은 것을 원인으로 꼽았다.   글로벌 부동산 컨설팅 업체 JLL에 따르면 지난해 애틀랜타 소매상가 매물의 80%는 리스팅 6개월 내 계약이 마무리됐으며, 특히 50%는 3개월 안에 임대됐다. JLL측은 "부동산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며 소매업체간 속도 경쟁이 20여년만 최고치에 이르렀다"고 평가했다.   장채원 기자 [email protected]애틀랜타 리테일 애틀랜타 비즈니스 리테일 부동산 현재 애틀랜타

2024-10-11

르네상스, 한인 소기업주 대상 웨비나

뉴욕시 공인 비영리단체인 ‘르네상스’가 한인 운영 소기업을 위해 디지털 마케팅과 뉴저지 스몰 비즈니스 융자 프로그램 정보를 안내하는 무료 온라인 세미나(웨비나)를 개최한다. 세미나는 모두 한국어로 진행된다.   첫 번째 웨비나는 ‘디지털 마케팅-로컬 SEO 전략’을 주제로 오는 17일 오후 2시에 열린다.   르네상스는 “디지털 마케팅에 있어 로컬 SEO(Search Engine Optimization)는 고객들이 온라인에서 비즈니스를 찾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이번 웨비나에서는 스몰 비즈니스가 어떻게 로컬 SEO를 활용해 구글에서 더 높은 순위에 오르고, 더 많은 고객을 유치할 수 있는지에 대한 실질적인 전략을 제공한다”며 “디지털 마케팅의 기본부터 로컬 SEO의 구체적인 방법까지 배우실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소개했다.   두 번째 웨비나는 ‘뉴저지 스몰 비즈니스 융자 프로그램’을 주제로 오는 23일 오후 2시에 개최된다.   르네상스는 “이날 세미나에서는 뉴저지주 스몰 비즈니스 오너들이 자금을 확보하는 방법을 안내한다”며 “뉴저지 주의 다양한 융자 프로그램에 대해 알아보고, 신청 자격과 절차 등 성장하는 비즈니스를 위한 중요한 재정 자원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라며 참여를 요청했다.   르네상스 행사 또는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www.renaissancesbs.org)를 참조하거나, 웨비나 참가 및 등록 문의는 646-450-1657(Grace Lee).   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르네상스 소기업주 르네상스 한인 르네상스 행사 스몰 비즈니스

2024-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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