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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경제활동 돕고 권익향상 노력”

 제5대 오렌지카운티 북부한인회(이하 북부한인회)가 출범했다.   북부한인회는 지난 11일 풀러턴의 코요테힐스 골프클럽 뱅큇룸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16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선 캐롤 이(3, 4대) 회장이 이임하고 이영원(영어명 케빈 이) 회장이 취임했다. 캐롤 이 전 회장은 5대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이 회장은 취임사에서 “오렌지카운티 북부한인회는 한인들의 주 상권인 부에나파크 지역을 중심으로 하고 있어 책임이 무겁다”면서 “한인들의 경제 활동을 돕고, 다양한 교육을 통해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며 한인 권익 향상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우리 함께 갑시다’란 슬로건 아래 한인회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주류 사회, 정치인, 지역 한인회, 한국 정부 관련 단체와 힘을 합치고, 목적에 부합하는 단체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날 “지역 한인들의 실생활에 유익한 혜택을 제공하겠다”며 그 대표적 예로 북부한인회의 무료 라이선스 교육 프로그램을 들었다. 회원 등록비 20달러를 납부하면 이들 강좌를 무료(교재, 실습비 별도)로 제공, 라이선스를 취득하도록 도와 한인들의 취업 걱정을 덜어주겠다는 것이다.   건축 기술 강좌는 건축 숙련반, 핸디맨반, 전기 초급반, 플러밍 초급반으로 나뉜다. 강의는 매주 토요일 오전 9시~정오까지 6개월 동안 진행된다. 정원은 선착순 25명이다.   10주 과정인 부동산 에이전트 라이선스 강좌는 이 회장이 맡아 매주 화요일 오후 6시~9시까지 강의한다. 정원은 선착순 25명이다. 신청은 오는 25일 마감되며, 강좌는 내달 중 부에나파크의 북부한인회 사무실(7800 Commonwealth Ave, #201B)에서 시작된다. 문의는 사무국(714-752-6535) 또는 크리스 이 행정실장(714-833-6785)에게 하면 된다.   북부한인회는 앞으로 주택융자와 보험 전문가, 세무사 보조원 양성, 키보드 강좌도 마련할 예정이다. 또 ▶5월 중 어버이의 날 시니어 초청 행사 개최 ▶OC 김치 축제 확대 ▶한인 정치력 신장 및 투표율 제고 운동 등을 올해 주요 사업으로 제시했다.   이날 취임식엔 써니 박 부에나파크 시장, 프레드 정 풀러턴 시장이 참석, 축사를 했다. 미셸 박 스틸, 영 김 연방하원의원,  최석호, 섀런 쿼크-실바 가주 하원의원은 공로장을 전달해 왔다. 임상환 기자북부한인회장 취임 oc북부한인회장 취임

2022-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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