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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차로 부수입 올리기] 랩핑광고·배달서비스서 시간제 렌트까지

인플레이션으로 부업에 나서는 성인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보유한 자동차를 활용하면 부수입을 올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정보업체 뱅크레이츠는 직접 운전을 하든 안 하든 상관없이 자동차로 부수입을 올릴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며 부채 상환, 생활비 보조, 휴가비 마련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큰 부담 없이 자동차로 부수입을 올릴 수 있는 방법들을 소개한다.   ▶광고 자동차에 랩핑, 스티커 부착 등을 통해 광고를 해주고 수수료를 받는 시스템으로 카버타이즈(carvertise.com), 래피파이(wrapify.com), 니켈리틱스(nickelytics.com) 등이 유명하다. 업체들은 높은 광고 효과를 위해 교통량이 많은 지역, 하루 이동 거리 등을 고려해 자동차를 선발하며 자동차의 일부 또는 전체를 랩핑한다. 광고 면적을 결정하는 차의 크기, 노출 시간과 직결되는 주행 시간 등에 따라 수입이 달라질 수 있다.   ▶배달 서비스 도어대시, 우버이츠, 그루허브 등 음식배달 앱을 통해 배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앱으로 음식 픽업 장소와 배달 장소를 통보받게 된다. 일부 업체는 자동차를 다른 운전자에게 리스해 주는 프로그램도 제공해 더 많은 수입을 올릴 수 있다. 아마존 플렉스(flex.amazon.com), 인스타카트(instacart.com)나 로디(driver.roadie.com) 등을 통해 그로서리나 기타 제품 등 배달도 가능하다.     ▶렌터카앱  자동차 쓸 일이 많이 없다면 렌트도 좋은 방법 중 하나다. 투로(turo.com), 겟어라운드(getaround.com), 하이어카(hyrecar.com) 등을 통해 자신의 자동차를 등록해 놓으면 시간제로 임대 수입을 올릴 수 있다. 단, 현재 오토론이 끝나지 않았을 경우 렌트가 불허될 수 있으며 커버리지가 더 높은 보험에 가입해야 할 수도 있다. 또한 업체들이 플랫폼만 제공하기 때문에 자동차 관리가 어려울 수 있다.   ▶차량공유 서비스 21세 이상에 좋은 운전 경력을 갖췄다면 우버(uber.com), 리프트(lyft.com)와 같은 차량공유 서비스를 통해 부수입을 올릴 수 있다. 특히 수요가 많은 지역이나 주말, 야간, 출근 시간 등에는 가격이 치솟아 수입이 증가한다. 근무 시간, 일정 등을 개개인의 상황에 맞게 조정할 수 있으며 일부 차종을 리스하면 우버로부터 차량 지원비도 받을 수 있다. 우버나 리프트가 보험을 일부 제공하나 완전히 보호받기 위해서는 추가로 차량 공유를 커버할 수 있는 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유리하다.   ▶주차공간 임대  스페이서(spacer.com), 네이버(neighbor.com) 등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해 거라지, 드라이브웨이 등 여유가 되는 주차 공간을 임대하고 월 단위로 수입을 올릴 수 있다. 감시 카메라, 조명 등 보안이 잘 갖춰져 있을수록 더 높은 주차비를 받을 수 있다. 글·사진=박낙희 기자 naki@koreadaily.com내 차로 부수입 올리기 배달서비스 랩핑광고 광고 자동차 차량공유 서비스 자동차 관리 Auto News 렌트

2024-08-26

[시니어 세금 주의할 점] 소셜연금도 부수입 합산 땐 85%까지 과세

고물가가 지속하면서 은퇴를 한 시니어의 삶도 퍽퍽해졌다. 일부는 부업을 뛰어야 할 정도다.     한인 시니어 중에서는 소셜연금에다 부수입이 있으니 세금 부담이 느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그런데 일부는 소셜연금이 과세 소득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데다 부수입까지 합친 소득이 일정액을 넘으면 소득의 최대 85%까지 과세 소득으로 잡힐 수 있다는 걸 모르는 경우가 허다하다는 게 세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한 공인회계사(CPA)는 “소셜연금과 기타 수입 등 총소득이 4만 달러로 조정총소득(AGI)이 3만4000달러는 넘지 않아서 다행히 소셜연금의 50% 정도가 과세 소득으로 잡혔다는 걸 이해시키는데 꽤 오랜 시간을 썼다”고 말했다.   또 다른 CPA 역시 “은퇴한 고객 한명이 왜 이리 세금을 많이 내야 하냐며 불만을 터뜨렸다”며 “지난해 카지노에서 딴 도박 소득도 보고 대상인 데다 소셜연금 소득에다 합산하니 세금이 증가한 것이라고 설명했지만, 딴 돈을 다 썼는데 왜 소득이냐고 반문했다”고 설명했다.     세무 전문가들은 “소셜연금은 정부에서 받은 연금의 절반(50%)과 기타 수입을 합친 금액이 일정 수준을 넘게 되면 연금의 최대 85%까지 과세 소득이 될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천장을 뚫은 인플레이션으로 생활비조정분(COLA)의 대폭 인상돼 소셜연금도 5.9% 늘었다. 소셜연금 인상과 기타 소득으로 인해서 세율 구간(tax brackets)이 바뀌면 내야 하는 세금이 전년보다 늘 수 있다는 설명이다.   경제전문매체 CNBC는 “지난해와 올해 소셜연금이 큰 폭으로 인상돼 시니어의 57%가 과세에 대해 걱정을 하고 있다”고 최근 보도했다.     일례로 지난해 소셜연금을 받은 시니어의 경우 과세 소득이 개인 2만5000달러, 부부 공동 3만2000달러를 넘으면 세금을 내야 한다.     즉, 소득이 개인 2만5000달러~3만4000달러, 부부 3만2000달러~4만4000달러면 소셜연금의 50%가 과세 소득이 되는 셈이다.     특히, 개인 3만4000달러, 부부 4만4000달러가 넘으면 소셜연금의 85%가 과세 소득이 된다. 주의해야 할 점은 과세 소득 비중이 그렇다는 것이지 소득세율이 올라간다는 건 아니라는 것이다. 소득 수준과 세율 구간에 따라 소득은 1만 달러 늘었는데 더 부담해야 하는 세금은 그보다 훨씬 적을 수 있기 때문이다.   남가주한인공인회계사협회 회장인 전석호 공인회계사(CPA)는 “소셜연금의 50%와 기타 소득의 합이 부부의 경우 3만2000달러를 넘으면 반드시 전문가와 상의해 과세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은퇴를 전후해 절세 전략을 세운다면 과세 소득을 줄일 수 있어 세금을 내지 않거나 줄일 수 있다.     대표적으로 72세 이상 은퇴 플랜 가입자의 경우 최소의무인출규정(RMD) 인출금의 경우 매년 12월 31일까지 자선단체에 기부하면 수익금이 과세 소득으로 계산되는 것을 피할 수 있다. 이 전략은 IRA에서 필요하지 않은 돈을 빼야 하는 사람에게 좋은 전략으로 최대 10만 달러까지 기부할 수 있다.     자영업자나 긱(Gig) 비즈니스의 경우 IRA 입금이나 의료 보험 납부금도 비즈니스 지출로 공제받을 수 있다. 또한, 자재 구매, 재택근무 비용, 웹사이트 운영 비용 등도 공제 대상이다.   양재영 기자 yang.jaeyoung@koreadaily.com시니어 세금 주의할 점 연금 부수입 소셜 소득 과세 소득 소셜 인상

2023-04-10

“은퇴 후에도 부수입 올려요”

 은퇴자들이 받을 수 있는 사회보장연금이 은퇴 전 임금의 평균 40%에 불과해 재정적인 어려움에 처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은퇴 후 남는 시간을 활용해 부수입을 올릴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USA투데이는 최근 유연한 스케줄로 소득을 올릴 수 있는 파트타임 직종을 소개했다.   ▶애완동물 케어   동물을 좋아한다면 더없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낮에 애완견을 산책시키면서 자신의 건강도 챙길 수 있고 정신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크레이그리스트 등 로컬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연결될 수 있다.   ▶차량호출서비스   은퇴 전 매일 운전으로 출퇴근했었다면 우버나 리프트와 같은 차량호출 서비스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부수입을 올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재미가 있다.   ▶공예품 판매   공예품 만들기를 좋아하거나 손재주가 있다면 취미를 수입원으로 전환할 수 있다. 엣시(Etsy) 등과 같은 온라인 쇼핑몰에 자신이 만들 제품들을 올려 판매하거나 지역의 아트페어, 커뮤니티축제 등에 참가하면 된다.   ▶차일드 케어   아이들 돌보기가 어렵지 않게 느껴진다면 낮에 로컬 가정을 상대로 보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단, 많은 어린이가 백신 접종 없이 학교에 가기 때문에 코로나 감염에 노출될 수 있어 반드시 자신의 건강상태 등 주치의와 상담한 후 결정할 것을 권고한다.   ▶파머스마켓 식품 판매   빵이나 쿠키 등 굽는 식품을 즐겨 만든다면 로컬 파머스마켓을 통해 판매할 수 있다. 시작 전에 반드시 비상업용 주방에서 조리된 식품 판매에 대한 주법이나 규정을 확인해야 한다.   박낙희 기자부수입 은퇴 NAKI 박낙희 파트타임

2021-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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