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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께서 남기신 예금을 동생이 무단으로 가져갔어요 [ASK미국 유산 상속법-이우리 변호사]

▶문= 한국에 계신 어머니께서 갑자기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듣고 한국을 방문했다. 장례를 치르고 상속 절차를 진행하던 중, 어머니의 계좌에서 수십억 원이 사라진 사실을 알게 되었다.     알고 보니, 한국에 있는 동생이 어머니의 계좌에서 무단으로 인출한 것으로 보였다. 동생은 자신이 어머니의 간병비와 상속세를 대신 납부했다고 주장했지만, 인출된 금액이 과도했으며 사용 내역도 불분명했다.     나는 미국에 거주 중이라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기 어려웠고, 일정상 다시 미국으로 돌아가야 했다. 나에게 주어진 상속분을 제대로 보장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답= 어머니의 계좌에서 무단 인출된 금액을 반환받아, 정당한 상속분을 보장받으려면 부당이득 반환 청구 소송과 같은 방법을 고려해 볼 수 있고, 세부절차는 다음과 같다.   1) 무단 인출 사실 파악: 어머니의 계좌 거래 내역을 분석하여 동생이 무단으로 인출한 사실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간병비나 상속세로 사용되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실제 지출 내역과 영수증을 수집하여 과도하게 인출된 금액임을 주장해 볼 수 있다.   2) 반환 청구 금액 산정: 상속세 납부 등 정당한 비용은 인정하되, 부당하게 인출된 금액은 반환을 요구해 볼 수 있다. 상속세 납부 내역을 파악하고, 실제로 필요했던 비용과 무단 인출된 금액을 구분하면, 어느 정도의 반환금액을 산정해 볼 수 있을 것이다.     3) 부당이득 입증: 어머니의 의사를 직접 확인할 수 없는 상황이므로 정황 증거와 구체적인 자료를 통해 동생의 행위가 부당이득에 해당함을 입증해 볼 수 있다.     결과적으로, 동생이 주장하는 일부 상속세 대납 금액은 인정될 수 있겠지만, 그 외 과다하게 인출된 금액에 대해서는 부당이득 반환을 청구해 볼 것을 고려할 수 있다.       ▶문= 어머니의 계좌에서 무단으로 인출된 금액을 반환받으려면 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할까?     ▶ 답= 무단 인출된 금액에 대한 부당이득 반환 청구는 계좌 내역 분석, 사용 내역 검증, 정당한 비용과 부당 인출 금액의 구분 등 다차원의 소송 준비가 필요하므로, 한국의 상속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것을 권장하고 있다.    이우리 한국 상속 전문 변호사는 지난 10년 이상 해외 거주자의 한국 상속문제 해결에 집중하여, 본 사례를 포함한 다양한 케이스를 보유하고 있다.본 사례와 비슷한 상황에 처했다면 한국 상속 전문가의 도움을 통해 효율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기를 바란다.       ▶문의: www.lawts.kr / [email protected] 이우리 변호사미국 어머니 무단 인출 유산 상속법 부당이득 반환

2025-01-22

코로나19 틈타 1억4900만불 부당이득

연방 검찰이 가짜 코로나19 백신 접종 카드를 판매하고 메디케어 및 건강보험 비용을 허위로 청구해 부당이득을 취한 21명을 사기 혐의로 기소했다. 20일 법무부 발표에 따르면 이들은 코로나19 검사를 하러 온 사람들에게 불필요한 서비스를 강제로 받게 하거나 하지도 않은 의료시술을 한 것처럼 서류를 꾸민 뒤 정부를 속여 의료 지원금을 타내 총 1억4900만 달러에 달하는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외에도 가짜 코로나19 백신 접종 카드, 검사 결과 등을 판매하고 메디케어 및 건강보험 비용을 청구한 혐의도 적발됐다.   법무부 케네스 폴라이트 차관보는 “수백만 명의 미국인들이 코로나19로 고통받고 필사적으로 검사와 치료를 찾고 있는 동안 이들은 부당한 이득을 취할 궁리만 했다”며 비판했다.   20일 뉴욕타임스(NYT)는 가장 큰 혐의를 받고 있는 피고로 캘리포니아주 글렌데일의 의료시설을 운영하는 임란 샴스(63)·루르드 나바로(63)를 꼽았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려는 사람들에게 불필요한 혈액 검사 및 소변검사를 강제로 받게하고 메디케어 등 건강보험 비용으로 청구했으며 이익을 통해 부동산·사치품 등을 구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뉴저지주의 한 우정국(USPS) 직원은 400개의 가짜 백신 접종 카드를 만들고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외에도 마이애미의 한 병원은 사용하지도 않은 의료 장비를 산 것처럼 속여 정부의 의료지원금 1340만 달러를 뜯어낸 혐의를 받았다.   한편, 지난해 정부를 속여 코로나19 의료 지원금을 타내 기소된 의료인은 총 12명이다. 이들이 부당 취득한 정부 보조금은 총 1억4300만달러로 집계됐다.  심종민 기자부당이득 코로나 건강보험 비용 의료 지원금 백신 접종

2022-04-21

한인 의사 의료비 허위 청구 유죄

 한인 류머티즘 전문의가 메디케어 및 건강보험 비용 허위 청구로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에 대해 유죄 판결을 받았다.   8일 법무부는 뉴저지주 포트리 거주 류머티즘 전문의 앨리스 주(64·한국이름 주애리)씨가 이날 뉴왁의 연방법원 뉴저지지법에서 “환자가 받지 않거나 불필요했던 서비스와 의약품”에 대해 메디케어 등 건강보험 비용을 허위로 청구해 880만 달러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에 대해 유죄 판결을 받았다고 밝혔다.   법원에 따르면 주씨는 의료사기 공모 혐의 1건, 의료사기 5건에 대한 유죄 판결을 받았으며 오는 7월 14일 형을 선고받을 예정이다. 법무부는 주씨의 각 혐의에 대해 최대 10년의 징역형이 내려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주씨의 혐의를 수사한 연방수사국(FBI), 법무부 형사국(Criminals Division) 등에 따르면 주씨는 2010년부터 2019년까지 클리프턴의 ‘뉴라이프류머톨로지센터’(한글이름 주애리류마티즘전문의)(889 Allwood Rd.)에서 한 번도 구매하지 않은 의약품들을 메디케어 등 건강보험 프로그램에 수백만 달러씩 허위 청구해오다 적발됐다.   의료정보 제공 사이트 헬스그레이드에 기재된 주씨의 정보에 따르면 주씨는 1987년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으며 홀리네임병원, 세인트조셉대학병원 등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다. 심종민 기자의료비 한인 허위 청구 한인 의사 청구로 부당이득

2022-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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