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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범죄예방위, 둘루스서 신년감사회 열어

한인 이사진이 주축이 되어 설립된 조지아범죄에방위원회가 20일 둘루스 1818클럽에서 신년회를 갖고 지난해 한인사회 및 조지아의 범죄 예방에 앞장선 법 집행기관 관계자들을 초청해 감사를 전했다.     이날 서상표 애틀랜타 총영사, 크리스 호지 조지아 수사국 국장, 크리스 카 조지아 법무장관 등을 비롯해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귀넷 카운티, 둘루스시, 스와니시, 존스크릭시의 경찰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호지 국장과 카 법무장관은 이날 기조연설자로서 조지아 주 정부가 지난해 특히 갱 조직범죄 예방에 힘썼다고 강조했다. 지역 경찰, 검찰, 법원 관계자들은 입을 모아 "공공안전은 시민들의 신고부터 시작한다. 커뮤니티와 법 집행기관을 이어주는 범죄예방위에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후 재미한인범죄학회(KOSCA) 주도로 2022~2023년 진행된 한인들의 지역 경찰에 대한 신뢰도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경찰, 검찰, 교수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공개 토론회를 진행했다. 팻시 오스틴-갯슨귀넷 검사장, 제임스 맥클러귀넷 경찰 치프 등 질문이나 우려 사항이 있는 한인들을 주저하지 말고 오피스로 연락해 달라고 당부했다. 윤지아 기자조지아범죄예방위 신년감사회 조지아범죄예방위 신년감사회 조직범죄 예방 조지아 법무장관

2024-01-23

중간선거, 재선 도전하는 [필 와이저 법무장관]

 2018년에 공화당 후보였던 조지 브라클러를 50,000표 차이, 2% 차이로 물리치고 법무장관에 당선된 필 와이저(54) 법무장관은 이번에 재선에 도전장을 내밀었으며, 상대 후보인 공화당 잔 켈너의 맹공격을 받고 있다. 주간 포커스는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에는 현재 법무장관에 재임 중인 필 와이저(Phil Weiser)를 만나 그의 의견을 들어보았다.   ◈지난 4년간 업적 ▷와이저: 가장 먼저 오피오이드(마약성 진통제) 중독 사태에 제동을 건 것을 들고 싶다. 처음 선거 캠페인을 시작했을 때 오피오이드 중독 위기가 얼마나 심각한지를 직접 목격할 수 있었다. 그래서 잔슨 앤 잔슨, 푸르듀 파마 등의 대형 제약업체들을 상대로 고소를 진행해 결과적으로 총 5억2천만달러의 합의금을 받아내 19개의 콜로라도 지방, 지역정부 등에 골고루 나눠줘 약물중독 치료, 마약중독 방지교육 등에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덕분에 우리는 오피오이드 중독 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역사적인 첫발을 내딛을 수 있게 됐다.   ◈펜타닐 같은 마약을 공급하는 공급책들에 대한 처벌 ▷와이저: 나는 입법부에서 펜타닐을 유통하는 사람들을 기소하기 위한 새로운 처벌법안의 통과를 이끌어냈다. 이것은 펜타닐 과다복용으로 인해 사망자가 다수 발생하는 사태가 이어지면서 이를 방지하고, 카르텔과 공급망을 타진하기 위한 방법이다. 또한 종전에는 4그램 미만, 즉 70정 정도의 펜타닐을 소지하고 있어도 본인이 치료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이라고 하면 경미한 처벌에 그쳤다. 펜타닐 딜러인 것으로 추정되는데 법이 너무 관대하다 보니 이를 처벌하는 것이 어려웠다. 그러나 이제 법을 바꾸면서 이것을 1그램 미만, 즉 7정 정도만 개인 사용으로 허용되면서, 그 이상 되는 펜타닐을 소지할 경우 처벌이 가능해졌다. 오피오이드 문제는 마약중독자 치료, 예방 교육, 마약 공급책의 색출 및 처벌 등 다각도로 진행되어야 한다.   ◈재선에 성공한다면? ▷와이저: 여러가지가 있는데, 첫번째, 오피오이드 위기를 마무리짓고 싶다. 합의금으로 예산이 마련되어 있으니 이 돈을 잘 사용해서 오피오이드 위기를 현명하게 극복해내고 싶다. 두번째, 콜로라도 주민들의 정신건강, 특히 10대들의 정신건강 문제에 집중하고 싶다.   세번째는 콜로라도의 물 문제다. 현재 콜로라도를 포함해 7개 주를 가로질러 흘러가는 콜로라도강은 귀중한 물자원이다. 물협약에 따르면, 콜로라도는 750만 에이커피트의 물을 사용할 수 있다. 나는 콜로라도강 협약을 다시 협상해 물 절약을 강화하고 더 효율적인 물 저장을 고안하는 등 콜로라도의 물부족 문제를 최소화할 것이다.   ◈콜로라도 범죄 문제는 어떻게 접근하고 해결할 계획인가? ▷와이저: 먼저 범죄자들을 제대로 체포하고 기소하기 위해서는 경찰병력을 확충해야 하고, 두번째는 사법제도를 제대로 활용해야 한다. 볼더와 그랜드 정션의 경우, 이미 자동차 절도율이 팬데믹 이전수준으로 돌아갔다. 반면 내 상대인 잔 켈너의 제18사법지구의 자동차 절도율은 여전히 높다. 자동차 절도범을 기소하는 것은 지역 사법지구 검사장의 일이다. 법무장관은 경찰관을 더 리크루트하고, 법안 상정을 도우며 다양한 기소 아이디어를 제공한다. 켈너는 내가 중범죄자 처벌을 경범죄로 낮추고 자동차 절도를 금액에 따라 차등취급한다고 비난하지만, 그것은 주 의회에서 양당이 함께 만장일치로 지지해서 통과시킨 법의 극히 일부일 뿐이다. 또 2,000달러 미만의 자동차 절도를 경범죄로 취급하는 법안의 경우도 그 수가 매우 미미하다. 법무장관으로서 나는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접근하고, 사람들을 단합시키면서 최선의 방안을 찾을 것이다.   ◈총기 안전 문제에 대해서는 어떤 견해를 가지고 있는지 알려달라. ▷와이저: 총기 안전문제에 대한 접근은 자동차 절도문제에 대한 접근과 비슷하다. 계속해서 어떻게 하면 생명을 구할 수 있는지를 질문을 하는 것이다. 총기를 안전하게 보관하는 문제를 개선시키는 법을 통과시켜, 총기가 범죄자나 어린 아이들의 손에 실수로라도 흘러들어가는 것을 막아야한다. 또한 가정폭력이 있는 가정에서 총기가 연루되어서는 안된다. 우리는 이미 총기류를 구매할 때 백그라운드 체크를 의무화하는 법을 통과시켰고, 나는 총기사고로부터 안전한 콜로라도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나갈 것이다.   ◈낙태권리 ▷와이저: 연방대법원이 로 대 웨이드 판결을 뒤집음으로써, 여성들이 원하지 않는 임신을 이어가고 그로 인한 극도의 스트레스와 괴로움을 받게 될 것이다. 나는 낙태를 허용하는 콜로라도주의 법을 지지하며, 여성들이 자신의 몸에 대해 선택할 수 있는 권리를 지지한다.   ◈한인 커뮤니티에 한마디 ▷와이저: 내 어머니는 독일의 부켄발드 유대인 수용소에서 태어났으며, 생후 7일만에 미군에 의해 구출되었다. 나는 아메리칸 드림을 믿으며, 아시안, 유대인들을 향한 혐오범죄와 증오로부터 모든 이민자들을 보호할 것이다. 한인 여러분들의 지지를 부탁한다.        이하린 기자중간선거 법무장관 현재 법무장관 콜로라도강 협약 마약중독자 치료

2022-10-31

아이티 갱단 '미 선교단 납치'…몸값 1700만달러 요구

미국과 캐나다 선교단 17명을 납치한 아이티 갱단이 몸값으로 총 1700만 달러를 요구했다고 CNN 방송이 19일 보도했다.    납치된 선교단은 아이티 수도 포르토프랭스 북동쪽 교외지역인 '쿼와 드 부케'에 있는 한 보육원을 방문했다가 '400 마우조'라는 갱단에 납치됐다고 CNN은 월스트리트저널(WSJ)을 인용해 보도했다.   갱단은 선교단 1명당 100만 달러씩 총 1700만 달러의 몸값을 요구했다고 CNN은 전했다.   납치된 선교단원의 국적은 미국인 16명, 캐나다인 1명으로, 8개월 된 아기를 포함한 어린이 5명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리스트 키텔 아이티 법무장관은 "갱단이 선교단의 석방을 원하면 1700만 달러를 달라고 했다"면서 이들은 갱단의 은신처에 억류돼 있다고 밝혔다.키텔 장관은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아이티 경찰이 납치범들과 접촉하고 있다고 전하고, 협상은 몇 주가 걸릴 수 있다고 말했다.   납치된 선교단은 오하이오주에 본부를 둔 기독교 자선단체 소속으로 알려졌다.   미 국무부 대변인은 "해외에 있는 미국 시민의 복지와 안전은 국무부의 최우선 과제"라며 "우리는 아이티 고위 당국과 정기적으로 접촉하고 있으며 관계 기관과 계속해서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이티 소식통에 따르면 400 마우조는 전체 조직원 150명 규모의 갱단으로 사실상 쿼와 드 부케 지역을 장악하고 있다.   이들은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외국인 29명을 포함해 최소 628명을 납치했다.

2021-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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