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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기 평통밴쿠버협의회장 배문수 전 한인회 이사장

 1일부터 시작된 제21기 평통의 밴쿠버협의회 사령탑으로 배문수 전 한인회 이사장이 임명됐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평통)는 지난 29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운영위원, 분과위원장, 협의회장, 상임위원회 간사 등 간부위원 330여 명이 참석해 간부위원 임명장 전달식과 간부위원을 위한 제21기 간부위원 61명에 대한 임명장 전달식 등의 행사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밴쿠버협의회 회장으로 배문수 전 한인회 이사장이 임명이 공식 발표됐다. 배 회장은 밴쿠버를 비롯해 알버타, 사스카추언 등 밴쿠버협의회 소속 평통 위원이 총 81명이 위촉됐다고 밝혔다. 또 이전보다 상당수의 청년 회원들이 많다고 언급했다.   밴쿠버협의회 간사 등 집행부 구성은 배 회장이 6일 귀국 후 전체 파악을 한 이후 결정을 할 예정이다.      작년 정권이 바뀐 후 첫 출범하는 평통이어서 지난 20기 밴쿠버협의회 평통위원들 중 각 분과위원장 등 집행부가 대거 탈락하거나 신청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21기 밴쿠버협의회의 집행부는 거의 다 새 얼굴로 교체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밴쿠버협의회뿐만 아니라 각 간부위원들도 대거 교체가 돼, 세계적으로 비슷한 양상이다. 평화통일을 위한 헌법기관인 평통이 평화적이지 못하고 정권이 바뀔때마다 전 정부 지우기 등 평화나 통일보다 갈등과 분열을 조장하는 정쟁의 대리 전쟁터가 되는 모습이다.    평통 사무처는 11월까지 각 지역별로 국내외 출범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맞춰 전체회의를 개최하게 된다.   한국 시간으로 지난 31일 임기가 만료된 20기 밴쿠버협의회 정기봉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민주와 평화와 통일은 누가 뭐래도 우리 민족의 나아갈 길'"이라며, 지난 6년 간의 평통생활을 이제 끝내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매번 대선 때 평통위원 수를 축소하겠다는 말이 나왔지만, 정권이 바뀌고 나면 오히려 집권 정부를 위한 친위대로 그 수가 늘어났는데, 이번에도 총 2만 1000명이 위촉돼, 20기보다 2만 명보다 1000명이 늘어났다. 재외동포 대표도 3900명보다 많아졌다.       표영태 기자배문수 한인회 한인회 이사장 간부위원 임명장 밴쿠버협의회 평통위원들

2023-08-31

밴쿠버 평통 신년 정기회의 및 신년하례회 개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밴쿠버협의회가 지난 7일 오후 5시 2022년도 신년 정기회의 겸 신년하례회를 가졌다. BC주의 코로나19에 따른 사회봉쇄 조치에 의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밴쿠버협의회의 정기봉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 해에는 한국의 대통령선거가 있는 해이기도 하다"라며, "한국의 평화와 통일정책도 지속적으로 발전되어 세계 모든 나라가 인정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주밴쿠버총영사관의 송혜영 신임총영사는 온라인을 통해 평통 밴쿠버협의회 위원들과 부임 인사와 새해 인사를 건넸다. 송 총영사는 "민주평통 의장상(대통령상) 우리 협의회에서 세 분이 받으시게 되는 것으로 들었다. 신태용 수석 부회장님 김영구 감사님 그리고 이영수 앨버타 분회장님 이렇게 세 분 다시 한 번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송 총영사는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5일 신년 초 첫 현장 방문 일정으로 강릉 제진철도 건설 착공식이었다는 점을 들어 "이번 착공식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한 여정은 아마 끊이지 않고 계속 갈 것 같다. 이 여정을 민주평통 밴쿠버 협의회 자문위원님들이 앞장서서 잘 이끌어주시기를 바린다"고 부탁했다.       이어 임원 분과장 등 상견례와 안건 토의 시간에 분과별  신년계획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표영태 기자신년하례회 정기회의 신년하례회 개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밴쿠버협의회 신년 정기회의

2022-01-10

밴쿠버 평통, 12일 정세현 전장관 초청 통일 강연회

 통일정책 관련 전문가인 정세현 전 통일부장관이 평통 밴쿠버협의회 위원들을 대상으로 통일강연회를 갖는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밴쿠버협의회(회장 정기봉)은 20기 출범 첫 번째이자 올해 마지막 통일강연회를 오는 12일 오후 5시에 줌과 유튜브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민주평통사무처와 총영사관이 후원하는 정세현 전장관 초청 통일(화상)강연회는 '최근 남북현안과 평화의 길'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정 전 장관은 가장 최근에 민주평통수석부의장을 맡았었다가 지난 8월 임기 만료로 물러났었다. 당시 정 전 장관은 8월 광복절을 앞두고 “文대통령, 한미연합 본훈련 취소하고 8·15메시지 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2일에 여의도에서 열린 한 '남북미중 관계 변화 전망과 차기 정부의 통일정책 제안 특강 및 간담회'에 강사로 나왔다.       정 전 장관은 평통수석부의장을 내려 놓은 이후 남북 유엔 가입과 동시에 남북한은 국제법적으로 1991년부터 이미 별개 국가라며, 기존 통일정책에 대한 전면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힌 바가 있다. 그러면서 통일부도 남북관계부로 제안을 했다. 이런 주장의 배경에는 '당장 실현 불가능한 통일보다 남북연합 형성을 당면 목표로 설정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정 전 장관은 독일 통일 과정에서 서독도 초기에는 동독을 인정하지 않았지만, 1969년 사민당 집권 후 동독을 사실상 국가로 인정하고 관련 부처 명칭도 개명한 것을 예로 들었다.       또 지난 10월 20일에는 TBS 라디오를 통해 종전선언을 위해 문 대통령에게 획기적인 정상회담도 하라는 제안을 했다. 또 미국이 불신을 북한에 주면 상황이 확 바뀔 수 있다는 주장도 냈었다.       이번에 밴쿠버 평통위원을 대상으로 한 통일강연회가 최근 주장해 온 남북한 평화 유지에 대한 입장을 정리할 수 있는 시간으로 보인다.       정 전 장관은 2018년도에도 밴쿠버협의회 초청으로 밴쿠버를 방문해 평화통일 강연을 한 적이 있다. 이때도 정 전 장관은 '한반도 냉전이 해체되도 완전한 통일까지는 요원하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따라서 급진적인 통일보다는 점진적이고 실현 가능한 남북 교류부터 확대하는 방법 등을 제안했었다.       이번 강연회 입장을 위한 줌 ID는 728 735 6030이고 패스워드는 8888이다.(https://us02web.zoom.us/j/7287356030?pwd=SnVGeVNadDZlOEZRbGQxQ0lDcDIyQT09) 또 유튜브 방송 주소는 https://youtu.be/bojxdOxccEs이다.         표영태 기자밴쿠버 정세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밴쿠버협의회 정세현 전장관 밴쿠버협의회 위원들

2021-12-03

밴쿠버 | 김성곤 이사장 민주평통 밴쿠버협의회 간담회

재외 한인의 존재의 이유?       초창기 미주 동포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일제 하였기 때문에 나라를 되찾는 것이었다. 지금의 미주 동포들의 존재의 이유는 무엇인가? 미주 동포들의 초창기 존재 이유나 지금의 존재 이유가 크게 다르지 않다. 대한민국의 독립이 아직까지 완전히 이루어지지 않았다. 1945년에 해방됐지만 미소연합군에 의해 해방됐고, 1948년 남북한 두 정부가 세워졌지만, 사실 이것은 미주 독립운동가들이 그리던 독립의 모습은 아니었다. 그 분들이 그리던 독립은 분단되지 않은 온전한 독립이었다.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 평통이다. 국가는 2개지만 같은 민족이다. 그리고 사람으로 Korean은 3개로 나누어져 있다. 남한 동포, 북한 동포, 그리고 해외 동포가 있다. 적어도 전세계 한인들의 10분의 1은 한반도 밖에 산다.         재외 한인의 한반도 통일을 위한 역할?       그럼 해외동포의 한반도를 위한 역할은 뭐냐, 특히 미주 동포들의 역할은 뭐냐? 이스라엘이 2000년 넘는 디아스포라 다음에 나라를 세웠는데 사실 이스라엘 해외동포들이 세웠다. 일제 하에 독립 운동도 해외 운동을 한 것이다. 제2의 독립운동을 해외에서 해야 한다. 첫 번째 독립운동은 완성된 것이 아니었다. 분단된 독립이었기 때문이다. 하나의 코리아를 만드는 일을 남북한 정부가 해야 하지만, '중이 제 머리를 깎지 못한다'고 한반도에 있는 국민들은 남북으로 분단된 상황 때문에, 특히 북한의 국민은 자유롭지 못하고, 남쪽도 북한에 대해 우호적인 얘기를 하기 좀 힘들다. 각 나라의 시민권을 갖고 있는 법적 제약이 없기 대문에 상당히 자유롭게 남북한이 갖고 있지 않은 제 3의 시각에서 객관적으로 말을 할 수 있다.     해외 동포들과 남한 동포들은 전화도 하고 이메일도 하고, 만나기도 하지만 남북한은 지역적으로 제일 가깝지만 철저하게 단절이 됐다. 재외동포 중에서도 미주 특히 미국에 거주하는 평화통일에 대한 미션이 있다. 한반도 평화통일에 가장 큰 키를 쥐고 있는 것은 역시 미국이다. 미국의 동조 없이는 남북한 관계가 개선되기 어렵다. 한국 대통령도, 장관도 미군이 동의를 해 줘야 한다. 이게 독립된 나라인가? 온전한 독립이 아니다. 미국 정부를 움직일 수 있는 미국에 투표권을 가진 미국 동포의 역할이 크다.         태극기를 나누어주는 의미?       이번 미주 방문에 태극기 한 장씩 나누어 주고 있다. 태극기는 ‘주역’에 바탕을 두고 있는데 음과 양으로 보완하며 균형을 이루고 있다. 그런데 태극기 모양이 한반도 현재 정세와 너무 비슷하다. 휴전선도 비슷하다. 음과 양이 상생이냐, 상극이냐에 따라 한반도의 운명이 갈라져 있다. 지금 음양으로 갈라서 있는데, 순환이 안된다. 교류가 스톱되어 있다. 한반도라는 공동체가 병들어 있다. 자유 주의국가에서는 민주주의가 강조된다. 사회주의 국가는 평등을 강조한다. 사실은 자유와 평등이 반대되는 개념이 아니다. 진정한 자유는 온전히 평등이 보장될 때 발휘되는 자유다. 그렇다면 자유와 평등도 동전의 양면처럼 보완적인 관계다. 진보와 보수도 마찬가지다. 한반도에서는 남쪽은 좌익 하면 빨갱이고 원수고, 북한에서는 우익하면 원수고 나쁜 놈이다. 철학적인 개념에서 좌우는 반대의 개념이 아니다. 새가 날을 때 양쪽 날개로 나른다. 한반도 한민족 공동체가 70년 째 교류되지 않고 단절되어 있다. 민주평통이 특히 해외 재외동포들이 참여 한 해외 민주평통, 그중 미주 위원들이 상극으로 교류되지 않고 잇는 한반도 음양의 관계를 통하도록 역할을 해 주어야 한다.       캐나다와 캐나다 평통위원의 위치는?       미국과 북한은 신뢰가 전혀 없다. 그런데 이것을 돌파할 수 있는, 미국과도 가까우면서도 강성이지 않은 캐나다가 그 역할을 하는데 적합하다. 미국과 북한이 신뢰가 없어서 대화가 진전되지 못하는데 캐나다가 돌파구를 마련하는 좋은 위치다. 미국과 친하고 북한과 적대적이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캐나다 평통 위원들이 어떻게 서포트 해야 한다.   외교정책은 정권이 바뀌어도 기본적인 외교적인 개념은 크게 흔들리지 않는다. 그러나 대한민국의 북한에 대한 외교는 좌측에서 우측으로 크게 흔들린다. 보수와 진보가 미국에 와서 완전히 다른 얘기를 한다. 보수 국회의원은 북한을 더 조여야 한다, 북핵이 해결될 때까지 종전 선언 해서는 안된다고 한다. 진보 국회의원은 종전선언 해야 한다, 강경론 가면 안된다고 한다. 그래서 미국 정치권이 헷갈린다. 외교정책도 국내 여론이 뒷받치 되지 않으면 힘을 받을 수 없다. 그런데 한국의 여론이 첨예하게 갈려져 있어 외교적으로 힘이 안 실린다. 한국의 통일 정책의 큰 문제이다   평통은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단체인데 대통령에 따라서 평통의 분위기와 정책이 바뀐다. 저는 평통이 이렇게 (대통령)의장에 정치적 노선에 흔들리는 것은 맞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독일이 통일을 이루는 데는 서독의 대동독 정책에 있어 정권이 바뀌어도 크게 바뀌지 않고 일관됐었다. 해외에서 평통 위원들이 한반도에 거리를 두고 개관적으로 제3자로 의견을 내주어야 한다.   캐나다 시민권 갖고 있으니 북한을 방문할 수 있고, 사업할 수 있다. 북을 오픈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교역을 활성화 시켜서 경제적으로 교류가 많아지게 하는 것이다.   캐나다 밴쿠버 한반도 가까우니까 교류가 많다고 평통위원께 이름값을 해달라. 한반도 평화문제를 어떻게 풀 지 캐나다 정치인 정부 설득하는 역할을 해주어야 한다. 표영태 기자밴쿠버협의회 민주평통 해외 동포들 남한 동포들 미주 독립운동가들

2021-11-17

민주평통 밴쿠버협의회, 이임 정병원 총영사 환송회

 제20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밴쿠버협의회는 12월 초에 이임하는 주밴쿠버 총영사관의 정병원 총영사를 위한 환송회 자리를 지난 8일 오후 6시에 써리에 위치한 서울회관에서 가졌다. 이 자리에는 밴쿠버협의회 분과장과 감사 등 임원진들이 참석했다.       총영사관은 한국의 정부기관이고 민주평통은 한국 헌법에 명시된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이다.       민주평통 밴쿠버협의회의 정기봉 회장은 환송사를 통해 "지난 3년 간 민주평통과 함께 한 시간들을 음미해 보는 시간을 갖게 됐다"며, "(정 총영사가)민주평통 제 18기, 19기, 20기와 함께 해 왔고, 행사마다 열과 성을 다하여 빛나게 해 주었다"고 소개했다.       정 총영사는 2018년 10월 15일에 부임해 당시 18기 민주평통 밴쿠버협의회장을 맡고 있던 정 회장과 함께 하기 시작 해 2019년에 출범한 19기에 이어 이번 9월에 출범한 20기까지 두 사람이 한국 국가 기관으로 동행을 해 왔다.       정 회장은 "또 다른 임지에서 일하게 된 것에 심신한 마음을 전한다"며 환송사를 마쳤다. 외교부 내에서 일본과장, 동북아시아국장 등의 경력을 가진 정 총영사가 12월 초에 본국으로 귀임 한 후 동아시아 지역 공관장으로 다시 나갈 것으로 내정 돼 있다.       정 총영사는 답사로 "왔던 날이 어제 같은 데 3년이 빨리 간 것 같다"며, "밴쿠버 와서 운이 좋았다. (중략) 외교관 생활을 하면서 밴쿠버에서 좋은 사람들을 만나게 됐다. 대과없이 소임을 마치고 갈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정 회장은 정 총영사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18기와 19기를 마칠 때도 감사패를 전달해 3번의 기념패를 수여한 셈이다.       이번 환송 행사를 위해 밴쿠버협의회의 문화분과위원장인 박혜정 포드무디 청소년교향악단 단장은 정성우 비올라리스트와 함께 클래식 연주를 선사했다. 또 안젤리나 박 전 위원도 '바람의 노래' 등으로 환송의 뜻을 전했다.       한편 정 총영사가 12월 초에 이임을 한 이후에 송해영 밴쿠버총영사 내정자가 부임해 오게 된다. 아직 외교부에서 공식적으로 인사 발표가 나오지 않았는데 하반기 모든 공관장 인사나 해당 국가의 아그레망(신임장) 문제가 다 해결된 후 공식 인사 발표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하반기 재외 공관장 인사는 문재인 정부의 마지막 인사가 될 예정인데, 이에 대해 보은인사나 낙하산 인사 등 비판이 나오고 있는데, 밴쿠버 신임 총영사 내정자도 이런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               표영태 기자밴쿠버협의회 민주평통 민주평통 밴쿠버협의회장 주밴쿠버 총영사관 밴쿠버협의회 분과장

2021-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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