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에 미주 정상들 모인다
조 바이든 대통령을 포함해 북미와 중남미 각국 정상들이 참석하는 ‘2022 아메리카 대륙 서밋(The Summit of Americas)’이 6일부터 LA에서 시작됐다. 올해로 9번째로 열리는 아메리카대륙 서밋은 1994년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주최한 후 미국에서는 두 번째로 열리는 행사다. 서밋에는 바이든 대통령 부부를 비롯해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 토니 블링컨 연방국무장관 등 백악관 주요 인사들까지 대거 LA를 방문해 LA국제공항 인근은 물론 행사가 열리는 다운타운 일대에 차량정체 현상이 이어질 전망이다. 에릭 가세티 LA시장 사무실은 6일 이와 관련해 “국제적인 행사인 만큼 경호 등의 이유로 교통통제가 불가피하다. 행사가 끝나는 10일 오후까지 LA다운타운과 LA국제공항 인근에 차량정체 현상이 발생할 것”이라며 가능한 인근 지역 도로 이용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LA시 교통국(LADOT)이 예상하는 교통혼잡 도로는 ▶110번 프리웨이를 만나는 10번과 101번 프리웨이 사이 ▶10번 북쪽 방면 피코불러바드부터 9가, 6가, 4가, 3가로 가는 다운타운 출구 ▶110번 남쪽방면 6가와 윌셔 불러바드 출구 ▶워싱턴불러바드와 3가 사이 피게로아 남북 방면 ▶유니온가 그랜드 애비뉴 사이 피코 불러바드 양쪽 방면 ▶빅셀스트리트와 플라워스트리트 사이 7가 양쪽 방면 ▶빅셀과 플라워 프리웨이 사이 윌셔 불러바드 양쪽 방면이다. 한편 가주민은 LADOT 웹사이트에서 LA 및 로스펠리스 지역 커뮤니티의 주요 교통량을 공식 트위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twitter.com/CaltransDist7 장연화 기자la다운타운 la 다운타운 콘크리트 방어막 인터컨티넨탈 호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