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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뉴욕한인경제단체협 회비 인상

대뉴욕한인경제단체협의회(이하 협의회)가 물가상승 등을 반영, 협의회비를 인상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협의회는 5일 베이사이드 거성 식당에서 12월 정기 월례회를 열고, 각 협회 동향을 공유하고 내년 재정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참석한 협회장들은 "협의회가 생긴 후 오랜 시간 동안 고정된 협의회비를 받았는데, 물가상승에 비례해 당연히 올려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입을 모았다. 논의 결과 이날 협의회는 만장일치로 내년부터는 회비를 200달러로 올리기로 했다.     다음 달 개최될 예정인 신임 의장 이취임식 역시 예년과 달리 입장료를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역시 물가 상승 때문에 이취임식에 필요한 각종 음식 등을 준비하는 데 비용이 더 든다는 판단에서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협의회 구성원들이 추후 지속 상의하기로 했다.     모니카 박 협의회 의장은 "임기를 마무리 짓는 올해 마지막 월례회로, 올 한 해 각 협회장과 협회에서 많은 수고가 있다는 점을 알고 있으며 감사를 표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협의회에는 아시안아메리칸연맹(AAF) 관계자가 참석해 소상공인을 위한 온라인 업종 등록과 마케팅 지원 방안에 관해서도 설명했다. 앞으로 마케팅 전문가와 세미나도 진행하고, 소상공인들이 눈여겨봐야 할 음식물 쓰레기 배출 규정 등에 대해서도 공유할 예정이다.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대뉴욕한인경제단체 회비 반영 협의회비 회비 인상 협의회 구성원들

2023-12-06

"중산층도 이젠 라면 먹는다"…전세계 서글픈 생활고 반영

지난해 전 세계 50개국 인스턴트라면 소비량이 1122억 인분에 달한 가운데, 이런 높은 판매고에는 다소 서글픈 배경이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20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은 이 같은 세계 인스턴트라면 소비 추세를 전하며 “전통적으로 국수를 먹지 않았던 국가들의 중산층 소비자들도 생활비를 아끼려 인스턴트라면을 먹기 시작해 소비량이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일본 오사카에 본사를 둔 세계라면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인스턴트라면 소비량은 약 1122억 인분이다.   인스턴트라면 소비량이 높은 상위 5개국 중 대부분은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일본처럼 국수를 먹는 오랜 전통을 가진 국가들이었다. 그러나 3위를 기록한 인도의 경우는 그렇지 않다고 가디언은 전했다.   또 멕시코와 미국 등에서도 급격한 라면 소비량 상승이 나타났다. 멕시코의 경우 코로나19 기간 라면 수요가 17.2% 늘어난 데 이어, 지난해에도 11%가 증가했다. 세계 최초로 인스턴트라면을 개발한 일본 닛신식품은 미국 내 공장확대를 위해 2억 2800만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다.   닛신의 경쟁사인 토요수이산은 라면 생산량 확대를 위해 2025년까지 미국과 멕시코에 추가 공장도 건설할 방침이다. 토요수이산은 “인스턴트 면을 정기적으로 먹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향후 라면 종류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닛신은 “라면을 자주 먹지 않았던 중산층 소비자들도 이제 라면을 일상생활에 포함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홍범 기자중산층도 전세계 생활고 반영 중산층 소비자들 라면 소비량

2023-11-22

소셜연금 42년 만에 최대 인상…고물가 반영 8.7% 올려

내년 소셜연금 수령액이 42년 만에 최대폭으로 오른다.   사회보장국(SSA)은 13일 소셜연금의 생활물가조정분(COLA)을 내년부터 8.7%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런 조정분은 도시 임금 근로자와 사무직 근로자의 소비자물가지수(CPI)를 토대로 매년 산정되며 최근 고물가를 반영했다.   8.7% 인상률은 1981년 이후 42년 만에 최대 증가 폭이다.   현재 소셜연금 대상자는 월평균 1656달러를 받는데 내년부터는 매달 144달러 증가하는 셈이다.   지금껏 소셜연금 인상률이 8.7% 이상 오른 적은 1979년(9.9%), 1980년(14.3%), 1981년(11.2%) 세 번뿐이다. 특히 2010∼2020년에는 평균 1.7% 증가에 그쳤다. 이번 발표는 중간선거를 한 달도 채 남겨두지 않은 시점에 나왔다. 상원과 하원 다수당을 뺏길 위기에 처한 정부와 여당이 은퇴자에 대한 표심을 자극하려는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현재 소셜연금 수혜자는 은퇴자를 비롯해 장애인과 어린이 등 약 7000만명에 달한다.     이례적으로 높은 인상률이지만 현재의 물가 상승을 고려하면 충분하지 않다는 지적도 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현재 여성 시니어 절반 이상이 필수 지출을 감당할 자금이 부족하며, 전체적으로는 약 45%가 그런 상황이다.연금 고물가 소셜 인상률 고물가 반영 내년 소셜

2022-10-13

"고물가 반영 비상금 1400불 돼야"

고물가 상황에 준비해야 할 비상금도 1400달러로 늘었다.     통상 재정 전문가들이 권장하는 400달러보다 무려 3.5배나 된다.   400달러라는 금액은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전국 가계 웰빙 통계’에서 조사된 전국 가정이 마련한 비상금의 평균치다.     그러나 온라인 대출업체 렌딩클럽(Lending Club)이 페이먼트 데이터 업체(PYMNTS)와 손잡고 4006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 고물가에 현실적으로 필요한 비상금은 1400달러로 나타났다.     아누지 네이어 렌딩클럽 재정 전문가는 “비상금 400달러는 물가 인상 등의 현실을 전혀 반영하지 않은 것”이라며 “비상금은 1400달러가 적당하고 여유가 된다면 3~6개월 동안 쓸 수 있는 금액을 따로 모아두는 것도 현명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즉, 8400달러(1400달러X6)는 준비해야 한다는 것이다.   비상금이 아예 없다고 답한  경우도 절반 정도나 됐다.     설문조사 참여자의 48%는 비상금이 “없다”고 했다. 이들은 비상 상황에 처하면 크레딧카드를 사용하거나, 가진 물건을 팔거나, 가족에게 돈을 빌릴 것이라고 전했다. 크레딧카드를 쓰겠다고 답한 사람의 18%는 크레딧카드 밸런스를 ‘리볼빙(일부결제금액 이월약정)’한다고 밝혔다.   문제는 기준금리가 대폭 상승하는 추세여서 갚아야 할 원금과 이자 등의 크레딧카드 빚이 눈덩이처럼 불어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재정 전문가들은 “비상시 크레딧카드를 써서 밸런스를 리볼빙하면  밸런스가 누적되는 동시에 높은 이자가 붙어 결과적으로 갚아야 할 원금과 이자 부담이 눈덩이처럼 불어난다”고 우려했다. 크레딧카드 사용을 자제하거나 밸런스를 상환이 가능한 수준으로 유지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네이어는 “많은 소비자들이 적은 금액의 비상금을 마련하는 것도 힘들어 한다”며 “적은 금액부터 모으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김수연 기자고물가 비상금 고물가 반영 비상금 400달러 고물가 상황

2022-09-08

“내년 소셜연금 1900달러 인상”…SCL 인플레 반영 전망

고물가의 지속으로 내년 사회보장연금이 올해보다 1900달러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시니어 권익 옹호 단체 ‘시니어시티즌리그(SCL)’는 사회보장연금 수혜자의 2023년도 생활물가조정분(COLA) 인상률이 10%에 근접한 9.6%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역대 최대 상승 폭이었던 1983년의 7.4%보다도 2.2%포인트가 웃도는 것이다. 이에 따라 내년 월평균 연금액수는 올해보다 159달러 더 많은 1656달러가 될 전망이다.   지난 4월까지 2023년 COLA 상승률 전망치는 8.9%였다. 하지만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보다 8.5% 더 오르는 등 여전히 높은 수준을 기록하면서 COLA 인상률이 상향 조정됐다는 설명이다.   SCL 측은 “6900만 명의 은퇴자들이 올 1월부터 작년보다 5.9% 늘어난 소셜연금을 매달 받고 있지만 올해 들어서 급격하게 오른 물가 탓에 되레 실질 소득은 후퇴했다”며 “내년에 9.6% 인상되면 고물가에 허덕이는 시니어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사회보장국은 매년 10월에 직전 3개월간 도시 근로소득자 및 사무직에 대한 소비자물가지수(CPI-W)를 기반으로 다음 해에 반영할 COLA를 산출한다. 즉, SCL의 전망치와 실제 COLA와 다를 수 있다는 말이다. 작년에도 SCL은 2022년의 COLA를 6.1%로 예상했지만, 실제 수치는 이보다 0.2%포인트 낮은 5.9%가 책정됐다.   진성철 기자연금 인플레 내년 소셜 cola 인상률 인플레 반영

2022-08-10

코로나 시대 반영 곳곳에 믿음으로 강한 극복 의지

  ━   주요 한인교회 2022 신년 표어 살펴보니     임인년(壬寅年) 새해다. 각 한인 교회들은 매해 새로운 시간을 맞이할 때마다 일제히 신년 표어를 발표한다. 표어 설정은 한인 교계만의 특수한 문화다. 표어는 한 해 동안 공동체가 나아갈 방향성으로 새해를 맞아 힘찬 출발을 다짐하는 교회의 '깃발'과 같다. 각 교회가 기치로 내건 신년 표어를 유심히 살펴보면 올해 전반적인 한인 교계의 지향점과 추구하는 가치를 직간접적으로 가늠해볼 수 있다. 남가주 지역 주요 한인 교회들의 2022년 표어들을 분석해봤다.    '기도' '반석' 등 신앙적 표현 신앙 다지며 공동체 강조   한인 교계만의 독특한 문화 성경 구절 토대로 현실 담아 신년 표어는 곧 교회의 비전으로 직결된다. 성경 구절을 바탕으로 짧은 한 문장에 비전이 담기기도 하고 단어 하나로 비전을 강렬하게 제시하기도 한다.   표어는 한 해 동안 교회가 추구하는 핵심 사역에 대한 밑그림이 되기도 하고 교인들에겐 신앙생활을 하는 데 있어 동기를 부여한다.   특히 팬데믹 사태가 두 해째다.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하면서 계속해서 사회 각 영역을 위협하고 있다. 교회도 마찬가지다. 예배 교제 등을 위해 모여야 하는 종교 모임의 특성상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 국면에 접어들면서 신앙생활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올해 남가주 지역 주요 중.대형교회들의 신년 표어들을 분석한 결과 대체로 코로나 시대를 염두에 둔 내용이 주를 이뤘다. 단어들을 보면 '꿈' '기도' '반석' 등 믿음에 기반한 내용이 많다.   이는 코로나로 인한 공포 절망 근심 등이 팽배한 상황에서 개인의 신앙을 공고히 하고 교회의 공동체성을 강화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새해 첫 주보 설교 등을 통해 표어를 제시하는 목회자들은 실제로 대부분 코로나 시대를 언급하고 있다.   우선 은혜한인교회는 '꿈을 꾸고 이루며 땅끝까지'라는 표어를 정했다. 이 교회 한기홍 담임목사는 새해 첫 주일 설교 제목에도 표어를 사용했다.   한기홍 목사는 "팬데믹 상황이 종료되기를 소망했지만 계속되는 가운데 새해를 맞이했다"며 "이제 코로나 시대를 어떻게 하면 승리하며 극복할 수 있을지를 생각해 봐야 한다. 그런 한해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표어를 설정했다"고 말했다.   어바인 지역 베델교회(담임목사 김한요)는 '더 깊이 더 높이(Go deeper Go Higher)'를 신년 표어로 결정했다. 특히 이 교회는 이 표어를 주제로 신년 특별새벽기도회도 진행했다.   이 교회 김한요 목사는 주보글을 통해 "특별새벽기도는 한해의 열매를 가늠할 수 있는 영적 떡잎을 심는 시간"이라며 "이 꿈을 갖고 새해를 뛸 것이다. 겸손히 엎드리는 낮은 자리에서 하나님의 영광이 우리 가운데 높이 임하는 목표로 믿음의 날개를 펼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베델교회는 매해 표어를 주제로 교회 주제가도 만든다. 올해는 최철기 간사가 주제가를 작곡했다. 최 간사는 "팬데믹의 환란이 채 끝나지 않았지만 오로지 십자가 앞에서 주님의 영광만 높이는 나날이 이어지기를 간구하며 찬양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표어는 대부분 성경 구절을 근간으로 결정된다. 성경은 교인들에게 절대적 진리로 수용되기 때문이다.   LA지역 나성순복음교회(담임목사 진유철)는 이사야서 60장 1~3절을 바탕으로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를 표어로 제시했다.   이 교회 진유철 목사는 "2년 가까이 팬데믹 사태의 터널을 지나면서 백신이 개발되면 해결될 것 같았지만 변이 바이러스로 인해 또 다시 절망하고 두려움에 떨고 있다"며 "우리가 어려움과 고난을 지날때 예수가 찾아와서 일어나 빛을 발하게 된다. 그 빛이 비추는 한해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애너하임 지역 남가주사랑의교회도 역대상 4장10절의 성경구절을 토대로 '우리의 영적 지경을 넓혀주소서'라는 표어를 설정했다.   노창수 목사는 2일 주보글에서 "기도 예배 관계 복음 말씀 감사 온라인 사역의 지경을 넓혀 삶의 현장에서 땅 끝까지 영적인 영향력을 끼치는 교회가 되는 일에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토런스 지역 주님세운교회(담임목사 박성규) 역시 사도행전 9장31절을 토대로 '평안하여 든든히 서가는 교회'로 표어를 정했다.     박성규 목사는 "어렵고 힘든 시기에 예배를 통해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을 누리고 이를 세상에 전해줄 수 있는 교회가 됐으면 한다"며 "성경 말씀 위에 굳건하게 설 수 있는 교회 공동체로 서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노스리지 지역 에브리데이교회(담임목사 최홍주)는 요한복음 15장7절(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을 그대로 신년 표어로 사용한다. 레이크뷰테라스 지역 ANC온누리교회 역시 골로새서 3장1~2절 중의 구절(성도여 위의 것을 찾으라)을 올해 표어로 뽑았다.   교회의 현재 상황을 표어에 담는 경우도 있다.   현재 민종기 목사가 담임을 맡고 있는 충현선교교회는 곧 3대 담임목사(국육권) 부임을 앞두고 있다.   이 교회 민종기 목사는 목회지침으로 '믿음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라'를 내세웠다. 이 교회는 '교회 설립 37년에 받아야 할 복'으로 총 7개의 목록을 제시했는데 그중 하나가 '믿음으로 2대 담임목사와 3대 담임목사의 아름다운 교체를 이루소서'라는 내용을 포함시켰다.   LA지역 한길교회(담임목사 박찬섭 목사)는 일종의 표어인 '주제 말씀'이라는 것을 제시했다. 시편 109편 4절인 '나는 사랑하나 그들은 도리어 나를 대적하니 나는 기도할 뿐이라'를 통해 기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교회 박찬섭 목사는 주보글에서 "우리 교회에는 31개 부서가 있다. 이 숫자가 한 달 날짜에 꼭 맞기에 교회는 하루에 한 부서씩 기도제목을 갖고 릴레이 기도를 시작할 것"이라며 "어린이라 기도를 못하는 게 아니라 어린이처럼 기도하는 게 우리의 목표다. 가족과 함께 기도하는 것이 얼마나 큰 능력이 있는지 깨닫는 한해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지난해 교회 내분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동양선교교회는 '반석위에 세운 교회' 새해 첫 주일 설교 제목에 교회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나성영락교회는 '이음(connection)'을 내세웠다.     한편 모든 한인 교회가 신년 표어를 정하는 것은 아니다. 인랜드교회(예수의 온전한 제자되어 사명을 위하여 사는 교회) 주님의영광교회(주님께 영광과 기쁨을 드리는 교회) 등은 전년도에 사용했던 표어를 그대로 사용하거나 한가지 표어를 아예 교회의 주요 구호로 쓰기도 한다. 장열 기자코로나 반영 신년 표어들 주요 한인교회 한인 교회들

2022-01-10

UC 평의회 "SAT 반영 안할 것"

UC가 대입 평가항목에 대입표준시험(SAT·ACT) 점수를 더는 사용하지 않기로 공식화했다.   UC평이사회는 지난 18일 SAT의 대안으로 편향적이지 않은 시험을 찾을 수 없으므로 앞으로 입학 결정에 대입시험을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마이클 브라운 UC 부총장은 이날 이사들에게  “앞으로도 UC는 대입시험 점수를 뺀 입학 평가 제도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마이클 드레이크 UC 총장도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대입시험 점수 조항을 다시 반영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본지 10월 2일자 A-2면〉     이날 UC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 전역에서 올 가을학기 지원자의 대입 평가 항목에서 SAT 점수를 제외시킨 대학은 1815곳이다.     UC는 재닛 나폴리타노 전임 총장 시절이던 2018년 7월에도 UC 대입 전형에 SAT 점수가 필요한지 연구를 진행했었다. 당시 연구를 맡은 교수들은 SAT 점수가 실질적으로 취약계층 학생들의 UC 합격과 진학을 활성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며 SAT 시험을 계속 사용해야 한다고 권고했었다. 올 봄에는 마이클 드레이크 현 총장이 UC교수위원회에 가주 학력평가 시험을 SAT 점수 대신 사용할 수 있는지 검토해달라고 요청했으나 불필요하다는 보고를 받은 바 있다.         장연화 기자평의회 반영 평의회 sat 대입시험 점수 sat 시험

2021-11-19

한국 여행경보 3단계로 격상

국무부가 한국에 대한 여행경보를 3단계인 '여행재고'로 높였다.      26일 국무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한국에 대한 여행경보가 지난 12일 자로 여행재고로 한 단계 올라갔다. 국무부의 여행경보는 ‘일반적 사전주의’(1단계), ‘강화된 주의’(2단계), ‘여행재고’(3단계), ‘여행금지’(4단계)로 나뉜다.   국무부는 일본과 중국에 대해서도 3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북한은 여행금지인 4단계다.   국무부는 지난 8월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반영, 한국에 대한 여행경보를 1단계에서 2단계로 상향한 바 있다. 앞서 국무부는 지난 6월엔 한국 여행경보를 1단계까지 내렸었다.   국무부가 발령하는 각국 여행경보는 미국인이 해당 국가를 방문할 때 적용되는 것이다. 반대로 외국인의 미국에 입국할 경우 다음달 8일부터 백신 접종 증명서와 음성확인 검사 결과를 제출해야 한다.   외국인 입국에 대한 새로운 규정은 유럽·중국의 경우 완화된 것이고, 음성 검사 결과만 제출하면 됐던 한국의 경우는 요건이 강화된 셈이다.  국무부는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한국에 대한 여행보건 수준을 3단계로 발령했는데 이는 그 나라의 높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수준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지민 기자일본 여행경보 한국 여행경보 각국 여행경보 반영 한국

2021-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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