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브리프] '제조업 경기지표 최저 수준' 외

제조업 경기지표 최저 수준   지난 10월 제조업 경기가 2년 5개월 만에 가장 저조했다는 지표가 나왔다. 1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공급관리협회(ISM)가 집계한 지난 10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코로나19 확산 초기인 2020년 5월(43.1) 이후 가장 낮은 50.2로 나왔다. 미국 제조업 경기는 29개월 연속 확장국면을 유지했고 블룸버그·로이터가 조사한 시장 전망치 50.0도 살짝 상회했지만, 6월(53.0), 7·8월(52.8), 9월(50.9)에 이어 하락세를 이어간 것이다. PMI는 기업의 구매 담당자들을 상대로 신규 주문, 생산, 고용, 재고 등을 설문 조사해 경기 동향을 보여주는 지표로, 이 수치가 50보다 크면 경기 확장을, 그보다 작으면 경기 수축을 각각 나타낸다. 세부 항목별로는 제조업체들이 지불하는 원자재 가격 등을 반영하는 물가 지수가 9월 1.7에서 10월 46.6으로 떨어졌다. 2020년 5월 이후 최저 수치다.   민간고용 23만9000명 증가     10월 민간부문 고용 증가세가 월가 예상을 웃돌았다. 2일 다우존스와 ADP 전미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10월 민간 부문 고용은 직전월보다 23만9000명 증가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19만5000명을 웃도는 수준으로 전월보다도 늘어난 것이다. 직전월인 9월 수치는 20만8000명에서 19만2000명으로 하향 수정됐다. 10월 민간 고용에서 서비스 부문은 24만7000명 증가했다. 이 중 21만 명은 레저와 접객 분야에서 늘어난 것이다. 해당 부문 임금상승률은 전년 대비 11.2%에 달했다. 중간값인 7.7%를 크게 웃돈다. 무역 및 운송·유틸리티 고용은 8만4000명 늘었다. 다만 서비스 부문에서 레저와 무역 부문을 제외한 나머지 정보(1만7000명↓), 금융활동(1만 명↓), 전문.비즈니스 서비스(1만4000명↓), 교육헬스(5000명↓), 기타서비스(1000명↓) 부문에서 모두 고용이 감소했다. 넬라 리처드슨 ADP 연구소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경제 회복세의 성숙도를 고려할 때 이는 정말로 강력한 수치지만, 고용이 광범위하게 일어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브리프 경기지표 제조업 제조업 경기지표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 민간부문 고용

2022-11-02

뉴욕시 민간부문 백신 의무화 종료

뉴욕시가 민간부문을 대상으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의무화 규정을 종료한다.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은 20일 기자회견을 열고 민간기업 직원을 대상으로 시행중인 백신 접종 의무화를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시행은 오는 11월 1일부터다.     이와 함께 시 공립교체육리그(PSAL)를 포함한 스포츠 및 기타 과외활동에 참여하는 공립교 학생들에 대한 백신 의무는 즉시 종료하기로 했다.       또, 온·오프라인을 망라한 캠페인을 펼쳐 뉴욕시민들에게 오미크론 변이에 효과가 큰 개량형 부스터샷 접종을 독려하기로 했다.   아담스 시장은 “새로운 개량형 부스터샷은 BA.4·BA.5 등 현존 변이에 대해 더 나은 보호력을 제공한다”면서 “해당하는 모든 시민들이 자신과 가족, 이웃을 보호하기 위해 부스터샷을 접종할 것을 강력권장한다”고 말했다. 이날 시장은 직접 코로나19 개량형 부스터샷을 접종하기도 했다.     이번 조치는 이미 상당수준의 예방접종율에 도달한 만큼 각 기업별로 자체 규정을 마련해 시행할 수 있도록 권한을 이양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이에 따라 민간기업들은 직원들에게 백신 접종을 요구 또는 독려하는 자체적인 규정을 마련할 수 있게 된다. 단, 시 공무원 등 공공부문의 경우 백신 접종 의무화가 유지된다.     기업단체들은 일제히 환영의 뜻을 표했다. ‘뉴욕시를 위한 파트너십’ 캐서린 와일드 CEO는 “직원들의 사무실 복귀를 가속화하고 팬데믹을 넘어설 수 있도록 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공화당 측에서도 시정부의 이번 결정에 대해서 환영했다. 공화당 시의원이 다수인 시의회 상식코커스 측은 “사업에 어려움을 초래해 경제회복에 방해가 되는 정책을 바로잡은 조치”라고 평가했다.     뉴욕시가 계획하는 개량형 부스터샷 접종 독려 캠페인은 인쇄물, TV·라디오 광고와 디지털 광고 등으로 다음주부터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현재 뉴욕시 전역에서 접종 시행중인 개량형 코로나19 부스터샷은 기존 바이러스 뿐만 아니라 오미크론 변이 BA.4·BA.5에 대한 보호력을 제공하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새 백신은 화이자의 경우 12세 이상, 모더나는 18세 이상에 한해 접종할 수 있고, 기존 백신 또는 부스터샷 접종 이후 최소 2개월이 경과한 뒤 접종해야 한다.       백신접종처는 뉴욕시 백신 파인더(https://vaccinefinder.nyc.gov/)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은주 기자민간부문 의무화 백신 접종 개량형 부스터샷 백신 의무

2022-09-20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