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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특화 대학, 취업까지 연결" 신생대학교 캘USA 인스티튜트

"학업과 문화교류의 기회가 취업으로까지 연결될 수 있도록 전문성 있는 교육을 제공합니다."   2019년 애너하임에 문을 연 신생 대학교 '캘USA 인스티튜트(CalUSA Institute)'는 한인 리사 이(사진) 총장이 남다른 교육 열정으로 설립한 사립 대학교육기관이다.   애너하임 소재 '캘리포니아 유니버시티 오브 매니지먼트 앤 사이언스(CALUMS)'에서 10년간 입학처장을 지내며 한국 학생들을 포함한 수많은 국제학생을 경험한 이 총장은 "일반 학생들과는 확실히 다른 니즈들이 있었다"며 "UC 같은 큰 학교들을 경험하고 싶은 학생들도 있지만 다양한 문화권에서 온 학생들과 교류하며 미국의 문화를 깊게 체험하고 싶은 학생들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또 졸업 후 취업 문제 등 유학 온 국제학생들이 갖고 있던 고민과 필요들을 충족시켜줄 수 있는 학교에 고심하다가 직접 학교를 설립하게 됐다고 이 총장은 밝혔다.   캘USA 인스티튜트는 캘리포니아주정부 고등사립교육국(BPPE)의 승인을 받아 '컴퓨터 정보 시스템(Computer Information System)' 프로그램 학.석사 과정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 총장은 "같은 프로그램명으로 대부분 비즈니스 중심인 일반 학교의 커리큘럼과 달리 우리 학교는 1~2과목을 제외하고는 모두 IT 관련 기술 교육이 중심"이라며 "인공지능(AI) 시큐리티와 서포트 엔지니어링, 분석.통계 등 현재 모든 분야에서도 수요가 많고, 고용시장에서 가장 선호하는 기술을 교육해 학생들이 학업을 끝나고 바로 실전에 뛰어들 기회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학생들은 학교가 끝나고 CPT 인턴십이 가능하며, 졸업 후 1년 동안 일할 수 있는 OPT의 경우 STEM OPT로 24개월 더 연장할 수 있어 총 3년 동안 일할 기회가 생긴다.   이 총장은 "전공이 다른 대학 졸업생들도 학교에서 오퍼한 교육과정을 수료하면 정규 과정을 들을 수 있다"며 "학사학위만 있으면 J1 비자로 왔다가 학생 비자를 신청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학교 측은 J1, H1b 등 다른 비자를 소지한 유학생들에게 I-20(입학허가서)를 발급하고 있다.   캘USA 인스티튜트는 학사는 학점당 260달러, 석사는 학점당 320달러로, 석사 프로그램 기준 1만7000달러 정도의 저렴한 학비를 자랑한다.   또한 한 쿼터 당 수강 학점이 최소 8학점(2과목)으로 적고, 수업이 대부분 주중 저녁과 주말에 있기 때문에 시간을 탄력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디즈니랜드, 너츠 베리 팜, 유니버설 스튜디오와 같은 명소에서 가까운 애너하임에 있는 학교 캠퍼스는 문화 생활하기에도 용이하다.   이 총장은 "학생들이 인턴십을 마치고 본국에 돌아가서도 미국과 연결고리가 생겨 비즈니스나 프렌즈십을 이어가는 것이 목표"라며 "여러 나라의 학생들이 와서 네트워킹과 상호작용을 할 수 있는 한 플랫폼으로서 우리 대학교가 제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소:1240 S. State College Blvd., Suite 101, Anaheim   ▶입학 문의: (714)477-8755, cs@cal-usa.com   ▶웹사이트: www.cal-usa.com 장수아 기자문화교류 학업 신생 대학교 학생 비자 한국 학생들

2022-11-02

“차세대 한인 선수들과 교류 확대”

“한인 2,3세 선수들의 한국 방문 및 문화교류 기회를 확대하겠습니다.”     대한체육회 회장이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인 이기흥 회장(67)이 8일 본지를 방문해 한국과 한인 커뮤니티가 스포츠로 연대하고 교류의 기회를 넓혀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오늘(9일) LA태글리안 문화복합센터에서 있을 재미대한체육회 정주현 회장의 취임식 참석차 LA를 방문한 이 회장은 2박 3일간의 짧은 일정을 마치고 10일(금) 한국으로 돌아간다.     이 회장은 이번 기회에 재미대한체육회 전국 30개 지부 각 회장들을 만나 한미 양국 스포츠 교류의 방향과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IOC 위원이기도 한 이 회장은 지난 2월에 있었던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마무리하고 현재 서울에서 열리는 국가올림픽위원회총연합회(ANOC) 총회와 2024강원청소년올림픽 준비를 위해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 회장은 지난 2019년 한국인으로는 역대 11번째로 IOC 위원에 선출됐다. IOC 위원의 정년은 70세로, 이 회장의 임기는 2025년까지다.     이 회장은 “코로나19로 침체돼있던 스포츠계가 다시 활력을 찾고 있다”며 “지난 2년간 제대로 개최하지 못했던 전국체전도 올해는 정상적으로 열릴 것 같다”고 말했다.     매년 열리는 전국체전에 재미대한체육회는 선수단 300여명을 파견하고 있다. 해외지부 중에서는 최대 규모다.     올해 10월 울산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도 350명을 파견할 예정이다.     이 회장은 “물론 전문 선수들과 견주었을 때 수준 차이가 있지만, 성장 가능성이 있는 젊은 한인 선수들이 많다”며 “선수들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한인 청소년 선수들이 한국을 방문해 대표선수들과 함께 훈련에 참여하는 기회를 마련하고, 두각을 보이는 선수들을 발굴해 육성시킬 수 있도록 한미 양국 간의 교류를 넓혀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한인 23세의 경우 한국인의 동질성이 흐린데, 스포츠를 통해 한국 선수들과 연대하고 더 나아가 문화 교류 강화로 정체성을 지킬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사업가 출신인 이기흥 회장은 2000년 대한근대5종연맹 부회장을 맡으며 체육계와의 인연을 시작으로 대한카누연맹회장, 대한수영연맹, 2012 런던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장 등 20여년간 전문성을 쌓아왔다.     이를 바탕으로 2016년 제40대 대한체육회 회장에 당선된 후 2019년 IOC 위원에 선출됐으며, 2021년 41대 회장으로 연임에 성공했다. 장수아 기자차세대 한인 한인 선수들 문화교류 기회 한국 선수들

2022-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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