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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 버스노선 개편, 플러싱 메인스트리트 혼잡 해결 가능”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가 플러싱 메인스트리트 일대 버스 정류장이 몰리며 일어나는 문제를 인지하고 있다고 언급하고, 퀸즈 버스노선 재설계시 해소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언급했다.    재노 리버 MTA 최고경영자(CEO)는 12일 퀸즈 자메이카에서 열린 ‘퀸즈·브루클린·롱아일랜드 미디어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해 “플러싱 메인스트리트역에서 버스로 갈아타려는 사람들이 몰리면서 정류장 일대가 매우 복잡한 것을 알고 있다”며 MTA에서 이 부분을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드미트리 크리쉬로 뉴욕시트랜짓 사장은 “퀸즈 버스노선 재설계 프로젝트와 함께 고려되는 부분”이라며 “플러싱 뿐만 아니라 퀸즈 곳곳에 버스노선 정류장이 몰려 혼잡한 구간이 있고, 노선 중에도 불필요하게 겹치거나 정류장이 많은 경우를 해결해 버스 속도를 높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MTA는 1950년대 이후 처음으로 퀸즈 버스 노선 재편을 추진 중이며, 내년 중반부터 도입할 예정이다.   퀸즈와 브루클린을 연결하는 경전철 인터보로익스프레스(IBX) 역시 급물살을 타고 있다. 리버 회장은 “20개가 넘는 아웃리치 활동을 통해 IBX가 지나는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들었고 현재 세부사항과 디자인 단계로 들어서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다음주(오는 16일)에는 대중을 대상으로 IBX오픈하우스 이벤트도 열 예정”이라고 전했다. MTA는 연말까지 아웃리치 활동을 이어가면서 IBX와 기존 전철·버스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연결할지 집중한 뒤, 올해 안에 공식 환경검토 프로세스를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MTA 재정에 심각한 타격을 주고 있는 무임승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더 많은 인력을 투입하겠다는 계획도 공개했다. 비무장 경비원 등을 배치하면서 무임승차 건수가 유의미하게 줄고 있는 만큼, 박차를 가하겠다는 뜻이다. 꼭 요금을 내지 않으려고 해서가 아니라, 전철 개찰구 비상문이 열려 있으면 우르르 돈을 안 내고 통과해버리는 경우도 많은데 이와 같은 '습관'을 바꾸는 게 목표라고 MTA 관계자들은 전했다.    리버 회장은 “옴니(OMNY·터치형 결제시스템)로 전환한 후엔 검표원이 무작위로 단말기를 활용해 승객의 크레딧카드를 확인하는 유럽형 방식으로 바꿀 수 있다"며 "OMNY로 전환한 후엔 단속이 더 수월해질 것”이라고 했다. 샤니 파리에아라 최고고객책임자(CCO)는 “학생들이 어릴 때부터 터치형 결제시스템에 익숙해지도록 할 뿐만 아니라, 시니어들도 OMNY를 더 쉽게 쓸 수 있도록 방법론적 부분을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글·사진=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메인스트리트 버스노선 플러싱 메인스트리트역 퀸즈 버스노선 버스노선 정류장

2024-09-12

플러싱 메인스트리트 ‘버스웨이’ 운영 시간 축소

플러싱 메인스트리트 버스전용도로(Busway) 운행시간이 단축된다.     뉴욕시 교통국(DOT)은 16일 현재 시범시행 중인 플러싱 메인스트리트 버스전용도로를 영구화한다고 밝혔다.     해당 구간은 플러싱 메인스트리트와 키세나불러바드의 샌포드애비뉴부터 노던불러바드까지로 지난 2021년 1월부터 주7일 24시간 적용돼 왔다. 영구화 조치와 함께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7시까지로 축소된다.     샌드라 황(민주·20선거구) 뉴욕시의원에 따르면 지역 비즈니스 커뮤니티의 우려를 반영해 단축 시행이 결정됐다. 이에 따라 저녁시간대 자동차 진입이 허용되고, 표지판도 추가로 설치된다.     교통국은 5월 현재 이 지역 오후 피크시간대의 버스 운행 속도가 시행 이전에 비해 최대 50%까지 빨라졌다는 자료를 제시하면서 성공적이라고 자평했다.     그동안 지역상인들은 버스전용차로에 대해 여러차례 우려를 표했었다.     임익환 유니온스트리트소상인협회(USSBA) 회장은 “지난 1년 반 동안 익숙해지기도 했지만, 유니온스트리트는 물론 메인스트리트 상인들 모두가 차량이 우회해야 하고 시간이 많이 걸려 불편하다는 여론”이라고 전했다.     에릭 아담스 시장이 교통국,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와 함께 대중교통 개선의 일환으로 발표한 버스 서비스 종합 대책은 버스 속도를 개선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시 전역 버스는 전철이 닿지 않는 곳까지 연결돼 뉴욕시민의 이동을 책임지는 역할을 해왔지만, 속도문제로 팬데믹 이전부터 승객의 외면을 받아왔다.     시정부는 이를 위해 향후 4년간 총 150마일에 이르는 새로운 버스전용도로(Busway)와 버스전용차로(Bus Lane)를 추가 지정하기로 했다.     주요 구역은 ▶맨해튼 1애비뉴 61~79스트리트 0.9마일 구간 ▶퀸즈 노던불러바드 브로드웨이~114스트리트 5.4마일 구간 ▶퀸즈 21스트리트 RFK브리지~퀸즈보로브리지 3.4마일 구간 등이다.     이후 지정 가능성이 있는 브루클린 플랫부시애비뉴, 브루클린 리빙스턴스트리트, 맨해튼 2애비뉴 등은 타당성 검토가 진행된다. 장은주 기자 chang.eunju@koreadailyny.com메인스트리트 버스웨이 플러싱 메인스트리트 메인스트리트 상인들 저녁시간대 자동차

2022-06-17

둘루스 다운타운 메인스트리트 당분간 폐쇄

둘루스 다운타운의 메인스트리트(Main Street)가 당분간 폐쇄된다.   둘루스 시청에 따르면 오는 16일부터 3주간 하수 인프라를 개선할 공사를 위해 웨스트 로렌스빌 스트리트와 메인스트리트 교차로에서 시청으로 가는 입구가 통제된다.     해당 지역은 메인스트리트에서 멕시칸 음식점인 퓨어 타케리아 뒤 주차장으로 이어지는 골목길까지 포함될 예정이다. 이로 인해 차량의 입장이 통제되고 이 구역의 보행자의 출입도 어려워 지게 된다.   이로 인해 일부구간이 폐쇄됨에 따라 운전자들은 우회도로를 이용해야 한다. 다만, 보행자들은 여전히 둘루스 다운타운과 모든 시내 상점에 접근할 수 있을 예정이다.   메인스트리트 상점들은 해당 통제에 적극 협력하겠다는 모습이다. 스풀 스쿨 상점 주인인 제이미 스테픽은 "몇 주 동안은 힘들겠지만 앞으로 훨씬 더 많은 비즈니스에 용이성이 확보될 것"이라며 "따라서 이 작업은 꼭 수행해야 하고, 우리는 모두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로 폐쇄 기간 동안, 둘루스 시청은 보행자들과 운전자들을 위해 메인 스트리트에 좌석과 라이브 음악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재우 기자메인스트리트 다운타운 둘루스 다운타운 메인스트리트 상점들 메인스트리트 교차로

2022-06-14

LIE 고질적 교통정체 완화되나

 뉴욕주정부가 총 1970만 달러를 투입해 롱아일랜드익스프레스웨이(LIE) 개선 프로젝트를 시행한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20일 뉴욕시 퀸즈와 롱아일랜드를 연결하는 LIE를 개선해 고질적인 교통정체 문제를 해결하고 운전자들의 안전을 강화하겠다고 발표했다.     호컬 주지사는 “교통 인프라에 대한 투자는 경제 활성화와 주민 편의와 직결된 만큼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르면 총 1970만 달러가 투입돼 LIE 출입 램프를 확장하고 새로운 차선을 추가하는 등의 작업이 진행된다. 작업은 오는 2023년 여름까지 완공될 예정이다.     우선 3개의 가속 차로(키세나불러바드 동쪽 진입 램프·유토피아파크웨이 동쪽 진입로·유토피아파크웨이 서쪽 진입로)와 3개의 감속 차로(키세나불러바드 서쪽 출구 램프·유토피아파크웨이 동쪽 출구 램프·프랜시스루이스불러바드 서쪽 출구 램프)가 연장된다. 또, 48스트리트와 리틀넥파크웨이 사이에는 3개의 보조 차로(메인스트리트 입구 램프부터 칼리지포인트불러바드 출구 램프·키세나불러바드 입구 램프부터 메인스트리트 출구 램프, 메인스트리트 입구 램프부터 키세나 출구 램프)가 추가된다.     이와 함께 LIE 퀸즈 구간 출구 및 입구 램프가 총 370피트 확장된다.     안전 개선을 위해서는 출입 램프에 충격완화 쿠션이 설치되고, 곡선 주행 구간에는 반사 마커가 부착된 가드레일 및 콘크리스 장벽이 설치되는 등 시설물이 추가된다.     LIE 칼리지포인트불러바드·메인스트리트·키세나불러바드 출구에 설치된 표지판도 신규 구조물로 교체된다.     올 가을에는 LIE 서폭카운티 구간 중 총 287마일을 재포장하는 프로젝트가 별도로 추진돼 운전자들의 안전과 편의성이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LIE 개선 프로젝트에 대해 도노반 리차드 퀸즈보로장은 “노후화된 교통 인프라가 개선됨에 따라 이용하는 주민들의 안전이 크게 증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레이스 멩(민주·뉴욕6선거구) 연방하원의원은 “지역의 동맥과도 같은 LIE 개선 프로젝트에 대해 크게 환영한다”고 밝혔다. 장은주 기자

2021-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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