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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시장 거래량 침체기에 따른 움직임 변화 [ASK미국 부동산-곽재혁 퍼스트팀부동산]

▶문= 주택시장 거래량 침체기에 따른 투자가와 예비 바이어의 움직임 변화에 대해서 궁금합니다.     ▶답= 높은 이자율과 최근의 폭우로 인한 기상이변, 경기 악화 우려로 위축된 소비심리, 치솟는 물가로 인한 부담 그리고 대량 해고로 인해서 주택 매매시장의 움직임이 거의 정지되었습니다. 모기지 렌더들의 경우 상당수가 직원들을 해고하거나 신규 모기지 비율을 줄이고 유니언 홈 모기지가 어메리퍼스트 홈 모기지사를 인수 합병하는 예에서 보듯이 몸집을 키우는 선택을 하거나 새로운 모기지 회사가 창업하는 등 여러 가지 변화의 모습이 보이고 있습니다. 모기지 이자가 확실히 융자 승인이 가능하도록 최소 5% 초반까지 낮아지기 전까지는 주택 구입을 위한 융자의 승인이 가능한 바이어들은 적을 수밖에 없습니다. 시장에 매물이 증가하거나 구입을 원해도 구입 불가한 바이어들의 현 상황으로 인해서 결국 시장 거래량의 감소 추세는 앞으로 당분간 이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현 상황에서 투자가들은 2023년에도 오로지 아파트 매물에 대한 투자에만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들의 목표는 주택 구입을 포기한 새로운 바이어를 테넌트로 확보해서 임대 사업을 확장하는 것입니다. 비영리 단체들이 보조금을 받아서 아파트 구입이나 개발 후 저소득층에 렌트를 주거나 가족단위 수요가 많은 단독주택 건설 후 렌트를 주는 방식들을 통해서 결과적으로 임대 가능한 유닛들이 시장에 많이 공급이 되면서 다소 여유 있게 임대가 가능한 지역들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렌트비의 폭락이 일어나지 않는다면 안정된 인컴이 가능한 주거용 임대 매물에 대한 투자는 줄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유홀의 분석에 따르면 작년 편도 이사한 약 2백만 건의 케이스 중 텍사스, 플로리다 그리고 노스 또는 사우스 캐롤라이나 지역으로의 이주가 주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면서 저렴한 렌트가 가능한 지역들이 여전히 각광받을 전망입니다. 플로리다의 마이애미의 경우 여전히 투자가들의 현금 구입이 주를 이루면서 여전히 가격이 상승하는 형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모기지로 주택 구입이 가능한 실거주 목적보다는 이자에 상관이 없이 임대수익을 원하는 투자가들이 바이어들의 행보가 마켓 상황을 지배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예라고 보입니다.   ▶문의: (213)663-5392 곽재혁 퍼스트팀부동산미국 거래량 주택시장 거래량 주택 매매시장 움직임 변화

2023-01-17

급변하는 부동산 시장, 빠른 결정이 중요하다 [ASK 미국 부동산 - 곽재혁 콜드웰 뱅커]

▶문= 급변하는 부동산 시장 환경에서 나에게 적합한 빠른 결정이 중요한 이유는?   ▶답= 이자율이 작년 말에 비해서 거의 두 배 상승함으로써 실 바이어들에게 가장 큰 문제는 페이먼트의 증가 외에 무엇보다도 현 인플레 상황에서 인컴이 실질적으로 줄어든 주택 구입 희망자들의 융자 승인 액수가 많이 줄어든다는 점입니다. 이러한 상황은 주택 거래를 위축시킬 수밖에 없고 가격이 최소 15~20% 하락하기 전까지는 거래량 증가의 가능성은 적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현재 주택 시장에서 매매가 되는 매물들은 질로나 레드핀의 밸류보다 10-15%보다 싼 매물만이 소화가 되고 있기 때문에 꼭 매매하실 분들은 현재 측정되는 밸류보다 일정 부분의 가격 인하폭을 가져가야만 매매가 가능하다는 점을 아시고 그간 계속된 상승세의 주택 시장 분위기에서 빨리 새로 바뀐 환경에 적응을 하셔야 합니다.   현재 단독주택보다는 가격대가 저렴한 콘도나 타운홈의 매매가 더 활발합니다. 이자율의 상승과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소비로 지출되는 돈이 늘어나면서 다운페이를 확보하기가 여의치 않은 상황과 환율의 급등으로 한국에서의 자금 조달 또한 여의치 않기 때문에 구입 가격대를 낮춘 매물을 구입하는 추세가 이어지고 이자율이 상승했지만 풀닥의 승인 요건이 가능하고 컨포밍보다 이자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점보 융자가 가능한 경우 추후 재융자를 염두에 두고 단독주택을 구입하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셀러들이 싼 가격에 주택 매매를 꺼리면서 상당 물량을 렌트로 돌리거나 아예 팔지 않으면서 시장에 좋은 매물은 줄어들고 있어서 중저가의 매물의 경우 경쟁이 지속되는 경우가 늘어나게 될 겁니다. 현 상황에서 가장 큰 피해자는 주택을 처음 구입하려는 젊은 층들입니다. 앞으로 주택 매매시장에서 젊은 세대들이 다시금 구입을 이어갈 수 있어야만 안정적으로 거래량이 상승하고 부동산 시장이 회복 가능합니다. 또한 한인타운을 비롯한 싱글 렌트 시장도 거의 15%에서 그 이상 임대료가 하락하고 있습니다. 당분간은 싱글용 아파트나 콘도 투자도 유의를 하셔야 됩니다. 시장에 매물이 60일 이상 대기 상태일 경우 일단은 가격 인하를 통해서 오퍼를 받아보셔야 정확히 판매가 가능한지 아실 수 있습니다.   ▶문의: (213)663-5392 곽재혁/부동산 에이전트미국 부동산 부동산 시장 주택 매매시장 곽재혁 콜드웰

2022-09-13

펄펄 끓던 뉴욕시 주택 매매시장, 소폭 진정

천정부지로 값이 치솟으며 끓어오르던 뉴욕시 주택 매매시장이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 주택 매매호가는 하락했고, 신규 주택 매매건수도 줄었다.     다만 이런 흐름이 주택시장 침체로 이어질 것인지에 대해선 의견이 갈린다.   17일 부동산 정보업체 스트리트이지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뉴욕시 5개 보로의 주택매매호가 중간값은 99만 달러로 직전 달(99만 8000달러) 대비 0.8% 떨어졌다.     매달 시장에 새롭게 나온 신규주택매물 중간 호가는 4월부터 전월대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집을 팔겠다고 마음먹은 사람들이 매매호가를 점점 낮게 부르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신규 매매계약도 갈수록 줄고 있다. 7월에 뉴욕시에서 체결된 매매건수는 2053건으로, 전월(2422건) 대비 15.2% 감소했다. 최근 매매계약 건수가 줄어드는 폭은 통상 나타나는 늦여름 계약건수 감소 폭보다도 크다. 한 달 전에 비해 시장에 나온 매물이 계약까지 걸리는 시간은 66일로, 직전 달(54일) 대비 12일 늘었다. 계약성사까지 걸리는 시간 역시 4월(46일)부터 꾸준히 늘고 있다.   케니 리 스트리트이지 이코노미스트는 “뉴욕시에서 나타나는 주택 매매시장 둔화는 우려스러운 신호”라고 설명했다.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도 이날 내놓은 보고서에서 “전국 주택가격이 모기지 금리 상승기와 맞물려 15%까지 떨어질 수 있다”며 주택시장이 침체에 접어들 수 있다고 평가했다. 집값이 15% 하락하는 것은 드문 일로, 현실이 된다면 이는 ‘팬데믹 주택버블’로 기록될 수 있다. 최근 미국에서 집값이 15% 하락한 것은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때가 유일하다.     다만 렌트 급등세가 여전해 매매 수요가 사라진 것은 아니란 평가도 나온다.     최근 연방준비제도(Fed)가 급격히 금리를 올렸기 때문에 주택 구매를 계획하던 이들이 잠깐 관망세에 접어든 것일 뿐, 매매를 포기한 것은 아니라는 설명이다. 리 이코노미스트는 “렌트를 찾아보다가 리얼터에게 매매 가격을 문의하는 건수는 급증했다”며 “특히 50만 달러대 주택시장은 뜨겁다”고 전했다. 김은별 기자매매시장 소폭 주택 매매시장 주택매매호가 중간값 뉴욕시 주택

2022-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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