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부동산 가이드] 리스의 종류

상업용 부동산에서 건물주와 테넌트 모두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리스 계약이다. 둘의 관계가 형성되고 정리되는 상업용 부동산에서는 아주 중요한 요소다.     아파트 경우 일 년 단위로 계약하는 경우가 많고, 오피스 빌딩 혹은 인더스트리얼 빌딩 경우는 3~년 단위로 계약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리테일 등 쇼핑센터는 5~10년 이상의 장기 리스계약이 되어 있는 경우가 있지만, 호텔은 숙박객에게 하루 단위로 리스 계약을 한다.     부동산의 종류에 따라서 리스 계약의 기간과 조건이 달라지고, 각 부동산별로 신경을 쓰고 확인을 해야 하는 사항들이 매우 다양하다. 결정적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이러한 크고 작은 리스 계약의 조항들이 소유하고 있는 부동산 자산의 가치에 큰 영향을 준다는 것이다.   오늘 리스의 기본 개념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앞으로 몇달에 걸쳐 리스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한다.   리스의 종류는 Owner's Leased-Fee Interest, Tenant’s Leasehold Estate, 그리고 Sublease 이렇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째 Owner's Leased-Fee Interest 는 일반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리스의 개념이다. 건물주가 테넌트에게 계약된 기간 동안 건물의 일부나 전체를 사용할 권리를 주고 이에 대한 대가로 정기적인 렌트비를 받는 리스 형태다.     리스계약 기간이 끝나면 테넌트는 건물주에게 공간을 돌려주게 되는데, 계약된 기간 동안에는 테넌트는 사업을 위해 꾸며진 공간을 건물주의 허락을 받은 후 다른 사람에게 판매하거나, 그 공간의 사업체를 담보로 융자를 받을 수도 있다.       둘째 Tenant’s Leasehold Estate은 조금 전에 설명한 Owner's Leased-Fee Interest가 가치를 가질 때 Tenant’s Leasehold Estate 라고 부르게 된다.     가치를 가진다는 말은 테넌트가 현재 지불하고 있는 렌트비가 비교 대상 지역 안에서 다른 임대공간과 비교하여 낮을 때를 가리키는 말이다.     즉, 현재 지불하고 있는 렌트비가 근처 비슷한 조건을 가진 공간의 렌트비보다 낮을 경우 그 차액이 바로 이 리스의 가치를 형성하게 되는 것이고, 만약에 건물주가 Sublease를 허락하였을 경우 그 가치는 매매 가능한 가치가 된다. 공유 오피스, 공유 창고, 공유 주방 등이 이런 개념에서 발전된 상품들이다.     마지막으로 Sublease가 있는데 이는 현재 공간을 리스하고 있는 테넌트가 다른 테넌트(서브 테넌트)에게 리스를 다시 계약하는 것을 말하고, 이럴 때는 건물주의 허락이 필요하고, 리스 계약서에 Sublease를 할 수 있는지 없는지가 명시되어 있다.     허락되면 현재 테넌트가 전체의 공간이나 부분 공간을 다른 서브 테넌트에게 서브리스를 주게 되는 경우이고, 이렇게 Sublease를 계약했다 하더라도 기존의 테넌트는 건물주에게 모든 리스에 대한 책임이 있는 동시에 그 공간에 대한 권리도 같이 유지되게 된다.     리스에 대한 책임이라는 것은 Sublease를 주었다 하더라도 테넌트는 서브 테넌트가 렌트비를 내든 지 안내든 지와 상관없이 계속 건물주에게 렌트비를 지불하여야 하고 임대한 공간을 리스 계약이 끝날 때까지 건물주와 약속한 컨디션으로 유지하고 돌려주어야 할 의무를 지고 있다.     부동산 거래를 할 때는 나의 권리를 보호해주고 생각하지 못한 부분까지 챙겨줄 수 있는 부동산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것을 추천한다.     ▶문의:(213)613-3137 브랜트 구 / CBRE 코리아 데스크부동산 가이드 리스계약 부동산 리스 계약서 서브 테넌트 리스계약 기간

2024-01-10

[부동산 이야기] 투자 부동산 동향

 2021년도 주거용 상업용 투자부동산 시장은 주택시장의 호황 분위기 속에 매물의 재고가 매우 적은 셀러스마켓 상황이 이어졌던 한해였다. LA 지역 사무실의 렌트 시장은 오미크론까지 겹치면서 아직은 고전하고 있지만, 아파트, 상가, 창고 등의 상업용 부동산 거래가격은 계속해서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코스타(Costar) 발표에 따르면 셀러가 원하는 가격과 실제 판매 가격과의 차이가 2006년 이래로 제일 적은 상황이라고 한다. 이는 바이어가 상업용 부동산을 구매하기 위해서는 셀러가 요구하는 리스팅 가격을 거의 다 지불해야 가능하다는 의미이고 즉, 많은 바이어가 매물을 놓고 경쟁을 하고 있다.     지난해 초 서부지역 도심에 위치한 NNN 퀵서비스 레스토랑 매물이 투자율 5%에 거래가 되고 있었으나 최근 4.5%까지 가격이 올라서 거래가 되고 있다. 오렌지 카운티에 매물로 나온 스타벅스 단독 건물은 3.8%에 수십 개 오퍼를 받아서 결국 10% 디파짓과 컨틴전시를 모두 제거하고 30만 달러 오버로 쓴 오퍼가 셀러의 선택을 받았다. 벤투라 카운티 필모어에 위치한 올해 신축한 1만6000스퀘어피트 건물의 그로서리 아울렛은 4.75%에 NN더블넷 투자매물인데도 리스팅 가격에서 2만5000달러 오버로 오퍼를 받았다. LA 카운티에 700만 달러에서 900만 달러 하는 단독 퀵서비스 레스토랑 체인의 투자율이 연 3% 후반대이다.   지난 11월 CVS약국 체인은 3년에 걸쳐서 매년 300여개씩 총 900여개의 매장을 닫겠다고 발표했다. 많은 CVS, 월그린과 라이트 에이드와 같은 대형 약국 체인이 매물로 마켓에 계속 나오고 있다. 중가주 지역에 나와 있는 CVS 매물은 10년 넘게 렌트 인상이 전혀 없는 매물도 투자율 4.5%에 스퀘어피트 당 175달러대에 매물이 나와 있고, 남가주에 리스 기간이 4년 정도 남은 라이트 에이드 매물도 5%에 나와 있다. 리스가 만료되고 난 후에라도 리스계약 연장옵션을 실행할 확률이 높거나 쉽사리 새로운 테넌트와 계약하기 좋은 입지조건을 가진 매물이라면 이렇게 셀러스마켓 상황에서 적극적으로 구매에 대한 녹색불을 켜야 한다.   즉 만료된 리스의 연장 옵션 행사에 유리하고, 새로운 테넌트와 좋은 가격으로 공실 기간 없이 계약하는 그런 좋은 조건의 상가라면 지금 당장 대형 약국 체인이 짧게 5년 미만의 리스계약 기간이 남아 있더라도 적극적으로 검토해 봐야 한다. 단독건물 또는 쇼핑센터 건물을 살 때에 남아 있는 리스 기간 이외에도 건물 스퀘어피트 당 가격과 지역적인 상가 건물의 활용과 그 도시의 발전성과 사거리 코너 등과 같은 위치를 더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 워낙 리스가 싸게 계약이 되어 있는 경우에 빌딩 크기와 주변 시세보다 아주 저렴한 렌트를 내는 매물을 잡는 것이 포인트이다.     현재 테넌트와의 리스 계약서 상에서 테넌트의 매출을 보고받을 수 있는 경우에 연 매출 대비 렌트 비율을 확인해서 충분히 여유 있게 좋은 매출을 올리고 있는 가게인지 아닌지를 또한 파악한다.     또 한 번 크게 요동을 치는 2022년 미국 투자 부동산 시장은 과연 어떤 파도를 타게 될 것인지? 좋은 매수의 기회가 열리게 될는지 흥미진진하다. 1월부터 미국 내 투자용 부동산 시장은 여전히 뜨겁다. 투자자 독자분들께서 모두 좋은 지역의 좋은 투자율을 제공하는 투자 매물을 만날 수 있기를 희망한다.     ▶문의: (213)626-9790 해리 정 / 드림부동산부동산 이야기 부동산 투자 상업용 부동산 리스계약 연장옵션 셀러스마켓 상황

2022-01-05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