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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에피소드 8인 작가전 개최

뉴저지주 레오니아에 있는 미술 화랑 갤러리 에피소드(Gallery Episode)가 뉴저지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8명의 작가를 초대해 그룹전을 갖는다.   지난 2023년 가을에 개관해 지속적인 좋은 전시로 호평을 받고 있는 갤러리 에피소드는 2월 12일부터 29일까지 ‘다층적 내면(Multi-Layered)’을 주제로 ▶Andrea della Cava ▶Harriet Finck ▶정재아 ▶박정문 ▶권남숙 ▶Rachel Pruzan ▶Susanna Bergtold ▶Tina Chow Rudolf 작가의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회를 진행한다.   갤러리 에피소드는 “이번 전시는 ‘다층적 내면’이라는 주제처럼 작가들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경험과 철학 등이 어떻게 중첩되어 작품에 나타나고 있는가를 잘 보여주고 있다”며 “갤러리 에피소드가 지역과 이웃간의 유대감을 더욱 깊게하고, 폭넓은 공감대로 거듭나기를 바라면서 많은 관심과 격려의 자리로 함께 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룹전 오픈 리셉션은 오는 17일 오후 4~6시. 갤러리 주소는 330 Broad Ave. Leonia NJ 07605.   전시 문의 galleryepisode@gmail.com 이하은 기자갤러리 에피소드 뉴저지 레오니아 갤러리 에피소드 갤러리 에피소드 8인 작가전 Gallery Episode 정재아 박정문 권남숙 Andrea della Cava Harriet Finck Rachel Pruzan Susanna Bergtold Tina Chow Rudolf

2024-02-11

갤러리 에피소드 8인 작가 그룹전

뉴저지주 레오니아에 있는 미술 전시장 ‘갤러리 에피소드(Gallery Episode)’가 지역 타운을 주제로 한 그룹전을 개최한다.   갤러리 에피소드는 오는 6일부터 16일까지 레오니아에 위치한 전시장(330 브로드애비뉴)에서 ‘레오니아: 대단히 좋은 곳(Leonia: A Great Good Place)’을 주제로 8명의 작가들이 참가하는 그룹전을 연다고 발표했다.     전시를 기획한 이윤정 디렉터는 “희망찬 새해를 맞아 뉴저지 지역 작가들을 엄선해 기획전을 갖게 됐다”며 이번 그룹전에는 ▶질 헬먼 ▶문희민 ▶미리엄스턴 ▶폴 레이보 ▶모 라이자 ▶토니 세커 ▶앨런터렐 ▶엘리자베스 런퀴스트 등 8명이 작품을 출품한다고 밝혔다.   갤러리 에피소드의 이번 그룹전은 레이 올드버그 책 ‘대단히 좋은 곳(The Great Good Place)’의 제목을 인용한 것이다. 이 책에서는 가정, 직장, 포용적 사회집단이 균형을 이루는 것이 건강한 삶의 방식이라고 서술하고 있다.     이 디렉터는 “특히 포용적 사회집단의 중심에는 벽 없이 우리를 받아주고 소속감을 느끼게 해 주는 우리 지역과 이웃의 유대감이 있다”며 “레오니아는 팬데믹 이후 그 중요성을 더 절실하게 깨닫게 된 우리가 사는 지역의 유대와 협동이 잘 이뤄진 타운이기에 전시 주제로 잡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갤러리 에피소드는 그룹전을 축하하기 위해 빌 지글러 레오니아 시장이 오는 6일 오후 4시부터 열리는 오프닝 리셉션(리본 커팅식)에 직접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갤러리 및 전시 관련 정보는 웹사이트(galleryepisode.com)를 참조하면 된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갤러리 에피소드 뉴저지 레오니아 갤러리 에피소드 에피소드 갤러리 갤러리 에피소드 8인전 레오니아: 대단히 좋은 곳 빌 지글러 시장

2024-01-02

NJ 레오니아에 초대형 ‘백합 데이케어’ 설립

뉴저지주 버겐카운티 레오니아에 한인 사업가가 운영하는 초대형 시니어 케어 시설인 '백합 데이케어(Lily Adult Day Care: 릴리 어덜트 데이케어)' 설립이 추진되고 있다.   한인 사업가 남훈(영어이름 앤드류 남) 사장은 4일 "미국 벤처기업 루튼 어소세이츠와 함께 레오니아 타운 고교 옆에 데이터센터로 쓰이던 총면적 6만7000스퀘어피트 규모의 2층 건물(2 크리스티하이츠)을 장기 리스해 1차로 800명의 시니어들에게 데이케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백합 데이케어를 오픈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연세대 정치외교학과(82학번) 재학 중 미국에 유학, 뉴욕대(NYU) 경제학과를 졸업한 남 사장은 졸업 후 뷰티산업에서 미국은 물론 세계적인 명성과 함께 한인사회와 2세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교육사업 등으로 잘 알려진 뉴욕 소재 K사의 발전을 이끈 초창기 멤버다.     남 사장은 "한인 시니어분들께 쾌적하고, 즐겁고, 안전하게 정성을 다해 봉사할 요량으로 사업을 계획했다"며 "다른 한인 시니어 데이케어 센터들과는 완전히 차별화된 시설로 시니어 분들이 센터에 계시는 동안 기쁘고, 만족스럽게 시간을 보내실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합 데이케어는 남 사장과 함께 부인 남유미 여사가 운영이사를 맡아 전문적인 소양을 갖춘 직원, 간호사 등 의료진과 함께 시니어 돌봄 서비스와 각종 활동을 지원한다.     백합 데이케어는 지난 2년간 건물 매입과 뉴저지 주정부·레오니아 타운의 허가를 받고 곧 내부 시설 공사에 들어갈 예정인데, 공사가 원활하게 진행되면 2024년 9월(1~2개월 늦춰질 수 있음)에 한인사회와 시니어 단체 리더 등을 초청, 그랜드오픈 행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레오니아 타운은 일반적으로 알려지기에 건축 허가를 받고 시설을 설립하는 데 까다로운 타운이지만, 남 사장이 루튼 어소세이츠 회장이자 가문 대대로 버겐카운티 클로스터 타운의 랜드로드인 마이클 루튼 대표와 함께 백합 데이케어 설립을 신청하자, 시장·부서 책임자·변호사 등이 대거 참석하는 회의를 열어 계획안을 함께 의논하고 허가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 사장은 "백합 데이케어는 시니어들께서 하루 오전과 오후 각각 편한 시간을 선택해 센터에서 운행하는 무료 셔틀버스(총 30대 운행 예정)를 타고 오셔서 각종 교육, 건강, 체육, 문화, 예술, 여가, 취미 활동 등을 할 수 있는 종합 실버센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또한 시니어들을 가장 편안하게 모시고 돌보는 것뿐 아니라 1층과 2층의 무대 시설을 갖춘 대형 강당 등은 음악회와 한인사회 각종 행사를 위해 저렴한 비용으로 개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남 사장은 시설 개방에 대해 "공식적인 데이케어 서비스와 프로그램은 오후 6시에 끝나게 된다"며 "이후에 강당 등에서 정기적으로 미국은 물론 한국에서 온 유명 음악인이 출연하는 음악회(국악·클래식·대중음악 등)와 명사 초청 강연회 등을 열어 한인사회 발전에 적극 기여할 생각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백합 데이케어는 주정부 허가를 받으면서 법적으로는 16세 이상이며 일상생활이 불편한 분들을 모두 수용할 수 있다. 그러나 우선 ▶65세 이상 시니어 ▶메디케이드 수혜자로 일상이 불편한 분들 ▶메디케어 혜택 중에서 롱텀케어 수혜 조건을 갖고 있는 시니어 등이 등록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러한 조건 등 자격을 갖추면 등록하는 모든 시니어들에게는 돌봄 서비스와 활동, 식사 등이 전액 무료로 제공된다.   백합 데이케어는 우선 내년 가을 오픈하면 오전반과 오후반 2부로 나눠 각각 400명씩 총 800명을 수용할 계획인데, 향후 점진적으로 등록 인원을 늘려 총 1200명의 시니어들에게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백합 데이케어 주차장은 총 220대를 주차할 수 있는 규모.   데이케어를 찾는 시니어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강과 의료 지원 체계도 최고 수준을 갖출 예정이다. 백합 데이케어는 내년 그랜드오픈에 맞춰 수간호사 1명을 포함해 총 8명 이상의 간호사를 확보하고, 시니어들이 센터 내에서 활동하다 건강 이상을 보일 경우 1차로 간호사들이 의료 처치를 한 뒤 의사나 병원, 또는 급한 경우에는 911로 구급차를 불러 가까운 병원으로 이송하는 시스템을 갖추게 된다.   또 이들 의료진과 함께 센터 내에 소셜워커가 근무하면서 시니어들이 미국 생활을 하면서 꼭 필요하지만 영어 등이 불편해 직접 해결이 어려운 사회보장 혜택 업무 등을 지원한다.   백합 데이케어가 허가를 받는 과정에서 레오니아 타운은 주류사회 시니어들을 적극 수용해 줄 것과 일부 장애(자폐증 등)를 갖고 있는 청소년·성인·시니어 돌봄 서비스와 프로그램 제공을 백합 데이케어에 적극 요청했으나 이를 위해서는 전문적인 지원 시스템이 갖춰져야 하기에 일단 향후 사업으로 검토한다는 입장이다.   백합 데이케어가 내년 그랜드오픈을 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중 하나는 식사 플랜과 각종 활동 프로그램, 지원 시설이다.   백합 데이케어는 주로 한인 시니어들이 등록을 하고 돌봄 서비스를 받기 때문에 오전반과 오후반 각각 2끼의 식사 중 메인 식단은 한식으로 제공한다. 그리고 아침식사와 스낵 또한 전문 영양사가 시니어들의 건강을 위한 식단을 짜서 시니어들이 편안하게 식사하고 힘차게 활동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백합 데이케어는 시니어들을 위한 활동 프로그램과 함께 건강을 위한 최첨단 시설도 준비하고 있다.   남 사장은 "현재 데이케어에는 법으로 마사지체어를 놓게 돼 있어 백합 데이케어는 오전반 오후반 각각 400명씩 이용하기 때문에 총 40개의 마사지체어와 함께 5개의 골프 시뮬레이터·당구대 등 각종 스포츠 시설을 갖출 예정이고, 이들 시설은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백합 데이케어는 시니어들을 위해 각종 운동 프로그램(맨손체조·라인댄스)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합창반과 미술반(붓글씨 포함) 등 각종 문화 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남성 시니어들을 위해서는 바둑실·장기실(사범님들 초빙)도 만들 예정이다.       남 사장은 한인들의 미국 실버산업 진출에 큰 획을 그을 것으로 평가되는 레오니아 백합 데이케어 설립을 알리면서 앞으로의 계획도 함께 제시했다.   "현재 뉴저지에는 24개의 어덜트 데이케어 센터, 한인사회에는 한인이 직접 운영하는 2개를 포함해 6개가 운영 중인데 한인 시니어 인구와 평균수명 연장 등을 생각할 때 수준 높고 전문적인 지원 시스템을 갖춘 데이케어가 필요하다"며 "내년까지 레오니아 백합 데이케어를 안정시킨 뒤에 그리 멀지 않은 시기에 2개의 대형 시니어 데이케어 센터를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백합 데이케어 Lily Adult Day Care 레오니아 백합 데이케어 릴리 어덜트 데이케어 남훈 사장 남유미 운영이사 루튼 어소세이츠 마이클 루튼 대표

2023-12-07

뉴저지 오버펙공원 공사 중단될 듯

뉴저지주 팰리세이즈파크 주민과 상인들에게 큰 불편을 주던 오버펙공원 확장 공사가 중단될 것으로 보인다.   버겐카운티는 지난 수개월 전부터 팰팍·레오니아·리지필드파크 등에 걸쳐 있는 오버펙공원 4구역에 추가로 공원을 만들기 위해 대대적인 지반 공사를 벌여왔다.   오버펙공원 4구역은 그동안 건축자재 등이 버려져 있는 무성한 자연녹지였는데 이 공사로 인해 오래된 나무들이 거의 대부분 잘리고, 흙을 실어나르는 트럭들이 한인들이 사는 팰팍 타운 주택가와 상가 사이를 위험하게 다녀 적지 많은 민원이 제기됐다.   이런 가운데 최근 해당 부지의 원 소유주인 레오니아 타운과 버겐카운티조류협회 등 환경단체 10여 곳은 “오버펙공원 4구역은 철새들이 지나가는 주요한 쉼터일 뿐 아니라 공사 과정에 주민들의 의사가 반영되지 않았다”며 공사 중단과 원상복구를 요구하는 청원을 제출했다. 특히 환경단체들은 ‘오버펙공원 4구역을 살리자’는 캠페인으로 1500여 명의 서명을 받아 카운티 정부에 제출하기도 했다.   이에 버겐카운티는 일단 공사를 중단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겠다는 입장이다.   제임스 테데스코 카운티장은 “오버펙공원 4구역 공사는 부지 정화를 위한 것으로, 주정부 환경국의 허가를 받고 진행됐다”며 “그러나 레오니아 타운과 환경단체들이 참여하는 위원회를 통해 주민들의 요구를 수렴해 공사를 진행한 뒤에 주민들에게 돌려주겠다”고 밝혔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레오니아 오버펙공원 오버펙공원 4구역 오버펙공원 공사 버겐타운티 환경단체 제임스 테데스코 카운티장

2022-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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