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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카운티 보건복지국·노스 텍사스 독극물 센터 운영

 펜타닐 위기로 인해 미전역의 지역사회가 계속 황폐화되고 있는 가운데, 생명을 위협하는 약물 과다 복용을 막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새로운 핫라인이 달라스 카운티에서 설치, 운영된다고 NBC 뉴스가 최근 보도했다. 달라스 카운티 보건복지국(Dallas County Health and Human Services/DCHHS)과 노스 텍사스 독극물 센터(North Texas Poison Center)는 14일부터 전화로 신고할 수 있는 약물 과다 복용 신고 핫라인(214-590-4000)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핫라인은 카운티 주민과 달라스 카운티의 공공 및 의료 서비스 제공자에게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까지 무료로 제공되며 기밀이 보장된다. 이번 핫라인 가동은 파크랜드 병원에서 운영되는 독극물 센터의 확장과 함께 이루어졌다. 의료 전문가들은 약물 과다 복용을 치료할 수 있는 가용 자원에 대한 정보와 건강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주민들에게도 치료 센터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관련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 핫라인은 오피오이드(마약성 진통제) 중독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약물 보조 요법인 부프레노르핀(buprenorphine) 치료에 대한 지침과 다른 약물 사용 치료 리소스에 대한 추천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핫라인 운영은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신고 전화 시스템을 제공함으로써 필수 정보에 대한 주민들의 접근성을 확대하고 가용 리소스에 대한 지식을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DCHHS 디렉터인 필립 황 전문의는 “일반 대중에게는 자원, 교육, 오피오이드에 대한 정보-예를 들어 날록손(naloxone: 오피오이드 과다 복용으로 호흡을 멈춘 사람에게 정상적인 호흡을 회복시켜주는 약물)을 어디서 구할 수 있는지, 치료 자원 및 기타 지원을 받을 수 있는지 등-를 제공한다. 또한 환자가 약물 보조 치료를 시작하거나 언제 다시 리소스에 연결되는지에 대한 상담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손혜성 기자보건복지국 달라스 달라스 카운티 독극물 센터 노스 텍사스

2024-10-16

소수계 대상 독극물 유포 테러 용의자 검거

뉴욕시에서 테러 공격 모의로 인터폴에 수배됐던 미하일 치크비슈빌리(20)가 몰도바서 지난 6일 검거됐다.   16일 법무부 발표와 뉴욕동부지법에 제출됐던 당국의 고소장에 따르면 용의자는 브루클린서 새해 전야 유대인 학교 등을 시작으로 독극물을 시 전역에 유포하려 했다. 특히 소수계와 유대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기 위해 산타복을 입을 것을 모의했다.   소장에 따르면, 그는 ‘미쉬카(Mishka)’·‘마이클(Michael)’·‘커맨드 부처(Commander Butcher)’·‘부처(Butcher)’ 등의 이름으로 활동했고, ‘매니악 머더 컬트(Maniac Murder Cult)’·‘매니악스 머더 컬트(Maniacs Murder Cult)’·‘매니악스: 컬트 오브 킬링(Maniacs: Cult of Killing)’·‘MKY’·‘MMC’·‘MKU’ 등으로 불린 러시아·우크라이나의 국경에 기반을 둔 증오단체 리더다.   조모와 브루클린에 거주하는 그는 조지아 국적을 갖고 있으며, ▶폭력 사주 및 폭탄 제조법 공유 ▶위협물 전송 등 혐의를 받으며, 각각 최대 20년형·5년형 등이 선고될 것으로 예상된다.   용의자는 연방수사국(FBI) JTTF(Joint Terrorism Task Forces, 대테러 합동 태스크포스) 요원의 위장 수사로 지난해 덜미가 잡혔다.   구체적으로, 11월 2일 요원에게 발송한 브루클린 음독 사탕 배포 메시지가 단속의 트리거가 됐다. JTTF는 FBI뿐 아니라 뉴욕시경(NYPD)·50개주 수사관들의 연합체다.   용의자는 ▶독극물·옷·초콜렛·사탕을 가게서 현금 결제 혹은 배달을 이용해 익명으로 구매 ▶가짜 직업·전화번호·대포폰 마련 ▶레깅스·산타유니폼 착용 ▶큰 수염·메이크업·안경·가짜 흰 눈썹·장갑 장착 등을 지시했다.   또한 ▶폭탄 테러와 방화 계획 공유 ▶독극물 확산 ▶배포 후 신분을 감추는 법을 보냈다. 뉴욕시의 절반을 음독하고, 시를 폭발시키겠다고도 했다.   용의자는 앞서 2022년·지난해 8월·9월·10월 SNS와 암호화된 대화 플랫폼을 통해 증오범죄를 부추기는 내용을 올렸으며, 12월엔 행동에 나서 ▶동물 실험 논의 ▶새해 전야에 실행하지 못할 경우 1월중 시도를 모의했다.   연방검찰 브레온 피스 검사는 “소수자·유대인·홈리스들을 공격하는 게 용의자의 목표였다”며 용의자의 전 여자친구를 통해 그가 작성한 선언문도 확인했다고 밝혔다. 용의자는 선언문에 “나는 백인을 위해 살인을 저지른다”고 했다. 강민혜 기자독극물 소수계 forces 대테러 테러 공격 maniacs murder

2024-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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