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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성적과 도전정신이 중요하다 [ASK미국 교육/대학입시-지나김 대표]

▶문= 고교생들이 효과적인 대학입시 전략을 세우기 위해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답= 가장 중요한 것은 '목표'를 정하고, 이것을 성취하기 위해 구체적인 액션 플랜을 수립하는 것이다.   만약 명문대 진학이 최대 목표라면 고등학교에서 뛰어난 학업성적을 달성하기 위해 단계별로 작은 스텝을 하나씩 밟아야 하며, 내가 관심과 열정이 있는 분야를 중심으로 지식을 확대해야 한다. 아카데믹 퍼포먼스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입학 사정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이 바로 학업성적이다. 입시전략 수립은 빠를수록 좋다.     9학년과 10학년 때 대학 리서치를 시작하고, 특정 대학에 관심이 있다면 해당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 어느 수준의 성적이 필요한지 파악한다. 이 정보를 바탕으로 성적 타깃을 정하고 열심히 공부한다. 입학 경쟁이 치열한 대학이 드림스쿨인 경우 AP, IB, 아너(honor) 등 높은 수준의 클래스를 최대한 많이 택하고 가능하면 대부분 수업에서 A를 받도록 노력한다. 대학들은 지원자의 학업성적을 보면서 학생이 대학이 진학한 후에도 학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지 판단한다.   대학들은 또한 학생의 지적 호기심과 관심 분야에서 '포커스'가 명확하게 드러나는지를 중요시한다. 그런데 대학들은 왜 학생의 '관심분야'에 대해 관심을 보일까?     해마다 캠퍼스의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바이올린 연주가 특기인 학생, 수영으로 출신 주의 톱10에 든 학생, 전국 수학경시대회에서 놀랄 말한 성취를 이룬 학생 등 열정과 뛰어난 분야가 각기 다른 학생들을 끌어모아 '팔방미인형 클래스'를 만들고 싶어 한다. 따라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뜨거운 관심과 열정을 가진 한두 가지 분야를 끈기 있게 파고들어 성과를 내도록 한다.   예를 들면 대학에서 STEM 분야를 전공할 계획이며, 로보틱스에 관심이 있다면 학교에서 관련 클럽이나, 커뮤니티 내 로보틱스 클럽에 멤버로 가입해 열심히 활동하고 기회가 되면 로컬, 리저널, 스테이트, 내셔널 대회에 참가해 실력을 겨뤄본다.     탑 대학들은 도전정신이 강한 학생들을 선호한다.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학생, 도전할 때 흥분을 느끼는 학생을 높이 평가한다. 심리학을 좋아하면 학교에서 제공하는 가장 높은 수준의 심리학 클래스를 수강하라. 만약 학교에 AP 심리학이 없으면 독학으로 매년 5월 실시하는 AP 심리학 테스트에 도전해 보자.   ▶문의:(855)466-2783 / www.TheAdmissionMasters.com 지나김 대표미국 도전정신 대학입시 전략 심리학 클래스 성적 타깃

2024-09-11

“개척과 도전정신이 내 삶”…사업가 이창호씨 자전에세이

“내 자녀들뿐만 아니라 후손들에게 한인 이민자 1세대의 도전정신을 알려주고 싶습니다.”   최근 자전 에세이 ‘개척과 도전정신’(생각의뜰)을 발간한 이창호(사진)씨는 “유학생활과 미국에서의 사업과 직장 경험을 하며 겪은 실패와 성공담을 자녀들에게 남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해냈다는 자신감과 자부심이야말로 1세들이 남길 수 있는 가장 큰 유산이다. 자녀들이 부모세대를 딛고 주류사회를 이끌어가는 리더가 됐으면 한다”고 책을 쓴 목적을 밝혔다.   이 책에 따르면 이씨는 미국 유학생활의 경험을 토대로 한국에 돌아가 최초로 수퍼마켓을 열었으며, 피자를 전혀 몰랐던 시절 명동 코스모스백화점에 피자집을 오픈하는 등 사업가 수완을 보였다.     미국에 다시 돌아와서는 인도네시아 코코넛 껍질과 사탕수수 엑기스를 섞어 바비큐 차콜을 만들어 아시안으로는 최초로 바비큐 차콜 사업에 도전하기도 했다.     이밖에 첫 부인과의 이혼과 재혼 이야기, 오랫동안 근무한 회사생활을 마치고 72세까지 현역에서 일하며 정년퇴직한 심정 등을 마치 일기장처럼 보여준다.     이씨는 “이 책은 내가 그동안 무엇을 위해 살았는지 정리한 글을 담았기에 부족함이 많다”며 “어려운 일이 많았지만 만사를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하나님을 믿으며 걸어갔다. 신뢰와 진실로 행하면 결국 이룰 수 있다는 걸 알려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씨의 자전 에세이는 예스24 등 온라인서점과 세종문고에서 살 수 있다.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이창호 도전정신 게시판 개척 자전 에세이 직장 경험

2024-06-11

[기고]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도전정신

 코로나 팬데믹으로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당했지만 그중에서 가장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사람들은 중소 상공인, 소매업소, 자영업소 운영자들이다. 매출 부진과 인력난 등으로 존폐의 갈림길에 서 있다.     한인들의 경우 자영업에 종사하는 비율이 높다. 그런 만큼 자영업은 한인 경제의 한 축이 되고 있다.     현재 여러 한인 업소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세탁소도 이런 업종 중의 하나다. 세탁업소 4곳 중 1곳이 문을 닫았다고 한다. 세탁소의 매상은 코로나 이전과 비교할 때 20% 이상 떨어졌고 그중에는 절반 수준으로 감소한 업소들도 있다고 한다.     코로나19로 재택 근무가 늘어나 직장인들이 회사로 출근하지 않으면서 세탁소 이용도 줄어 든 것이다. 코로나로 생긴 새로운 트렌드가 애매한 업소에 피해를 가져온 셈이 됐다.     물류대란도 자영업자들에게 어려움을 주고 있다. 최근에는 물류 상황이 개선됐다고는 하지만 아직까지 정상 수준은 아니다. 그렇다 보니 자재를 제때에 공급 받지 못해 공사에 차질을 빚는 회사도 있고 식재료의 부족으로 껑충 뛴 원재료 가격을 지불해야 하는 업소들도 있다.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해지면서 공급망의 위기가 가중돼 대부분 물건 가격이 치솟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개스 가격이 상승하면서 연쇄작용으로 거의 모든 제품들의  가격 인상이 이어지고 있다. 식품류만 보더라도 최근 들어 소고기 가격이 16.6%, 샐러드 드레싱이 8.7% 올랐다. 여기에 의류가 11.9%, 가구 품목들이 12% 상승하고 있다.     경제 전문가들은 대폭 올라간 물가가 언제 정상화될 지에 대해 확실한 전망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더욱이 이런 문제를 해결할 만한 특별한 방안도 없어 속수무책으로 바라만 보는 상황이다.     자영업자들의 경기 전망은 그다지 밝지는 않다. 그렇다고 아무런 대책 없이 상황만 탓해서는 안 된다. 심각한 불황 속에서도 살아남는 기업과 업소들은 있다.     자영업자들은 치열한 경쟁을 이겨내기 위해 스스로 경쟁력을 갖추어야 한다. 또한 온라인으로 점점 더 많은 고객들이 가는 상황에 맞춰, 오프라인 업소만의 장점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주먹구구식으로 경쟁하던 시대는 지났다. 철저한 시장 조사와 합리적인 경영, 그리고 원활한 인력 수습과 원재료의 확보 등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위기를 기회로 삼으려는 도전정신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점이다. 김기천 / LA카운티 중소기업자문관기고 도전정신 위기 한인 업소 오프라인 업소 세탁업소 4곳

2021-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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