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도넛 열풍' 남가주서 인기몰이…이터LA 선정 '맛있는 가게'
LA와 오렌지카운티에서 K-도넛 가게들이 인기몰이하고 있다. 이터LA가 맛있는 도넛 가게 17곳 중 4곳이 한국 도넛 가게이다. 모찌넛, 플라워 프리미엄 도넛, 요즘 도넛, 메모리룩커피다. 모찌넛은 찹쌀 반죽으로 만든 쫄깃한 모찌 도넛과 한국식 찹쌀 핫도그, 보바티를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어서 인기다. 가장 잘 팔리는 메뉴는 오리지널 글레이즈 모찌넛이지만, 추로스, 우베, 마차, 메로나, 피스타치오, 바나나우유, 흑당, 흑임자 도넛도 잘 팔린다. 가주에만 40개의 매장이 있다. 플라워 프리미엄 도넛은 LA한인타운 로데오 갤러리아 쇼핑센터 내에 있다. 밀크 크림 도넛이 시그니처 메뉴이며 이외에도 미숫가루, 티라미수, 블루베리 도넛 등도 인기다. 닭가슴살로 만들어 강아지가 먹을 수 있는 강아지용 도넛도 판매해 눈길을 끈다. LA한인타운에 위치한 메모리룩커피는 딸기 밀 크크림 도넛과 크렘브륄레 도넛을 판매하고 있다. 오렌지카운티 부에나파크 ‘더 소스몰’에의 ‘요즘 도넛’은 도넛 안에 우유 생크림을 가득 채운 것이 특징이다. 맛집 검색 앱 옐프의 고객 리뷰에서 “생크림 폭탄 도넛”, “달지 않고 부드러운 맛”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외에도 한국 3대 도넛이라 불리는 올드페리도넛은 부에나파크 ‘더소스몰’에 입점한 데 이어 최근 LA한인타운에도 매장을 오픈했다. ‘오픈런 도넛’으로 유명한 노티드 운영사 GFFG도 미국에 법인을 설립해 해외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정하은 기자 chung.haeun@koreadaily.com인기몰이 남가주 도넛 열풍 강아지용 도넛 오픈런 도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