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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LA서 첫 도난방지 캠페인 연다

현대차가 LA지역서 첫 대규모 도난 방지 클리닉 캠페인을 실시한다.   현대차미국법인 모바일 클리닉 담당 데이비드 밴더린드(사진) 부사장은 최근 본보와의 화상 인터뷰를 통해 오는 17일부터 3일간 LA 이글락 플라자(2828 Colorado Blvd.)에서 도난 방지 이벤트를 진행한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이에 앞서 내일(14일) 같은 장소에서 LA경찰국과 함께 행사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행사의 목적과 진행 과정 등에 대해 안내할 예정이다.   절도 보안 클리닉 캠페인은 ‘틱톡 챌린지’ 또는 ‘기아 보이즈’ 영상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확산되면서 현대, 기아 차량 중 엔진 이모빌라이저(immobilizer)가 장착되지 않은 구형 모델들이 절도범의 타깃이 되면서 도난 피해가 급증하자 지난해 2월 론칭됐다.   밴더린드 부사장은 “2011~2021년형 모델 370만대를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출시해 지금까지 58%에 달하는 차량에 소프트웨어 패치를 완료했다. 참고로 2021년 11월 이후 출시된 모든 차량에는 이모빌라이저가 장착돼 있다. 바쁜 일상생활에 딜러를 방문하기 어려운 고객들을 위해 이동식 캠페인을 마련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가 24회째 전국 클리닉이자 LA지역 첫 행사라고 밝힌 그는 “8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클리닉팀이 대형 텐트에서 차량에 소프트웨어를 설치하는 동안 고객들은 커피, 물, 간식 등이 제공되는 라운지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한인 엔지니어, 코디네이터 등이 있기 때문에 이번 행사에 한국어가 가능한 인원이 분명히 자리할 것이다. 모든 서비스는 무료로 제공된다”고 설명했다.   클리닉 진행은 현장에서 체크인하면 차량 VIN넘버로 소프트웨어 솔루션이 필요한지 기계적 솔루션이 필요한지 결정한 후 앞유리창에 분류 표식을 부착한다.     이후 엔지니어들이 해당 솔루션 설치 작업을 시행한 후 정상 작동되는지 확인한다. 마지막으로 절도범들에게 보안 장치 추가 사실을 경고하기 위해 운전석과 조수석 차창에 소프트웨어 클리닉을 완료했다는 인증 스티커를 부착한 후 고객에게 발렛 서비스로 돌려준다. 이 모든 과정은 30분가량 소요된다.   밴더린드 부사장은 “운전자 신분증 확인 없이 차만 가지고 오면 된다. 이번 행사 기간 동안 하루에 200~400대씩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행사장을 방문하는 모든 현대 차량에 클리닉 조치 여부와 관계없이 운전대 잠금장치를 무료로 제공한다. 캠페인 론칭 이후 전국의 1000여 경찰국과 공조해 20만개 이상의 잠금장치를 무료로 전달했다”며 한인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이번 행사 이후 남가주 지역 캠페인 일정에 대해 그는 “가주에서는 랭커스터 이후 LA가 두번째로,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타깃 지역 중 하나인 오렌지카운티나 온타리오 등 다른 남가주 지역에서도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클리닉 서비스 시간은 17일과 18일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19일은 오전 8시부터 오후 2시까지다. 박낙희 기자 naki@koreadaily.com현대차 도난방지 클리닉 캠페인 이동식 캠페인 소프트웨어 솔루션 HYUNDAI HMA Auto News 로스앤젤레스 가주 미국 OC LA CA US NAKI KoreaDaily

2024-05-12

현대차-경찰, 도난방지 시스템 무료 설치

현대차와 시카고 경찰이 늘어나는 차량 도난 사건으로 우려하는 운전자들을 위한 차량 도난 방지 소프트웨어 설치 행사를 개최한다.     현대차는 3일부터 5일까지 시카고 화이트삭스 홈구장인 게런티드 레이티드 필드 주차장에서 버튼 시동 장치가 없는 현대 차량에 도난 방지 소프트웨어 설치 행사를 진행한다.     현대차측은 대부분의 도난 피해 차량은 키를 이용해 시동을 거는 차량이라며 해당 차량에 도난 방지 시스템을 무료로 설치해 준다고 밝혔다.     현대차 소유주는 예약 없이 이용 가능하며 시스템 설치 완료까지는 약 30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 미국 법인 고객관리 부문 데이비드 반델린데 부사장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공개된 차량 절도 방법이 차량 소유주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에도 큰 부담을 주고 있어 이번 행사를 계획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시카고 시에서 발생한 도난 차량 중 상당수가 현대-기아차여서 시카고 경찰과 현대차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자동차 소유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행사는 3일부터 5일까지 매일 오전 8시~오후 5시까지 열린다.  Jun Woo 기자현대차 도난방지 경찰 도난방지 시스템 설치 무료 설치

2023-11-03

뉴욕시 현대차 소유주에 도난방지 클리닉

이번 주말 뉴욕 퀸즈에서 현대차 소유주를 위한 도난 방지 클리닉이 열린다.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및 핸들 잠금장치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25일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은 자동차 절도 방지를 위해 이같은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뉴욕시경(NYPD), 현대차 USA 등이 함께 진행한다.   클리닉은 오는 28~29일 퀸즈 페트라카플레이스 15-30에 위치한 더 나은 뉴욕 자동차 딜러 연합(GNYADA) 센터에서 진행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2013~2022년형 현대차 중 키를 돌려 시동을 거는 턴키 이그니션 차량은 무료로 도난방지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현대차 서비스 기술자가 직접 진행하며 15분 정도 소요된다.   업그레이드 가능 차량은 ▶액센트(2018~2022년형) ▶엘란트라(2011~2022년형) ▶엘란트라GT(2013~2022년형) ▶제네시스 쿠페(2013~2014년형) ▶코나(2018~2022년형) ▶팰리세이드(2020~2021년형) ▶싼타페(2013~2022년형) ▶싼타페 스포츠(2013~2018년형) ▶싼타페 XL(2019년형) ▶쏘나타(2011~2019년형) ▶투싼(2011~2022년형) ▶벨로스터(2012~2017, 2019~2021년형) ▶베뉴(2020~2021년형) 등이다.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가 불가능한 차량에는 핸들 잠금장치를 제공한다. 예약이나 사전등록 없이 방문할 수 있으며 필요한 서류도 없다.   아담스 시장은 “전반적인 범죄 건수가 감소하는 가운데 차량 절도만 증가하고 있다”며 “현대차 소유주는 이번 행사에서 간편한 업그레이드를 통해 차량을 지키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1~9월 뉴욕시 차량 절도 사건은 작년보다 19% 증가했다. 특히 현대·기아차의 소프트웨어 결함을 노린 절도가 잦았다. 작년 9월 소셜미디어에서 이들 차량의 절도 방법이 유행처럼 번지기도 했다.   제니퍼 라지쿠마르(민주·38선거구) 뉴욕 주하원의원은 “차량 절도 틱톡 영상의 다음 대상이 되지 않을까 우려했던 뉴요커들에게 평화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하은 기자 lee.haeun@koreadailyny.com현대차 도난방지 도난방지 소프트웨어 뉴욕시 차량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2023-10-25

쇼핑시즌 '차량 물품 도난' 기승…연중 12월에 최다건수 발생

LA경찰국(LAPD)이 연말 쇼핑시즌 동안 쇼핑몰 등 사람이 몰리는 곳 주차장에 차를 세울 때는 항상 ‘차량 내 물품 도난’을 주의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특히 한인타운은 차량 내 물품 도난 사건이 빈발한 지역으로 나타났다.   온라인매체 ‘크로스타운’은 LAPD 통계를 인용, 매년 12월은 차량 내 물품 도난사건(Burglary Theft From Vehicle·BTFV)이 가장 빈번한 달이라고 보도했다. 절도범은 연말 쇼핑시즌을 맞아 공용주차장에 세워진 차량을 노린다.   LAPD 통계에 따르면 차량 내 물품 도난사건은 2018년 약 3만3000건, 2019년 약 3만1000건, 2020년 약 2만7500건으로 줄었다가 지난해 약 2만9500건, 올해 11월 현재 약 2만8000건으로 다시 늘고 있다.   특히 매년 12월은 차량 내 물품 도난사건이 최고치를 찍었다. 실제 2018년 12월은 2962건으로 최근 5년래 가장 많이 발생했다. LAPD는 2020년은 팬데믹 여파로 문을 닫는 가게가 많아 차량 내 물품 도난사건이 줄었지만, 지난해 12월 2770건으로 다시 급증했다고 전했다.     LAPD는 방역 수칙이 해제된 올해 연말 차량 내 물품 도난사건이 기승을 부릴 것이라고 우려했다. 지난 6일 LAPD 경찰위원회에 참석한 마이클 무어 국장은 “쇼핑센터 주차장 등에서 차량 내 물품을 노리는 절도범이 많다”며 “운전자는 쇼핑 물건과 선물을 트렁크 등 눈에 안 보이는 곳에 숨기고 차량 도난방지 시스템을 잘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 들어 차량 내 물품 도난사건은 LA다운타운이 3557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할리우드 1078건, 밴나이스 759건, 웨스트레이크 721건, 한인타운 691건, 셔먼오크스 583건, 노스할리우드 571건, 웨스트체스터 566건, 보일하이츠 486건, 노스리지 466건 순이었다. 김형재 기자쇼핑시즌 최다건수 물품 도난사건 쇼핑시즌 차량 차량 도난방지

2022-12-15

[보험범죄국 2020년 집계] 자동차 36초마다 1대씩 도난 당한다

 전국에서 매 36초마다 1대씩 차량 도난 사건이 발생하고 있다. 또 차종 별로는 픽업트럭이 절도범들의 주요 타겟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보험범죄국(NICB)이 12일 발표한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적으로 총 88만595건의 자동차 도난 사건이 발생해 2019년에 비해 11%가 급증한 것으로 밝혀졌다.     전문가들은 경제활동 규제, 재택근무 증가 등으로 차를 장시간 주차해 놓는 경우가 많아 절도 사건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차량 별로 절도 건수가 가장 많았던 것은 포드 픽업트럭으로 이 기간 총 4만4014대가 피해를 입었다. 이어 셰볼레 픽업이 4만968대로 뒤를 이었다. 이 외에도 톱 10 가운데 GMC 픽업과 닷지 픽업이 각각 1만3016대, 1만1991대로 7위와 10위에 포함됐다.   〈표 참조〉   특히 셰볼레 픽업은 전년 대비 25.7%, GMC 16.6%, 포드 픽업 13%, 닷지 픽업 6.2%가 각각 증가해 픽업트럭의 피해가 급증한 것으로 드러났다.   톱 10 가운데 나머지 6개 모델은 모두 일본 브랜드로 혼다 시빅과 어코드가 3, 4위, 도요타 캠리와 코롤라가 5, 8위, 닛산 알티마 6위로 나타났으며 유일한 SUV 모델인 혼다 CR-V가 전년 대비 21.9% 급증하며 9위를 기록했다.   가주의 경우는 혼다 시빅이 1만6625대 도난 당해 1위에 올랐으며 어코드, CR-V가 2, 5위, 도요타 캠리, 코롤라가 6, 8위를 차지했다. 픽업으로는 셰볼레, 포드, GMC, 도요타 타코마가 각각 3, 4, 7, 10위를 기록했으며 셰볼레타호 SUV가 9위로 순위권에 포함됐다.   절도범들이 주로 노리는 차량 연식은 일부를 제외하고 1990년대 말에서 2000년대 초반 모델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혼다 시빅과 어코드는 2000년, 1997년 등 20년이 넘은 구형 모델이 주요 타겟이 됐는데 이는 이들 모델이 도난방지기술 없이 생산된 마지막 모델 중 하나이기 때문으로 전해졌다.   한국차 가운데서는 현대 쏘나타, 엘란트라와 기아 옵티마, 포르테가 콜로라도, 뉴멕시코주 등 중서부 2개 주와 워싱턴DC, 뉴햄프셔, 메릴랜드, 버지니아 등 북동부 10개 주에서 3~10위권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NICB는 절도 예방을 위해 ▶차량 내에 열쇠나 귀중품을 두지 말 것 ▶창문이나 문 등 잠금 여부 확인 ▶가능한 밝은 곳에 주차할 것 ▶알람, 휠 록, 스티어링휠 록 등 차량 도난방지 장치 장착 ▶GPS 차량 추적기 장착 등을 권고했다.         박낙희 기자

2021-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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