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경찰, 도난방지 시스템 무료 설치
3~5일 시카고 화이트삭스 주차장서
현대차는 3일부터 5일까지 시카고 화이트삭스 홈구장인 게런티드 레이티드 필드 주차장에서 버튼 시동 장치가 없는 현대 차량에 도난 방지 소프트웨어 설치 행사를 진행한다.
현대차측은 대부분의 도난 피해 차량은 키를 이용해 시동을 거는 차량이라며 해당 차량에 도난 방지 시스템을 무료로 설치해 준다고 밝혔다.
현대차 소유주는 예약 없이 이용 가능하며 시스템 설치 완료까지는 약 30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 미국 법인 고객관리 부문 데이비드 반델린데 부사장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공개된 차량 절도 방법이 차량 소유주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에도 큰 부담을 주고 있어 이번 행사를 계획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시카고 시에서 발생한 도난 차량 중 상당수가 현대-기아차여서 시카고 경찰과 현대차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자동차 소유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행사는 3일부터 5일까지 매일 오전 8시~오후 5시까지 열린다.
Jun Woo 기자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