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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미셸 스틸 경쟁후보>, 승리 선언

가주 연방하원 45지구에서 도전자인 민주당 데릭 트랜 후보가 승리를 선언했다.   OC와 LA카운티 선거관리국 집계에 따르면 트랜은 지난 주말 540여 표 리드를 보인 뒤, 25일 오후 15만7622표를 기록하며 경쟁자와의 표차이를 581표로 늘렸다. 현역인 공화당 미셸 스틸 후보는 총 15만7041표를 얻었다.   트랜은 소폭이긴 하지만 일주일째 리드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개표 막바지에 승세를 굳혔다고 보고 승리 성명을 이날 발표했다.   트랜은 “이번 선거 기간 내내 이 지역의 과제를 해결하기 원하는 유권자들의 목소리를 들었다”며 “저렴한 의료비, 주택의 필요성 등 이 지역의 목소리가 의회에까지 반영될 수 있게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트랜의 승리 선언과 관계없이 25일 현재 미셸 스틸 의원은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한편, 카운티 선거관리국은 추수감사절 연휴가 끝나는 12월 1일 최종 개표 결과를 확정한다. 자동 재개표는 없으며, 후보 진영이 12월 5일 전에 재개표를 공식 요청할 경우 실시하는데, 최소 2~3주의 시간이 소요된다. 재개표에 소요되는 비용은 신청자가 부담하지만 결과가 뒤바뀔 경우 비용은 내지 않아도 된다.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데릭 소폭 데릭 소폭 민주당 데릭 자동 재개표

2024-11-25

45지구 연방 하원 선거 스틸, 트랜에 102표 뒤져

가주 연방하원 45지구에서 한인인 공화당 미셸 스틸 후보에 맞서고 있는 민주당 데릭 트랜 후보가 표차를 102표로 벌리며 약진해 주목된다.     가주 총무처의 2024년 선거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 데릭 트랜 후보는 18일 45지구 개표에서 총 15만3824표를 득표해 15만3722표를 얻은 미셸 스틸을 소폭 앞섰다. 16일 있었던 개표 결과에서 60여 표를 더한 것이다. 하지만 득표 트랜드가 상승세를 탔다면 앞으로 남은 2만~3만 표에서 표차이를 더 확대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엿보인다.     향후 구체적인 행보에 대해서 양측 캠프는 침묵하고 있지만 근소한 차이를 복구할 수 있는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필요에 따라 양측 캠프는 선거관리국에 무효표 처리된 투표용지들을 확인 요청하고, 자신들의 표를 되살릴 수(Cure) 있는지를 검증할 것으로 보인다. 통상 우편 투표 중에는 서명이 확인되지 않거나 이름 또는 주소가 맞지 않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이 경우 카운티 선거관리국은 무효표 내용을 각 후보 캠프에 고지하게 된다. 이들 무효표는 지역구에 따라 2000~4000표에 육박하기도 한다.     가주는 표 차이가 아무리 근소해도 자동으로 재검표에 나서지 않는다. 재검표는 둘 중 한 캠프 측이 OC와 LA 카운티 두 곳에 신청할 것이 유력하다. 다만 수만 달러의 재검표 부담이 따르지만, 재검표를 통해 승리가 확정될 경우에는 비용이 면제된다.   한편 오렌지카운티 소재 가주 상원 37지구에 출마한 최석호 후보는 18일 오후 현재 지난 16일 득표수에 1000여 표를 더해 총 22만6666표를 얻었으며 득표율은 50.8%로 여전히 리드를 이어가고 있다.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미셀 스틸 미셀 스틸 민주당 데릭 미셸 스틸

2024-11-18

[특별 기고] 정의 실현에 동참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용이 아빠 양민입니다. 지난 5월2일 11시 53분경 저희 집에 홀로 있던 제 아들 용(Yong Yang, 40)이 법적 근거 없이 진입한 LAPD 경관의 총에 맞아 숨진 지 85일이 지났습니다.     아들이 양극성 장애로 괴로워하는 것을 보고 카운티정신건강국(LACDMH)에 전화로 병원이송을 요청했습니다. 잠시 후 도착한 정신건강국 직원은 불과 30초도 지나지 않아 경찰에 전화했습니다. 여러 대의 순찰차로 출동한 LAPD 경관들은 무리한 진입을 시도했고, 불과 10여초 만에 총 3발을 쐈습니다. 아들을 병원에 데려가려던 저희 부부는 그렇게 아들을 잃었고, 영문도 모르고 집 안에 있던 용이는 경찰진입 8~13초 만에 총에 맞아 목숨을 잃었습니다.     지금까지도 LAPD는 내부 조사 중이라고만 할 뿐, 언제 조사를 마무리할지 기약조차 없습니다. 책임을 물어야 할 검찰도 움직임이 없습니다. 이러다간 한참 후에나 기소가 이뤄지거나, 아예 기소하지 않을 것도 같습니다. 한 젊은이의 한은 언제가 되어야  풀릴지 모르며, 제 가족은 그 슬픔조차 내려놓을 수 없는 나날을 보내며 괴로워하고 있습니다.   이에 제 가족과 ‘양용을 위한 정의연대(Justice for Yong Yang People’s Committee; JYYPC)’는 지난  6월 2일과 7월 11일, 두 차례 진상 규명과 정의 실현을 요구하는 시위를 했습니다. 참여해주신 여러분께 가슴 깊이 감사드립니다.     제 가족과 JYYPC, 그리고 이번에 함께 참여하는 ‘이경원 기자 리더십 센터(The K.W. Lee Center for Leadership’는 정의 실현을 위한 책임 규명과 처벌, 그리고 재발 방지를 위한 관련 규정의 보완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LAPD, LACDMH, LA시와 카운티, 그리고 캘리포니아 주 정부를 상대로 목소리를 내기 위한 집회를 오는 28일 열 예정입니다. 여러분의 참여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수년 전 미니애폴리스 길거리에서 조지 플로이드가 경관의 무릎에 목이 눌려 사망하는 장면이 전파를 타자 미전역에서 경찰의 과잉진압에 항의하는 대규모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그 결과 사건 발생 4일만에 해당 경관은 체포 됐고 기소가 이뤄졌습니다. 살인경관 데릭 쇼빈에게는 징역 22년 6개월의 중형이 선고됐습니다. 유례없이 신속한 기소와 재판, 그리고 관련 법 개정 등이 가능했던 것은 전적으로 시민들의 분노 덕분이었습니다. 시민들의 공분이 없었다면 그런 변화가 가능했을까요.     저희는 많은 것을 바라지 않습니다.   첫째, 억울하게 생명을 빼앗긴 용이의 죽음을 함께 슬퍼해 주시길 바랍니다. 둘째, 잘못을 저지른 공무원들에게 합당한 처벌이 있기를 바랍니다. 셋째, 그들을 채용해 교육하고 운용하는 관계 기관의 사과와 배상을 요구합니다. 헌법이 보장하는 시민의 권리를 침해한 정부 당국에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넷째, 법과 규정의 정비를 통해 시민의 생명을 다루는 이들의 마음가짐과 행동의 변화를 바랍니다.     무슨 방법으로 죽은 아이를 되살리고 원상복구를 할 수 있겠습니까마는 적어도 책임 있는 자들에게 합당한 벌을 주고, 이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제 가족은 그런 뒤에야 얼마라도 슬픔을 정리할 수 있게 될 것 같습니다.   생명의 가치에는 차이가 없습니다. 플로이드의 죽음에는 신속하게 반응했던 정부와 사법기관이 왜 용이의 억울한 죽음에 대해서는 아직도 침묵만 하는 것입니까.   이번 집회엔 여러 타인종 단체 대표들이 온다고 합니다. 중요한 것은 같은 피를 나눈 한인들이 함께 흘리는 눈물, 그리고 함께 외치는 분노의 목소리입니다. 그것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 유가족의 믿음이며 바람입니다.   귀한 일요일 오후 시간이지만, 부디 함께 해주셔서 용이의 죽음을 기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40년간 LA를 고향으로 알고 살아온 아들의 안타까운 죽음이 파도에 지워지는 모래 글자처럼 헛되게 잊히지 않도록 말입니다.    *양용 시민집회 ‘나는 당신을 초대하지 않았다’ 7월 28일(일) 오후 4시, LA한인타운 윌셔잔디광장 양 민 / 박사·교육 컨설턴트특별 기고 실현 동참 살인경관 데릭 조지 플로이드 정부 당국

2024-07-25

[오늘의 생활영어] first thing; 맨 먼저

Brenden and his roommate Derrick are watching the local weather report on television…   (브렌든과 룸메이트 데릭이 로컬 TV 방송의 날씨 예보를 보고 있다…)   Weatherman: Our local mountains will get several inches of snow tonight and tomorrow.   기상 캐스터: 오늘 밤과 내일 로컬 산간 지역에 몇 인치의 눈이 내리겠습니다.   Brenden: That’s all I need to hear. I’m going skiing. Want to go?   브렌든: 저거면 돼. 난 스키 타러 갈 거야. 너도 갈래?   Derrick: I don’t know. I have to think about it.   데릭: 모르겠는데. 생각을 해봐야지.   Brenden: No time to think. This is spur of the moment.   브렌든: 생각할 시간 없어. 이건 즉흥적으로 결정하는 거야.     Derrick: When do you want to go?   데릭: 언제 가려고?   Brenden: First thing in the morning.   브렌든: 내일 아침 눈 뜨자 마자.   Derrick: What about work? Don’t you have to let them know you won't be there?     데릭: 일은 어떡하고? 출근 안 한다고 얘기해줘야 되는 거 아냐?   Brenden: No doubt. That’s what cell phones are for. We’ll call when we get there.   브렌든: 물론이지. 휴대폰 두었다가 뭐해. 스키장에 도작해서 전화하면 돼.   기억할만한 표현   *spur of the moment: 즉흥적으로 충동적으로.     "I can't go anywhere on the spur of the moment."     (저는 즉흥적으로는 어디도 갈 수 없습니다.)     *let (someone) know: (누구에게) 말하다.     "If you need help let Terry know because I can't help you."     (저는 도와드릴 수 없으니 도움이 필요하면 테리에게 말씀을 하세요.)   *no doubt: 물론이다. 당연하다.     "No doubt you have your own ideas."     (당신만의 생각이 있는 게 당연합니다.)   California International University www.ciula.edu (213)381-3710오늘의 생활영어 thing thing in 룸메이트 데릭 local weather

2022-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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