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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신뢰가 사업을 성공시킨다

유명 작가이자 자기 계발 전문가로 잘 알려진 샌디린드세이는 사업가의 성공 덕목으로 신뢰성을 꼽는다. 신뢰성은 인간이 가질 수 있는 가장 중요한 특징 중 하나라는 것이다. 그가 성공의 조건으로 제시하는 신뢰를 기반으로 한 사업가를 위한 다섯 가지 덕목을 소개한다.       첫째, 성공은 도전이다. 신뢰를 갖춘 사람은 새로운 도전에 열정적으로 나선다. 비록 모든 목표를 100% 달성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목표를 현실화하려는 노력을 통해 스스로 성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과정을 통해 진보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새로운 목표를 즉각 달성할 수 있다는 의지를  확인하는 것이다. 이러 사람은  자신의 가치와 신뢰성에 만족감을 느끼게 된다. 심리학자인  나타니엘  브랜든은 “본인에 대한 ‘명성’은 약속이나  의무를  수행하게 되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말했다.   둘째, 매번 ‘완전’ 이라는 것은 필요하지 않다. 매사에 완전성을 위해 노력하는 것은 칭찬할만 하지만  바람직한 것은 아니다. 어떤 일이든 완성을 위해서는 시간과 노력이 더 필요하다. 완성만을 꾀하다 실패할 경우에는 오히려 본인에 대한 신뢰만 잃을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본인이 잘할 수 있는 것을 우선 처리하고 모르는 것은 깨우치면서  자신의 신뢰성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자기도취에 빠지면 모든 사람이 싫어한다.     셋째, 주변의  긍정적인 사람과 함께 하라. 자신을 지지하고 지원하며 긍정적인 태도를 가진 사람들과 함께 하는 것이 본인의 신뢰도를 높이고 가치를 올리는 데 도움이 된다. 또 성공한 사람들과 교류하는 것도 발전의 계기가 될 수 있다. 다만 본인만 집중적으로 조명을 받으려는 태도는 삼가야 한다. 새로운 것을 발견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중요하다. 하지만 성공의  통로를  발견하기 전에 실패할 가능성도 있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동료 직원이나 이웃, 친구들에게 사려 깊고 품위 있게 행동하는 것은 자신의 신뢰도를 높이는 지름길이라고 할 수 있다.   넷째, 건강이 유지되어야 한다. 자신의 능력이나 재능뿐만 아니라 건강한 모습을 보여줘야 신뢰할만한 사람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또한 건강은 생명력이라 할 수 있다.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전문가의 조언이나 충고를 잘 따라야 한다. 전문 의사의 진단이나 생활습관에 대한 파악 없이 편안한 삶을 지탱할 수는 없다. 꾸준한 운동을 통화 외모 관리와 식습관 개선 등을 통해 건강관리를 하는 것도 본인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이다.     다섯째, 자신의  업무를  스스로 만들어 간다(DIY). 자신을 친척이나 동료 등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말아야 한다. 누구나 어디서든 무엇을 시작할 수 있으며 성장할 수 있다. 오랜 시간 기다릴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신뢰도는 계속해서 성장하는 것이다. 자신의 노력으로 얻은 ‘최후의 작품(DIY-Doing  It  Yourself)’인  것이다. 스스로 신뢰를 쌓은 사람들은 자신의 노하우를 개방하고 끊임없이 자신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최후의 DIY를  완성한 것이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명성은  삶에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다. 이를 통해 높은 신뢰도를 갖게 된 사람들은 더 성장할 수 있는 방법도 알게 된다. 김기천 / LA 카운티 중소기업자문관기고 신뢰 사업 성공 덕목 나타니엘 브랜든 식습관 개선

2024-01-26

[기고] 최고 지휘관의 덕목

동양의 고서 소학에 ‘장유유서’란 사자성어가 있다. 즉 어른과 어린이 사이에는 순서와 질서가 있음을 의미한다. 다시 말해 어른은 존경의 대상이고, 어린이는 지도의 대상이란 용어로 평상시 사용한다.     군은 상하 계급의 차이가 분명한 특수집단으로 상명하복의 명확한 질서가 법으로 정해져 있다. 고로 군은 군복을 착용하고 계급장을 표식으로 부착해 상하 신분을 확인한다. 이는 유사시 일사불란한 행동을 강조하기 위함이다.     장교나 지휘관급 상급자가 되기 위해선 부하 장병은 물론 국민으로부터도 존경과 신뢰를 받아야 하며 직분에 맞게 임무를 수행해야 하고 책임이 뒤따른다. ‘군은 전투를 목적으로 하며 전투는 승리를 목적으로 한다’는 게 기본적인 군의 명제다. 생명을 담보로 하는 군은 목적을 달성하는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서 집단을 형성해서 한 지휘관의 작전 지시와 명령에 의해 행동한다.  즉, 상명하복의 철칙이 존재하는 무장집단으로서 부대를 지휘 통솔하는 지휘관은 부대의 대소를 막론하고 절대적인 존재다. 지휘관은 부대의 핵심으로 부대를 지휘·관리 및 훈련하며, 작전의 성패에 대하여 절대적 책임을 진다.     그러므로 지휘관은 부대의 모든 역량을 통합해 부여된 임무를 완수하여야 한다. 부대의 엄정한 군기와 왕성한 사기, 그리고 굳은 단결은 지휘관에게 달려 있음을 명심하여 지휘권을 엄정하게 행사하고, 부하를 지도·감독하며, 부하의 복지향상과 군수자원의 효율적 관리에 힘써야 한다. 예로부터 용장보다 덕장을 요구하는 이유다.     얼마 전 한국 국회에서 신임 합참의장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려 관심을 모았다.  합참의장이란 현역 군 서열 1위로 50만 육해공군 장병을 지휘하는 막중한 자리다. 마침 후보자는 해군 작전통으로 중장에서 대장 승진과 동시에 합참의장으로 발탁돼 최고 지휘관 후보자로서 관심과 기대가 컸다.     하지만 근무 시간에 주식 거래를 하고 지나치게 잦은 골프라운드 등 부적절하거나 엄격하지 못한 처신 사실이 드러나면서 논란이 됐었다. 항상 물샐틈없는 안보태세를 유지해야 하는 군의 최종 책임자 자격이 있는지에 대한 지적이었다. 결국 잦은 골프와 근무 시간 주식 거래, 자녀의 학교폭력 의혹에 관한 부정확한 답변 등에 대해 사과까지 했다. 이런 모습은 현장지휘관인 해군 작전사령관의 본분을 망각한 것이었다.     역사적으로 보면 많은 전쟁이 장병들의 주말 휴식 등 방심하기 쉬운 순간에  발발했다. 세계 2차 대전 초 일본이 진주만을 기습 공격한 것이 일요일이었고, 북한의 6·25 기습 남침도 일요일 새벽에  감행됐다. 따라서 항상 긴장해야 하고 적의 침투와 공격에 대비해야 함은 군의 기본이다.     지휘관은 자신이 내린 명령의 이행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고 전쟁과 전투가 끝나면 명령의 이행 여부와 결과에 대해 상벌의 심판을 받는다. 가뜩이나 최근의 북한 동태를 보면 김정은의 북한군은 미친 듯이 미사일을 발사하며 마치 곧 도발이라도 할 것 같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어쩌면 그의 조부 김일성의 전철을 밟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이런 판국에 군의 고위 간부로서 보인 처신으로서는 매우 부적절했다. 정치권에서는 적어도 국민 눈높이에 맞는 처신을 하라는 게 국민적 요구라고 질책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그는 합참의장에 취임했다.       적과 대치하고 있는 상황에서 군의 존재는 24시가 따로 없다. 유비무환(有備無患), 이는 유능한 지휘관의 덕목이다. 이재학 / 6·25참전유공자회 회장기고 지휘관 덕목 현장지휘관인 해군 지휘관급 상급자 최고 지휘관

2023-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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