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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칼럼] 다한증에 한방치료 효과적

다한증이란 체온을 조절하는 데 필요 이상으로 열이나 감정적인 자극에 반응하여 비정상적으로 땀을 흘리는 질환이다. 다한증이 심한 경우, 하루 2~5ℓ의 땀을 흘릴 뿐 아니라 액취증까지 동반된다면 대인관계나 사회생활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되고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준다.   액취증은 겨드랑이에 주로 분포하는 아포크린땀샘에서 분비되는 무색 무균인 상태로 나온 땀이 세균 감염으로 지방산과 암모니아로 분해돼서 생기는 냄새다. 특히 아포크린샘에서 나오는 땀은 지방성분이 많은데, 흰색 상의를 입었을 때 겨드랑이가 누런색으로 물드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다한증은 교감신경의 이상으로 땀샘 조절기능에 발생하는 일차성 다한증과 갑상선 기능항진, 심장 질환, 비만, 불안상태, 갱년기 등 전신질환과 연관되는 이차성 다한증으로 나뉜다.     다한증의 한방적 원인은 다음과 같다. 첫째, 심장과 담(쓸개)의 약화다. 신경이 예민하거나 불안, 긴장, 스트레스가 많은 사람에게 자주 발생하여, 흥분하거나 정신적 압박을 조금만 받아도 과도한 땀이 지속한다. 둘째, 체질적으로 열이 많은 열성 체질인 사람에게 발생한다. 열성 체질은 체온 조절을 위해 땀을 많이 분비하는데, 과도한 땀이 지속하면 점차 땀샘 조절기능이 상실되어 다한증으로 발전한다. 셋째, 몸이 차고 체질적으로 원기가 약한 사람에게 발생한다. 원기의 약화로 땀샘 조절능력을 상실하여 몸 안의 진액까지 땀으로 분비한다.     ▶다한증의 생활 수칙을 소개한다. 1. 체중조절: 과체중의 경우 몸의 과한 열로 인해 땀이 나므로 체중 조절은 필수다. 2. 적당한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으로 근력을 늘리고 지방 줄여야 한다. 운동으로 땀을 흘리면 몸 전체에 골고루 땀이나 땀 분비가 정상화되는 데 효과가 있다. 3. 소화가 잘 안 되는 밀가루, 유제품을 피해 몸속에 노폐물이 쌓이지 않도록 한다. 4. 맵거나 뜨거운 음식을 피하고, 과음도 피한다.   ▶다한증에 효과적인 혈자리를 소개한다. 1. 합곡: 손등, 엄지손가락과 검지손가락 사이 오목한 부분. 2. 족삼리: 무릎뼈 바깥쪽에서  하단으로 손가락 4개를 겹친 만큼 내려간 곳에 위치. 3. 태충: 발등, 첫째와 둘째 발가락 사이 갈라진 부분부터 2~3cm 정도 발등으로 올라간 오목한 부분. 4. 부류혈: 다한증을 치료하는 대표적인 혈자리로 발목 안쪽  복사뼈와 아킬레스건의 중간 지점에서 손가락 2마디 위에 있다. 몸의 수분을 조절하는 혈자리로 부종이 있을 때 눌러주면 도움이 되고, 전신에 기운이 없고 몸이 찰 때도 지그시 눌러주면 좋다.     방법: 4개의 혈자리를 10~20초 정도 지긋이 번갈아 눌러주면 긴장 완화와 발한을 감소시킬 수 있다.   ▶다한증에 좋은 한방차를 소개한다. 황기차: 황기는 땀샘의 조절 기능을 개선하고, 몸의 진액과 기가 빠져나가지 못하게 하여 다한증 개선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뇌 신경 세포를 보호하여 머리를 맑게 해주는 효과 있다. 만드는 방법: 황기 40g을 물에 씻어 물 1ℓ에 넣고 절반이 될 때까지 달여서 마신다. 하지만, 기운이 넘치는 사람이 먹으면 가슴이 답답한 증상이 올 수 있고, 체온상승, 혈압상승의 부작용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오미자차: 오미자의 강한 신맛은 몸의 수렴작용을 통해 땀을 조절하고 비타민 A, C가 풍부하여 피로 해소에 좋아 기력을 회복하고 불면증에 효과가 있다. 만드는 방법: 오미자 30g을 1ℓ 물에 하루 동안 상온에서 우리면 끓이지 않아도 된다. 우린 물만 냉장고에 보관하고 하루 1~2잔을 기호에 따라 꿀을 가미해서 마시면 좋다.   연잎차: 연잎 속의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심신안정과 땀샘분비를 조절하는 데 효과가 있다.     ▶문의:(213)944-0214 박언정 원장 / 해성한방병원건강 칼럼 한방치료 다한증 일차성 다한증 이차성 다한증 땀샘 조절기능

2023-09-05

[건강 칼럼] '다한증' 한방으로 치료

요즘처럼 더운 날씨를 달갑지 않아 하는 사람은 ‘다한증’ 환자들이다. 땀은 인체의 체온이 정상 체온보다 올랐을 때 땀을 내어 체온을 낮추기 위한 생리 반응이다. 다한증은 몸에서 필요로하는 체온 조절 기전에 이상이 생겨 땀의 분비가 정상적인 체온 조절 범위를 넘어 병적으로 많이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다한증은 대인관계에  문제가 생겨 직업, 학습활동에 영향을 주기도 한다   다한증은 손과 발에만 땀이 나는 ‘수족다한증’, 머리에만 땀이 나는 ‘두한증’, 몸 전신에 땀이 나는 ‘자한증’, 잠 잘때 땀을 흘리는 ‘도한증’ 등 4가지로 나뉜다. 다한증의 원인으로는 손, 발 혹은 겨드랑이의 원인을 알 수 없는 원발성 다한증과 심장질환, 고혈압, 당뇨, 갑상선 기능항진과 같은 질환으로 전신에 땀이 나는 이차성 다한증으로 나뉜다. 만약 땀을 유발하는 만성 질환을 가지고 있다면 다한증을 일으키는 원인인 질환을 찾아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다한증 환자의 경우 공황장애나 불안 장애를 같이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또한 두한증, 수족 다한증과 겨드랑이 땀으로 인해 액취증이 동반되면 대인관계에 문제가 생길 수 있어 불안감과 심리적 긴장감이 더 심해진다. 이 경우 다한증 치료와 심리적 긴장을 완화하는 치료를 병행해야 한다.     한의학에서는 땀을 몸 안의 진액, 생명수로 보기에 과도하게 흘리면 건강에 좋지 못하다는 신호로 본다. 다한증은 오장육부의 균형상태를 개선해야하기 때문에 단기간에 치료되는 질환은 아니다. 다한증의 한방적 원인과 치료는 다음과 같다.     첫째로 열과다형은 전신에 땀이 나고 기온변화에 민감하며 특히 여름철에 심해진다. 몸의 열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고르게 순환되어야 하는데, 체열의 분포가 불균형하게 되어 열이 몸의 어느 부분에 정체되면 열대사장애 증상이 나타나 수시로 땀을 내게 된다. 이 경우 신체의 열을 내리는 청열약으로 몸의 열 균형을 회복하도록 한다.     둘째, 습저체형은 소화기계 기능이 원활하지 못해 발생하고 몸의 습한 부분에 열이 가해지면서 땀이 난다. 특히 비만한 경우가 많고, 두한증, 수족 다한증인 경우 땀 냄새가 심하게 나기도 한다. 습저체형의 경우 비위의 습열을 제거하는 한약으로 과도한 땀을 조절하면, 체중 조절과 몸의 부기도 제거할 수 있다.     세번 째 다한증은 신음허형으로 갱년기 증상에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얼굴, 머리, 가슴부위의 상열감을 느끼면서 땀을 흘리고, 얼굴의 홍조, 감정 조절이 잘 안 되는 경우다. 몸의 진액을 보강하는 보음약으로 몸의 수분 밸러스를 맞춘다.     마지막 폐기허형은 감기 이후나 과로로 피곤함을 많이 느끼고, 기력저하로 땀샘 기능이 떨어져 비정상적으로 땀이 난다. 폐의 기력을 보강하는 한약은 체력강화와 땀구멍의 기능을 정상화 하도록 돕는다. 그 외 침치료와 뜸 치료를 통해 정신적 긴장 완화, 체내 독소 배출, 혈액순환 촉진과 면역 증진에 효과적이다. 다한증에 좋은 차에는 ▶맥문동 차 ▶솔입차▶인삼차 ▶황기차 ▶오미자차 등이 있다.   개인에 맞는 치료와 꾸준한 생활 관리를 한다면 다한증도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     ▶문의: (213)944-0214 박언정 원장 / 해성 한방병원건강 칼럼 다한증 한방 다한증 치료 수족 다한증 다한증 환자

2022-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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