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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NJ 판매 ‘인공눈물’ 사용금지

전국 12개 주에서 판매된 에즈리케어 인공눈물(EzriCare Artificial Tears.사진)에서 녹농균(Pseudomonas aeruginosa)이 검출돼 제품을 사용했던 55명이 감염돼 실명, 인명피해까지 발생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3일 뉴욕타임스(NYT)의 보도에 따르면 뉴욕·뉴저지주 등 전국 12개 주에서 55명의 감염자가 발생, 이중 1명이 사망, 5명이 실명되는 등 피해자가 속출하고 있다.   1일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녹농균 감염 환자 다수가 해당 제품을 사용했다며 추후 추가 지시가 나오기 전까지 제품 사용을 중단할 것을 권고했다.   이어 2일 연방 식품의약청(FDA)도 해당 제품에 사용 금지 조치를 내렸다.   해당 인공눈물의 성분을 조사한 연구원들은 에즈리케어 인공눈물의 뚜껑에서 각막궤양을 일으켜 실명을 유발하는 녹농균의 한 종류를 발견했다고 전했다.   해당 박테리아는 눈뿐만 아니라 폐나 혈액을 감염시킬 수 있고 눈과 연결된 비강으로부터 폐와 혈류에 도달할 수 있을 만큼 치명적이라는 설명이다.   의학계에 따르면 녹농균은 폐렴이나 복강 내 감염, 수술 후 창상 감염, 골관절염, 연부 조직 감염 등 사소한 피부감염부터 생명을 위협하는 심각한 질병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질병을 일으킬 수 있다.     실제 제품을 사용하다 숨진 사망자는 박테리아가 혈류에 도달해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논란이 커지자 제조업체인 글로벌 파마는 해당 제품 판매를 중단하고 제품에 대한 사용을 중단할 것을 안내했다. 또 현재 해당 제품에 대한 리콜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심종민 기자 shim.jongmin@koreadailyny.com인공눈물 사용금지 해당 인공눈물 제품 사용 녹농균 감염

2023-02-03

클로락스 파인솔 리콜…8종 녹농균 오염 가능

클로락스가 박테리아 오염 가능성이 있는 파인솔 제품(사진) 8종 리콜을 실시한다.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는 판매 중인 파인솔 제품 중 녹농균에 오염 가능성이 있는 제품 3700만 병을 리콜한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파인솔 제품은 ‘파인솔 센티드 멀티서피스 클리너(라벤더 클린, 스파클링 웨이브, 레몬 프레시향)’를 포함한 8개 제품이다. 파인 향 제품은 이번 리콜 대상에서 제외됐다.   리콜 대상은 클로락스의 조지아주 포레스트파크 공장에서 2021년 1월부터 2022년 9월까지 약 21개월 동안 제조된 제품이다. 제품 제조코드에 ‘A4’ 표기에 이어 숫자 첫 다섯 자리가 22249보다 작으면 리콜 대상에 포함된다. 클로락스측은 아마존, 월마트, 타겟, 샘스클럽, 달러트리, 홈디포 등 전국의 다양한 소매업체를 통해 유통됐다며 해당 제품을 갖고 있다면 당장 폐기하고 환불 신청할 것을 요청했다.     환불은 파인솔 리콜 더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pinesolrecall.com)에서 확인하면 된다. 제조코드와 12자리 UPC 코드 사진, 영수증을 첨부한 구매 가격 혹은 영수증이 없다면 권장소비자 가격을 기재하면 된다.   녹농균은 직접 및 간접 접촉으로 감염될 수 있으며 호흡기, 점막 또는 피부로도 감염 위험이 있다.  CPSC는 현재까지 보고된 감염자는 아직 없다고 밝혔다. 우훈식 기자파인솔 녹농균 파인솔 리콜 녹농균 오염 파인솔 제품

2022-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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