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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 또 세찬 비바람… 시속 90km 강풍에 폭우경보 발령

 BC주 남부 해안지역이 또다시 강풍과 폭우를 맞을 전망이다.       환경부는 25일 메트로 밴쿠버와 밴쿠버 아일랜드 일대에 강풍경보를 내렸다.       이번 주말 노스쇼어 산악지역에는 75mm의 비가 예상된다. 지난주 350mm가 넘는 폭우로 3명의 목숨을 앗아갔던 수준은 아니지만, 당국은 만반의 대비태세에 들어갔다.       가장 큰 위험은 강풍이다.       금요일 밤부터 토요일 새벽 사이 해안가를 중심으로 시속 90km의 강풍이 몰아칠 것으로 예측됐다.       특히 메트로 밴쿠버의 바운더리 베이 인근이 가장 심각한 강풍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으로 지목됐다.       환경부는 강풍으로 인한 나무 쓰러짐과 정전 가능성을 경고하며 주민들에게 외출을 자제하고 비상용품을 미리 준비할 것을 권고했다.       노스밴쿠버 당국은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이번 주 내내 배수구와 하수구 긴급 점검을 실시하며 우기에 대비한 방재 시스템 점검에 나섰다.       한편, 지난 일요일 코퀴틀람강에 휩쓸려간 코퀴틀람 거주 로버트 벨딩 씨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이번 비로 수색작업에도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 관계자는 "비록 지난주보다 강도는 약하지만 이미 지반이 약해진 상태여서 산사태 등 추가 피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밴쿠버 중앙일보폭우경보 비바람 폭우경보 발령 강풍 피해 노스밴쿠버 당국

2024-10-25

밴쿠버시 단독주택 평균 공시가 212만 5천 달러

 2023년도 재산세 부과의 기준이 되는 주택 공시가격이 각 가정으로 발송될 예정인데, 광역밴쿠버에서는 밴쿠버의 공시가 상승률이 상대적으로 가장 낮은 편에 속했다.   BC 평가원(BC Assessment, BCA)이 3일 발표한 주택 공시가격 보도자료에 따르면, 밴쿠버시의 전형적인 단독주택 공시가격은 212만 5000달러로 나왔다. 작년의 199만 4000달러에 비해 7%가 상승했다.   그러나 버나비가 189만 8000달러로, 코퀴틀람시가 165만 달러로, 포트 무디가 179만 3000달로, 노스밴쿠버가 194만 7000달러로 10% 상승한 것에 비해 낮은 상승률을 보였다.   메트로밴쿠버에서 랭리타운쉽과 핏메도우가 15%,로 상승률이 가장 높았고, 써리가 13%, 뉴웨스트민스터, 델타, 화이트락이 11%로 주요 도시 중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포트 코퀴틀람은 9%, 메이플릿지가 8%, 리치몬드가 7%의 상승률을 각각 기록했다.   다세대 주택에서 밴쿠버는 80만 3000달러로 작년보다 6% 상승했다.   버나비는 12%, 트라이시티는 13%, 써리는 16%, 랭리시는 20%의 상승을 보였다.   BC주에서 총 평가를 받은 부동산 총 수는 216만 828건으로 작년보다 1%가 늘었다. 총 평가액은 2조 72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2% 가깝게 늘어났다.   BC 평가원은 2023년도 가장 높은 평가 부동산 500위를 발표했는데, 1위는 밴쿠버웨스트 지역에 위치한 3085 포인트 그레이 로드의 단독주택으로 7408만 9000달러로 평가했다.     2위는 밴쿠버의 4707 벨몬트 에비유의 단독주택으로 6696만 4000달러, 3위는 제임스 아일랜드 땅으로 6123만 9000달러, 4위는 4743 벨몬트 에비뉴의 단독주택 4225만 7000달러, 그리고 5위는 4719 벨몬트 에비뉴의 단독주택 4071만 6000달러였다.   그 외에도 11위까지 밴쿠버 웨스트 지역의 단독주택과 땅이 차지했으며, 12위는 웨스트밴쿠버의 3330 레드클리페 에비뉴의 단독주택이 13위는 휘슬러의 5432 스톤브릿지 드라이브 땅이 올랐다.   상위권은 밴쿠버 웨스트와 UBC, 웨스트밴쿠버, 노스밴쿠버, 휘슬러 등 대표적인 부촌의 단독주택이 차지했다. 반면 버나비에서 가장 비싼 부동산은 41위로 한인 타운 인근인 7868 거번먼트 로드 땅이었고, 써리는 95위의 2021 인디안 포트 드라이브 땅으로 1976만 4000달러였다.       표영태 기자단독주택 밴쿠버 단독주택 공시가격 밴쿠버시 단독주택 웨스트밴쿠버 노스밴쿠버

2023-01-04

노스밴쿠버 공원서 청소년 성추행 사건 발생

 노스밴쿠버에서 비슷한 시기에 여성에 대한 성추행 사건이 연이어 발생해 이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노스밴쿠버RCMP는 지난 11일 오후 5시 30분에 시모어 하이츠 동네에서 10대 소녀가 성추행을 당하는 사건이 지난 24일 신고 접수됐다고 25일 발표했다.   피해 소녀는 시모어 하이츠 초등학교 인근의 트릴리엄 공원(Trillium Park)에 있는 한 다리를 건널 때 낯선 남자가 다가와 그녀를 손으로 더듬었다. 소녀는 저항을 해 범인으로부터 달아날 수 있었다.   피해자의 진술메 따르면 용의자는 백인 남성으로 5피트 8인치, 40대, 회색 머리, 갈색 눈, 그리고 마른 체형이다. 당시 용의자는 청바지, 검은색 야구모자, 짙은 청색 운동복 상의, 파란색 마스크를 하고 있었다. 또 개줄을 하지 않은 작은 흰색 개와 함께 걷고 있었다.   노스밴쿠버RCMP는 이 사건과 관련해 604-985-1311에 전화해 담당 경관 밤스 경관(Cst. Bams)를 찾으면 된다고 안내했다. 또 익명을 원할 경우 CrimeStoppers의 1-800-222-TIPS (8477)로 신고하면 된다.   이번 사건이 발생하기 발생한 후 2일이 지난 13일에도 린벨리 캐논 공원의 발리 등산로에서 한 여성이 모르는 남자로부터 강제 추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 여성은 이날 오후 1시 30분 쯤 발리 루프 등산로를 빠져나와 라이스 레이크가 있는 도보 다리를 건너 라이스 레이크 로드로 가던 중 갑자기 낯선 사람에게 뒤에서 엉덩이를 잡혔다.   피해자가 진술한 용의자의 인상착의를 보면, 우선 흑인이나 남아시아 남성으로 중간 피부색(Medium complexion)에 25~30세로 183cm(6피트), 77kg(170파운드), 마른 체격에 가볍게 자라 콧수염과 턱수염을 하고 있었다.   또 큰 원형 은색 테의 돋보기를 썼으며, 전면에 'Never stop exploring'라는 글씨가 들어간 검은색 노스페이스 후드티에 검은색 운동복 바지, 그리고 회색 하이탑 스니커를 신었다.   노스밴쿠버 이외에서도 산책로에서 여성이 성추행을 당하는 사건이 유사한 시기에 발생했다. 2월 15일 UBC 지역을 관할하는 유니버시티 RCMP(University RCMP)는 지난 15일 한 여성이  패시픽 스피리트 공원 3번 트레일에서 조깅 중 한 남성으로부터 가슴을 잡히는 사건을 접수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즉시 출동을 했고, 바로 근처에 있던 수상한 남성을 체포했다. 경찰은 피해 여성이 해당 남성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을 해 바로 체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용의자는 토루와니미 알라우사(Toluwanimi Alausa)로 성폭력 혐의로 입건됐다.   이렇게 한적한 산책로에서 연이어 여성에 대한 성추행 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인적이 드물고, 나무가 많은 숲속 산책로를 지날 때 항상 주의가 요구된다.   표영태 기자성추행 노스밴쿠버 캐논 공원 청바지 검은색 검은색 운동복

2022-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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