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도 믿음도 세대에서 세대로 이어지는 사역이야기”
북 미 주 한인 기독 실업인 회(이하 북미주 KCBMC)가 오는 27일(목)부터 사흘동안 버지니아 폴스처치 소재 메리어트 페어뷰 파크 호텔에서 ‘제27차 전국대회’를 성대히 개최한다. 와싱톤중앙장로교회 류응렬 담임목사와 오피스프라이드 창립자이자 비즈니스 코치로 활동하는 토드 홉킨스 회장이 강사로 나서는 이번 대회는 사도행전 20장24절 말씀으로 다음 세대를 양육하고 세워가는 ‘세대에서 세대로 이어지는 사역이야기’를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한기덕 북미주 KCBMC 총연회장은 “CBMC를 리드해 온 1세대에 이어 차세대 영입이 늘면서 젊은 실업인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면서 “류응렬 목사님을 모시고 예수님 영접의 시간을 갖는 이번 워싱턴DC 대회에 많은 분들의 참석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의 준비위원장을 맡은 KCBMC 강고은 이사는 “하나님 말씀과 기도로 준비된 이번 대회를 통해 한 영혼이 전도 되어지고 축복이 더해져 비즈니스 세계에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지길 바란다”며 대회준비 소감을 전했다. 또한 김형주 동부연합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일터와 가정이 회복되고 변화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7일(목) 오전10시부터는 타임 매니지먼트와 세금 매니지먼트를 중심으로 전문가를 초빙한 비즈니스 성장 세미나도 마련돼 있으며 딥앤와이드 파운데이션(대표 성보영 목사) 찬양팀이 찬양을 인도한다. 저녁에는 저녁만찬과 더불어 개막식이 열리며 류 목사가 “예수, 세상을 바꾸는 유일한 그 이름”이라는 제목으로 개막설교를 한다. 28일은 오전 7시30분 아침 묵상을 시작으로 찬양, LOL 열매 이야기, 8개의 영성 세미나 시리즈, 저녁 만찬과 주제 강연이 이어진다. 홉킨스 회장은 ‘Life-on-Life Discipleship The Call, The Cost, and the Commitment’라는 제목으로 주제강연을 맡는다. 이후 KCBMC 정기총회를 통해 신임 회장을 선출하고 29일 오전 신구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한다. 등록은 KCBMC 해당 웹페이지( https://2024. kcbmc.org)를 통해 할 수 있다. 등록비는 개인 당 800달러이며 자녀를 위한 프로그램( 0-2세 무료, 3-4세 300달러, 5-9세 400달러, 10-18세500달러)도 마련돼 있다. 한편 북미주 KCBMC는 원래 1930년대 대공황 시절 시카고에서 평신도 실업인과 전문직 종사자 등 기독실업인들이 모여 태동한 국제적인 평신도 선교단체 CBMC(Connecting Business and Marketplace to Christ: 비즈니스 세계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게 하자)에 기원을 두고 있다. 한국전쟁 당시 미군을 통해 유입된 CBMC는 1967년 공식적으로 한국 CBMC로 이어졌다. CBMC는 현재 전세계 95개국에서 활동하는 비영리 국제단체로 성장했다. 이런 가운데 한국 CBMC는 미국 이민자를 중심으로 1975년 캘리포니아 LA에서 첫 한인 CBMC 모임으로 이어졌으며 1993년에 미국과 캐나다를 연계한 북미주 KCBMC로 면모를 일신했다. 이후 북미주 KCBMC는 8개의 연합회와 39개의 지회를 두고 적극적인 사역활동을 펼치고 있다. 8개 연합회는 동북부 연합회, 동부 연합회, 중북부 연합회, 중부 연합회, 남부 연합회, 남가주 연합회, 북가주 연합회, 서부 캐나다 연합회이며, 동부 연합회 산하에 워싱턴 DC 지회, 엘리콧시티 지회, 컬럼비아 지회, 락빌 지회, 센터빌 지회, 페어팩스 KCBMC 지회를 두고 있다. 김윤미 기자 kimyoonmi09@gmail.com사역이야기 사업 김형주 동부연합회장 대회준비 소감 비즈니스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