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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지역을 K-관광 거점 삼겠다"…LA 방문 김영록 전남지사

전라남도가 농수산업 글로벌 경쟁력 확보와 K-관광을 선도할 문화관광 시대 개막을 위한 거점으로 미주지역을 주요 무대로 선택했다.     LA를 방문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2일 LA 한인타운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첨단산업 육성, 농수산업 글로벌 경쟁력 확보, K-관광 선도할 문화관광 시대 개막 등에 역점을 둘 것”이라며 미주지역 방문 이유를 설명했다.     4년 만에 미국을 방문한 김지사는 지난 18일부터 26일까지 시카고, 캔자스시티, LA 등 미주지역 주요 도시를 대상으로 ▶글로벌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투자유치 협약 ▶LA 한인 축제 참가 ▶농수산식품 쇼핑몰 남도장터US 공식 오픈 ▶전남 방문의 해 홍보 등 구체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지사는 “농수산물은 전남의 강점”이라며 “세계 시장을 타겟으로 수출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먼저 22~25일까지 서울국제공원에서 열리는 LA한인축제에 전라남도 대표 농수산물 기업 26곳이 대거 참여해 미주지역 전남 농축산물 판로개척에 나섰다.     오늘(23일)은 2개월 시범 운영을 거친 미주지역 남도장터US 온라인 쇼핑몰이 공식 오픈한다. 2004년 한국에서 첫 개장된 남도장터는 지난해만 552억원 매출을 올렸다.     코로나19 이후에 아마존 전라남도 홍보관을 열어 520만 달러 규모의 온라인 수출을 기록했지만 냉동 냉장 제품 유통 제약으로 자체 온라인 쇼핑몰을 개장하게 됐다.     남도장터US에는 66개사 182개 제품이 입점해 판매되고 2일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코스트코, 월마트, LA 4곳 등 상설매장에서도 전남산 식자재를 판매하고 있다.     또 이날 2022~2023년 전남방문의 해 홍보를 맞이해 LA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에서 관광설명회를 개최한다. 김지사는 “전남 관광자원을 널리 알려 해외 관광객 300만명 유치가 목표”라며 “2025년까지 1만7000실로 객실 수를 늘려 명품 체류형 관광으로 탈바꿈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전남은 진도 쏠 비치, 신안 라마다 씨원 리조트, 2024년 준공하는 목포 장좌도 해양 관광 리조트 등 명품 숙박시설 외 무사증 입국, 남도 숙박 할인, 전남 체험 등 다양한 지원을 한다.     김지사는 지난 19일 순방 첫 일정으로 시카고미술관과 문화 예술 교류 협력 논의에 이어 21일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에서 TGK와 ‘해남시 솔라시도 RE100 글로벌 데이터센터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그는 “20억 달러 규모로 민선 8기 외국인 투자 1호 유치사업이 될 것”이라며 “이번 투자로 친환경 재생 에너지와 미래산업이 어우러진 스마트 도시로 조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은영 기자전남지사 김영록 미주지역 방문 미주지역 전남 미주지역 주요

2022-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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