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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한국학교 동북부협의회 교사연수회 열기

재미한국학교 동북부협의회(회장 강성방)가 주최하는 제74회 교사연수회가 지난 17일 뉴저지 아콜라한국문화학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연수회는 '배움과 공감으로 더불어 성장하는 글로벌 인재양성' 주제 아래 뜨거운 열강의 현장에 150명 교사가 모여 진행됐다.     연수회의 기조 강연은 김선주(심리치료사 & 칼럼니스트/전 포트리고교 ESL 교사) 강사가 '슬기로운 감정소통'이라는 주제로 현직 한국학교 교사들이 현장에서 학생들과 소통하는 방법을 유쾌하게 전달해 많은 박수 갈채를 받았다.     또 온라인으로 진행된 진현정(시애틀 벨뷰 통합 한국학교 음악 및 특활반 교사) 강사의 '함께 배워 보는 국악 교실'에서는 신명나는 국악 장단과 우리 춤사위의 기본기 등 교실 현장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내용들을 배우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어 분반 강의에서는 다양한 연령대의 다양한 교수법을 바로 교실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강의가 진행되어 참가한 교사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았다. 분반 강의는 ▶이유선(뉴욕교회한국학교교사) ▶김진령(베다니한국학교 교사) ▶김현선(뉴저지한국학교 교사) ▶김진영(한소망한국학교 교무·럿거스대학교 한국어 강사) ▶김지영(찬양한국문화학교 교사) ▶이지은(뉴욕교회한국학교 교감·뉴욕 퀸즈 공립 도서관 한국어 강사) 등이 맡았다.   또 이날 연수회에서는 14명의 교사가 모범교사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는데, 제75회 교사연수회 24일 뉴욕에서 진행된다.   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재미한국학교 동북부협의회 동북부협의회 재미한국학교 동북부협의회 교사연수회 회장 강성방 김선주 진현정

2023-06-23

김선주 작가 신간 출간

본지 오피니언면에 칼럼을 기고하고 있는 김선주(사진)씨가 그동안 틈틈이 쓰고 발표했던 수기와 칼럼을 모아 담은 책 ‘말하지 않으면 알 수 없는 것들’(도서출판 자유로운 상상)을 출간한다.   작가의 고백록이자 지혜서인 이번 작품은 작가가 경험했던 이민 초창기 막막했던 미국살이부터, 포트리 고교 교사 생활, 나이 어린 두 아들의 엄마·목사 남편의 사모로 행복했던 시절, 사랑했던 남편의 암 선고로 갑자기 마주하게 된 이별의 상처 등 자신의 삶 속에서 마주한 희로애락의 자리에 독자를 불러 진솔하고 투명한 필체로, 이해와 공감으로, 따스한 위로와 격려의 말로 어둠 속에서 밝음을 보게 해 주고, 절망 속에서 희망을 보게 해 준다.   작가는 소개말에서 “소망이 있다면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이 좀 더 마음을 나누고 소통하는, 예쁜 대화의 달인이 되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책에서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들을 통해, 새해에는 독자들이 어떤 상황에서도 다시 일어나는 법을 배웠으면 좋겠다. 또한 긍정과 감사로 시작되는 옷을 입고 하루하루를 선물같이 살아가는 삶의 열매들이 여기저기 맺어지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한다”고 전했다.   이화여대 사범대학 영어교육과를 졸업한 작가는 뉴욕시립대(CUNY) 헌터칼리지에서 영어교육 석사를, 프린스턴 신학대학원서 기독교 교육학을 전공하고 또 뉴저지주 럿거스대에서 사회복지 대학원 임상사회복지학 석사를 마쳤다. 영남중학교 영어교사에서 뉴저지주 포트리고교서 교사로, 현재는 뉴저지 케어플러스에서 심리치료사로 일하고 있다.   한편, 작가는 이 책에서 나오는 인세 전액을 한국 미혼모·미혼부 지원 단체인 ‘러브더월드’에 기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작가의 책은 현재 교보문고·알라딘·예스24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 심종민 기자김선주 신간 뉴저지주 포트리고교 김선주 작가 뉴저지주 럿거스대

2022-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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