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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니스스토어, 2023 새해 맞이 ‘결심 프로젝트’ 기획전 진행

건강기능식품 기업 ‘헬스밸런스㈜’의 헬스·뉴트리션 플랫폼 ‘피트니스스토어’가 2023년 새해를 맞이해 ‘결심 프로젝트’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을 통해 피트니스스토어의 다양한 제품들을 최대 74% 할인 혜택과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인기 입점 브랜드인 ‘웨이핏’과 ‘EXLAB’의 프로틴 제품들과 헬스인들 사이에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북미 프로틴 브랜드 ‘머슬텍’의 제품들도 할인 품목에 포함됐다.   또한 기획전 상품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프로틴 쉐이크 샘플들과 베스처 프로폴리스앤아연 제품이 사은품으로 증정된다.   한편 머슬텍은 지난 2022년 6월 헬스밸런스㈜가 캐나다의 IOVATE社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여 국내에 정식 론칭한 프리미엄 프로틴 브랜드로, 대표 상품으로는 8아워 프로틴, 나이트로텍웨이 골드, 클리어웨이 프로틴이 있다.   관계자는 “머슬텍 8아워 프로틴은 5종 단백질을 적절히 배합하여 흡수율을 높였다”라며 “머슬텍 나이트로텍웨이 골드, 클리어웨이 프로틴의 경우 휴대가 간편한 스틱 형태의 제품으로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라고 전했다. 강동현 기자 kang_donghyun@koreadaily.com피트니스스토어 프로젝트 결심 프로젝트 기획전 진행 새해 맞이

2023-01-05

[문화산책] LACMA의 멋진 한국미술 기획전

교과서나 미술책에 나오는 유명한 미술작품의 원화(原?)를 직접 감상할 수 있는 기회는 흔하지 않다. 그런 작품을 소장하고 있는 미술관을 찾아간다고 아무 때나 볼 수 있는 것도 아니다.     그처럼 귀한 작품들을 원화로 마음껏 감상할 멋진 기회가 우리 앞에 펼쳐지고 있다. LA카운티뮤지엄(LACMA)에서 지금 열리고 있는 대규모 기획전 ‘사이의 공간: 한국미술의 근대’가 바로 그것이다.     한국의 근대 미술을 종합적으로 보여주려는 의도로 특별 기획된 이 전시회에는 88명 작가의 작품 130여 점이 원화로 소개되고 있다. 채용신, 고희동, 김은호, 김관호, 나혜석, 백남순, 이쾌대, 배운성, 김복진, 김종영, 변월룡, 이중섭, 박수근, 김환기, 장욱진, 유영국, 오지호, 임응식, 김세중, 김정숙, 송영수, 최만린, 박래현, 권진규… 박서보, 윤명로 등등 쟁쟁한 작가들의 중요한 작품이 한 자리에 모여 있다. 전시작 중 62점이 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이고, 이중 지난해 국립현대미술관에 기증된 ‘이건희 컬렉션’ 작품이 21점에 이르며, 회화 뿐 아니라 조각, 사진 등 서양으로부터 수용한 새로운 양식이 반영된 작품들을 망라하고 있다.     LA카운티뮤지엄과 한국 국립현대미술관이 함께 주최하고, 현대자동차가 후원한 이 전시회는 한국의 근대 미술을 종합적으로 해외에 소개하는 첫 기획전이라는 점에서도 의미를 갖는다. 그만큼 알차고 치밀하게 꾸며졌다는 이야기다. 이처럼 알찬 전시회는 한국에서도 만나기 어렵다. LA에 사는 우리에게 주어진 귀한 행운인 셈이다.   이 전시회는 대한제국 시대부터 일제강점기 시대에 일본을 통해 유럽의 영향을 받은 미술과 전쟁의 혼란한 시기와 전후 미국의 영향을 받으면서 실험해 가는 과정을 연대순으로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새로운 문물과 사상이 밀려오면서 한국의 전통적 가치와 충돌하고 융합했던 격렬한 역동기의 작품들인 것이다.   저마다 사연을 가진 작품들을 하나하나 차근차근 감상하노라니, 우리나라 근대와 현대 역사의 아픔과 서글픔이 겹쳐 떠오른다. 한국이 근대를 거쳐 현대에 이르는 역사를 살피다보면 서글프고 답답하고 울화가 치민다. 문화 예술은 물론 사회 모든 분야가 그렇다. 매우 중요한 시기에 식민지배를 당하며 주권 없이 지내야 했고, 해방이 되자마자 전쟁이 터지고 나라가 둘로 쪼개지는 비극이 일어났다.     우리의 근대화는 곧 서양의 문물을 받아들이고 따라하는 일이었는데, 우리는 일본을 통해서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 주체적 시각을 가지고 해석하고 취사선택할 여지가 전혀 없었다. 당연히 균형 있는 시각을 가지기 어려웠다. 그리고, 70년 넘는 세월이 흐른 지금까지도 일제강점기의 일그러진 얼룩이 여전히 남아 있다. 일제 잔재 청산이 중요한 이유다. 미술 분야도 마찬가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날 한국의 문화는 이처럼 아프고 힘겨운 역사를 이겨내고, 모든 분야에서 세계 정상을 향하고 있다. 자부심을 가질 만하다.   기획전 ‘사이의 공간: 한국미술의 근대’는 그런 역사적 아픔과 한계를 이겨내려는 노력의 기록이기도 하다. 한국의 근대와 현대 미술은 끊임없이 열등감과 자부심 사이에서 고뇌하며, 정체성 확립을 위해 몸부림쳐왔다. 그런 과정의 한 자락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것이 이번 전시회다.     이런 고민과 치열한 투쟁은 미국사회에 살면서 자기 정체성을 바로 세우려 노력하는 한인 작가들에게도 좋은 자극이 될 것이다. 앞에서 이미 말했지만, 이처럼 알찬 전시회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는 흔하지 않다.  장소현 / 미술평론가·시인문화산책 한국미술 기획전 한국 국립현대미술관 대규모 기획전 근대 미술

2022-10-06

한국 국립현대미술관, 9월 LACMA서 기획전

한국의 국립현대미술관(MMCA)이 7일 올해를  ‘미술 한류’ 원년으로 삼겠다고 선언하고 LA 등에서 기획전 등 대규모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이에 맞춰 9월부터 LA카운티미술관(LACMA)에서 ‘사이의 공간: 한국 근대미술’전을 개최한다. 이 전시회는 미국에서 처음 열리는 대규모 한국 근대미술 전시로, 1900~1965년 제작된 한국화와 유화, 조각, 사진 등 140여 점을 소개한다. 내년에는 뉴욕 구겐하임미술관에서 ‘아방가르드: 1960-70년대 한국의 실험미술’ 전시를 개최할 예정이다.     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장은 이날 “올해는 미술 한류를 강화해 우리 미술을 해외에 본격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며 “한국 근대미술의 본격적인 해외 전시는 초유의 일이며, 앞으로 현대미술 전시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6월 독일 중부 소도시 카셀에서 개막하는 국제 현대미술전 카셀 도쿠멘타에도 참가한다. 국내에서 아시아 미술을 다뤘던 ‘MMCA 아시아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공생을 주제로 새로운 전시를 꾸밀 계획이다.   온라인 스트리밍 플랫폼 ‘워치 앤 칠’을 활용해 유럽·중동·아프리카 주요 미술관과의 교류도 확대한다.   올해 탄생 90주년을 맞은 비디오아트 선구자 백남준을 재조명하는 ‘백남준 축제’도 펼쳐진다. 노후화로 가동이 중단돼 복원 작업을 해온 ‘다다익선’은 상반기 시범 가동을 거쳐 하반기에 공식적으로 재가동될 예정이다. 복원을 기념해 백남준이 한국 현대미술에 남긴 발자취를 돌아보는 전시 ‘백남준 효과’가 11월부터 과천관에서 열린다. 6월부터는 아카이브 전시에서 ‘다다익선’의 설치부터 복원까지 다양한 자료를 보여준다. ‘다다익선’ 관련 심포지엄 개최, 복원 백서 발간도 추진 중이다. 과천관에 있는 초대형 비디오아트 ‘다다익선’ 재가동을 계기로 백남준을 조명하는 다양한 전시와 행사도 마련한다.국립현대미술관 기획전 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장 한국 근대미술 한국 현대미술

2022-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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