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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회 금산세계인삼축제, 일주일 앞으로

제41회 금산세계인삼축제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해 103만명의 관람객이 찾은 금산인삼축제는 올해 금산세계인삼축제로 확대 개최될 예정이다.     1981년부터 매년 개최된 금산인삼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하는 전국 최우수축제 10회 선정 및 세계축제협회(IFEA World) 피나클 어워드 13회 수상 등 한국을 대표하는 산업형 축제로 명성을 쌓아오고 있다.   10월 6일부터 15일까지 금산세계인삼엑스포광장 및 시내 일원에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엄마 행복하세요’를 주제로 인삼의 효능에 포커스를 뒀다. 금산인삼의 피로회복·노화방지·면역력 강화·기억력 개선·항암력 증대 등 5가지 효능을 부각하고자 전 세계인이 참여할 수 있는 콘텐트를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우선 주최측은 인삼모형의 망치로 질병을 잡는 인삼 두더지 게임 등 누구나 쉽게 참여하면서도, 인삼의 효능을 이해할 수 있는 게임을 구성했다.   약재가 아닌, 음식으로서 인삼의 활용 영역도 강조할 계획이다. 푸드코너에선 인삼국밥·인삼쌀국수·인삼소시지 등 인삼을 활용한 대중음식으로 관광객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금산인삼 푸드테크’에선 간편 요리를 만들어 먹어보는 코너를 진행하며 간식류를 판매하는 인삼푸드트럭 코너, 금산 명품 삼계탕 판매코너도 새롭게 선보인다.   미래 로봇관은 올해 더욱 강화된다. 격투로봇과 댄스로봇을 확대·배치해 인삼에 대한 관심도가 낮은 어린이들에게도 인삼의 효능을 재미있게 전달할 계획이다. 이외에 금산인삼 K팝 콘서트, 파워풀 EDM 페스티벌 등 젊은 세대에게 각광받는 콘텐트도 만나볼 수 있다.     축제장 외연은 올해 시내권까지 확장한다. 인삼약초시장·금빛시장·금산충효예공원 광장 등에서 행사가 마련되며, 축제 기간동안 인삼캐기 체험도 할 수 있다. ‘건강체험관’에선 홍삼족욕과 홍삼팩 체험도 할 수 있다.   쇼핑의 재미도 놓칠 수 없다. ‘국제인삼교역전’에선 홍삼농축액과 절편·홍삼주 등 인삼 가공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금산인삼 직거래장터에서는 인삼재배 농민단체들이 판매하는 GAP 인증 금산인삼도 구입할 수 있다.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금산세계인삼축제 일주일 올해 금산세계인삼축제 금산인삼 직거래장터 금산인삼 푸드테크

2023-09-28

금산인삼 고국배송 특별전 개최

    1500년전 효심이 낳은 금산인삼. 그 유명한 금산인삼이 고국배송 특별전을 개최한다.    세계인의 건강을 책임지는 금산인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면역에도 탁월한 것으로 알려진 금산인삼이 한국에 정성을 담은 선물을 보내기를 원하는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특별전을 마련한 것이다.      금산인삼의 기원은 대략 1500년전으로 알려졌다. 그 정확한 시기는 문헌이 남아있지 않아 알 수 없지만, 금산에서는 아래와 같은 강 처사의 전설이 설화처럼 전래되면서 인삼의 탄생은 어머니를 향한 아들의 효성에서 시작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옛날에 강 씨 성을 가진 선비(강 처사)가 금산을 호위하고 있는 진악산 아래에서 홀어머니를 모시고 살던 중 어머니가 병환으로 눕자 진악산 관음굴에서 백일 기도를 드리는 중, 산신령이 나타나 "관음봉 암벽에 가면 붉은 열매 3개가 달린 풀이 있다. 그 뿌리를 달여 어머니에게 드려라"라고 말했다.    강 처사는 산신령이 시키는 대로 관음봉 암벽에서 발견한 풀 뿌리를 달여 드리니 어머니의 병이 깨끗이 나았고, 그 후 강 처사는 씨앗을 밭에 뿌렸는데 그 뿌리 모양이 사람과 비슷해서 인삼(人蔘)이라고 불리게 됐으며, 이때부터 금산군 성곡리를 중심으로 인삼재배가 시작돼 현재에 이르게 됐다는 것이다.    예부터 동서양을 막론하고 ‘만병통치약’으로 불려온 인삼은 현재까지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연구되는 식물 중 하나다. 특히 인삼을 장시간 증기로 쪄서 건조시킨 홍삼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으로부터 ▶면역력 증진 ▶피로 회복 ▶혈행 개선 ▶기억력 개선 ▶항산화 작용 ▶간 기능 개선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건강기능식품으로 공식 인정받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사태가 일어난 뒤 더욱 관심을 받고 있는 인삼은 (재)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과 충남대 서상희 교수(수의과) 팀이 공동으로 연구한 결과 인삼이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시 사망률을 낮추고, 월등한 회복력을 보인다는 결과가 발표되면서 또 한번 인삼의 우수성이 입증됐다.    인삼은 효능뿐만 아니라 과학적인 재배법은 선조들의 삶의 지혜이자 다음 세대에 물려줘야 할 소중한 자원이라는 의미에서 지난 2015년 국가중요농업유산 제5호로 지정된 데 이어 2018년 7월에는 식량농업기구(FAO)가 지정하는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되기도 했다.    강 처사의 효심으로 탄생한 금산인삼은 지난해 7월 인삼산업을 연구하던 금산국제인삼약초연구소를 (재)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으로 개편하면서 "인삼의 수도, 금산”을 표방하며 금산인삼의 세계화에 노력하고 있다.    이에 “인삼의 수도, 금산”을 알리기 위한 첫 번째 프로젝트로 750만 재외동포들과 한글로 소통하고 있는 세계한인언론인협회의 회원사들과 금산인삼의 탄생과 관련된 효(孝)의 상징인 인삼으로 제조된 제품을 고국에 계신 어른들께 선물할 수 있는 행사를 기획했다. 또 (재)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과 (사)세계한인언론인협회는 지난 3월 3일 금산인삼 세계화와 관련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K-인삼(K-Insam)의 세계화에 함께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재)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 김영수 원장은 "이번 ‘고국배송 특별전’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국에 계신 지인들께 금산군과 금산군수가 품질을 인정한 금산군 관내 업체의 엄선된 제품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고국배송 특별전’에 참가한 금산 관내 업체의 18개 품목은 재외동포를 위해 최저가로 제공하고 있으며 배송비 또한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주문방법은 각 해당 신문사(718-361-7700/ 교환 205)로 연락하면 된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금산인삼 고국배송 특별전 강 처사의 전설 세계한인언론인협회 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 인삼의 수도 진악산 금산 금산인삼 전설

2022-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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