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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이민 위한 K-글로벌빌리지, 영주에 조성”

한국 경북 영주시가 역이민한 재외동포들이 정착할 수 있는 복합 거주단지 조성을 추진한다. 한국 중소도시에서 심각하게 나타나는 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재외동포·다문화가족·외국인근로자가 더불어 살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변화를 꾀하겠다는 취지다.     'K-글로벌빌리지' 조성 사전조사 차원에서 뉴욕·LA·캐나다 밴쿠버를 방문 중인 박남서 영주시장은 22일 뉴욕중앙일보를 방문, "인구감소에 대응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재외동포들의 귀국 정착에 관심을 갖고 외국인 마을 조성사업을 구상해 왔다"고 밝혔다.     영주 'K-글로벌빌리지' 사업은 미주권 마을 조성을 1단계로 시작, 유럽·아시아권 마을을 단계적으로 조성해 복합문화단지를 구상하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올해 하반기 사업대상지를 선정하고, 2026년 1단계 사업을 착공하는 것이 목표다. 그는 박찬일 건축디자이너, 롱아일랜드부동산협회 송계원 디자이너 등과 함께 뉴욕·뉴저지 일원 한인들을 만나고, 역이민을 생각하는 한인들의 니즈도 함께 파악했다고 전했다.   영주시가 한국으로 역이민한 한인들이 거주하기 좋은 점으로는 ▶소백산국립공원 등 천혜의 환경 ▶부석사와 소수서원 등 문화유산 ▶사과·한우·인삼 등 지역 농특산품 ▶고속열차 KTX 개통으로 인한 수도권 접근성 등을 꼽았다.     박 시장은 "65세 이상 재외동포가 복수국적을 취득하면 한국 부동산 취득이나 세금 등이 한국인과 똑같이 적용되며 까다롭지 않다"며 "뉴욕 등 미주 전역의 재외동포들이 영주시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글로벌빌리지 역이민 글로벌빌리지 영주 글로벌빌리지 사업 글로벌빌리지 조성

2024-04-22

OC 최대 규모 다문화축제 열린다

오렌지카운티 최대 규모 다문화축제인 어바인 글로벌빌리지 페스티벌이 오는 8일(토)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 어바인 그레이트 파크(8000 Great Park Blvd)에서 열린다.   올해로 21회를 맞는 축제엔 아시아, 북미, 남미, 유럽,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등 6개 대륙의 50여 다민족 커뮤니티가 참여해 전통 문화와 음식을 선보인다.   UC어바인, 파이브포인트, 차이니즈아메리칸뮤추얼어소시에이션(CAMA), 데몬스트레이션, 마샬 아트 등의 이름이 붙은 5개 무대에선 세계 각국의 음악, 무용 공연, 무술 시범 등이 계속 이어진다.   특히 CAMA 무대에선 오후 2시35분부터 한국 순교자 천주교회의 오고무 공연, 크린 루터런 고교 한국 고전 무용 클럽의 공연이 펼쳐진다.   각 무대에서 열릴 세부 공연 일정은 어바인 시 웹사이트(cityofirvine.org/irvine-global-village-festival/entertainment-schedule)에서 찾아볼 수 있다.   어바인한인학부모회, 어바인한미문화센터와 어바인 세종학당은 한국의 전통 문화와 한글 등을 알리는 부스를 마련한다.   OC남부어바인한인회는 노래방 기기와 밴드를 갖춰 방문객이 노래를 부를 수 있는 부스를 마련할 예정이다.   키즈 빌리지엔 공작(크래프트), 게임 부스, 동물을 만져볼 수 있는 페팅 주, 장애물 건너기 코스, 버블 존, 페이스 페인팅, 헤나 타투 등 아동을 위한 다양한 액티비티가 마련된다.   방문객은 글로벌 마켓플레이스에서 여러 나라의 전통이 담긴 목걸이, 팔찌 등 액세서리, 수공예품, 주얼리, 기념품 등을 구입할 수 있다.   푸드 부스에선 세계 각국의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인도, 라오스, 아르헨티나, 아프리카 국가 등의 전통 요리 등 평소 접하기 쉽지 않은 메뉴도 있다. 각 메뉴 가격은 3~8달러다.   임상환 기자다문화축제 규모 어바인한인학부모회 어바인한미문화센터 어바인 글로벌빌리지 uc어바인 파이브포인트

2022-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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