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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솔 국밥] 진한 사골국물 '국밥'…마음까지 '든든'

국밥의 계절이다. 국밥이야, 사계절 온 국민의 사랑을 받는 메뉴이지만 유독 찬바람이 불어오는 겨울철에는 뜨끈한 국밥 한 그릇이 더욱 그리워진다.     LA 한인타운 소재 유명 국밥들 중에서도 최근 '진솔 국밥(JinSol Gukbap)'이 가마솥에서 고아 부드럽고 진한 사골국으로 입맛을 제대로 공략 중이다. 내외국인 할 것 없이 줄 서서 기다리는 모습이 자주 목격될 정도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진솔 국밥은 본점인 LA 3가점(4031 W. 3rd St, Los Angeles)에 이어 LA 8가(3428 W. 8th St, Los Angeles)와 부에나파크 오렌지소프 애비뉴(7446 Orangethorpe Ave, Buena Park)에 2호점과 3호점을 전개하며 그 맛의 영역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이 집의 슬로건은 100% 생고기와 24시간 가마솥에서 우려낸 사골국물이다. 널리 알려진 대로 국물부터가 진국이다. 사골 뼈를 듬뿍 넣고 진득하게 우려내 국물은 잡내 없이 깨끗하다. 구수한 사골에는 푹 삶은 고기가 듬뿍 들어가고 취향에 따라 새우젓으로 간을 하고 부추 무침을 푸짐하게 넣으면 제맛이 난다.     그러나 진솔에서 날개 돋친 듯 팔려가는 메뉴가 국밥만은 아니다. 시원한 물냉면과 담백한 수육, 칼칼한 매운 족발과 감칠맛이 살아있는 냉채 족발, 입맛을 살려주는 김치찜 등도 별미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시그니처 메뉴들이다.     찬바람이 부는 요즘 같은 날엔? 우리 가족 건강 보양식으로 역시, 진솔 국밥이 딱이다.     ▶문의: (213)365-0097(LA 3가), (213)375-7188(LA 8가), (714)266-0037(부에나파크)알뜰탑 진솔 국밥 진솔 국밥

2024-02-21

[진솔 국밥] 진한 사골국물과 생고기…"이 맛에 단골"

LA 한인타운 8가길이 자타가 공인하는 '미식 로드'로 급부상하고 있다.   8가에 줄지어 있는, 내로라하는 맛집들 중에서도 최근 '진솔 국밥(JinSol Gukbap)'이 가마솥에서 고아 부드럽고 진한 사골국으로 입맛을 제대로 공략 중이다. 내외국인 할 것 없이 줄 서서 기다리는 모습이 자주 목격될 정도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진솔 국밥은 본점인 LA 3가점(4031 W. 3rd St, Los Angeles)에 이어 LA 8가(3428 W. 8th St, Los Angeles)와 부에나파크 오렌지소프 애비뉴(7446 Orangethorpe Ave, Buena Park)에 2호점과 3호점을 전개하며 그 맛의 영역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이 집의 슬로건은 100% 생고기와 24시간 가마솥에서 우려낸 사골국물이다. 널리 알려진 대로 국물부터가 진국이다. 사골 뼈를 듬뿍 넣고 진득하게 우려내 국물은 잡내 없이 깨끗하다. 구수한 사골에는 푹 삶은 고기가 듬뿍 들어가고 취향에 따라 새우젓으로 간을 하고 부추 무침을 푸짐하게 넣으면 제맛이 난다.     진솔에서 날개 돋친 듯 팔려가는 메뉴가 국밥만은 아니다. 시원한 물냉면과 담백한 수육, 칼칼한 매운 족발과 감칠맛이 살아있는 냉채 족발, 입맛을 살려주는 김치찜 등도 별미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시그니처 메뉴들이다.   찬바람이 부는 요즘 같은 날엔? 우리 가족 건강 보양식으로 역시, 진솔 국밥이 딱이다.     ▶문의: (213)365-0097(3가),           (213)375-7188(8가),           (714)266-0037(부에나파크)알뜰탑 진솔 국밥 진솔 국밥

2024-01-23

[진솔 국밥] 진솔 국밥, 부에나파크 이어 LA 8가에 3호점 오픈!

누구에게나 아끼고 애정하는 '나만의 맛집'이 있다. 추운 날 뜨끈한 국물이 생각날 때, 가족과 배불리 외식하고 싶은 날, 또는 반가운 지인들과 술 한 잔을 기울이고 싶을 때 저절로 발길이 닿는 단골집이 있기 마련이다.   LA와 부에나파크에 위치한 '진솔 국밥(JinSol Gukbap)'이 딱 그런 집이다.   이 집의 슬로건은 '100% 생고기'와 '24시간 가마솥에서 우려낸 사골국물'이다. 몸에 좋은 재료로 정성껏 만들되 먹고 난 후 포만감과 편안함을 주는 건강 보양식을 제공하겠다는 뜻이다.   진솔 국밥은 본점인 LA 3가점(4031 W. 3rd St, Los Angeles)에 이어 최근 LA 8가(3428 W. 8th St, Los Angeles)와 부에나파크 오렌지소프 애비뉴(7446 Orangethorpe Ave, Buena Park)에 2호점과 3호점 오픈을 알리며 그 맛의 영역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알다시피, 진솔 국밥은 국물이 진국이다. 사골 뼈를 듬뿍 넣고 24시간 동안 진득하게 우려내 국물이 잡내 없이 깨끗하다. 구수한 사골에는 푹 삶은 고기가 듬뿍 들어가고 여기에 취향에 따라 새우젓으로 간을 하고 부추 무침을 푸짐하게 넣으면 제맛이 난다.     진솔에서 날개 돋친 듯 팔려가는 메뉴가 국밥만은 아니다. 시원한 물냉면과 담백한 수육, 칼칼한 매운 족발과 감칠맛이 살아있는 냉채 족발, 입맛을 살려주는 김치찜 등도 별미 중의 별미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시그니처 메뉴다.     역시, 국밥은 위대하다. 찬바람이 불어오는 요즘 같은 날엔 진솔 국밥이 딱이다.     ▶문의: (213)365-0097(LA 3가),           (213)375-7188(LA 8가),           (714)266-0037(부에나파크)알뜰탑 진솔 국밥 진솔 국밥

2023-11-21

[음식과 약] 국밥의 온도

뜨거운 라면 국물에는 찬밥을 말아야 국물이 흡수가 잘 된다고들 한다. 찬밥을 라면 국물에 말면 찬밥이 잃어버린 수분을 보충하기 위해 빠른 속도로 라면 국물을 흡수한다는 얘기다. 하지만 틀린 설명이다. 우리가 맛의 차이를 느낄 수 있을 정도로 국물이 밥 알갱이 속으로 침투하기는 어렵다.   마찬가지로 소금물에 파스타를 넣고 익혀도 파스타 내부로 스며드는 염분의 양은 얼마 되지 않는다. 아메리카 테스트키친 팀이 실험한 결과 파스타 100g에 고작 0.3g에 불과하다. 소스는 면의 표면에 달라붙는다. 표면적이 넓을수록 소스가 더 잘 묻는다. 면과 면 사이 모세관 현상으로 소스가 붙잡힌다. 가느다란 면일수록 소스에 잘 버무려지는 이유다.   뜨거운 밥알 속에서 뿜어내는 김이 라면 국물 속으로 들어가서 라면 국물을 싱겁게 만든다는 설명도 틀렸다. 더운밥을 말아 국물 온도가 올라가면 그만큼 수분이 증발하는 양이 늘어난다. 찬밥을 말아 국물 온도가 낮아지면 수분이 증발하는 양이 줄어든다. 실제로 찬밥이나 더운밥을 국물에 말기 전후 염도를 측정해 봐도 별 차이가 없다. 맛으로 차이를 구분할 수 없을 정도다.   그렇다면 왜 찬밥을 국물에 말면 더 맛좋게 느껴질까. 온도 때문이다. 뜨거운 라면 국물에 찬밥을 말면 온도가 낮아진다. 국물이 너무 뜨거울 때는 맛을 제대로 느끼기 어렵다. 같은 국물이어도 40~60℃에서 맛보면 70℃ 또는 80℃로 맛볼 때보다 더 짜게 느낄 수 있다. 찬밥을 뜨거운 국물에 말아서 국물 온도가 내려가면 더 짜다고 인지한다.     이와 비슷하게 자신이 좋아하는 온도로 음식이 제공될 경우 가장 짜게 느낀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뜨거운 라면 국물에 찬밥을 말아서 적당히 먹기 좋은 온도가 되었을 때 제일 짜고 맛있다고 느낄 수 있다는 이야기다. 실제로 국물이 이미 식었을 때는 국에 뜨거운 밥을 말아 먹는 게 찬밥보다 훨씬 맛좋다. 국밥집에서 토렴하는 것도 마찬가지 원리다. 지금은 전기보온밥솥이 널리 보급되어서 뜨거운 밥과 국을 따로 낼 수 있지만 전에는 찬밥을 낼 수밖에 없었다. 그러니 밥에 뜨거운 국물을 부었다가 따라내는 과정을 반복해 토렴한 국밥이 손님에게 훨씬 환영받았을 것이다. 이러한 토렴은 온도를 맞추고 딱딱하게 굳은 전분을 다시 호화시키는 비법이었다. 하지만 토렴한다고 해도 국물이 밥알에 더 배어들지는 않는다.   겨울에 적당히 따뜻한 국물보다 맛있는 음식이 어디 있을까. 하지만 다 먹기엔 나트륨이 너무 많다. 국물까지 싹싹 비우면 국밥 한 그릇만으로 나트륨 섭취량이 하루 기준치를 넘기기 쉽다. 맛있는 음식일수록 아껴서 조금만 먹는 게 건강에 유익하다. 정재훈 / 약사·푸드라이터음식과 약 국밥 온도 국물 온도 라면 국물 나트륨 섭취량

2022-12-26

[음식과 약] 국밥의 온도

뜨거운 라면 국물에는 찬밥을 말아야 국물이 흡수가 잘 된다고들 한다. 찬밥을 라면 국물에 말면 찬밥이 잃어버린 수분을 보충하기 위해 빠른 속도로 라면 국물을 흡수한다는 얘기다. 하지만 틀린 설명이다. 우리가 맛의 차이를 느낄 수 있을 정도로 국물이 밥 알갱이 속으로 침투하기는 어렵다.   마찬가지로 소금물에 파스타를 넣고 익혀도 파스타 내부로 스며드는 염분의 양은 얼마 되지 않는다. 아메리카 테스트키친 팀이 실험한 결과 파스타 100g에 고작 0.3g에 불과하다. 소스는 면의 표면에 달라붙는다. 표면적이 넓을수록 소스가 더 잘 묻는다. 면과 면 사이 모세관 현상으로 소스가 붙잡힌다. 가느다란 면일수록 소스에 잘 버무려지는 이유다.   뜨거운 밥알 속에서 뿜어내는 김이 라면 국물 속으로 들어가서 라면 국물을 싱겁게 만든다는 설명도 틀렸다. 더운밥을 말아 국물 온도가 올라가면 그만큼 수분이 증발하는 양이 늘어난다. 찬밥을 말아 국물 온도가 낮아지면 수분이 증발하는 양이 줄어든다. 실제로 찬밥이나 더운밥을 국물에 말기 전후 염도를 측정해 봐도 별 차이가 없다. 맛으로 차이를 구분할 수 없을 정도다.   그렇다면 왜 찬밥을 국물에 말면 더 맛좋게 느껴질까. 온도 때문이다. 뜨거운 라면 국물에 찬밥을 말면 온도가 낮아진다. 국물이 너무 뜨거울 때는 맛을 제대로 느끼기 어렵다. 같은 국물이어도 40~60℃에서 맛보면 70℃ 또는 80℃로 맛볼 때보다 더 짜게 느낄 수 있다. 찬밥을 뜨거운 국물에 말아서 국물 온도가 내려가면 더 짜다고 인지한다. 나트륨 섭취를 줄여야 하는 사람이라면 뚝배기에 펄펄 끓는 국밥보다 바로 먹어도 될 정도로 적당히 데운 국밥을 먹는 게 낫다.   이와 비슷하게 자신이 좋아하는 온도로 음식이 제공될 경우 가장 짜게 느낀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뜨거운 라면 국물에 찬밥을 말아서 적당히 먹기 좋은 온도가 되었을 때 제일 짜고 맛있다고 느낄 수 있다는 이야기다. 실제로 국물이 이미 식었을 때는 국에 뜨거운 밥을 말아 먹는 게 찬밥보다 훨씬 맛좋다. 국밥집에서 토렴하는 것도 마찬가지 원리다. 지금은 전기보온밥솥이 널리 보급되어서 뜨거운 밥과 국을 따로 낼 수 있지만 전에는 찬밥을 낼 수밖에 없었다. 그러니 밥에 뜨거운 국물을 부었다가 따라내는 과정을 반복해 토렴한 국밥이 손님에게 훨씬 환영받았을 것이다. 이러한 토렴은 온도를 맞추고 딱딱하게 굳은 전분을 다시 호화시키는 비법이었다. 하지만 토렴한다고 해도 국물이 밥알에 더 배어들지는 않는다.   겨울에 적당히 따뜻한 국물보다 맛있는 음식이 어디 있을까. 하지만 다 먹기엔 나트륨이 너무 많다. 국물까지 싹싹 비우면 국밥 한 그릇만으로 나트륨 섭취량이 하루 기준치를 넘기기 쉽다. 맛있는 음식일수록 아껴서 조금만 먹는 게 건강에 유익하다. 정재훈 / 약사·푸드라이터음식과 약 국밥 온도 국물 온도 나트륨 섭취량 라면 국물

2022-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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