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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수비대 불체 단속 중…필로폰 180파운드 압수

연방기관이 불법체류자(서류미비자) 단속을 강화하면서 다량의 마약도 적발했다.     국경수비대는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8일 남가주 국경지대인 캄포와 벅먼스프링 두 지역에서 수상한 차량을 검문한 결과 메스암페타민(필로폰) 180파운드를 압수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국경수비대는 수상한 차량 두 대를 검문하고 다량의 약물을 압수하기까지 걸린 시간은 1시간 정도라고 전했다.   지난 18일 오후 3시 20분쯤 국경수비대 요원들은 캄포 지역 8번 프리웨이에서 닷지 미니밴 차량을 세웠다. 마약 탐지견은 한 남성이 몰던 미니밴에서 약물을 담은 9개 패키지(총 100파운드)를 발견했다.     국경수비대는 1시간 뒤 인근 지역에서 한 시민권자 여성이 몰던 혼다 세단도 검색했고, 이 과정에서 마약 탐지견은 84파운드 상당 약물을 발견했다.   한편 지난 23일 오후 4시 10분쯤 데이나포인트 해안에서는 밀입국을 시도하던 멕시코 국적자 9명이 체포됐다.     국경수비대는 배를 탄 이들이 데이나포인트 항구에 정박해 밀입국을 시도했다고 전했다. 당시 현장을 목격한 데이나포인트 항구의 한 주민은 “배에 탔던 약 12명은 법집행기관 요원들이 도착하기 전 도주했고, 배에서 내리지 못한 9명은 체포됐다”면서 “이런 작은 항구에서 이런 일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세관국경보호국(CBP)은 밀입국 의심 배 발견 시 제보(800-854-9834)를 당부했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국경수비대 필로폰 국경수비대 불체 20분쯤 국경수비대 캄포 지역

2025-01-28

불법 이민자 석방 늘었다…3월부터 16만 명 풀어줘

조 바이든 행정부가 들어선 후 지난 3월부터 최소 16만 명이 넘는 불법 이민자들이 석방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자 CNN,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지난 8월부터 지금까지 석방된 불법 이민자는 8만 명에 달하며 이 중 3만 명은 미국에서 취업할 수 있는 노동허가증까지 발급받았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 3월 20일 이후 국경수비대에 체포됐다가 풀려난 불법 이민자는 9만4570명이다. 또 8월 6일부터 추가로 3만2000명이 보호관찰 명령을 받아 풀려났다. 이들은 연방법에 따라 미국에 거주하는 동안 일할 수 있는 노동허가증을 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멕시코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텍사스 남부 지역에 머물고 있던 밀입국자 4만 명도 미국으로 들어올 수 있도록 허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계자들은 9월 통계까지 합칠 경우 최소 20만 명이 넘는 불법 이민자가 미국으로 들어온 것으로 추정했다.     이런 조치에 텍사스와 애리조나 국경수비대 관계자들은 바이든 행정부가 보호관찰 명령을 남용하고 있으며 연방법을 지키지 않고 있다며 이런 조치를 즉시 중단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국경세관보호국(CBP)에 따르면 현재 국경 지대인 리오그란데 밸리를 통해 1주일에 평균 6000명의 밀입국자가 미국으로 들어오고 있다.   장연화 기자

2021-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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