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구독서비스 고객 42.4%, "무료 배송 중단 땐 해지"

소매업체의 구독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 10명 중 4명 이상이 업체가 무료배송 서비스를 중단하면 구독서비스를 해지할 것이라고 했다.   재정 정보 사이트 페이먼트(PYMNTS)가 2094명의 소매 업체 구독서비스 고객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무료배송이 없으면 구독서비스를 해지할 것이라고 답한 비율이 42.4%에 달했다.     또 구독서비스를 일시 중지 또는 건너뛰지 못하게 하는 경우와 이용자의 허락 없이 구독서비스가 자동 갱신되는 경우의 서비스 해지 응답률이 각각 32.3%와 31.9%였다. 10명 중 3명은 좋지 않은 고객 서비스 경험을 취소 이유로 꼽았다.   이외에도 수수료 부과 오류(29.7%), 업소의 환불 거부(28.9%), 충성 고객에 대한 리워드 제공 중지(28.0%) 순으로 서비스를 해지하겠다는 응답률이 높게 나왔다.     전문가들은 “배송료를 추가로 부담해야 하는 상황이 생기면 과감하게 구독을 중지하겠다고 한 답변이 높은 걸 보면 구독자들은 제공되는 서비스와 이에 대한 대가에 대해서 매우 민감하고 냉정하다는 걸 알 수 있다”고 풀이했다.     반대로 응답자의 10명 중 3명 정도는 제약 없는 구독 해지와 빈도 조절 가능 등의 유연성을 구독서비스 유지에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했다.       소매업체의 구독서비스 이용자는 월평균 65달러를 지출하고 있으며 평균 30개월 동안 서비스에 가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구독서비스를 가장 오래 이용한 소비자는 연 10만 달러 이상의 소득을 올리는 고소득자였다.     연령대로 구분하면 밀레니얼 세대가 가장 많았다. 그들이 선호한 구독서비스 제품은 미용 제품(71%), 식품 및 음료(54%), 의류(51%) 등으로 조사됐다. 정하은 기자구독서비스 고객 구독서비스 고객 구독서비스 이용자 구독서비스 제품

2023-07-06

전국 최고 인기 애완견 이름 ‘루나’

전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애완견 이름은 ‘루나’로 나타났다.     애완동물 장난감 회사인 바크가 실시한 연구에서 루나는 35개 주에서 가장 인기 있는 이름으로 선정됐고 그 뒤를 이어 벨라, 맥스, 쿠퍼 및 데이지 순으로 나타났다.     바크는 “주별로 애완견 이름을 분석할 때 놀랍게도 공통으로 선호하는 이름이 많다”며 “거주지역, 정치성향과 상관없이 가장 인기 있는 이름은 루나로 미국적인 이름이다”고 밝혔다.     캘리포니아에서도 루나가 견주들이 가장 선호하는 이름이었고 이어 벨라, 찰리 순이었다.   ‘루나’가 아닌 다른 이름이 1위를 차지한 15개 주 중 하와이와 미시시피 두 개 주의 인기 이름은 각각 코나와 새디로 하지만 이 이름은 전국 10위 안에는 들지 못했다.   바크는 이번 연구에서 주별 가장 인기 있는 애완견 이름 외 품종별 가장 인기 있는 이름도 분석했다.     시추 이름은 기즈모가 가장 인기였다.   고스트, 섀도우, 스톰, 아스펜 등 가장 독특한 이름이 많은 품종은 허스키로 나타났다.     애완견 구독서비스를 제공하는 애완동물 장난감 회사인 바크는 10년 동안 구독서비스 고객의 320만 마리의 애완견 정보를 분석해 이번 연구를 진행했다.  이은영 기자애완견 루나 애완견 이름 애완견 구독서비스 애완견 정보

2022-08-07

세븐일레븐, 30분 이내 배달 구독서비스 시작

거대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배달 앱 '세븐나우(7-Now)'에 골드 패스 도입으로 구독 배송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세븐나우 골드 패스는 배송료를 면제해주는 월 5.95달러의 구독 프로그램이다.   구독하면 신선한 식품부터 생활용품에 이르기까지 3000개 이상 제품을 추가 요금 없이 30분 이내 배달 받을 수 있다.   또한 세븐 리워드 로열티 프로그램 회원은 골드 패스로 배송을 주문하면 2배 리워드 적립, 최소 10달러 이상 구입하면 슬러피 음료 같은 무료 제품 선택 등 추가 혜택도 제공한다.   세븐일레븐 라구 마하데반 디지털 부사장은 "세븐나우 골드 패스로 추가 배송료 없이 원할 때 주문할 수 있다"며 "새로운 차원의 배송 서비스로 편의성을 극대화했다"고 밝혔다.   미국과 캐나다에 1만4000개 매장이 있는 세븐일레븐은 2018년 배달 앱 세븐나우를 론칭해 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     지난해 12월에는 캘리포니아 마운틴뷰에서 자율 주행 차량 '뉴로'를 이용해 온라인 주문 배송 시범 서비스에 들어갔다.   시험적으로 자율 도요타 프리우스 차량으로 편의점 제품을 고객에게 배달을 시작하고 점차 완전 무인 R2 배달 차량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고객은 세븐나우 배달 앱을 통해 식품, 음료, 생활용품 등을 주문할 수 있지만, 주류, 담배 등 연령 제한 품목은 이용할 수 없다.  이은영 기자구독서비스 배달 배달 구독서비스 배달 차량 이내 배달

2022-01-28

나도 모르게 매달 결제되는 구독서비스 단속

멤버십이나 서비스에 무료로 가입하게 하고, 일정 기간이 지난 후 자동으로 요금을 청구하는 이른바 ‘네거티브 옵션 마케팅(Negative Option Marketing)’에 대해 뉴욕주 검찰이 경고하고 나섰다. ‘한 달 동안 무료배송 혜택을 마음껏 누리세요’, ‘공짜로 구독하고 원하는 콘텐트를 보다가 취소하세요’ 등의 광고로 소비자를 유혹했지만, 제대로 정보를 주지 않아 요금폭탄을 맞거나 취소조차 어려운 경우가 급증하고 있어서다.   레티샤 제임스 뉴욕주 검찰총장은 17일 ‘반복적 결제를 유도하는 마케팅에 대한 경고’ 조치를 발령하고, “소비자들이 제대로 알지 못하고 동의절차도 제대로 안 거친 상품·서비스에 반복적으로 요금을 지불하도록 속여선 안 된다”고 밝혔다.     대표적 사례는 ‘한 달간 무료’라며 시험적으로 써볼 것을 제안하는 방식이다. 가입하려면 개인정보와 신용카드 정보까지 적어넣어야 하는데, 일정 기간 후엔 예상치 못했던 가격이 청구된다. 뉴욕주 검찰은 가입유도 광고에 설명이 적혀 있어도 매우 작은 글씨로 쓰여 있거나, 명확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소비자가 뒤늦게 취소하려 할 땐 취소가 어렵다는 점도 문제로 봤다. 취소하는 데까지 시간이 오래 걸려 울며 겨자 먹기로 결제를 계속해야 한다거나, 지친 소비자가 아예 취소를 포기하는 것을 유도한다는 것이다. 지난달 28일엔 연방거래위원회(FTC) 역시 이와 같은 방식의 마케팅은 ‘불법’이라며 소비자들을 기만하는 방식의 마케팅을 계속할 경우 법적 조치를 할 수 있다고 알린 바 있다.     제임스 검찰총장은 “FTC 지침과 뉴욕주 법에 따라 ‘네거티브 옵션 마케팅’을 하는 기업은 ▶명확하고 눈에 띄는 정보공개 ▶제대로 된 동의 구하기 ▶등록만큼 쉬운 취소방법 등이 동반돼야 한다”고 말했다. ‘동의’ 항목에 이미 체크가 돼 있어 읽지 않고 넘어가도록 하는 것은 불법이며, 온라인으로 가입했는데 취소는 전화로 해야 하는 규정도 불법이다.     한편 뉴욕주 검찰은 이같은 마케팅으로 피해를 입었다고 생각하는 소비자는 주 검찰 웹사이트 혹은 전화(800-771-7755)로 불만을 접수할 수 있다고 전했다. 김은별 기자구독서비스 단속 구독서비스 단속 제임스 검찰총장 가입유도 광고

2021-11-18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