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나눔하우스, 중독자 치료 자격증 교육·세미나 개최
한인 홈리스 셸터 더나눔하우스(대표목사 박성원)가 알콜중독 등의 문제를 겪는 이들을 치유하기 위한 인성교육 프로그램 ‘전인화’ 과정을 홍보하기 위해 12일 뉴욕중앙일보 본사를 방문했다. 프로그램 교육차 뉴욕을 찾은 김도형 국제중독협회 한국사무총장도 함께했다. 김 총장은 기독교국제중독전문연구원장, 새움교회 담임목사, 새움평생교육원장도 겸임하고 있다. 2016년 시작된 프로그램은 이번이 6차다. 과정은 오는 16일까지 이어지는 ‘전인화 6차 정기교육’, 19일 시작해 24일까지 이어지는 ‘AAPC(Alcohol Addiction Professional Counselor, 알코올중독 전문상담사)’ 자격증 취득, 21일 오전 10시~11시 30분 진행되는 ‘목회자·지도자 중독 세미나 4차’로 꾸렸다. 플러싱 베이사이드애비뉴 더나눔하우스 지하 1층 예배실에서 대부분의 과정이 이뤄진다. 김 총장에 따르면, AAPC 자격증은 한국 복지부 산하 직업능률개발원에 정식 등록된 자격증으로 1급, 2급이 있다. 김 총장은 “취득 후엔 NAADAC(National Association for Addiction Professionals, 중독전문협회) 중독상담사 자격증 취득으로 이어지기 쉽다”며 “본래 해당 자격증을 발급받으려면 실습 시간 등 요건이 많은데, AAPC를 따면 대체될 수 있다”고 했다. 자격증 취득 과목으로는 약물학, 알코올중독학, 중독상담윤리학 등이 있다. 1급은 5과목을 통해 15학점을 이수해야 하고, 2급은 4과목으로 12학점을 기록해야 한다. 자격증 교육비는 200달러며, 응시료는 별도다. 박 목사는 “이번 교육을 통해 거듭난 인성으로 동료 중독자들에게 재교육까지 할 수 있는 사람을 키워내고 싶다”며 “사정이 어려운 사람에게는 무료로 가르칠 것”이라고 했다. 문의는 이메일([email protected])이나 전화(718-683-8884)로 하면 된다. 강민혜 기자 [email protected]자격증 세미나 자격증 교육비 자격증 취득 중독상담사 자격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