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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 최우수 공대 순위] 가주 공대들 상위권 포진

  미국의 최우수 공대 명단에 캘리포니아주 대학들이 대거 상위권에 올랐다.   US뉴스앤드월드리포트가 지난 16일 공개한 2024년 최우수 공대 순위에 따르면 1위 매사추세츠공대에 이어 스탠퍼드 대학, UC버클리, 캘리포니아공대가 나란히 2위에서 4위를 기록했다. 특히 캘택은 전년도의 7위에서 올해 3계단을 상승했다. 〈표 참조〉    5위는 조지아텍으로 조사됐으며 퍼듀대(6위), 카네기 멜론대(7위), 텍사스대-오스틴(8위), 일리노이대-어버나 샴페인과 미시간대 앤하버가 공동 9위에 올랐다. 전년도 대비 각각 1계단과 2계단이 오른 조지아텍과 어버나 샴페인 캠퍼스를 제외하고, 나머지 대학들은 모두 평균 2계단씩 떨어졌다. 반면 조지아텍의 경우 전년 대비 1계단이, 어바나 샴페인 캠퍼스는 2계단가 올랐다.    올해 상위권 명단을 보면 UC샌디에이고 제이콥스 공대가 지난해보다 1계단 상승한 11위에 랭크됐으며, UCLA 사무엘리 공대는 존스홉킨스 화이팅 공대와 공동 14위, USC의 경우 듀크, 콜로라도대와 공동 23위로 각각 조사됐다.   다른 UC계열 캠퍼스의 경우 샌타바버러(30위), 어바인(공동 31위), 샌타크루즈(공동 75위), 리버사이드(공동 83위), 머시드(공동 109위) 등이다.    아이비리그 캠퍼스들은 UC 계열 캠퍼스보다 순위가 떨어졌다. 하버드 폴슨 공대는 20위, 프린스턴대는 워싱턴대와 공동 21위였으며, 예일대는 버지니아텍 등과 공동 31위로 나타났다. 아이비리그 대학 중 가장 순위가 높은 대학은 코넬대로, 텍사스 A&M 대학과 공동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유펜은 노스웨스턴대와 공동 16위를, 컬럼비아 대학은 메릴랜드대와 공동 18위를 각각 기록했다.    한편 US뉴스는 엔지니어링 관련 취업에 공대 졸업증이 꼭 필요한 건 아니지만 석사 또는 박사 과정을 끝내는 졸업생들은 취업에서도 높은 연봉을 받으며 커리어 개발이나 승진도 빠르다고 전했다.    공대 졸업생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일자리는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2023년 기준으로 중간 연봉은 13만160달러다.    그 외에 컴퓨터 및 정보연구 과학자(Computer and Information Research Scientist), 산업기사(Industrial Engineer), 화공학자(Chemical Engineer), 생명공학자 및 생명의료공학자(Bioengineer and Biomedical Engineer), 컴퓨터 하드웨어 엔지니어(Computer Hardware Engineer)가 상위 톱6 인기 직종으로 조사됐다. 장연화 기자US 최우수 공대 순위 상위권 공대 최우수 공대 사무엘리 공대 올해 상위권

2024-06-30

VA텍 총격범, 래드포드대 학생…22세 로스 트루엣 애쉴리

8일 버지니아텍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은 대학 인근에 위치한 칼리지에 다니는 학생의 단독 범행으로 드러났다.  버지니아 주 경찰은 9일 오후 범인은 22세 로스 트루엣 애쉴리(사진)이며, 인근의 소규모 칼리지에 다니는 파트타임 학생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애쉴리는 범행 전날인 7일 래드포드 지역에서 총기를 사용해 SUV 차량을 탈취했다. 도난된 차량은 이후 사건 당일 버지니아텍 캠퍼스에서 발견됐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애쉴리의 단독 범행이며, 그가 대학 또는 숨진 경찰과 전혀 관계가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애쉴리는 앞서 8일 낮 12시 15분쯤 캠퍼스내 한 주차장에서 경찰이 다른 차량을 검문하던 중 총격을 가해 숨지게 한 후 도주, 4시간 가량 학교가 폐쇄됐었다.   경찰에 따르면 애쉴리는 범행 직후 자신의 인상착의를 바꾸기 위해 상의와 모자를 벗어 가방에 넣은 후 캠퍼스내 온실에 버려두기도 했다.   이날 사건의 희생자인 데릭 W. 크라우스(39)는 크리스찬버그 출신으로 2007년부터 학교에서 경찰로 일해왔다. 미군으로 이라크전에 참전했으며, 결혼해 5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한편 학교와 학생들은 9일 서서히 정상을 되찾아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유승림 기자

2011-12-09

VA텍 또 총격…백인 용의자 사망

 버지니아텍에서 8일 또 다시 총격 사건이 발생, 경찰 한명과 용의자 등 2명이 목숨을 잃었다. 지난 2007년 교직원과 학생 등 32명의 목숨을 앗아간 ‘조승희’ 사건이 일어난지 4년만이다. 이날 대학 관계자들은 마침 당시 사건과 관련해 연방정부가 부과한 벌금에 대해 항소하기 위해 워싱턴 DC 연방 법원 청문회에 참석중이었다.   대학측은 이날 낮 12시를 갓 지난 시간 캠퍼스내 맥코마스 홀 인근 콜리세움 주차장에서 첫번째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용의자는 백인 남성으로 회색 바지와 붉은색 후드티, 회색 모자를 착용했으며, 학교 경찰을 쏜 후 케이지 주차장쪽으로 도주했다. 곧이어 이곳에서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남성이 총을 맞고 숨진채 발견됐다.   이날 신고를 받고 출동한 버지니아 주 경찰 등이 수시간 동안 캠퍼스를 폐쇄하고 수색작업을 벌였다. 경찰은 범행에 사용된 총기를 두번째 희생자 주변에서 발견했으며, 더 이상의 위협이 예상되지 않는다며 오후 4시30분 캠퍼스 폐쇄를 해제했다. 지역 언론 WTOP를 비롯해 CNN 등은 이날 오후 6시30분쯤 두번째 희생자가 용의자로 밝혀졌다고 경찰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사건 발생 직후 학교측은 웹사이트와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이메일 등을 통해 학생 및 교직원들에게 긴급 뉴스를 전했다. 이후 30분마다 상황을 업데이트 하며 “상황이 완전히 종료될 때까지 문을 모두 잠근 후 실내에 머물러야 한다. 학부모나 방문객은 절대 캠퍼스쪽으로 오지 말라”고 지시했다.    올 가을 버지니아텍에 진학한 1학년생 존 유군은 기말고사를 앞두고 기숙사에 머물다 사건 소식을 들었다. 학교가 발송한 문자메시지를 통해서다.   그는 “처음엔 조금 놀라고 걱정도 됐다. 몇시간째 건물 출입을 통제하고 있지만 실내에서는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어 크게 불편하지는 않다”며 “시간이 지나면서 불안감은 거의 사라졌다. 경찰들이 곧 범인을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군은 기숙사에 머무는 아른 한인 학생들도 대부분 안정을 되찾은 상태라고 전했다.   2학년에 재학중인 또 다른 학생은 “2007년에 끔찍한 일이 있었는데 누군가 또 그와 비슷한 범행을 저지르려 하다니 미친 짓”이라며 “안그래도 많은 문제가 있는데 왜 이런 짓을 하는지 정말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페어팩스에 거주하는 40대 주부 김모씨는 “딸이 2학년에 재학중인데 오후 2시쯤 무사히 잘 있다는 전화를 받았다”며 “일단 안심은 했지만, 같은 학교에서 자꾸 안 좋은 일이 생기니 정말 걱정된다”며 불안해했다.   대학은 7일 가을학기 수업 일정을 끝낸 후 9일부터 기말고사를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10일로 연기했다. 학부모를 위한 핫라인 전화번호는 540-231-3787이다.   유승림 기자 ysl1120@koreadaily.com

2011-12-08

4년전 33명 숨진 버지니아 공대서, 또 총격…경찰 등 2명 사망

조승희씨의 총기 난사로 33명이 숨진 버지니아 공대에서 4년 만에 총격 사건이 발생해 경찰관 1명과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시민 1명 등 2명이 사망했다. 8일 학교 당국과 버지니아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캠퍼스 주차장에서 교통법규 위반 차량을 검문하던 학교 경찰관이 괴한의 총격에 맞아 숨졌다. 괴한은 총격 직후 도주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얼마 후 다른 주차장에서 한 남성이 쓰러져 있는 것을 다른 경찰관이 발견했다. 이 남성의 신원은 오후 10시 현재 밝혀지지 않았으며, 숨진 경찰관을 쏜 괴한인지 여부 또한 확인되지 않고 있다. 주경찰 로버트 카르펜티에리 경사는 기자회견에서 "괴한이 캠퍼스 주차장으로 들어와 검문 중이던 경찰관에게 총격을 가한 뒤 도주했다"며 "다른 경찰관이 캠퍼스 내 다른 주차장에 쓰러져 있는 한 남성을 발견했고, 이 남성은 발견 당시엔 살아있었으나 얼마 후 숨졌다"고 밝혔다. 그는 숨진 신원미상의 남성이 괴한인지 여부를 밝히지 않았으나 AP통신은 다른 경찰 소식통을 인용, 이 남성이 문제의 괴한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학교 당국은 또 다시 총격 사건이 발생한 데 대해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학교 측은 이날 모든 학생들에게 문자메시지와 e-메일로 총격 소식을 전하며 실내로 대피할 것을 당부했으며 교내 건물의 출입을 통제했다. 신동찬 기자 shin73@koreadaily.com

2011-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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