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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 50점 폭발' 골든스테이트, 애틀랜타 제압…5연승 신바람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스테픈 커리가 2021-2022시즌 개인 최다인 50점을 퍼부은 데 힘입어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파죽의 5연승을 달렸다. 골든스테이트는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애틀랜타 호크스와의 2021-2022 NBA 정규리그 경기에서 127-113으로 이겼다. 최근 5연승을 포함해 시즌 9승 1패의 상승세를 이어간 골든스테이트는 서부 콘퍼런스 선두를 질주했다. 9승 1패는 이번 시즌 NBA 팀 중 가장 좋은 성적이다. 골든스테이트의 슈퍼스타 커리가 이번 시즌 들어 가장 많은 50점을 몰아쳐 일등 공신이 됐다. 조던 풀이 16점, 앤드루 위긴스가 13점을 보탰다. 이날 3점 슛 19개를 던져 9개를 꽂아 넣는 등 야투 성공률 50%를 기록하고 자유투는 13개 모두 성공한 커리는 10개의 어시스트와 리바운드 7개, 스틸 3개도 곁들여 맹활약했다. 그가 50득점을 뽑아내며 더블더블을 작성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전반까지 61-65로 애틀랜타에 뒤졌던 골든스테이트는 커리가 3쿼터에만 18점을 집중한 덕분에 팀 득점 41점을 폭발, 전세를 뒤집었다. 트레이 영의 28점 9어시스트 분전에도 4연패를 당한 애틀랜타는 4승 7패로 동부 콘퍼런스 12위에 그쳤다.       덴버 너기츠의 니콜라 요키치는 마이애미 히트와의 홈 경기에서 25점 15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을 작성, 팀의 113-96 승리에 앞장섰다. 덴버는 2연승을 수확, 서부 콘퍼런스 6위(6승 4패)에 올랐으나 요키치가 4쿼터 종료 2분 39초를 남기고 상대 마키프 모리스가 수비하다 팔로 옆구리 쪽을 밀치는 파울을 하자 격분해 어깨로 강하게 가격해 퇴장당한 건 아쉬운 부분이었다. 패한 마이애미는 7승 3패로 동부 콘퍼런스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시카고 불스는 브루클린 네츠를 118-95로 잡고 2연패에서 벗어나 마이애미와 같은 시즌 7승 3패를 기록했다. 더마 더로전(28점)과 잭 러빈(24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을 필두로 시카고의 선발 전원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려 케빈 듀랜트(38점 10리바운드)가 고군분투한 브루클린의 6연승 도전을 저지했다. 브루클린은 7승 4패로 동부 6위에 자리했다.   ◇ 9일 NBA 전적 뉴욕 103-96 필라델피아 멤피스 125-118 미네소타 시카고 118-95 브루클린 댈러스 108-92 뉴올리언스 덴버 113-96 마이애미 피닉스 109-104 새크라멘토 골든스테이트 127-113 애틀랜타 LA 레이커스 126-123 샬럿 song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골든스테이트 애틀랜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애틀랜타 호크스 슈퍼스타 커리

2021-11-09

'골든스테이트 킬러' 잡았다…경찰 출신 연쇄강간살인범

한때 가주 일대를 공포에 몰아넣었던 악명 높은 연쇄 살인마 '골든스테이트 킬러'가 42년 만에 검거됐다. CNN 등 언론 매체에 따르면 1970년대와 80년대 새크라멘토 지역을 비롯한 오클랜드, 벤투라 등지에서 수 십 차례의 강간과 살인을 일삼아 왔던 조셉 제임스 드앤젤로(72.사진)가 지난 25일 새벽 새크라멘토 셰리프국 요원들에 의해 체포됐다. 전직 경찰이었던 드앤젤로는 경찰은 물론 연방수사국(FBI)의 수사망까지 피해왔다. 그는 1973년부터 1979년 사이에 북가주 새크라멘토 인근 엑세터(Exeter)와 어번(Aubrun) 경찰국 2곳에서 근무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1979년 어번 경찰국 재직 당시 약국에서 절도 혐의로 체포되면서 파면당했다. 1976년부터 1986년까지 약 10년간 그는 12건의 살인, 45건의 강간, 120여 건의 강도 행각(residential burglaries) 등을 벌여왔다. 피해자는 대부분 13세부터 41세 사이 여성들이었다. 새크라멘토 검찰에 따르면 드앤젤로는 현재 두 건의 살인사건으로 체포된 상태며 그의 전적 범행들을 바탕으로 수사를 확대할 전망이다. 검거 소식을 접한 피해자의 한 가족은 "이제 피해자들의 상처가 조금은 치유될 거 같다"며 안도감을 표했다. 장수아 인턴기자 jang.suah@koreadaily.com

2018-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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